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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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의정부역에 무안 제주항공 참사 합동분향소 설치한다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전남지역·유가족 지원 검토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중 경기도민 5명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경기도가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수원역과 의정부역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한다. 경기도는 30일 수원역사 로비 인근과 의정부역 광장 2곳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2곳의 합동분향소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5일 동안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돼 조문객을 맞는다. 이와 함께, 도는 국가애도기간인 다음달 4일까지 광교 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 국기게양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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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산본·중동 재정비 속도… 경기도, 정비기본계획 승인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시행 8개월만 분당은 미비한 조례 속 조건부 의결 경기도가 1기 신도시인 부천 중동과 군포 산본의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승인 기간을 절반 이상 줄이며 노후신도시 재정비 사업 추진의 속도를 높인다. 경기도는 30일 1기 신도시인 부천 중동과 군포 산본의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을 승인했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시행된 4월로부터 8개월 만으로 통상 정비기본계획 수립과 승인까지 2년이 걸리는데 비하면 빠른 진행속도라는 설명이다. 현행 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의 경우 시군 단위의 기본계획 수립-정비계획수립-추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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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역량 총동원해 경제·민생 지키겠다… 조기 추경 검토”
38조7천억원 규모 경기도 예산안 통과 경제 위기 극복 속 예산 신속 집행 약속 전년 대비 7.2% 증가한 내년도 경기도 예산안이 경기도의회 문턱을 넘은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경제와 민생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30일 도의회 제38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지난주 금요일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5년 9개월 만에 1천485원을 넘어섰다. 지금 우리 경제는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치적 불안과 불확실성까지 가중되면서 자본시장도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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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조 7천억원 규모’ 경기도 예산 처리… ‘경기패스·기후대응’ 김동연 사업 탄력
전년대비 7.2% 증액… 법정기한 14일 넘겨 기후 위성·보험, 기회소득 등 대부분 원안대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인 기후위기 대응 사업, 더(The) 경기패스 사업 예산 등이 대부분 원안대로 처리되면서 내년 ‘김동연표’ 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경기도의회는 30일 제3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38조7천221억원 규모의 2025년도 경기도 본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도가 제출한 38조7천81억원보다는 139억원(0.03%) 늘었고, 올해 본예산 36조1천210억원에 비해서는 2조6천10억원(7.2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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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여객기 참사 아픔 통감, 깊은 애도와 위로”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에 대해 유가족들을 향한 애도와 위로를 전했다. 김진경 의장은 30일 도의회에서 열린 제3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전날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희생자분들과 깊은 슬픔에 잠겨 계실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기치 못한 비극적 사고에 모두의 마음이 무겁고, 참담하다. 사랑하는 이를 갑작스럽게 잃은 슬픔은, 그 무엇으로도 형용할 수 없는 고통일 것”이라며 “도의회는 그 아픔에 통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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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과 승무원 등… 희생자에 경기도민 5명 최종 확인
오산시민 4명, 용인시 거주 승무원 1명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중 경기도민이 5명 포함돼 있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경기도는 여객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179명 중 오산시민 4명과 용인시민 1명이 포함돼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3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기도민 7명이 희생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오산에서 4명, 성남·용인·부천에서 각 1명씩 있고 이 중 2명은 승무원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여권상 거주지 기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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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서남권 교통개선 ‘화성~과천 민자도로’ 추진 지면기사
봉담읍~관문동 31.1㎞ 건설 사업 지방도 309·국도 47호선 정체 해소 3기 신도시 교통수요 증가 대비도 경기 서남부 지역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화성~과천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이 추진된다. 경기도는 오는 2033년 개통 목표로 화성~과천 고속화도로 사업을 위해 KDI(한국개발연구원)에 적격성 조사를 의뢰했다고 30일 밝혔다. 화성~과천 고속화도로는 화성시 봉담읍에서 과천시 관문동을 연결하는 총 31.1㎞의 도로 건설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1조8천억원이다. 효성중공업을 대표로 구성된 경기스마일웨이주식회사 컨소시엄(가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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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무안 제주항공 참사로 종무식 취소… 애도 동참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 행정안전부 행사 취소 등 권고 전남 무안 제주항공 참사로 인해 국가애도기간이 내년 1월 4일까지 지정된 가운데, 경기도의회가 종무식을 취소하는 등 애도에 동참한다. 30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오는 31일 예정된 도의회 직원 종무식을 취소했다. 앞서 지난 27일 제380회 임시회 파행으로 취소된 의원 종무식도 진행하지 않는다. 도의회는 내년 1월 2일 예정된 시무식은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행사에서 무안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를 위한 묵념 등 애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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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에 경기도민 7명
승무원 2명으로 파악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에 경기도민이 7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3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치적인 혼란과 불안 속에서 이러한 참사까지 발생해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전 8시 35분 기준 사망자 179명 중 141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참사 희생자에는 오산시민 4명, 성남·용인·부천시민 각 1명 등 7명의 경기도민이 포함됐으며 이 중 2명은 승무원인 것으로 파악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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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서 개최 예정 ‘해맞이 행사’ 취소…무안 제주항공 참사 애도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추락 사고 발생으로 다음달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해진 가운데, 경기도가 2025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경기도는 수원에서 다음달 1일 계획돼있던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지난 29일 무안공항 제주항공 항공기가 착륙을 시도하던 중 공항 시설물과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구조된 2명을 제외한 탑승객 179명 전원이 사망했다. 희생자 중 경기도민은 오산시민 4명, 성남시민 1명, 용인시민 1명, 부천시민 1명 등이 포함됐으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