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사회

    인천시청 종합민원실서 4일부터… ‘임산부 여권 신청 우선창구’ 운영 지면기사

    인천시는 시청 종합민원실에 ‘임산부 여권 신청 우선 창구’를 마련해 4일부터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여권 신청을 위해 시청 민원실에 찾아간 임산부는 우선 창구 안내판을 따라가면 ‘여권 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대기 시간 없이 창구를 이용할 수 있다. 발급된 여권을 찾으러 갈 때도 우선 창구를 통해 즉시 수령할 수 있다. 인천시는 ‘저출생 시대’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임산부 여권 신청 우선 창구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주민등록 주소지가 인천이 아니어도 인천시청 민원실에서 여권 업무를 볼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

  • [인천 명예도로 톺아보기·(12)] 황어장터 3·1 만세운동 거리
    사회

    [인천 명예도로 톺아보기·(12)] 황어장터 3·1 만세운동 거리 지면기사

    5일장서 “대한독립만세” 내륙을 울리다 인천서 가장 규모 컸던 만세운동 심혁성 지사 주도… 40여명 체포 계양구 기념관서 역사 자료 확인 1919년 3월 24일 오후 2시. 경기도 부천군 계양면 장기리(현 인천시 계양구 장기동) 황어장터에 시민 수백 명이 모였다. 시민들은 일제히 숨겨둔 태극기를 꺼내 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황어장터 만세운동은 인천 내륙지역에서 열린 가장 큰 규모의 만세운동으로 기록된다. 5일장이 열렸던 황어장터는 장날마다 하루에 오가는 사람이 1천여명에 달할 정도로 성행했던 곳이다. ‘황어’라는 이름은

  • 사교육 없이도 아이 키울 맛 나는 초·중등생 통합형 늘봄센터 추진
    사회

    사교육 없이도 아이 키울 맛 나는 초·중등생 통합형 늘봄센터 추진 지면기사

    강화교육지원청, TF 발대식 개최 교과 외 전문 프로그램 개설 어려움 부족한 학업 성취 기회 확대 기대 부지 선정 등 논의… 2027년 운영 인천 강화군에 초·중학교 학생들이 모두 이용하는 ‘강화 통합형 늘봄센터’가 오는 2027년 조성된다. 인천강화교육지원청은 최근 ‘강화 통합형 늘봄센터 추진 TF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에서 운영되고 있는 거점형 늘봄센터는 학교 내 돌봄교실에 참여하지 못하는 초등학생이 이용 대상이다. 이와 달리 ‘강화 통합형 늘봄센터’는 강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진로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 [영화리뷰] 청춘, 꼭 캠퍼스에만 있으란 법 있어?… ‘3학년 2학기’
    문화·라이프

    [영화리뷰] 청춘, 꼭 캠퍼스에만 있으란 법 있어?… ‘3학년 2학기’ 지면기사

    공장 실습 나간 직업계 고교생 ‘창우’ 취업-진학-병역특례 목표 삼고 도전 위험요소 도사린 현장에도 밝은 표정 인천의 한 직업계 고등학교 3학년 창우(유이하)와 친구 우재(양지운)는 2학기를 맞아 남동산업단지에 있는 한 공장으로 현장 실습을 나가게 된다. “중견이에요?”라고 묻는 우재에게 선생님은 “중소야”라고 답한다. 이전에도 여러 차례 있었던 것처럼 무척이나 익숙한 이 대화는 이들에게 주어진 선택지가 많지 않음을 가늠하게 한다. 그렇게 창우와 우재는 교복을 벗고 작업복을 입는다. 우재는 얼마 버티지 못하고 실습을 포기하는데, 창

  • 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제10차 정기총회… 주요사업계획·결산안 처리
    경제

    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제10차 정기총회… 주요사업계획·결산안 처리 지면기사

