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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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하남시 '강동·하남·남양주선 연장' 공동건의문 서울시에도 제출 지면기사
하남시가 9호선 연장(강동·하남·남양주선) 건설사업과 관련한 공동건의문을 서울시에도 잇따라 제출하며 현안 해결을 위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하남시와 서울 강동구는 지난달 9호선 연장의 주요 현안인 '일반열차 연장 운행, 강일~미사 조속개통' 해결 촉구 공동건의문을 경기도에 제출(5월3일자 7면 보도=하남시·강동구, 9호선 연장 조속개통 '한 목청')한 데 이어 최근 서울시에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공동건의문에는 하남시 미사지구와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주민 약 16만명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한 건의사항이 담겨있다. 주요 내용은 ▲일일 평균 이용 수요가 약 6만5천명에 이르는 943·944정거장의 수요 분산을 위해 944정거장까지 일반열차 연장 운영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943~944정거장 통합 공구 추진 및 조속 개통 등이다.시는 9호선이 연장되면 서울·경기권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성이 높아지는 동시에 이용객 급증에 따른 극심한 혼잡도 우려하고 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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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송도 9공구 '골든하버' 개발사업 속도 지면기사
인천항만公, 내달 토지 매각 공고테르메 이어 추가 투자 유치 기대해양관광단지 콘셉트로 추진되고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9공구 '골든하버' 개발사업이 본격화 하고 있다.19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골든하버 개발사업을 위한 토지 매각 절차(토지매각 공고)를 내달 진행할 계획이다.골든하버는 송도 9공구에 위치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배후단지로 인천항만공사 소유다. 각종 항만 규제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투자 유치에 난항을 겪다가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글로벌 웰빙 스파·리조트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개발 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인천경제청은 지난해 골든하버 11개 필지(42만7천㎡) 중 2개 필지(9만9천㎡)를 인천항만공사로부터 2천688억원에 매입했다. 글로벌 리조트 기업 테르메 그룹은 이곳을 임차해 스파와 워터파크를 갖춘 식물원 형태의 스파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2월 유럽 출장 기간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테르메 그룹과 '투자이행 확약식'을 열기도 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경제청이 골든하버 투자 유치에 물꼬를 트면서 추가 투자 유치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인천항만공사가 내달 매각할 골든하버 부지는 전체 11개 필지 가운데 1개 필지(1만6천500㎡)다. 대상지는 한중 국제여객선이 오가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바로 옆에 있으며 상업시설 용지로 테마파크·쇼핑시설·호텔·리조트 등이 들어설 수 있다.인천항만공사는 이번 공모에서 사업계획서와 매입 희망 금액을 제출받아 적격 사업자를 선정한 뒤 토지를 매각할 계획이다. 또 향후 시장 상황과 투자 수요 등을 고려해 나머지 땅을 대상으로도 투자자를 모집할 방침이다.인천항만공사는 골든하버 개발 사업을 가로막던 시설물 양도 규제 등이 해소된 점도 투자 유치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잔여 부지에 대한 투자유치를 성공시켜 수도권 최고의 해양문화 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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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임대료 고비 넘긴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다시 시동 거나
인천항에 첨단 중고 자동차 수출단지인 '스마트 오토밸리'를 조성하는 업체가 밀린 토지 임대료를 인천항만공사에 납부했다. 사업자가 마감일에 맞춰 임대료를 내면서 겨우 고비는 넘겼지만, 4천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는 업체가 20억원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17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인 카마존 주식회사는 2차 납부 기한인 지난 16일 6개월 치 임대료 21억원을 납부했다. 스마트 오토밸리는 중구 남항 배후부지 39만8천㎡(1단계 20만4천㎡)에 총 4천370억원을 들여 친환경·최첨단 중고 자동차 수출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인천항만공사와 임대차 계약을 맺은 카마존은 1년 임대료 42억원 중 6개월치를 지난 3월15일까지 납부했어야 했다. 하지만 카마존은 기한 내에 임대료를 내지 못했고, 인천항만공사가 납부 기한을 한차례 연장해 겨우 납부할 수 있었다. 이날까지 임대료를 내지 못했다면 인천항만공사는 계약 해지 등을 검토할 계획이었다. 