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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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방학 중 초등생 화재 참변 두고 “사회안전망 촘촘히 구축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초등학생을 중태에 빠트린 인천 서구 빌라 화재 사고를 언급하며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천 한 빌라에서 화재로 집에 혼자 있던 초등학생 여아가 의식불명에 빠지는 가슴 아픈 사고가 있었다”며 “아버지는 병원에, 어머니는 생계를 위해 일터에 간 사이 보호받았어야 할 우리 아이가 사회안전망 빈틈 사이로 떨어져 버렸다”고 했다. 인천 서구 심곡동 한 빌라에 살던 A양은 지난달 26일 이 빌라 4층에서 난 화재로 얼굴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다. 심정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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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인천 청춘영화 탄생! ‘3학년 2학기’ [박경호의 인천 문화현장]
첫 ‘전국 수학여행’, 인천 상영 가보니 어른의 세계 발들인 직업계고 학생들 어떻게 살아갈까… 담담하게 그려내 GV 행사 성료, 주역 배우들 깜짝 방문 인천을 배경으로 하는 청춘들의 영화가 나왔습니다. 혹자는 정재은 감독의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2001) 이후 아주 오랜만이라고도 합니다.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란희 감독의 장편 독립 영화 ‘3학년 2학기’입니다. 지난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올해의 배우상, 한국영화감독조합 플러스엠상, KBS독립영화상, 송원 시민평론가상)을 차지했고, 제50회 서울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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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수출 등 판로 확대”… 중진공, 통상환경 변화 간담회 개최
인천 수출 중소기업 목소리 청취 계약 유동성 등 애로사항 전달해 “판로 다각화를 위해 정부의 온라인 수출 플랫폼에 입점하고자 하는 기업의 수요가 크게 늘었습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가 지난달 28일 인천 남동산단 화학제품 제조사 ㈜엠에스씨에서 가진 수출기업 현장 간담회에서는 최근 급변한 통상환경에 대비해 정부에 지원을 요구하는 기업인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간담회에는 중진공,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엠에스씨, ㈜코릴, ㈜대림글로벌, 재영솔루텍㈜, 강운공업㈜, ㈜하도, 에스앤씨코퍼레이션㈜, 엠텍,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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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을 향한 함성이 울리던 곳… 황어장터 3.1 만세운동 거리 [인천 명예도로 톺아보기·(12)]
인천시는 지난 1일 3·1절 106주년을 기념해 인천시 계양구 ‘황어로 126’를 ‘황어장터 3.1 만세운동 거리’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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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직장폐쇄에··· 노조 “8천여명 조합원 모금 지원”
1인당 20만원··· 28억원 목표 현대제철 노조가 ‘직장폐쇄’로 인해 임금을 받지 못하게 될 처지인 당진제철소 노동자들을 위해 힘을 모은다. 전국금속노동조합 소속 현대제철 5개 지회는 28억원을 목표로 조합원 모금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제철 노조는 인천, 포항, 당진하이스코, 당진, 순천 등 5개 지회로 구성돼 있다. 이번 모금은 직장폐쇄 조치가 이뤄진 당진제철소 냉연공장 소속 노동자(당진하이스코지회) 임금을 보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대제철 노사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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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의 본격 대권 세몰이, ‘JB포럼’ 서울에서 창립 총회
‘대한민국 정치 이대로는 안 됩니다’ 특강 특별공화국·무법권력 등 현 정치상황 정의 이재명 25만원 정책에 3권분립 위배 비판 구조적 변화 위해 ‘분권형 개헌’ 거듭 강조 유정복 인천시장이 세몰이에 나섰다. 유 시장은 수많은 지지자들 앞에서 자신의 대권 후보로서의 존재감을 각인했다. 유정복 시장은 28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린 ‘JB포럼 창립 총회’ 연단에 서서 300여명의 지지자들과 만났다. JB포럼 정관을 보면 J는 ‘정의’(Justice), B는 ‘축복’(Blessing)이라고 나와있다. JB포럼은 지난 2022년 ‘어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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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료원, 직원 대상 ‘조직문화 혁신교육’ 진행
인천의료원은 의료원 내 일반직·간호·행정·보건 등 다양한 직군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혁신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일~26일 총 17회에 걸쳐 이뤄졌다. 교육은 환자 경험을 공유하고, 직원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군별로 실무와 밀접한 내용을 반영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고 인천의료원은 설명했다. 인천의료원은 향후 의사, 팀장, 파트장 등 간부급까지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석일 인천의료원장은 “신뢰받는 공공의료기관이 되기 위해선 환자 경험 개선뿐만 아니라, 직원 개개인의 역량과 협력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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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형 여행사 HIS·비에스글로벌과 일본 여행객 유치 업무협약
인천 영종도에 있는 파라다이스시티 운영사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일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최근 일본 대형 여행사인 HIS, 비에스글로벌과 3자 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HIS는 전 세계 약 58개국, 293개 거점을 보유한 일본 대표 여행기업이다. 비에스글로벌은 일본 방한 관광산업을 이끄는 주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일본 내 파라다이스시티 브랜딩 강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과 상품 판매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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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초등학생 화재 참변에…인천시교육청, 긴급 지원 추진
인천시교육청은 화재로 중태에 빠진 초등학생에게 긴급 지원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은 28일 부교육감, 교육행정국장,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여한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피해 학생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6일 인천 서구 심곡동 한 빌라 4층에서 불이 나 홀로 집에 있던 A(12)양이 얼굴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긴급 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아이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논의를 거쳐 ▲주거 안정을 위한 지자체-교육지원청(현물 지원) 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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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천 소방당국 출동건수 전년 대비 2배 넘어 지면기사
수난사고 구조 등 692→1552건으로 지난해 인천에서 수난사고 구조, 벌집 제거 등을 위한 소방당국의 출동 건수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소방본부는 지난해 구조 요청과 생활안전 신고 등으로 총 5만5천913회 출동해 8천81명을 구조했다. 특히 수난 구조 출동건수는 1천552건으로 전년도 692건 대비 2배 이상 크게 늘었다. 소방당국은 지난해 여름 해양·수상레저활동이 증가했고, 집중호우·강풍 등 잦아진 기상이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여름 인천지역 해수욕장 7곳(왕산, 을왕리, 하나개, 십리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