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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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종합어시장 이전 사업 제자리… 市는 뒷짐만 지면기사
연안항 매립지 준공시기 다가오는데 추진 담당 부서 정해지지 않아 난항 건물 노후화에 시장 상인 불안 가중 노후한 인천종합어시장을 인천 연안항 물양장 매립지로 이전하는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시장 상인들은 인천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 사업이 공회전하고 있다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19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7월 인천종합어시장(항동7가 27-69)을 인천 연안항 물양장 매립지(항동 7가 61)로 이전하는 것에 합의했다. 인천 연안항 물양장 매립지는 약 2만㎡ 규모로, 인천항만공사가 매립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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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7호선 급행 도입은 균형발전 정책” 국회의원·전문가 간담회 개최 지면기사
청라·포천 연장땐 1호선 길이 필적 ‘패턴 조합’ ‘대피선 설치’ 방식 제시 인접 지자체 협의·승객쏠림 우려도 “도심 포화 완화, 반드시 추진해야” 인천시민을 위한 또 하나의 광역철도 정책, 서울지하철 7호선 급행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인천에서 서울까지 출퇴근하는 시민 편의를 높이는 한편, 자가용 사용을 줄이고 전환 대중교통 수요를 늘리는 친환경 정책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지하철 7호선 급행 도입을 위한 국회의원 간담회’가 노종면(인천 부평구갑) 국회의원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맹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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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 경기남부광역철도 포함 40개 사업 반영 정부에 건의 지면기사
오후석 부지사, 박상우 장관에 전달 경기도가 국토교통부를 찾아 경기남부광역철도를 포함한 40개 철도 사업의 반영을 건의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지난 17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관련된 건의서를 전달했다. 건의서에는 경기도가 신청한 40개 철도사업들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는 내용과 함께 이를 위한 신규사업 투자 규모 확대 요청이 담겨있다. 오 부지사는 이날 건의서를 전달하며 “경기남부광역철도는 경기남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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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설 연휴 귀성객 챙기는 인천시… 24일부터 ‘특별수송기간’ 지정 지면기사
대중교통 운행 확대·시간 연장 등 인천시가 설 연휴 귀성객들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인천시는 설 연휴 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이 하루 평균 28만7천967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0일을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으로 지정했다. 이 기간에는 대중교통의 운행 횟수와 시간이 늘어난다. 인천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는 75대에서 114대로 늘어 인천과 전국 곳곳을 44회 더 오간다. 시외버스도 228대에서 10대 늘어난 238대가 345회 운행할 예정이다. 인천 내륙과 옹진군 섬 지역 등을 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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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탑승차량 특별교통수단, 기본·프리미엄 서비스 이원화를” 지면기사
인천연구원, 관내·광역 이동 모두 미흡 인천과 수도권을 오가는 특별교통수단 운영 효율을 높이려면, 이용자가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이원화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인천연구원은 16일 이러한 내용의 ‘특별교통수단 수도권 광역이동 서비스 개선 방안’ 결과보고서를 공개했다. 특별교통수단은 교통약자(장애인,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 등)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휠체어 탑승 설비 등을 장착한 차량을 말한다. 인천의 경우 2023년 5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으로 특별교통수단 운행 지역이 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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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등 광역단체 주도 철도사업 4∼5개월 단축 전망 지면기사
道 제도개선 건의 수용 지방재정법 시행령… 예타 후 바로 편성 변경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광역단체 주도의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4개월 이상 빨라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16일 총 사업비 70%이상을 국가에서 지원하는 사업의 경우 투자심사에서 제외한다는 내용을 담은 지방재정법 시행령이 시행됐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사업임에도 지방비가 들어간다는 이유로 정부 투자심사를 다시 받아야 했다. 도가 이러한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달라는 내용을 정부에 건의했고, 수용돼 개정됐다. 예비타당성 조사 후 중앙투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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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지역 지역난방 수요 늘자, 열병합발전소 증설 밑작업 지면기사
인천공항公 ‘공항에너지’ 매각 채비 2031년까지 새 발전시설 마련돼야 지연시 경제권 악영향·주민 불편도 인천국제공항 확장 등 인천 영종지역 개발로 지역난방 수요가 늘어나면서 노후 열병합발전소를 개선하는 작업이 본격화한다. 영종도 개발과 주민들의 안정적 난방 공급을 위해서는 2031년까지 새로운 발전시설을 마련해야 한다. 15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역난방 공급 담당 자회사 ‘인천공항에너지’를 매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천공항에너지는 지난해 10월16일 국토교통부 산하 서울지방항공청과 영종도 일대 지역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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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통과 ‘안성~구리 고속도로’ 개통… 경제 활성·교통 편의 ‘두 토끼’ 기대 지면기사
72.2㎞, 수도권 남·북 연결 핵심축 반으로 준 이동 시간, 효율성 향상 경부·중부道 상습정체 완화 전망 광주시를 통과하는 안성~구리 고속도로 개통으로 광주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교통환경에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일 개통된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안성~구리 구간은 구리(남구리 나들목)에서 안성(남안성 분기점)까지 총연장 72.2㎞, 왕복 6차로로 수도권 남부와 북부를 연결하는 핵심축이다. 이번 개통으로 인해 시는 도로망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 편의성 증대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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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지정타 인근 조성 버스 공영주차장, 차고지 전환 없다”
주민설명회 통해 본격 대화 개시 1단계로 최소 주차면수만 사용 2단계로 지하화 및 편의시설 조성 과천시가 지식정보타운(지정타) 인근에 조성을 추진중인 ‘버스 공영주차장’(1월7일자 10면 보도)과 관련해 추진계획과 입장을 내놓고 주민들과의 대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조성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제기하는 ‘차고지 전환 우려’에 대해 ‘주차장으로만 조성’ 입장을 명확히 밝히는 한편, 향후 주차장을 지하화 하겠다는 계획과 주민들과의 협의체 구성 등 소통방침도 내놓아 갈등의 실마리가 풀릴지 주목된다. 15일 시에 따르면, 버스 공영주차장 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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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보상·연약지반… 연내 신도대교 개통 ‘발목’ 지면기사
추경 확보·토지 사용 승낙 등 난항 공법 변경시 행안부 승인도 필요 올해 12월 개통 목표로 추진되는 ‘영종~신도 평화도로 1단계(신도대교)’ 건립사업이 목표를 이루지 못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신도 쪽 연결 구간 접속도로 부지 보상 문제와 연약지반 처리 등이 신도대교 적기 개통의 발목을 잡을 전망이다. 14일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에 따르면 내달 중 신도대교 접속도로 부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진행한다. 해당 구간은 도로 편입 법면(경사면)이다. 2023년 9월 감정평가가 이뤄졌지만 그 후 1년 넘게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재감정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