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고객의 소리 엣지있게 반영… '2025 쏘나타 디 엣지' 시동
    경제

    고객의 소리 엣지있게 반영… '2025 쏘나타 디 엣지' 시동 지면기사

    트림별로 '가격 합리화' 출시현대차, 가솔린 2.0 '2831만원'올 쏘나타 모든 모델 판매량 ↑올해 들어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중형 세단 쏘나타가 새 모델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부활의 날갯짓을 펼친다.현대차는 '쏘나타 디 엣지' 연식 변경 모델인 '2025 쏘나타 디 엣지'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신형 쏘나타 디 엣지는 고객 의견을 수렴해 일부 기능을 추가하고, 트림별로 가격을 합리화했다고 현대차 관계자는 설명했다.현대차는 기존 쏘나타의 클러스터 좌측에 있던 실내 지문 인증 기능을 동승석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센터 콘솔 상단으로 위치를 변경했다.매뉴얼 에어컨에도 습기를 건조하는 '애프터 블로우' 기능을 적용하고, 열선과 통풍 기능은 고단계에서 저단계로 작동하도록 로직을 바꿨다.세단과 중형차의 인기 하락으로 판매가 급감했던 쏘나타는 올해 쏘나타 디 엣지 출시와 택시 수요 증가에 힘입어 판매량이 크게 늘어났다.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1~9월 국내에서 쏘나타는 3만8천933대가 팔리며 지난해 같은 기간(2만4천732대)과 비교해 57.4%나 판매량이 늘었다.이 기간 쏘나타는 모든 모델에서 판매량이 늘어났다. 1.6터보 모델은 전년 동기 대비 143.2%나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차는 쏘나타 가솔린 모델을 기준으로 최상위 모델의 판매 가격을 20만원 인하하는 등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2025 쏘나타 디 엣지의 판매가격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0 모델의 경우 ▲프리미엄 2천831만원 ▲익스클루시브 3천201만원 ▲인스퍼레이션 3천536만원이며, 1.6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 2천898만원 ▲익스클루시브 3천268만원 ▲인스퍼레이션 3천603만원이다.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세제혜택 반영 기준 ▲프리미엄 3천240만원 ▲익스클루시브 3천595만원 ▲인스퍼레이션 3천931만원이다.현대차 관계자는 "고객의 목소리를 세심히 수렴해 상품성을 보강한 새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며 "2025 쏘

  • 공항공사, UrbanV와 'UAM 버티포트 건설·운영' 협약
    교통·항공·항만

    공항공사, UrbanV와 'UAM 버티포트 건설·운영' 협약 지면기사

    한국공항공사는 최근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유럽의 버티포트 전문기업인 UrbanV와 UAM(도심교통항공) 이·착륙시설인 버티포트 건설·운영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UrbanV는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4개 공항운영기관(이탈리아 로마, 베니스, 볼로냐, 프랑스 코트다쥐르 공항)이 UAM 버티포트 건설·운영을 위해 설립한 합작회사다.한국공항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버티포트 사업을 공유하고, UAM 노선 설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UrbanV는 이탈리아 버티포트 사업정보와 합작회사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외 버티포트 사업 수주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한국공항공사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버티포트 운영을 위한 정보연계체계와 버티포트 통합운영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한국공항공사는 올해 12월 전남 고흥에 있는 국가비행시험장에서 SK텔레콤, 한화시스템과 함께 버티포트와 UAM 교통관리 시스템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는 내년부터 국내 버티포트 건설에 착수할 방침이다.한국공항공사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은 "한국공항공사는 유럽 버티포트 선두주자인 UrbanV와 협력해 국내 UAM 상용화를 앞당기고, 글로벌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한국공항공사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왼쪽에서 4번째)과 카를로 투르시 UrbanV CEO(오른쪽에서 4번째) 등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공

