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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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 화성·고양 수출기업 현장애로 청취 ‘소통행보’
윤진식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이 화성과 고양지역 수출기업을 찾아 도내 기업들의 현장 애로를 청취하는 등 광폭 소통 행보에 나섰다. 윤 회장은 15일 동탄산업단지의 플라즈마 설비 및 2차전지 충·방전기개발기업인 (주)엠에이케이를 방문, 경기남부 수출기업 10개사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플라스틱 필름 생산 기업인 함창수 (주)한서마이크론 회장은 “제조 중소기업 대부분은 주문 납기를 맞추기 위해 공장을 365일 24시간 가동해야 하는데 주52시간제 규제로 인해 연속생산에 어려움이 크다"고 호소했다. 그는 또 “1주 단위의 연장근로 관리 단위를 월 또는 분기 단위로 확대 운영하고 업종·직종에 따라 주52시간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이어 16일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경기북부 수출기업 9개 사와의 간담회에도 한종우 한울생약(주) 대표는 “최근 글로벌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규제, ESG 경영 인증 등에 대한 해외 거래처의 요구가 강해지면서, 국제 기준에 맞춰놓지 않으면 거래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인력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면서 “무역협회와 같은 지원기관의 에코바디스(EcoVadis, 국제 ESG 평가 기관) 인증 획득, ESG 경영 공시 등에 대한 교육과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 외에도 외국인 근로자 고용제도 및 취업비자 제도 개선, 금융·물류 리스크 해소, 뿌리산업 지원책 마련, 온라인 해외마케팅 전문 인프라 구축 확대 등에 대한 건의가이뤄졌다. 윤 회장은 “업계 애로를 세밀하게 파악해 현장의 목소리를 관련 부처에 적극 전달하겠다"면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대책 마련과 규제 혁파를 위해 협회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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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식량농업기구와 함께 네팔 농촌문제 해결하는 네촌(Nechon)
개발도상국에서 국제개발 협력사업을 하고 있는 '네촌'(이사장·김재연)이 유엔기구와 함께 네팔 농촌문제 해결에 나선다. 네촌은 최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네팔 농업 혁신에 관한 협력약정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력약정은 FAO 네팔 본부, 네팔 농업축산개발부, 카트만두 인근 다딩(Dhading) 지방정부, 누와콧(Nuwakot) 지방정부와 협의 후 이뤄졌다. 지방정부의 경우 다딩과의 협약은 완료됐고, 누와콧은 협의 중이다. 네촌과 FAO는 협력약정에 따라 네팔 고지대 감자(Potato) 생산성과 가치사슬(종자-생산-유통) 향상에 이바지하게 된다. 또 추리아(Churia) 지역에서 조림사업을 실시해 산사태를 예방하고 농민의 소득을 증대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네촌은 지난해부터 네팔지역에서 농업 기술과 기계·장비 지원을 통해 가치사슬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농촌 소셜임팩트 사업 '리치팜'(RichFarm)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네팔지역 농민들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점을 인정받아 네촌은 FAO가 지난 9월 네팔에서 개최한 세계식량포럼(World Food Forum)에 파트너로 초청받아 리치팜 사례를 발표했다. 네팔 정부, 전문기관, 농업 관련 회사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고 한다. 네팔은 노동인구 3분의 2가 농업에 종사하고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 1을 농업이 차지하지만 낮은 생산성과 젊은 인력의 해외 송출로 인도와 중국에서 상당량의 곡물과 야채를 수입하는 실정이다. 이에 한국 정부는 네팔을 공적개발원조(ODA) 중점협력국으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네촌은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네촌사회적협동조합, 도농어산촌협동조합, 네촌글로벌 주식회사의 공동 브랜드다. 아프리카 세네갈에서도 농업·교육 분야 국제개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젊은 청년들의 해외 진출도 돕고 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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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 취업자 사상 최대 규모…실업률은 2년10개월만 1%대 진입
인천의 취업자 수가 지난달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실업률은 1%대로 하락하는 등 고용지표가 안정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인천시 고용동향' 자료를 보면 인천의 지난달 취업자 수는 173만3천명으로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인천지역 취업자는 지난 7월 170만명을 처음 돌파하는 등 3개월 연속 증가 추세다. 같은 기간 인천의 실업자는 3만2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명이 줄었다. 실업률은 1.8%를 기록해 1년 전보다 0.7%p 하락했다. 인천의 실업률이 1%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 2021년 11월 이후 2년 10개월 만이다. 취업자 증가를 견인한 것은 서비스업이다. 지난달 인천의 서비스업 취업자 수는 5만6천명이 늘어난 27만3천명으로 집계됐는데, 운수·창고·통신·금융업에서 3만4천명이 신규 고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을 통해 수출입되는 해외직구 물량이 증가하면서 인천지역 물류창고업이 회복세를 보인 게 고용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고용이 부진했던 건설업도 지난달 5천명이 늘었다. 전국 건설업 취업자 수가 같은 기간 10만명이 줄어 역대 최대 감소 폭을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반면 제조업 취업자는 9천명이 감소해 모든 업종 중 감소 폭이 가장 컸다. 고용의 질적 측면도 1년 전보다 개선됐다. 종사자 지위별 취업자 변동 추이를 보면 상용근로자가 4만3천명, 임시근로자가 1만9천명 증가한 반면 일용직 근로자는 2천명이 줄었다. 직업별로는 관리자·전문가와 사무종사자 취업자 수가 5만6천명, 1만5천명씩 늘었고, 기능·기계조작·조립 등 단순종사자는 3만6천명 줄었다. 경기도의 지난달 취업자 수도 운수·통신·금융업과 도소매·숙박업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10만3천명이 늘어난 782만8천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건설업 취업자는 1년 전과 비교해 3만2천명이 줄었고 제조업도 5만1천명이 감소했다. 실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3만8천명이 줄어든 16만4천명으로 나타났으며, 실업률은 같은 기간 0.5%p 하락한 2.1%로 집계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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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성비위 심각에도 실질적 개선책 전무
