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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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이석용 NH농협은행장, “맞춤형 금융지원 강화 노력”
“지란지교소프트가 국내 대표 B2B SaaS 플랫폼 기업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지난 2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있는 지란지교소프트를 방문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이석용 은행장은 IT기업 현장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994년 설립된 지란지교소프트는 보안과 협업을 중심으로 한 B2B SaaS 솔루션을 제공하는 IT 기업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통합 PC보안 솔루션 '오피스키퍼'와 업무 협업 플랫폼'오피스넥스트'가 있다. '업무환경을 편리하면서도 안전하게'란 슬로건 아래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고객의 업무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이석용 은행장은 “농협은행도 기술력을 갖춘 IT기업의 성장에 디딤돌이 되기 위해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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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경제지표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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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중·저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 경기도, 업체당 1억·3년 유예 적용 지면기사
금융부담 완화… 3천억 규모 지원 경기도가 3천억원 규모의 중저신용 소상공인 부채상환 연장 특례보증을 시작했다.도는 코로나19 특별지원 이후 도래한 소상공인의 원금상환시기를 연장하고 금융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경기도 역대 최대 규모의 지원을 1일 시행했다.특례보증 지원대상은 경기신보 보증서를 이용중인 신용점수 839점(구 4등급) 이하 중·저신용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1억원, 원금 상환기간 3년 유예가 적용된다. 이후 3년 동안 매월 나눠서 원금을 상환하는 3년 거치, 3년 분할상환으로 대출이 전환된다.대출 대환 시엔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하고 연 1% 이상의 추가 보증료를 납부해야 하지만 이번 특례보증은 대출은행을 변경하지 않는 경우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경기도의 보증료 지원으로 금융부담을 대폭 경감했다.단, 현재 경기신보 보증부실 상태이거나, 새출발기금을 신청한 경우 또는 휴폐업 중인 기업, 사업장을 경기도 외 타 시군으로 이전한 기업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김광덕 경기도 지역금융과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자영업자 대출이 많이 늘어났고, 상환기간 도래에 따라 원금상환 부담이 현재 소상공인의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연착륙을 위한 도 차원의 대책을 마련했다"면서 "특례보증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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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경제지표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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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 저축은행, 부실채권 14.6%… PF구조조정 경·공매 '더딘 걸음' 지면기사
부동산 PF 채권 연체율도 11.8%증권·캐피털사에 경쟁 밀려 '외면'내년 만기 몰려 추가 손실 불가피 인천지역 저축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이 올해 상반기 들어 1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제2금융권 부실화를 막기 위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채권에 대한 경·공매가 진행되고 있으나, 사업성이 좋은 채권 중심으로 매각이 이뤄지며 부실채권이 외면받고 있기 때문이다.29일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에 공시된 인천 저축은행 4개사(금화·모아·인성·인천)의 경영공시를 보면, 이들 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채권(부실채권) 비율은 평균 14.6%로 지난해 하반기(8.12%)보다 1.8배 올랐다. 대출채권은 건전성에 따라 5개(정상·요주의·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로 나뉘는데, 이 가운데 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 채권은 부실채권으로 분류한다. 만기가 지났음에도 저축은행들이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지 못한 부동산 PF 채권의 연체율도 11.8%로 지난해 4분기(5.71%), 올해 1분기(9.07%)에 이어 계속 상승 추세다.금융당국은 지난 4월 저축은행을 비롯한 제2금융권의 부실 PF 채권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하고 경·공매에 나서도록 요구했다. 그러나 경·공매 시장에서 저축은행의 PF 채권 매각은 더디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스신용평가가 최근 집계한 제2금융권의 부동산 PF 부실채권 비율을 보면 저축은행은 22.4%로 증권사(12.5%), 캐피털사(8.7%)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의 PF 구조조정 발표 이후 증권사와 캐피털사의 PF 채권이 시장의 주목을 받으면서 어느 정도 정리가 됐지만, 저축은행은 여전히 적체된 상태다.경·공매 시장에서 저축은행의 PF 채권이 관심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저축은행 부동산 PF의 근본적 한계 때문이다. 증권사나 캐피털사에 비해 자본 규모가 크지 않아 시공능력 순위와 신용등급이 낮은 시공사의 소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PF 대출을 진행했는데, 부동산 시장이 위축된 이후 경·공매 시장에서 사업 규모가 크고 분양 실적 등 사업성이 좋은 PF 채권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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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불확실한 경제상황 여파… 기업 체감 경기 ‘석 달 연속’ 악화