  • 인천공항공사, '제4회 K-UAM 컨펙스' 성공 개최
    경제

    인천공항공사, '제4회 K-UAM 컨펙스' 성공 개최 지면기사

    국내외 민·관전문가 40여명 참석국가별 정책·이착륙장 협력 논의공항셔틀 상용화 미래도시 선봬UAM(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기업·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 중구 영종도에 있는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4회 K-UAM 컨펙스(Confex)'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도시와 UAM, 기업과 UAM'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이틀 동안 UAM 분야 국내외 민·관 전문가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국가별 UAM 정책과 UAM 기체·버티포트(UAM 이·착륙장) 등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벌였다.UAM은 도심 교통의 혼잡과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을 추진 중인 새로운 교통체계다.인천에선 내년 UAM 초기 상용화를 목표로 관련 인프라를 준비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인근의 공역을 활용해 청라국제도시와 계양테크노벨리를 잇는 경인아라뱃길에서 도심 실증을 앞두고 있다.올해 행사에서 인천공항공사는 공사가 소속된 컨소시엄인 'K-UAM 원팀(One Team)'소속사와 함께 '미래도시(Future Air Mobility)'를 콘셉트로 한 전시장을 운영했다.K-UAM 원팀은 인천공항공사와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대한항공, KT 5개 사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4월 세계 최초로 UAM 통합운용 실증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UAM 지상 이동부터 비행·착륙에 이르는 전(全) 단계의 안전성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고 인천공항공사는 설명했다.이곳에서 인천공항공사는 UAM 공항셔틀이 상용화된 미래도시의 모습을 선보였다.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의 세계적인 항공운송 인프라를 바탕으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UAM 공항셔틀 상용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초연결 모빌리티 허브로서 인천공항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여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지난달 31일 인천

  • 35년간 공동물류 시스템 도입·서비스 개선… 이상근 삼영물류 대표이사 '은탑산업훈장'
    경제

    35년간 공동물류 시스템 도입·서비스 개선… 이상근 삼영물류 대표이사 '은탑산업훈장' 지면기사

    인천지역 물류업체인 (주)삼영물류 이상근 대표이사가 물류의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이상근 대표이사는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2회 물류의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국토교통부는 35년여간 공동물류 시스템 도입과 정착에 이바지하고, 중소기업 물류비 절감, 기업 경쟁력 향상과 서비스 개선에 힘쓴 이상근 대표이사의 공로를 인정해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지난 1988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특송(택배)사업을 시작한 삼영물류는 1993년 제3자물류(위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대형화주뿐 아니라 중소형 화주 공동물류 사업에 집중했다. 2000년에는 국내 최초 공동물류 전용센터를 개소하기도 했다.회사가 성장한 이후 이상근 대표이사는 신규 물류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7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멘토 역할과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이상근 대표이사는 3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40여년 동안 다른 곳에 한 눈 팔지 않고, 물류에만 집중한 것을 보상받아 정말 뿌뜻하다"며 "앞으로는 우리 회사가 성장하는 것과 함께 신규 물류업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백원국 국토부 2차관은 "물류산업 매출액이 183조원 규모로 급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오신 81만 물류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정부도 물류산업의 지속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첨단 물류 인프라 확충과 함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근로 여건 개선 마련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정책적 노력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지난 1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2회 물류의날 기념식'에서 (주)삼영물류 이상근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여받고 있다. 2024.11.1 /(주)삼영물류 제공

  • 삼성전자 창립 55주년,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변화와 쇄신 통해 미래 주도할 것”
    IT·기업

    삼성전자 창립 55주년,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변화와 쇄신 통해 미래 주도할 것”