    신사업 발굴·회원 교류 활성화 등 남동산단 입주기업 지원 간담회도 (사)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는 최근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제10차 정기총회를 열고 중소기업 맞춤형 성장 프로젝트 등 주요 사업 추진 계획과 결산안 등을 처리했다고 3일 밝혔다. 남동경협은 올해 주요 사업 목표로 신사업 발굴을 통한 조직 안정화, 모범 노동자·기업인 발굴 표창 제도 운영, 회원사 교류 활성화 등을 내걸었다. 중소기업 맞춤형 성장 프로젝트 일환으로 현재 시행 중인 남동산단 통근버스 운행 사업을 포함해 인천산단 CEO 아카데미 명사특강, 청년재직자

  • 경제

    인천~톈진 카페리, 5년 공백끝 선사 운항권 취소 지면기사

    해양수산부, 진천항운에 통보 조치 1990년 한중항로 개설 이래 첫사례 “당국 협의 새로운 선사 투입할것”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카페리(여객·화물 겸용선) 항로가 1990년 개설된 이후 처음으로 선사 운항권이 취소되는 사례가 나왔다. 3일 한중카페리 업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최근 인천과 중국 톈진을 오가는 진천국제객화항운(진천항운)에 카페리 운항권 취소 통보 조치를 했다. 해수부는 인천~톈진 항로의 카페리 운항이 2020년 2월부터 5년 넘게 중단된 데다가, 재개를 위한 절차가 진행되지 않아 운항권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인

  • 유시민부터 조갑제까지… 이들이 전하는 역대 대통령 이야기
    문화·라이프

    유시민부터 조갑제까지… 이들이 전하는 역대 대통령 이야기 지면기사

    인천 복합문화공간 개항도시 ‘대통령을 말하다’ 박정희·김영삼·김대중·노무현 주제 인문학 강좌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 속 인천 구도심의 한 북카페가 운영하는 인문학 강좌에서 박정희·김영삼·김대중·노무현 대통령과 각각 인연이 깊은 굵직한 인사들이 강사로 참여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인천 시민들이 현 시국을 이해하고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 중구 싸리재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개항도시’는 4월 1일부터 5월 27일까지 격주 화요일 오후 7시마다 개항도시 2층 대강의실에서 ‘대통령을 말하다’를 주제로 7번째

  • 사회

    고압선 들이박은 까치에… 미추홀구 용현동 일대 정전 지면기사

    한전 “안전 위한 전기 차단 시스템” 까치가 고압선과 충돌해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일대가 잠시 정전됐다. 2일 오후 6시58분께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일대 20여가구가 정전됐다. 한국전력은 까치가 고압선과 접촉해 잠시 전기 공급이 차단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새들의 산란기가 다가오면서 새가 전선에 접촉해 정전이 발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안전을 위해 자체 시스템이 잠시 전기 공급을 차단한 것이다. 현재는 전기가 원활하게 공급되고 있다”고 말했다.

  • 층간소음 사과에… 흉기로 분노 표출한 20대 벌금형
    사회

    층간소음 사과에… 흉기로 분노 표출한 20대 벌금형 지면기사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던 이웃이 찾아와 사과하는데도 흉기를 들고 협박한 2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 이동호 판사는 특수재물손괴와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29·남)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2023년 4월22일 인천 연수구 한 공동주택에서 이웃 B(41·여)씨의 집 현관문을 야구방망이로 내리쳐 파손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층간소음에 항의하겠다며 B씨 집에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7개월 뒤 갈등을 빚던 B씨가 층간소음 문제를 사과하기 위해 자

  • 유정복이 이끄는, 대한민국시도지사協 ‘지방분권 개헌안’ 살펴보니 [인천 정가 레이더]
    정치·지역정가

    유정복이 이끄는, 대한민국시도지사協 ‘지방분권 개헌안’ 살펴보니 [인천 정가 레이더]

    1987년 10월29일 개정된 대한민국헌법 제1조 1항은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다”로 시작한다. 조만간 1조 3항에 “대한민국은 지방분권을 지향한다”는 조항이 생길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