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여주프리미엄빌리지 오픈기념 ‘고객감사 BIG-SALE 행사’ 성황리 개최
    여주

    여주프리미엄빌리지 오픈기념 ‘고객감사 BIG-SALE 행사’ 성황리 개최

    여주프리미엄빌리지(상인회장·이재권)는 지난 5일 '오픈기념 고객감사 BIG-SALE 행사' 개막식 및 축하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고객감사 BIG-SALE 행사'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신세계사이먼 여주프리미엄아울렛과 마주한 여주프리미엄빌리지 일원에서 열리며, 행사기간 중 상품 할인행사와 이벤트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이날 개막식은 이충우 시장, 김선교 국회의원, 박두형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과 서찬우 여주프리미엄아울렛 점장 등 지역상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과 함께 MZ 세대를 겨냥한 댄스경연대회, 한아름, 홍진영 트롯가수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이재권 회장은 “6년 전, 2018년 10월 여주375아울렛 제2회 패션 페스티벌을 개최한 이 자리에서 다시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신세계사이먼과의 상생 협약 체결 이후 여주375아울렛이 신세계사이먼의 운영지원을 통해 여주프리미엄빌리지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그간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우리 상인회원들은 여주프리미엄빌리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쇼핑타운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충우 시장도 “여주프리미엄빌리지의 성공적인 개막을 축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는 친숙하고, 즐겁고, 쾌적한 소비공간으로, 또 멀리서 오신 방문객 여러분께는 새로운 매력을 지닌 상권으로 거듭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 하늘 높은 줄 모르는 배춧값… 10월 출하 작년 대비 9.4% 준다
    생활경제

    하늘 높은 줄 모르는 배춧값… 10월 출하 작년 대비 9.4% 준다 지면기사

    폭염 여파 가격급등 작황부진 계속10㎏ 1만5천원 작년보다 38.4%↑10월 중순 이후에야 가격 하락할 듯올여름 역대급 폭염으로 폭등한 배춧값이 이달에도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은 '농업관측 10월호' 보고서를 통해 이달 배추(상품) 도매가격이 10㎏기준 1만5천원으로 1년 전보다 38.4%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 그래프 참조지난 2019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치인 평년 가격과 비교해도 42.9% 비싸다.농업관측센터가 여름배추의 생육을 실측한 결과, 10월에 출하되는 8월 정식 여름배추가 생육기 고온 및 가뭄 영향으로 무름병, 석회결핍 및 결구 미숙 등이 발생하는 등 전년대비 초장(가장 긴 잎의 세로 길이)·엽폭이 지난해보다 3.9㎝·0.5㎝ 감소하는 등 생육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고온·가뭄으로 준고랭지2기작 배추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을배추 초기 작황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10월 중순 이후 출하지가 확대되면서 순별 출하량이 증가함에 따라 10월 배추 출하량은 전년 및 평년 대비 각각 9.4%, 9.9% 감소할 것으로 농경원은 예측했다.이에 따라 가을배추 생산량도 114만2천∼117만7천t으로 지난해보다 7만(5.2%)~10만t(8.1%)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여름배추가 전년대비 각각 12.0%, 13.8% 감소해 가격이 폭등한 것과 비교하면 가을배추 상황은 나은 편이지만 농산물 가격 변동이 큰 만큼 일시적으로 가격이 폭등할 가능성은 여전한 편이다.농경원은 "10월 중순 이후 가을배추 출하지가 확대되면서 순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향후 배추작황 호전 및 배추 수입수준에 따라 가격변동 가능성도 크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 경제