    “변화와 쇄신을 통해 미래를 주도할 수 있는 강건한 조직을 만들자." 1일 오전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삼성전자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변화 없이는 아무런 혁신도 성장도 만들 수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종희 대표이사와 전영현 DS 부문장(부회장), DX·DS부문 사업부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한 부회장과 전 부회장은 이날 공동 명의의 창립기념사를 통해 더욱 철저한 미래 준비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한 부회장은 “미래 10년을 주도할 패러다임은 AI이며, AI는 버블과 불확실성의 시기를 지나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변화가 일상화되는 'AI 대중화' 시대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특정 제품이나 사업에 국한된 변화가 아니라 일하는 방식부터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까지 새롭게 접근하자"고 강조했다. 또 그는 “고객을 위한 기술과 품질 확보는 경쟁력의 근간이며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사활을 걸고 우리의 본질인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한치의 부족함 없는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하자"고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 부회장은 “모든 업무 과정에서 준법 문화를 확립하고, 상생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자"면서 “지금까지 쌓아온 우리의 저력과 함께 힘을 모아 삼성다운 도전과 혁신으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전 관계사는 임직원들이 기부와 봉사에 참여하는 '나눔위크 캠페인'을 이날부터 2주간 진행한다. 이 기간 임직원들은 ▲나눔키오스크 기부 ▲헌혈 ▲사업장 인근 지역 사회 봉사 ▲내년에 금전이나 재능을 기부할 CSR 프로그램을 미리 정하는 기부약정에 참여한다. 고액 기부자에 대한 감사와 예우의 뜻으로서 기부약정을 통해 5년 연속 월 30만원 이상 기부한 임직원들은 올해부터 '아너스클럽(Honors Club)'에 등재된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 국내 최대 쇼핑 축제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개최
    IT·기업

    국내 최대 쇼핑 축제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개최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를 개최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달 30일까지 한 달간 가전, 모바일, IT 제품 등을 파격적인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는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진행한다. ▲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등 가전 제품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PC 등 모바일·IT 제품까지 총 15개 품목, 148개 제품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차별화된 기술과 성능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올인원 세탁건조기인 '비스포크 AI 콤보'와 건습식 일체형 로봇청소기인 '비스포크 AI 스팀', 이동형 스마트 모니터인 '무빙스타일', 액자형 스피커 '뮤직프레임'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49%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이사·혼수 등으로 다양한 품목을 동시에 구매하는 소비자를 위해, 여러 품목의 제품을 함께 구매할수록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스마트 패키지'를 운영한다. 스마트 패키지는 가전 구매 제품 및 품목 수에 따라 최대 495만원 상당의 혜택을 지원하며, 올해는 'AI가전=삼성'을 공고히 하기 위해 'AI 패키지' 혜택을 새롭게 제공한다. AI 패키지 혜택은 2개 이상 품목의 AI 제품 구매 시 최대 5만원 상당의 추가 할인을 제공해, 소비자가 AI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패키지 혜택은 스마트 패키지 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더욱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을 비롯한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세일페스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 삼성전자, ‘갤럭시 AI’ 탑재 ‘갤럭시 S24 FE’ 출시
    IT·기업

    삼성전자, ‘갤럭시 AI’ 탑재 ‘갤럭시 S24 FE’ 출시

    삼성전자가 감각적인 디자인에 고도화된 '갤럭시 AI'까지 모두 담은 '갤럭시 S24 FE'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갤럭시 S24 FE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계승했다. 색상은 그라파이트, 그레이, 블루, 옐로우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94만6천원이다. 카메라는 AI 기반의 '프로비주얼 엔진(ProVisual Engine)'을 탑재해 줌 기능부터 '나이토그래피(Nightography)'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한층 더 안정된 화질을 제공한다. 향상된 'ISP(Image Signal Processing)'도 적용돼 어두운 곳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선명한 인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수준급의 사진 편집은 '생성형 편집', '인물사진 스튜디오' 등 갤럭시 AI 기반의 '포토 어시스트'를 통해 지원된다. 전작 대비 2배 빨라진 '엑시노스 2400e' AP(Application Processor) 칩셋과 1.1배 더 커진 '베이퍼 챔버(Vapor Chamber)'는 고사양의 게임을 더욱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 기능은 게임 중 자연스럽고 실감나는 그래픽 환경을 제공한다. 약 170.1mm(6.7형)의 다이내믹 아몰레드(AMOLED) 2X 디스플레이와 4,700mAh의 대용량 배터리는 더 오랜 시간 동영상 강의나 OTT 콘텐츠 감상을 가능하게 해준다. 최신 '갤럭시 AI' 기능도 모두 지원한다. '서클 투 서치'는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검색하게 해주며, '통역' 기능은 외국어 공부와 해외여행 시 유용하다. '노트 어시스트' 기능은 수업 내용이나 학습 자료를 빠르게 정리해 주고 요약까지 지원해 학업 효율을 높여준다. 구매는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 오픈마켓에서 가능하다. 구매 고객에게는 '갤럭시 S24 FE' 정품 실리콘 케이스 5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케이스는 블랙, 네이비, 화이트, 민트, 옐로우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워치7'과 '갤럭시 버즈3

