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유정복표 지방분권 개헌안’ 드디어 윤곽
    정치·지역정가

    ‘유정복표 지방분권 개헌안’ 드디어 윤곽 지면기사

    시도지사협회장 자격으로 만든 案 ‘反 이재명’ 해석 조항 논란 예상 국힘 의석수 등 현실화엔 물음표 유정복 인천시장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만든 개헌안이 공개됐다. 12·3 비상계엄 이후 ‘지방분권 개헌’ 전도사를 자처해 온 유정복표 개헌안이 모습을 드러냈는데, 반(反)이재명 포석으로 해석될 수 있는 조항들이 개헌안 곳곳에서 보여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대통령의 형사상 불소추 특권의 범위를 명확히 했다는 것이다. 직접 언급은 없었지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직접 겨냥한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 유정복 인천시장, 국회서 ‘지방분권 개헌안’ 공개… “분권 성장 국민 대통합 여는 개헌 경제”
    정치·지역정가

    유정복 인천시장, 국회서 ‘지방분권 개헌안’ 공개… “분권 성장 국민 대통합 여는 개헌 경제” 지면기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자격 “헌법 조속 개정 새로운 시대로” 유정복(캐리커처) 인천시장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자격으로 4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분권 개헌안’을 공개했다. 조재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과 김현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개헌안을 성안한 건 시도지사협의회가 처음이다. 유 시장은 이번 개헌안에 대해 “시도지사협의회가 작성해 지방 4대 협의체도 동의한, 명실공히 대한민국 지방정부가 뜻을 함께한 개헌안”이라고 소개했다. 개헌안 목

  • [집중진단] ‘인·허가 절차 제각각’… 지연되는 해상풍력 사업
    정치·지역정가

    [집중진단] ‘인·허가 절차 제각각’… 지연되는 해상풍력 사업 지면기사

    ‘바람 타지 못하는’ 인천 해상풍력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바늘귀’ 사업구역별 관할 부처·기준 달라 해수부·국방부 등 모두 협의 선행 이해관계자의 범위 불명확도 문제 인천 앞바다에서 추진되는 해상풍력 사업이 바람을 타지 못하고 있다. 사업 인허가 절차가 10여 개 기관에서 제각각으로 이뤄지는 데다, 명확한 인허가 규정이 없어 난항을 겪고 있다. 기후위기 시대 에너지 전환을 견인할 해상풍력 발전이 순풍을 타기 위해선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4일 기준 인천에서 발전사업 허가를 얻은 민간 사업자는 오스테드코

  • 영종도 종합병원 유치 ‘특수성’ 살려 재도전
    사회

    영종도 종합병원 유치 ‘특수성’ 살려 재도전 지면기사

    국립대병원 분원 기존 계획서 탈피 ‘공항·감염병’ 특화 건립에 초점 맞춰 관련법안 발의 영향도 민간 종합병원도 타진 인천시가 난항을 겪어 온 중구 영종도(영종·용유지역) 종합병원 유치 전략을 수정해 재추진한다. 국립대병원 분원 유치에 초점을 맞췄던 기존 계획에서 벗어나 대형 재난사고·감염병 대응 등 특수성을 살려 민간 종합병원 건립 가능성도 함께 타진한다는 구상이다. 인천시는 최근 ‘2025년 영종도 국립대병원 유치 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대병원 분원 설치 협의가 잠정 중단되면서 좌초될 위기에 놓였던 영종도

  • 경제

    대만 암웨이, 인천서 기업회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 49억 추산 지면기사

    대만 암웨이 임직원들이 오는 9일까지 인천 중구 영종 파라다이스시티에서 3차례 기업회의를 가진다. 회의 후에는 인천 관광도 즐길 예정으로, 기대되는 경제적 파급 효과만 40억원이 넘는다. 4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대만 암웨이 임직원 1천200명이 인천과 강원도에서 4박5일간 ‘2025 암웨이 대만 리더십 세미나’를 연다. 강원도에서 2박 후 다시 인천에서 2박3일을 머무는 일정이다. 지난 3일 400명이 인천에 도착했고, 5일과 7일에도 400명씩 차례로 인천을 찾는다. 기업회의는 기업 임직원과 주요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즈