인천 항만업계와 중고 자동차 수출업계에선 6개월치 임대료를 납부하긴 했으나, 21억원을 구하지 못해 이미 기한을 한 차례 지키지 못한 카마존을 믿고 사업을 추진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신영·중흥토건·오토허브셀카·신동아건설이 함께 설립한 카마존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 경기 악화로 금융권에서 사업 자금을 조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업 대상지 인근 주민들도 차량 소음·분진 등 피해를 우려하면서 반대하고 있는 것도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이 때문에 사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 계획을 일부 수정하거나 아예 사업자를 교체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국내 업체뿐 아니라 외국계 업체들도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 사업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일부는 인천항만공사에 직접 문의하는 경우도 많다는 게 인천 항만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인천 항만업계 관계자는 “인천항 주요 화물이 된 중고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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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인선 지하화 예정 유휴부지 '민간 무단 잠식' 지면기사
컨테이너 적치 '처벌 경고문' 무색냉면거리 상인들 구획 나눠 주차도화역 주변엔 트럭·승용차 점용향후 통합개발 추진에 '주요 요소'지자체가 선제 확보·관리 나서야경인선(인천역~구로역·27㎞) 인천 구간 인근 철도 유휴부지 상당수가 민간에 의해 창고나 주차장 등으로 무단 점유되거나 방치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선 지하화 통합개발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민간이 무단 점유한 철도 유휴부지를 지방자치단체가 선제적으로 확보·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6일 오전 11시 인천 미추홀구 경인선 주안역 5번 출구와 인접한 국가철도공단 소유 토지에는 민간이 무단으로 적치한 컨테이너 박스 30여개가 쌓여 있었다. '국유재산을 공단 허가 없이 사용·점유 시 민·형사상 처벌을 받게 되니 즉시 원상회복해야 한다'는 경고문이 있었지만 컨테이너 곳곳에 민간 소유 사무실, 창고를 알리는 표지판이 붙어있었다.경인선 인천역과 동인천역 사이 철도 유휴부지는 동구 '화평동세숫대야냉면거리'에서 영업하는 상인들이 구획을 나눠 방문객 전용 주차장으로 쓰고 있었다. 냉면거리 가게에서 일하는 한 상인은 "민원 때문에 한동안은 기관에서 단속 나오고 (철도 유휴부지에) 펜스를 설치한다고도 했다"며 "국유지를 무단으로 쓰는 것이 문제지만, 구도심은 주차장이 부족하니 구청이나 기관이 정식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등 방도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했다.경인선 제물포역과 도화역 사이 철도 유휴부지는 중고자동차 매매상 등 민간 사업체가 임의로 주차장을 만들어 이용하고 있다. 이날 낮 1시에 찾아간 현장에는 트럭·승용차 약 20대가 점용하고 있었다.허종식(민·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이 지난해 말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받은 경인선 인천 구간(인천역~부개역·14㎞) 철도 유휴부지 사용 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경인선 철도 유휴부지는 총 2만1천821㎡에 이른다.경인선 철도 유휴부지는 향후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을 추진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요소로 기관 차원에서 서둘러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높다.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은 선로 부지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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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시, 임산부 교통비 신청기간 '출산후 3개월까지'로 지면기사
1개월서 확대… 4464명 지원 열기 인천시가 지난달부터 시행하고 있는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기간을 출산일 후 1개월에서 3개월까지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은 시행한 지 약 한 달 동안 4천464명이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출산일로부터 1개월까지의 신청 기간은 짧다는 의견이 제기됐고, 인천시는 이를 수렴해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은 '1억 플러스 아이드림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다. 인천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 요건을 충족한 임산부는 1인당 50만원의 교통비를 받을 수 있다. 임신 12주 이상부터 출산일로부터 3개월(90일) 이내에 정부24(보조금24)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임산부 교통비는 인천e음 교통비 포인트로 지급되고, 인천e음 택시와 주유소에서만 결제가 가능하다. 인천e음 애플리케이션에서 캐시사용 금액을 설정한 후 결제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간은 포인트 지급일로부터 1년이다. 사용기간이 지나면 교통비 포인트는 자동 소멸된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인천시가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기간을 출산일 후 3개월로 확대한다.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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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다산~석계역 시내버스 증차… 내달까지 2대 추가, 총 17대 지면기사