  • "원자력 분야 차세대 먹거리 찾자"
    경제

    "원자력 분야 차세대 먹거리 찾자" 지면기사

    포스코이앤씨, 산학연 기술포럼소형원전 관련 지식·의견 교류포스코이앤씨는 31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원자력 분야 산학연 기술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에너지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원자력 분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장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포스코이앤씨는 설명했다.이재영 포스코 석좌교수를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서울대학교, 한국원자력연구원, 포스코홀딩스 등 산학연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관련 지식과 의견을 교류했다.그룹사 원자력 석좌교수인 이재영 한동대 교수는 '원전 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 및 그룹 시너지안'에 대해 기조 발표를 했으며 이어 심형진 서울대 교수는 '왜 소형원전(SMR)이 미래 에너지 게임 체인저인가'라는 주제로 SMR의 기술적 장점과 향후 적용 가능성, 미래 에너지 시장에 미칠 영향을 설명했다.또 신중빈 한국수력원자력 처장은 원자력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중장기 사업전략 등을 설명했다.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한울 3·4호기 건설 공사를 수주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이 주관하는 i-SMR(소형원전) 수출 사업에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원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원자력 에너지 시장 확대에 따른 전략적 방향을 설정하고 원자력 분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포스코이앤씨는 31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원자력 분야 산학연 기술포럼'을 개최했다. 2024.10.31 /포스코이앤씨 제공

  •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9조… 전년대비 277% 껑충
    IT·기업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9조… 전년대비 277% 껑충 지면기사

    매출액 79조… 분기 '역대 최대'DS 3조8600억, 직전분기比 40%↓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하회했다. 시장에서는 영업이익 전망치를 10조7천717억원으로 추정했다.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 3분기 매출액이 79조897억원, 영업이익은 9조1천834억원으로 집계됐다.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7.35% 증가했고 직전분기대비로는 6.79% 늘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에 해당한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22년 1분기 77조7천800억원이었다.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77.37% 급증했으나 직전분기에 비해선 12.07% 줄었다.DS부문의 3분기 영업이익은 3조8천600억원으로 직전분기(6조4천500억원)보다 40.1% 줄었다.앞서 시장에선 DS부문의 영업이익을 4조~4조4천억원으로 전망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전 분기 대비 HBM(고대역폭메모리), DDR5 및 서버용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는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나 재고평가손 환입 규모 축소와 인센티브 충당 등 일회성 비용, 달러 약세에 따른 환영향 등으로 이익은 감소했다"고 전했다.삼성전자 측은 메모리는 시황과 연계된 탄력적 설비 투자 기조를 유지하면서 HBM과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 전환에 중점을 둘 예정이며, 전년 수준의 시설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또한, 파운드리는 시황 및 투자 효율성을 고려해 투자 규모를 축소하고 디스플레이는 경쟁력 우위 유지를 위해 중소형 디스플레이 신규 팹(Fab)과 제조라인 보완에 적극적으로 투자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지난 8일 실적 전망치 발표와 함께 반도체 부문을 이끄는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례적으로 사과문을 내기도 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삼성전자 수원본사 전경.2024.10.31/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 공모 참여자 8명 응모, 1차 서류심사 전원 통과
    광주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 공모 참여자 8명 응모, 1차 서류심사 전원 통과 지면기사

    광주시 산하공공기관인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 공모에 참여한 8명 전원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다.광주도시관리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서류심사를 통해 8명 전원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다며 1차 서류심사 결과를 지난 30일 오후 응모자에게 개별 통보 했다고 31일 밝혔다.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 공모는 지난 4~23일 서류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8명이 응모했다.광주도시관리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오는 12일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 후 광주시장에게 추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이 공무원 출신과 외부 전문가 중 누구를 선택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신임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은 이르면 12월초에 3년 임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광주도시관리공사 전경. 2024.10.31 /광주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