    '알·테·쉬 열풍' 직구 51.2% 급증… 역직구 격차 8배 국내社 피해 커져 지면기사

    '알·테·쉬'로 불리는 중국산 전자상거래 상품 수입량이 늘면서 올해 해외 직접 구매(직구)와 직접 판매(역직구) 격차가 지난해보다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3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8월 해외 직구 규모는 1억2천10만7천건으로 작년 동기(7천943만4천건)에 비해 51.2%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해외 역직구 건수는 지난해 1~8월(2천930만4천건)과 비교해 24.8% 늘어난 3천658만3천건으로 집계됐다.해외에서 '한류' 바람을 타고 역직구도 많아졌지만,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쉬인 등 중국산 저가 전자상거래 물품을 구매하는 사람이 급증하면서 격차가 더 벌어졌다. 중국발 직구액은 역직구액보다 8배가량 많았으며, 금액 차는 18억6천800만달러(약 2조4천49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천국제공항에서 처리되는 전자상거래 물량도 크게 증가했다.인천공항세관이 집계한 자료를 보면 올해 1~8월 인천공항 전자상거래 화물 수입 규모는 6천995만9천건으로, 전년 동기 3천907만6천여건과 비교해 79%나 늘어났다. 인천공항에서 처리되는 전자상거래 수입 화물의 49% 정도는 중국에서 들여오는 제품이다.직구 물량 공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업체들의 피해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인천상공회의소가 지난 8월 인천지역 기업 21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중국의 저가상품 수출 확대로 매출·수출 실적에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한 기업이 39.3%에 달했다. 관계자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인천이나 경기도 평택에 역직구 물류센터를 직접 운영하는 것을 검토하는 등 역직구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국내 소비자들의 직구액이 가파른 속도로 늘어 이런 격차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 ‘갤럭시 AI’ 기능을 갖춘 갤럭시 탭 ‘S10 울트라·S10+’, 4일 출시
    경제일반

    ‘갤럭시 AI’ 기능을 갖춘 갤럭시 탭 ‘S10 울트라·S10+’, 4일 출시

    강력한 성능과 차별화된 '갤럭시 AI' 기능을 갖춘 '갤럭시 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0+'가 4일 국내 출시된다. '갤럭시 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0+'의 스크린 크기는 각각 369.9 mm (14.6형), 315.0 mm (12.4형)이며, 색상은 문스톤 그레이(Moonstone Gray)와 플래티넘 실버(Platinum Silver)로 두 가지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Wi-Fi 지원 모델과 5G 지원 모델로 각각 출시되며, S펜이 기본 제공된다. 가격은 메모리와 스토리지 등 세부 사양에 따라 다르며, '갤럭시 탭 S10 울트라'는 159만8천300~240만 6천800원, '갤럭시 탭 S10+'는 124만8천500~163만7천900원이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 ▲미디어텍 디멘시티 9300+ 프로세서를 채용해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탭 최초로 디스플레이에 '반사 방지(Anti Refective, AR) 코팅'을 적용해 밝은 곳에서도 생생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수업 필기부터 정교한 드로잉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한 'S펜'이 기본 제공되며, IP68 방수·방진 기능을 갖춰 다양한 환경에서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대화면에 최적화된 '갤럭시 AI'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3D 맵 뷰(3D Map View)' 등을 적용해 한 단계 진화한 모바일 AI 사용 경험을 선사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10 시리즈' 구매 시 보유 중인 중고 태블릿을 반납하면 최대 123만 원의 보상 혜택을 제공하는 'Galaxy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4일부터 11월30일까지 운영한다. 'Galaxy 바꿔보상' 프로그램은 타사 태블릿 사용자도 참여할 수 있으며, 보상 모델과 금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닷컴에서 확인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모아진 6개월 국내·해외 디지털 매거진 구독권 ▲한컴독스 1년 이용권 ▲YES

