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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최대 500만원 한도' 국내 첫 소상공인 전용카드 출시 지면기사
道 '핀셋 지원 정책 패키지' 자금 유동성 회복, 내년 전면 시행코로나때 빌린 원금상환시기 연장 경기도가 국내 최초로 소상공인 구매 전용카드를 발급하는 한편, 코로나19 당시 빌렸던 자금의 원금상환시기를 연장하는 내용 등을 담은 소상공인 핀셋 지원 정책 패키지를 내놨다.허승범 경기도 경제실장은 25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경기침체로 소상공인 부채와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어 소상공인 민생회복을 돕기 위해 올해 하반기 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 중·저신용 소상공인 부채 상환 연장 특례보증, 대형 e커머스 플랫폼사와 협력한 판로 지원 정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는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소상공인 전용 금융상품이다. 유동성 문제를 겪는 소상공인이 경비를 충당할 수 있도록 카드 사용 시 6개월 무이자 혜택, 연회비와 보증료 없이 세액공제는 물론 최대 50만원의 캐시백이 제공된다. 카드 사용처는 사업 관련 물품 구매로 한정된다.도내 소상공인 2만여 명에게 총 1천억 원 규모로 공급되며, 업체당 최대 500만 원 한도로 사용할 수 있다. 올해 11월께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내년부터 전면 시행한다. → 3면서 계속(경기도내 소상공인 경제부담 완화… 티메프 미정산 피해 기업 도움)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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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추석연휴 3만7천명 온누리상품권 혜택 지면기사
수산물 구매 금액 30% 환급 행사6개 전통시장 6억4300만원 규모인천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수산물을 구입한 시민에게 구매 가격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를 벌인 결과 약 3만7천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15일(일주일 간) 6개 전통시장에서 당일 수산물 구매 금액의 30%(1인당 2만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급 행사를 벌였다. 이 기간 인천종합어시장에서 1만6천750명이 3억1천900만원어치 온누리상품권을 받는 등 6개 시장에서 3만7천525명이 6억4천300만원의 환급 혜택을 받았다. → 표 참조인천시는 2022년부터 수산물 구매 시민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벌이고 있다. 수산물 소비를 진작하고,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돕기 위한 민생 경제 활성화 정책이다. 올해 첫 환급 행사는 지난 2월 설 연휴를 앞두고 시작된 이후 이달까지 모두 여덟 차례 열렸다. 20만1천54명이 34억10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았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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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 '빅컷' 단행… 기준금리 0.5%p 인하 지면기사
4년6개월만… 경기침체 선제대응한은 '10월 인하' 가능성에 관심사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4년 6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내렸다. 한국은행이 이에 발맞춰 금리 인하에 나설지 주목되는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등 가계부채 증가 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연준은 지난 18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5.25~5.50%에서 4.75~5.0%로 0.5%p 내리는 '빅컷'을 단행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린 것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초기인 2020년 3월 이후 4년 6개월 만이다.연준이 빅컷을 택한 것은 경기침체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연준은 금리 인하를 결정하면서 실업률 전망치를 4.0%에서 4.4%로 상향하고, 연말 개인지출 물가 상승률 예상치는 2.8%에서 2.6%로 내렸다. 고용이 줄고 물가 상승세도 둔화하면서 경기침체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금리 인하 발표 직후 기자회견에서 "7월과 8월 고용보고서에서 고용 지표가 인위적으로 높게 나타나 앞으로 하향 조정될 것을 시사하는 내용이 있었다"고 밝혔다.