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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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항공·항만
공항 방위각 시설 수정·활주로 안전구역 확대 지면기사
국토부, 전국 공항시설 개선 방안 조류 충돌 예방책은 내달 중 발표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를 계기로 정부가 항공기 비상 착륙 과정에서 우려되는 전국 공항의 위험 요소를 개선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 등 공항시설 안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방위각 시설 개선이 필요한 전국 7개 공항의 로컬라이저 기초대를 지하화하거나 경량철골 구조로 교체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앞서 국토부가 진행한 점검 결과, 무안공항 외에 김해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 광주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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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기본료 150원↑… 경기도 결정 ‘시기 변수’로 지면기사
수도권 3개 시도·코레일 ‘공감대’ 道, 추후 관련 절차 등 아직 남아 상반기 정국 상황 변화도 관건 수도권 지하철 기본 요금이 이르면 올 상반기 150원 오르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힌 가운데, 경기도 결정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경기·인천·서울 등 수도권 3개 시·도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2일 회의를 통해 수도권 지하철 요금을 기존 1천400원에서 1천550원으로 인상하는데 뜻을 함께했다. 수도권 지하철 요금이 인상된 것은 지난 2023년 10월이 마지막이다. 당시 서울·인천 지하철 성인 기본요금이 1천250원에서 1천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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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27일부터 30일까지
설 연휴기간동안 무료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정부의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에 따라 오는 27일 0시부터 30일 자정까지 4일간 고속도로를 면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평상시와 같이 일반차로 이용 차량은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뽑고, 진출 요금소에 통행권을 제출하면 되며 하이패스 이용 차량은 하이패스 단말기 전원을 킨 상태로 통과하면 되며, 요금소 통과 시 하이패스 단말기에서 “통행료 0원이 정상처리되었습니다”라는 안내 멘트가 나온다. 또 무인으로 운영되는 통행료정산기의 경우 폐쇄식은 평상시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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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 연내 인상 가닥… 경기도 결정 변수될까
3개 시·도, 코레일 회의서 ‘인상 필요’ 한 뜻 도시철도 운임 기본요금 1550원 조정 방안 요금 조정 시기·규모 변수 작용 가능성 있어 수도권 지하철 기본 요금이 이르면 올 상반기 150원 오르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힌 가운데, 경기도 결정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경기·인천·서울 등 수도권 3개 시·도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2일 회의를 통해 수도권 지하철 요금을 기존 1천400원에서 1천550원으로 인상하는데 뜻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상 시기는 올 상반기로 점쳐진다. 수도권 지하철 요금이 인상된 것은 지난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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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3484만명 대이동… 경기도 관리 민자도로 3곳 통행료 면제 지면기사
29일 601만명으로 최대 인원 전망 경기도 관리 민자도로 3곳 통행료 면제 올해 설 명절을 맞아 3천만명이 넘는 국민이 국내외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정부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흘간을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갓길 구간을 개방하는 한편, 버스·철도 등 대중교통 좌석 공급량을 늘린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대책기간에 귀성·귀경과 여행 등으로 총 3천484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책기간이 닷새였던 작년 설보다 29% 늘었다. 설 당일인 오는 29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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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민간단체 “경기국제공항 유치 절실” 지면기사
반도체산업 발전 위한 필요성 호소 내달부터 서명전… 시민 관심 당부 “SK하이닉스 이천의 영원한 둥지, 경기국제공항 유치가 절실합니다.” 경기국제공항 건립 후보지로 선정된 이천에서 시민들의 유치를 희망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가칭)경기국제공항 유치위원회(위원장·이병덕, 이하 공항유치위)가 21일 시청 앞에 공항 유치를 위한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오는 31일 이후부터 서명전 등도 펼칠 예정이다. 최근 지역 15개 민간단체들로 구성된 공항유치위는 이천시와 지역 정치권에서 경기도의 일방적 후보지 선정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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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확장에도 수속 ‘긴줄’… 출국심사 2시간 걸려 볼멘소리 지면기사
확장 구간 운영 50일째 혼잡 가중 인력 부족·신규장비 잦은 고장 원인 설 연휴 우려… 인력 증원할 방침 지난해 말 인천국제공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이 확장됐지만, 출국 절차 시간은 오히려 늘어나 공항 이용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번 설 연휴 기간 인천공항 하루 평균 이용객은 21만4천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공항 인력 충원 등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1일 오전 9시30분께 인천공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출국장 앞. 출국 심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승객들이 20~30m가량 길게 줄을 서 있었다. 승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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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늘었는데 20년전 그대로… 양주시 ‘택시잡기 전쟁’ 극심 지면기사
30만 달하는데 택시총량제로 390여대뿐 9만여명 동두천시 421대 보다 적게 운행 시, 국토부에 확대 건의… 내달 결과 주목 “인구는 30만명에 달하는데 택시는 390여 대뿐이니 굉장히 불편하지 않겠습니까.”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구가 늘고 있는 양주시가 20년 전의 ‘택시총량제’에 발이 묶인채 심각한 택시난에 시달리고 있다. 택시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시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정부에 건의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양주지역에 택시가 부족한 데는 2004년 마련된 정부의 택시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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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 “경기남부광역철도, 정쟁 아닌 힘 합쳐야” 지면기사
기초단체 협력 강조 확전 차단 나서 오후석 “더 많은 철도노선 반영 관건” 이재준 수원시장 연석회의 긍정반응 경기남부광역철도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 경기도가 재차 기초단체와의 협력을 강조하며 확전을 차단하고 나섰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0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경기도로선 1개라도 더 많은 철도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게 관건이다. 우리끼리 다툴 게 아니라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함께 노력해, 더 많은 노선들이 담길 수 있도록 하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용인·성남 등에서 경기남부광역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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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조달 악화·민원·소송… GTX-B·C 첫삽도 못 떴다 지면기사
착공식 한지 1년 되도록 착수 못해 각각 3조4천억 규모 PF 대출 발목 변전소 문제·토지소유주와 마찰음 2030·2028년 개통 목표 차질 우려 경기도 광역철도망의 핵심인 GTX-B·C노선(민자)이 지난해 초 착공식 이후 아직 첫 삽도 뜨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색된 자금 조달과 함께 공사 구간의 집단 민원과 관련한 소송 등이 이어져 여전히 실착공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데, 개통 연기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아울러 GTX와 관련된 국가사업들도 줄줄이 타격이 가해질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