  • 생활경제

    배춧값 폭등, 대형마트들 절임 배추 '예약판매중' 지면기사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등배추값 폭등에 김장 미리 준비 올해 폭염에 배춧값이 폭등한 가운데 일부 대형마트가 김장용 절임 배추 예약 판매에 나섰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1일부터 6일까지 절임 배추 및 김장재료 사전 예약 판매를 가장 먼저 시작했다.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 8월부터 사전협의를 거쳐 '해남 절임 배추'와 해발 700m 고랭지 배추를 사용한 '평창 절임 배추', 해발 400m 준고랭지 배추를 사용한 '괴산 절임 배추', 절임 배추 경력 30년 노하우를 자랑하는 '김우성 생산자의 영월 절임 배추'를 선보인다. 가격은 한 박스(20㎏)에 약 3만원대이다.절임 배추와 김장재료는 롯데마트 매장의 '도와드리겠습니다' 센터 또는 롯데슈퍼의 '안내데스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 8일부터 12월 21일까지 기간에 희망 날짜에 받을 수 있다.이마트는 오는 25일부터 1주일간, 홈플러스는 이달 중순부터 절임 배추와 김장재료 사전 예약 판매를 각각 진행한다. 이마트는 일반 절임 배추의 경우 해남에 배추를 직접 재배하는 절임 공장을 섭외했다.또 업계 단독으로 판매하는 '베타후레쉬 절임 배추'는 홍천과 문경, 예산, 무안, 부안 등 농가와 계약재배를 진행해 작년보다 재배 면적을 늘렸다.홈플러스도 절임 배추 공급을 위해 지난 8월부터 농가 및 김치공장과 계약을 진행했다. 올해 판매 물량과 가격은 현재까지 미정이다.가을배추 주산지인 해남에서 가을배추는 지난달 10일 전후로 정식(밭에 심기)이 완료됐다. 다만 지난달 상순까지 고온이 지속됐고 같은 달 19∼21일 호우로 주산지에 침수 피해가 발생해 초기 작황은 평년보다 부진한 상황으로, 추정한 수확량은 1년 전보다 2.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 스타벅스도 뛰어든 구독경제… 벌써 볼멘소리
    생활경제

    스타벅스도 뛰어든 구독경제… 벌써 볼멘소리 지면기사

    내달부터 '버디패스' 시범 운영월9990원 오후 2시이후 30% 할인커피업계 최초… 특정시간 불만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1위 스타벅스가 구독 경제에 뛰어든다. 월 9천990원의 요금을 내면 제조 음료를 30% 할인해주는 서비스다.커피 업계 최초로 구독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인데, 일부 소비자 사이에선 할인 시간대를 두고 불만이 나오고 있다.29일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구독 서비스인 '버디 패스(Buddy Pass)가 시범 운영된다. 스타벅스 최초 구독 서비스로, 일마다 제조 음료 3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푸드 30% 할인 쿠폰과 딜리버스 배달비 무료 쿠폰은 한 달에 1장씩 발급된다. 배송비 무료 쿠폰은 매달 2장씩 제공된다.평소 톨 사이즈 아메리카노(4천500원)를 주로 구매하는 고객이 버디 패스를 가입한다고 가정해 본다.아메리카노 기준 1일 할인 금액은 1천350원. 30일 동안 꾸준히 해당 음료를 구매할 경우 4만500원이 절약된다. 버디 패스 구독료 이상의 혜택을 받는 셈이다.다만, 버디 패스로 제공되는 할인 쿠폰은 오후 2시 이후부터 쓸 수 있다. 스타벅스는 아침과 점심 무렵에 특히 혼잡도가 높은데 오전 출근시간이나 점심시간 무렵에는 버디 패스에 가입했더라도 할인을 받을 수 없다.스타벅스가 오후 한정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스타벅스는 그란데 사이즈 디카페인 음료 주문 시 1천원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했는데, 해당 행사 또한 오후 2시부터 할인이 적용됐다.이날까지 진행된 별 추가 적립 행사도 오후 2시 이후 구매분에 한한다. 상대적으로 고객이 적은 시간대에 프로모션을 진행, 고객 유치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버디 패스 시범 운영 기간은 오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3개월의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이용자가 얻는 실질적인 혜택을 분석하고 운영 지속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게 스타벅스 구상이다.스타벅스 관계자는 "25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드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스타벅스 구독 30% 혜택’ 오후 2시부터 적용되는 이유는
    생활경제