미국이 금리를 내리면서 한국은행 역시 내달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연준의 우려대로 미국이 경기침체 국면에 접어들 경우 반도체를 비롯한 국내 주요 산업이 수출 시장에서 타격을 입을 여지가 있고, 이달 들어 부동산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증가세를 보여 섣불리 금리를 내리기 어렵다는 관측도 나온다.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주요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주담대 신규 취급액은 1조3천억원으로 전 주(9천억원) 대비 40% 넘게 늘었는데, 한은 금통위를 앞두고 가계부채 증가 여부가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신한투자증권 하건형 연구원은 "10월 금리 인하 명분은 가계부채 증가 속도에 달렸다"며 "금통위까지 남은 3주 동안 주담대 취급액이 1조원 아래로 줄어들 경우 기준금리 0.25%p 인하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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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민 35만명 금융 고민을 도운 '잇다' 지면기사
출시 두달만에 접속 107만여명금융위, 연계상품 100개 이상으로서민금융 상품·서비스 안내 플랫폼인 '서민금융 잇다'가 출시 두 달 만에 접속자 100만명을 넘었다.금융위원회는 서민금융 잇다 운영 2개월(6월30일~8월31일) 동안 총 107만9천159명이 접속했다고 18일 밝혔다.서민금융 잇다는 서민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민간·정책 금융 상품을 안내하고, 이용자가 선택한 상품에 대해 보증서 발급부터 대출 실행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서비스다.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상품은 새희망홀씨, 사잇돌대출, 시중은행의 서민금융상품 등 총 80개다.접속자 가운데 상품 알선 등 실질적인 지원을 받은 이용자는 35만8천868명(전체 접속자의 33.3%)으로 집계됐다. 세부 이용 내역을 보면 상품 알선(33만2천72건)이 가장 많았다. 또 대출 외에 취업·복지지원, 채무조정 등 다양한 서민지원 제도를 연계해 안내하는 복합 상담 서비스 휴면예금 지급 건수는 각각 9천940건과 1만6천856건으로 집계됐다.서민금융 잇다를 이용한 주 연령층은 20~30대가 61.5%로 가장 많았으며, 소득 구간별로는 연 소득 2천만~3천만원인 사람이 39.9%, 3천만~4천만원인 사람이 33.9%로 나타났다. 또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 저신용자의 비율이 전체 이용자 가운데 47.2%로 가장 높았다. 금융위는 현재 80개인 연계 상품을 연말까지 100개 이상으로 늘리고, 연계사업 범위도 복지멤버십과 마음투자지원사업 등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일시적 금융 애로를 겪는 서민층에 정책서민금융을 통해 유동성 문제를 해소하고 고용, 복지 등 다른 지원방안과 연계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민금융 잇다가 종합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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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 잇다’ 접속자 100만명 넘었다…2030 이용률 가장 높아
서민금융 상품·서비스 안내 플랫폼인 '서민금융 잇다'가 출시 두 달 만에 접속자 100만명을 넘었다. 금융위원회는 서민금융 잇다 운영 2개월(6월30~8월31일) 동안 총 107만9천159명이 접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서민금융 잇다는 서민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민간·정책 금융 상품을 안내하고, 이용자가 선택한 상품에 대해 보증서 발급부터 대출 실행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서비스다.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상품은 새희망홀씨, 사잇돌대출, 시중은행의 서민금융상품 등 총 80개다. 접속자 가운데 상품 알선 등 실질적인 지원을 받은 이용자는 35만8천868명(전체 접속자의 33.3%)으로 집계됐다. 세부 이용 내역을 보면 상품 알선(33만2천72건)이 가장 많았다. 또 대출 외에 취업·복지지원, 채무조정 등 다양한 서민지원 제도를 연계해 안내하는 복합 상담 서비스 휴면예금 지급 건수는 각각 9천940건과 1만6천856건으로 집계됐다. 서민금융 잇다를 이용한 주 연령층은 20~30대가 61.5%로 가장 많았으며, 소득 구간별로는 연 소득 2천만~3천만원인 사람이 39.9%, 3천만~4천만원인 사람이 33.9%로 나타났다. 또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 저신용자의 비율이 전체 이용자 가운데 47.2%로 가장 높았다. 금융위는 현재 80개인 연계 상품을 연말까지 100개 이상으로 늘리고, 연계사업 범위도 복지멤버십과 마음투자지원사업 등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일시적 금융 애로를 겪는 서민층에 정책서민금융을 통해 유동성 문제를 해소하고 고용, 복지 등 다른 지원방안과 연계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민금융 잇다가 종합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