내수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이 고조되면서 국내 기업의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지표가 석 달 연속으로 악화했다. 27일 한국은행(이하 한은)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전국 3천524개 법인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경기를 조사한 결과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 경기둔화 우려 등의 영향으로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체감경기가 모두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매월 기업경기 동향 파악 및 다음 달 전망을 위해 기업가의 현재 기업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는 3천524개 법인 기업 중 3천280개 기업(제조업 1천822개·비제조업 1천458개)이 답변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9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보다 1.3p 하락한 91.2로 집계됐다. 전산업 CBSI는 지난 6월 95.7에서 7월 95.1로 다섯 달 만에 하락 전환한 뒤 8월 92.5에 이어 석 달째 내림세를 기록했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가운데 주요 지수(제조업 5개·비제조업 4개)를 바탕으로 산출한 심리 지표다. 장기(2003년 1월∼2023년 12월) 평균(100)을 웃돌면 경제 전반에 대한 기업 심리가 낙관적,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산업별로 제조업 CBSI는 90.9로, 전월보다 1.9p 하락했다. 업황(-0.4p), 생산(-0.6p), 제품 재고(-0.6p), 자금 사정(-0.4p) 등이 부진했고, 신규 수주(+0.2p)만 개선됐다. 제조업 중 중소기업 CBSI는 89.7, 내수기업 CBSI는 88.9로 90선을 밑돌며, 각각 2020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비제조업 CBSI는 0.8p 내린 91.4로 집계됐다. 매출(-0.3p), 자금 사정(-1.0p) 등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채산성(+0.5p)은 올랐고 업황은 보합이었다. 세부 업종 BSI 변화를 보면 제조업 중 1차 금속이 건설, 자동차 등 전방 산업의 수요 부진으로 생산 지수가 10p 하락했다. 비제조업 중에서는 운수창고업(채산성 -8p·업황 -5p), 정보통신업(자금 사정 -3p·채산성 -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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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경제지표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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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코나아이냐, 새 파트너냐… '황금알 낳는 거위' 쟁탈전 예고 지면기사
[뉴스분석] 경기지역화폐 지각변동? 道, 3조원대 규모 운영사 선정 주목사무 맡아온 코나아이 잇단 논란속시장 진출하려는 업계 신경전 과열'3조원 대 지역화폐 운영사 누가 될까?'내년 4월 경기도와 코나아이의 운영 대행 협약 종료(9월25일자 1면 보도="낙전수입 특혜 의혹 코나아이, 지역화폐 운용사 유지 부적절")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11월 신규 사업자 선정에 대한 공고가 나올 예정이어서 관련업계의 신경전이 조기에 과열되고 있다.특히 최근 지역화폐의 국가 재정 지원을 의무화하는 '지역화폐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하면서 지역화폐의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이 때문에 경기도가 이번에도 코나아이 손을 잡을지, 새로운 파트너를 찾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경기도와 코나아이와의 운영 대행 협약은 내년 4월 만료된다.도는 이에 오는 11월께에 선정 공고를 올릴 예정이다.경기도는 지금껏 코나아이에 지역화폐 관련 사무를 맡겨왔다.지난 2019년과 2022년 3년씩 두 차례 코나아이와 협약을 체결해 현재 코나아이는 도내 28개 시군(시흥·김포·성남 제외)의 지역화폐를 운영중이다.그러나 코나아이는 감사원으로부터 충전금 이자 수익 관련 지적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도내 지자체와의 소송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게 문제다.지난 1월 감사원은 경기도 정기 감사 보고서를 통해 코나아이가 자사 자금과 지역화폐 계좌를 혼용했으며, 충전금 수익을 빼돌려 최소 26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짚었다.용인시와 부천시는 코나아이와 처음 협약을 맺은 2019년부터의 충전금 이자수익을 돌려받아야 한다는 이유로 소송을 걸었는데 아직 마무리되지 못한 상황이다.아울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코나아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에 경찰이 재수사 결과 불송치 결정됐지만 이후 검찰의 압수수색까지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이에 지난 24일 국민의힘 김은혜(성남분당을)의원은 "올해 4조300억원, 내년 3조700억원 가량으로 발행되는 경기지역화폐의 운영을 코나아이에 맡기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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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삼성전자, ‘삼성월렛’ 국내 17개 은행 현금 입출금 서비스 확대
현금카드 없이 '삼성월렛'만으로 편리하게 현금 입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은행이 확대된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융결제원과 함께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삼성월렛에 모바일현금카드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모바일현금카드와 삼성월렛 서비스의 안정적인 연계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삼성월렛은 10개 은행의 ATM 입출금 서비스를 지원 중인데, 앞으로 모바일현금카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17개 은행의 ATM 입출금도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특히 17개 은행의 경우 당행 거래는 물론 다른 은행 거래와 편의점 ATM 이용도 가능해져 사용자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서비스 이용 방식도 기존 NFC 통신 방식에서 QR 방식까지 확대된다. 게다가 실물 현금카드 없이 오프라인 상거래 결제는 물론 상거래시 발생하는 거스름돈 적립 서비스 등도 삼성월렛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해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속해서 삼성월렛에 더욱 다양한 금융 기능을 도입해 사용자 경험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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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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