국세청에서 성비위 문제가 매년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개선책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일영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을)에 따르면 국세청 성비위 발생 건수는 2020년 2건, 2021년 4건, 2022년 10건 지난해 3건, 올해 9월까지 7건 등 지난 5년간 총 26건이 적발됐다. 이 중 성비위 사건으로 정직 5명, 강등 2명, 해임 1명, 파면 1명 등 공무원 징계 수준 중 중징계에 해당하는 공무원들도 다수(34.6%)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일영 의원은 “단순 수치로만 비교하면 전체 직원 수 대비 성비위 사건 발생 건수가 많은 것은 아니겠으나 국세청 내 성비위 예방 관련 시스템을 면밀하게 들여다보면 근절을 위한 의지를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성폭력방지법에 따라 중앙기관 내 성비위 사건이 발생했을 경우 사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재발방지대책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지난 3년간 국세청에는 20건의 성비위 사건이 발생했는데, 법정기한을 지킨 건수는 고작 8건(40%)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제출이 늦은 건수 중 최대 428일이 소요된 일도 있었다. 한편 국세청은 성비위 예방대책과 사건 발생 이후 피해자 보호를 위한 프로그램도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 의원은 “국세청 내 매년 심각한 수준의 성비위 사건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이를 근절하기 위한 실질적인 개선책과 의지가 전무한 상황"이라며 “피해자에 대한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성비위 예방 문자메세지 등의 제도를 도입하는 것도 직원들의 성비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세청 측은 “여성가족부에서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예방교육 외의 성비위 근절 활동은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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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전문기관' 된 인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 지면기사
민간투자사업 경제적 타당성 검토 인천연구원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가 민간투자사업의 경제적 타당성 등을 검토하는 정부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인천시는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가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라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사업 전문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는 인천시 공공투자사업의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재정투자심사 전 사업 타당성·필요성을 검토하기 위해 설립됐다.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가 민간투자사업 전문기관으로 정해지면서 앞으로는 민간이 정부 기관 등에 제출한 투자사업 제안서, 경제적 타당성, 재정 지원 방식, 재정 규모 적정성 등을 살펴보는 업무를 맡게 된다. 총 사업비 2천억원(임대형민자사업·BTL의 경우 1천억원) 미만, 국비 지원 300억원 미만 사업의 제안서 검토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는 지난 7월 기재부에 민간투자사업 전문기관 지정 신청서를 제출한 뒤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인천연구원은 기관 설립 목적, 전문 인력 구성 등 자격 요건을 충족해 민간투자사업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민간투자사업 전문기관에는 10개 정부 산하 기관과 인천연구원을 포함한 8개 지방연구원 등이 포함됐다.인천시 관계자는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가 민간투자사업 전문기관으로 지정되면서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민간투자사업 시행을 위한 맞춤형 자문을 받아 신속하게 사업 추진 여부를 정하고 사업의 내실화를 갖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인천연구원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가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사업 전문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인천연구원 전경. 2024.10.15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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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혁신성장·밸류업 전략' 글로벌 톱10 도시 발판 지면기사