    ‘스타벅스 구독 30% 혜택’ 오후 2시부터 적용되는 이유는

    수원시에 사는 직장인 A(35)씨는 아침마다 스타벅스를 들르는 편이다. 커피를 사서 출근하기 위해서다. 그는 스타벅스가 론칭하는 구독 서비스 소식을 접하고 들떴으나 이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A씨는 “오후 2시부터 할인이 적용되다 보니 아침 단골은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구독 서비스"라고 아쉬워했다.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1위 스타벅스가 구독 경제에 뛰어든다. 월 9천990원의 요금을 내면 제조 음료를 30% 할인해주는 서비스다. 커피 업계 최초로 구독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인데, 일부 소비자 사이에선 할인 시간대를 두고 불만이 나오고 있다. 27일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구독 서비스인 '버디 패스(Buddy Pass)가 시범 운영된다. 스타벅스 최초 구독 서비스로, 일마다 제조 음료 3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푸드 30% 할인 쿠폰과 딜리버스 배달비 무료 쿠폰은 한 달에 1장씩 발급된다. 배송비 무료 쿠폰은 월에 2장 제공한다. 평소 톨 사이즈 아메리카노(4천500원)를 주로 구매하는 고객이 버디 패스를 가입 한다고 가정해보자. 아메리카노 기준 1일 할인 금액은 1천350원. 30일 동안 꾸준히 해당 음료를 구매할 경우 4만500원이 절약된다. 버디 패스 구독료 이상의 혜택을 받는 셈이다. 다만, 버디 패스로 제공되는 할인 쿠폰은 오후 2시 이후부터 쓸 수 있다. 오전 출근시간이나 점심시간 무렵에는 할인을 받을 수 없다. 보통 스타벅스는 아침과 점심 무렵에 특히 혼잡도가 높다. 실제 이날 방문한 수원시 내 한 스타벅스도 정오 무렵에 붐볐다. 식사를 끝낸 이들이 몰리면서다. 이 시간에 방문한 고객은 버디 패스에 가입했더라도 제값을 주고 음료를 사먹어야 한다. 사실 스타벅스가 오후 한정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스타벅스는 그란데 사이즈 디카페인 음료 주문 시 1천원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했는데, 해당 행사 또한 오후 2시부터 할인이 적용됐다. 이날까지 진행된 별 추가 적립 행사도 오후 2시 이후 구매분에 한한다. 상대적으로

  • 가을비 맞고 기온 뚝… 무신사 외투 거래량 80% 증가
    생활경제

    가을비 맞고 기온 뚝… 무신사 외투 거래량 80% 증가

    지난 주말 내린 가을비로 늦더위의 기승이 한풀 꺾이면서 가을옷 수요도 급증하는 모양새다. 수원 등 수도권 아침 기온이 20도 밑으로 떨어지는 등 일교차가 최대 10도 이상 벌어지면서 외투 거래량이 늘어나는 것이다. 26일 무신사가 지난 21·22일 양일간 상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점퍼·재킷 카테고리 거래액이 직전 주말 대비 약 80% 이상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사파리·헌팅재킷이 전주 대비 118% 판매량이 늘었다. 항공 점퍼·블루종은 98%, 나일론·코치 재킷은 97% 늘었다. 후드 집업도 전주 대비 95% 찾는 이가 늘었다. 무신사 랭킹에도 아우터 품목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본격적인 가을 날씨에 접어들면서 긴 소매 상의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났다. 무신사 스탠다드에서도 아우터를 최대 60% 할인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무신사가 직접 만든 PB(자체 제작) 브랜드다. 최근 쇼핑 격전지로 급부상한 수원시에도 무신사 스탠다드 진출이 가속화되는 중인 만큼 적지 않은 이들이 행사 기간 오프라인 채널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무신사 관계자는 “9월 중순까지 늦더위가 길어지면서 가을∙겨울 상품 매출이 다소 부진한 상황이었으나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관련 상품 판매량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올 겨울에는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패션업계에서는 아우터 매출이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 "김치 비싸 손님상 올리면 손해" 배추값 급등에 한숨 짓는 식당들
    생활경제