  • 사회

    음주운전 두 번 걸린 인천시의원, 수사 중에 적발… 가중처벌 될듯 지면기사

    만취 상태로 도로 약 3㎞ 주행 면허취소 수치 0.08% 초과해 일각선 “위상 추락” 사퇴 촉구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또 잡았다가 경찰에 적발된 인천시의원이 당시 만취 상태로 시내 도로를 약 3㎞나 운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 당국 안팎에선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된 그가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음주운전을 반복했다는 점에서 가중 처벌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인천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인천시의회 A의원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인 A의

  • 사회

    “모두의 동인천역 북광장 되도록, 노숙자 대책 마련” 지면기사

    인천 동구의회 정책토론회서 발제 동인천역 북광장을 인천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한 현실적인 ‘노숙자 지원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인천 동구의회는 4일 ‘커먼즈(공공 공간)로서의 동인천역 북광장 개선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iH)가 공영 개발을 추진 중인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는 과거부터 노숙자들이 주로 머무는 장소다. 동구는 지난 2023년 북광장 일대를 금주·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며 개선(2023년 6월 2일자 4면)에 나섰지만, 지속적인 관리가 불가능해 결국 실패한 정책

  • 딸 떠나보낸지 이틀째… ‘유가족의 오늘’ 오늘도 위태롭다
    사회

    딸 떠나보낸지 이틀째… ‘유가족의 오늘’ 오늘도 위태롭다 지면기사

    심곡동 화재 피해 ‘남은 과제’ 父 치료비 등 현실적 어려움 시달려 “전통 기준 머무른 제도, 개선돼야” 인천 한 빌라에서 난 불로 중태에 빠졌던 초등학생이 장기를 기증하고 하늘의 별이 됐다. 딸을 떠나 보낸 유족은 투병 등으로 인해 여전히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 슬픔 빠진 유족, 더해진 현실의 무게 지난달 26일 인천 서구 심곡동 빌라 4층에서 난 화재로 크게 다쳤던 문하은(12)양이 지난 3일 끝내 숨졌다. 화재 이후 뇌사 상태에 빠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온 문양은 회복하지 못하고 화재 이후 닷새 만에 세상을

  • ‘입시민국’ 틀 깨지 못한 고교학점제… 제도적 보완 목소리
    사회

    ‘입시민국’ 틀 깨지 못한 고교학점제… 제도적 보완 목소리 지면기사

    도입 첫날, 관련 강좌 쏠림 뚜렷 적성·진로탐색 기회 등 취지 무색 인천 꿈두레 과정 ‘이공계열’ 인기 “등급제선 어렵다” 교육계 입모아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됐다. 이번 새 학기부터 대학생이 수강 신청을 하듯 고등학생도 직접 듣고 싶은 강좌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인천지역 학생들이 신청한 강좌들을 살펴봤더니 입시 관련 강좌로 쏠림 현상이 뚜렷했다. 상대적으로 입시와 연관성이 낮은 강좌는 다수 폐강됐다. 학생들의 적성이나 진로 탐색 등을 위해 도입된 고교학점제의 취지를 살리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인천

  • 인하대병원 ‘최고 병원’ 국내 9위… 2년 연속 ‘TOP 10’·세계 139위
    사회

    인하대병원 ‘최고 병원’ 국내 9위… 2년 연속 ‘TOP 10’·세계 139위 지면기사

    美 뉴스위크·스태티스타 발표 인천·경기서북부권 유일 선정 인하대병원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와 글로벌 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가 최근 공동 발표한 ‘2025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5)’ 평가에서 세계 139위, 국내 9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상위 250위까지 공개된 리스트에 포함된 국내 병원은 총 16곳으로, 인천·경기서북부권에선 인하대병원이 유일하다고 덧붙였다. 인하대병원은 지난해(148위)보다 9계단 상승했으며 국내 순위에서 2년 연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