인천경제청, 개청 21주년 기념식경제자유구역 4대 비전 2040 발표강화도 남단·내항 일대 지정 목표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개발 연동 투자 방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혁신성장·밸류업' 전략을 통해 2040년까지 '글로벌 톱10'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로 했다.인천경제청은 15일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개청 21주년 기념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인천경제자유구역 비전 2040' 전략을 발표했다. 혁신 성장을 위한 4대 비전으로 ▲선도자에서 혁신자로 가치 변화 ▲관문·경유지에서 목적·출발지로 위상 재정립 ▲제조·무역 기반에서 기술·문화산업 경제로 체질 개선 ▲글로벌 톱10 도시로의 도약 등을 제시했다.2003년 국내 1호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인천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는 그간 개발 연동 투자 방식으로 성과를 냈으나, 개발이 80% 이상 완료된 상황에서 이 같은 방식으로는 더 이상 성장이 어렵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개발사업이나 바이오 중심의 산업 구조는 가치를 높이고, 미래 발전 전략으로 경제자유구역 확대를 통한 혁신성장 거점 구축에 집중하기로 했다.우선 강화도 남단과 영종도 제2준설토 투기장, 인천 내항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받아 혁신 성장의 모멘텀으로 삼을 방침이다.강화 남단은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영종도 제2준설토 투기장은 '복합 해양관광 레저도시', 인천 내항은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로 투자 전략을 세워 혁신 성장 거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들 사업 대상지에 투자 유치가 가속화할 수 있도록 경제자유구역법 개정, 유턴기업 투자유치 촉진, 인허가 절차 간소화, 맞춤형 인센티브 제공 등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인천경제청은 제조업이 주가 되는 CDMO(위탁개발생산) 중심의 송도 바이오산업을 고도화하기 위해 신약 개발과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등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송도 6·8공구 중심부 개발사업 '아이넥스(INEX)' 조성 부지에는 글로벌 무역센터와 혁신기업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인천경제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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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87% '은퇴후에도 일 원해'… '연금·저축만으로 생계 곤란' 58% 지면기사
'사람인' 정년후 근로의욕 조사정년연장 희망 나이 '65세' 최다 성인남녀 10명 중 9명은 은퇴 후에도 일을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성인남녀 4천56명을 대상으로 '정년 후 근로의향'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7.3%가 정년 이후에도 '계속 일하고 싶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 95.8%가 정년 이후 근로를 원했다. 이어 40대(81.9%), 30대(74.4%), 20대(65.8%)가 뒤를 이었다.정년을 넘어서도 은퇴하지 않고 일하려는 이유는 '연금, 저축만으로는 생계가 곤란할 것 같아서(58.6%·복수응답)'가 가장 많았고 마지막까지 일하고 싶어하는 나이는 평균 72.5세로 조사됐다.정년 이후 일할 경우 예상하는 근무형태는 일반기업체의 '기간제 계약직(47.5%)', '기업체 정규직(27.8%)', '프리랜서(23.8%)', '정부 공공 일자리(20.5%)', '초단기 일용직·파트타이머(15.7%)', '개인사업체 창업(11.8%)' 순이었다. 또한 희망하는 연봉은 평균 4천413만원(세전 기준), 희망 근로시간은 '40시간'(50.9%)이 절반을 넘었다.'현행 60세인 법정 정년 연장'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84.1%가 '연장해야 한다'고 응답했다.연장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정년은 '65세'(45.6%), '70세(28.7%), '75세(5.2%) 등 평균 67.7세였다.정년 연장이 필요한 이유는 '60세 이후에도 신체적으로 충분히 더 일할 수 있어서(79.1%, 복수응답)'가 첫 번째를 차지했고 '기대수명이 늘어나서(45.5%)', '연금 고갈 등으로 일해야 하는 노년층이 많아질 것 같아서(38.3%)', '인구가 줄어 노년층의 노동력이 필요해서(29.8%)' 등이 있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사람인, 정년 후 근로의향 조사 결과 /사람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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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트렌드·성공 창업 역량 강화… 하남시 청년지원센터, 교육 모집 지면기사
하남시는 14일부터 취·창업 역량 강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참여 청년 희망자를 선착순 모집한다.최신 채용 트렌드를 분석한 취업 전략과 성공적인 창업시장 진입을 위해 추진되는 이 프로그램은 시 청년지원센터에서 오는 21일부터 12월6일까지 청년 취업 역량 강화 등 3개 분야 총 40강 과정으로 운영된다.프로그램은 청년 역량 강화 파트, 취업 역량 강화 파트, 창업 지원 파트로 나뉘어 진행된다.먼저 청년 역량 강화 파트는 현직 아나운서와 함께 배우는 보이스 트레이닝, MBTI를 활용해 자신을 발견하는 진로 디자인 워크숍 등 총 12강으로 구성됐다.취업 역량 강화 파트는 성공하는 청년 취업특강(2024년 新채용트렌드 파악하기) 등 총 17강으로 진행되며 창업 지원 파트는 고객수요·기업·시장분석을 통한 타게팅 전략 등 총 11강으로 운영된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하남시는 14일부터 취·창업 역량 강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참여 청년 희망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2024.10.14 /하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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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인천 일자리센터 채용 정보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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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하나은행 '제32회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지면기사
지난 12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하나은행이 개최한 제32회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본선 및 시상식에서 김한욱 하나은행 HR지원그룹 부행장이 본선에 참석한 어린이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10.12 /하나은행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