    "김치 비싸 손님상 올리면 손해" 배추값 급등에 한숨 짓는 식당들 지면기사

    자영업자 울상… 기본찬 제공 사라지는 추세 1포기 소매가 1만393원 작년 7115원 대비 46.1% 급등 "손님상에 김치 올리는 게 부담될 정도입니다."25일 수원시 내 한 식당에서 만난 한식집 사장 A(44)씨는 최근 천정부지로 치솟는 배춧값에 대해 이같이 토로했다. A씨는 "김치를 직접 담그는데, 배춧값이 계속 오르다 보니 김치를 달라는 손님만 드리고 있다"며 "예전처럼 모든 손님에게 김치를 드리면 손해가 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하소연했다.음식점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던 김치가 서서히 식탁에서 사라지는 모양새다. 폭염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배추를 포함한 채소가격이 급등한 영향이다. 배추 등 오른 원재료 값을 음식값에 즉각 반영할 수 없는 만큼 손님에게 김치를 제공할 때마다 자영업자들은 이중삼중으로 부담이 커지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이날 기준 수원에서 판매되는 배추 1포기 평균 소매가는 1만393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일 배추 1포기 가격이 처음으로 1만원을 넘긴 뒤 꾸준히 상승 중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7천115원) 대비 46.1%, 한달 전(7천890원)과 비교하면 31.7% 오른 수준이다.유통업계에서 판매하는 배추 소매가를 보면 평균 가격을 웃돈다. 실제 지난 22일 수원지역의 한 대형마트에서는 배추 4포기를 4만3천800원에 판매했다. 개당 1만950원 꼴이다. 전통시장 평균 소매가도 1포기 1만2천300원에 달한다. 일부 유통채널에선 배추 1포기를 2만2천원에 판매하기도 했다.배춧값이 급등하면서 절임배추를 쓰는 식당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김치를 담그는 과정을 일부 생략할 수 있는 데다가 가격도 비교적 저렴해서다. 그러나 주재료인 배춧값이 오르면서 절임배추 또한 가격 상승을 피하지 못했다.화성시 내에서 부대찌개 전문점을 운영하는 40대 B씨는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절임배추 1포기당 가격이 1만원 안팎이었는데 당장 다음 달부터 1만5천원으로 오른다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재룟값이 계속 오르면 음식가격 상승

  • 배워야 산다… ‘2024년 수원상인대학’ 개강
    경기도·도의회

    배워야 산다… ‘2024년 수원상인대학’ 개강

    수원도시재단(이사장 이영인)은 25일 골목상권 상인역량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해 연무상인회와 호매실역중심상가연합회 두 곳에서 '2024년 수원상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지난 8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과 '수원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 지정 요건에 따라 선정된 곳을 대상으로 상인대학 참여상권을 공모,연무상인회와 호매실역중심상가연합회를 선정했다. 2024년 수원상인대학은 9월 1일자로 신설된 도시재단 상권활성화센터에서 운영하며, 수원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상권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으로는 ▲우리 상권활성화 첫걸음 ▲스마트폰 200% 활용하는 SNS마케팅 ▲소상공인의 위기탈출 절세전략 ▲골목상권의 정부지원사업 도전방안 등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하며, 80% 이상 참여시 수료할 수 있다. 이영인 이사장은 “도시재단에서는 소상공인 경쟁력강화, 지역상권종합체계구축으로 상권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상인대학을 통해 역량 및 경쟁력을 강화하여 정부지원사업을 적극 유치함으로써 상인들과 함께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는데 집중 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