남양주시는 다산∼석계역을 운행하는 '76번' 시내버스를 2대 증차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20일 우선 1대를 늘린 뒤 다음달 해당 노선에 1대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이로써 이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는 17대로 늘어난다. 앞서 시는 지난 2월부터 다산동에 약 1천60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입주하면서 교통수요가 늘어나자 경기도·서울시 등과 버스 증차를 협의해 왔으며, 올 초 76번 버스를 3대 증차한 바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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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인천 임산부 1인당 50만원 교통비 4천여명 신청...인천시 신청기간 1개월→3개월 확대
인천시가 지난달부터 시행하고 있는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의 신청기간을 늘린다. 인천시는 기존 출산일로부터 1개월까지였던 사업 신청 기간을 3개월까지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은 시행한 지 약 한 달 동안 4천464명이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출산일로부터 1개월까지의 신청 기간은 짧다는 의견이 제기됐고, 인천시는 이를 수렴해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은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다. 인천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 요건을 충족한 임산부는 1인당 50만원의 교통비를 받을 수 있다. 임신 12주 이상부터 출산일로부터 3개월(90일) 이내에 정부24(보조금24)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임산부 교통비는 인천e음 교통비 포인트로 지급되고, 인천e음 택시와 주유소에서만 결제가 가능하다. 인천e음 애플리케이션에서 캐시사용 금액을 설정한 후 결제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간은 포인트 지급일로부터 1년이다. 사용기간이 지나면 교통비 포인트는 자동 소멸된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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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진접선(4호선 연장) 차량기지 공사 피해… 주민들 울분 지면기사
창동차량기지→철마산 이전 사업소음·분진에 사고 위험 등 호소서울시·남양주시 혜택 전혀 없어대책위, 현장 집회… 보상 등 촉구남양주 진접읍 주민들이 진접선(4호선 연장) 차량기지 건설공사로 인한 피해 보상을 촉구하는 등 집단행동에 돌입했다.진접읍 주민들로 구성된 가마솥골대책위원회(위원장·이해연) 30여 명은 지난 14일 진접선 차량기지 건설공사 현장 인근에서 집회를 갖고 안전대책 마련과 피해 보상 등을 요구했다.진접선 차량기지 건설공사는 서울시 노원구에 자리하고 있던 창동차량기지를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일대 철마산 중턱을 깎아 이전하는 사업이다.서울시가 금곡리 일대에 총사업비 6천9억원을 투입해 진입도로(1㎞)와 차량기지(19만4천140㎡), 건축물 14개동 건설, 인입선 공사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대엔지니어링, KCC 등 10개사가 공동 시공을 맡았다.2018년 착공해 오는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67%에 이른다.하지만 공사 현장에 인접한 주민들은 "공사가 시작된 이후 7년 동안 도로통행, 식수사용, 빨래 등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생겼고 암벽 발파작업 등으로 다수의 주택이 파손됐지만 서울시의 보상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청정지역이었던 가마솥골 마을의 자연환경은 심각하게 훼손됐고 주민들은 소음과 폭음, 비산먼지 등의 피해에 시달리고 있다"고 대책을 호소했다.이어 "남양주시는 마을안길인 양지마을 계획도로 건설을 약속하고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차량기지 건설에 대한)보상 차원으로 건설할 마을회관 예정지 역시 주민 거주지와 먼 거리로 결정해 정작 주민들이 받는 혜택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은 ▲소음·분진 피해 대책 ▲공사로 파괴된 청정환경 복원 ▲공사차량의 과속 및 사고 위험에 대한 대책 ▲양지마을 계획도로 확보 ▲정신·물질적 피해 보상 등을 촉구했다.이해연 대책위원장은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많은 피해를 받고 있지만 (차량기지 이전으로)4조원 이상 이익을 보게 된 서울시는 정작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으며 남양주시는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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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시·모도 기존 연도교 철거 새 교량 건설 준공식 지면기사
옹진군, 570m길이·왕복 2차선 "북도면 정주여건 획기적 개선"인천 옹진군은 지난 14일 오전 북도면 시도리 물양장에서 '시·모도 연도교 건설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옹진군 북도면 시도와 모도를 잇는 '시·모도 연도교'는 폭 10.4m 길이 570m의 왕복 2차선 교량이다.시도와 모도는 기존에 교량으로 연결돼 있었으나, 내구성이 저하돼 안전 우려가 제기됐다. 또 교량이 박스 형태로 건설돼 아래로 해수가 흐르지 못했다. 이에 갯벌 생태계에도 악영향을 미쳤다.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옹진군은 기존 연도교를 철거하고, 새로 교량을 건설했다.이날 준공식엔 문경복 옹진군수, 신영희 인천시의회 부의장,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 주민 등이 참석했다.문경복 옹진군수는 "새로운 시·모도 연도교가 건설돼 후손들에게 깨끗한 자연환경을 물려줄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교량 건설로 북도면 교통과 정주여건 또한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내년 중구 영종도와 북도면이 연결되면 북도면은 관광지로서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도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