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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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3회 연속 성과 지면기사
한림병원 인공신장센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3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한림병원은 종합점수 95.8점을 기록하며 전체 평균 82.4점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1등급 병원 중에서도 상위 10%에 해당하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는 ▲의사·간호사 인력의 질 ▲수질검사 실시 주기 충족 여부 ▲정기 검사 실시 주기 충족률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등 6개 지표와 ▲혈액투석 응급장비 보유 여부 등 3개 모니터링 지표를 기준으로 삼았다. 한림병원은 신장내과 전문의와 숙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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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으로 사람 죽이겠다” 글 올린 20대 항소심서 실형…법정구속 지면기사
‘대학가 살인 예고’ 글 올린 20대 집유 원심 파기 항소심서 징역형 인터넷 게시판에 대학가에서 살인을 하겠다고 글을 올려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20대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인천지법 형사항소3부(부장판사·최성배)는 위계공무집행방해와 협박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2023년 8월5일 인천 부평구 아파트에서 2만5천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대학생 인터넷 커뮤니티에 접속한 뒤 서울 한 대학교 캠퍼스 인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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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제 질서 손 놔버릴 수도… 우리도 현실적 외교전략 고민” 지면기사
제453회 새얼아침대화, 차태서 성균관대 교수 강연 트럼프 재집권 ‘자유주의’ 위기 北 비핵화 문제 등도 협상 고려 “최근 강대국 간 경쟁 심화 등 국제 질서가 변화하는 시기, 우리나라도 현실주의 외교 전략이 필요합니다.” 새얼문화재단 주최로 12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열린 ‘제453회 새얼아침대화’ 강연자로 나선 차태서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이같이 강조했다. 차 교수는 전간기(1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부터 2차 세계대전 발발 이전)와 탈냉전기 30년을 비교·분석한 책 ‘30년의 위기’를 쓴 국제정치학자다. 차 교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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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새 명칭 후보 선호도 1위 ‘청라구’ 지면기사
명칭변경추진위, 조사 결과 발표 36.3% 차지… 서해구·서곶구 순 인천 서구의 새 명칭 후보군 중 ‘청라구’를 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구 명칭 변경 추진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주민 여론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후보군 중 청라구가 36.3%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서해구(35.2%), 서곶구(21.6%), 경명구(7%) 순이었다.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내년 7월 서구는 아라뱃길을 기준으로 ‘검단구’와 분리된다. 중구 내륙과 동구는 ‘제물포구’로 합쳐지고, 중구 영종지역은 ‘영종구’로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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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계산 문화복합시설 부지 ‘공공기여 사전협상’ 대상지 선정 지면기사
인천 계양구 계산택지에 남은 마지막 노른자땅(2월28일자 3면 보도)이 ‘공공기여 사전협상제’ 테이블에 올랐다. 인천시는 계양구 계산동 일원 문화복합시설(계산동 1073번지) 부지가 공공기여 사전협상제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인천에서 공공기여 사전협상제로 개발이 이뤄지는 곳은 모두 5곳으로 늘었다. 해당 부지는 1991년 계산지구로 지정된 이후 지하 6층, 지상 5층 규모로 도심형 디지털 문화 테마파크 건립사업이 추진되다가 2010년 시공사 부도로 공사가 중단된 채 15년간 방치됐다. 해당 부지와 건축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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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강화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협약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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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도심 도시숲, 뿌리 내리려면 ‘녹지 의무 반영’ 재개발을 지면기사
인천시, 2040 도시숲 확보 전략 수립 경인선 지하화 등으로 구도심 연결 제한 공간… 녹지 확대·지원 한계 전문가 “일정 비율 확충 정책 필요” 인천지역 도시숲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구도심을 재개발하는 과정에서 녹지 면적을 일정 비율 이상 의무적으로 확충하는 방안이 정책에 반영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인천시는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계획’과 ‘2040 공원녹지기본계획’ 등을 통해 도시숲 확보 전략을 수립했다. 세부적으로 ▲도시숲 네트워크 구축 ▲기후변화 대응 도시숲 확충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숲 확충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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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 살면 녹지 ‘1평’… 인천 1인당 생활권 도시숲 양극화 지면기사
2023년말 가준 11.67㎡…전국 하위권 구도심, 연수구 등 신도심의 절반수준 녹지환경 만족 인구비율 47.8%로 낮아 인천시민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생활권 도시숲 면적이 군·구별로 큰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도심의 경우 주민 1명이 누릴 수 있는 도시숲 면적이 3.3㎡ 안팎에 불과한 상황이다. 산림청이 최근 공개한 ‘전국 도시숲 분포 현황’을 보면 2023년 말 기준 인천시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은 11.67㎡로 17개 시도 중 대전(9.85㎡), 경기(11.07㎡) 다음으로 좁았다. 산림청은 2027년까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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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형 개헌’ 전국 의제로 확산… 인천 사회단체 한뜻 지면기사
38개 단체 ‘시민본부’ 출범·대토론회 유정복 시장의 ‘개헌 논리’에 힘 실려 인천 시민사회단체가 ‘지방분권형 개헌’을 전국 의제로 확산시키기 위해 목소리를 내고 나섰다. 유정복 인천시장의 지방분권형 개헌 논리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국민통합위원회 인천지역협의회,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인천지역 38개 시민사회단체는 12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방분권개헌 인천시민운동본부’(이하 인천시민운동본부)를 출범하고 ‘지방분권형 개헌을 위한 인천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인천시민운동본부는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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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폐업 신고한 인천 종합건설기업 ‘전년도의 2배’ 지면기사
내수부진 등 어려움 건설 투자 침체 지속 대기업 하도급 참여 구조… 업계상황 주시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폐업한 인천지역 건설사들이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 신고한 종합건설기업은 41개로 전년(21개) 대비 두 배 늘었다. 반면 신규 등록 건설사는 45개로 2022년(232개)과 비교해 크게 감소했다. 인천뿐만 아니라 지난해 전국적으로 폐업한 종합건설기업은 581개로 2005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만 하더라도 신동아건설, 삼부토건, 대저건설, 삼정기업, 안강건설, 벽산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