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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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해양레저관광 전시회 ‘경기국제보트쇼’ 2월 28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
‘아비커스’ 선박 자율운항 설루션 최초 공개 최첨단 기술, 각종 체험 프로그램 총망라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레저관광 전시회 ‘2025년 경기국제보트쇼’가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한국낚시박람회와 함께 열린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18회를 맞이하는 경기국제보트쇼에선 요트, 보트 등 레저 선박과 해양레저 장비·기자재, 서핑, 해양 관광 등 여러 국내·외 제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HD현대가 설립한 선박 자율 운항 설루션 전문 회사 ‘아비커스’의 자율 운항 설루션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또 파로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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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빈집 해소 3법’ 개정안 마련해 법제화 추진
나대지 공공활용소유자 재산세 동결 건의 인구감소지역 빈집 취득 시 양도세 등 완화도 경기도가 빈집 해소 촉진을 위해 ‘빈집 해소 3법’ 개정(안)을 마련해 법제화를 추진한다. ‘빈집 해소 3법’은 지방세법·조세특례제한법·종합부동산세법으로, 빈집 해소를 위해 재산세·양도소득세·부동산종합소득세를 완화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수도권에서 급증해 처치 곤란(2024년 10월14일자 1면보도)이 된 빈집을 효율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장기 계획이다. 현행 지방세법은 빈집을 철거해 나대지가 되면 재산세가 인상되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도는 지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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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리 전통시장에선 다회용기 쓰세요… ‘1회용품 없는 경기특화지구’ 추가 지정
기존 특화지구 5곳에 양수리전통시장 추가 샘골로 먹자골목은 대상 면적 확대 운영 다회용기 사용 유도해 1회용품 감축 촉진 경기도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1회용품 없는 경기특화지구’에 양평 양수리전통시장을 추가한다. 기존 특화지구 중 한 곳인 안산 샘골로 먹자골목의 면적은 약 3배 늘리는 등 확대 운영한다. 도는 지난해 부천시, 안산시, 광명시, 양평군 등 4개 시·군에 1회용품 없는 경기특화지구를 지정한 바 있다. 내년까지 3년간 총 30억원의 도비를 투입해 특화지구에 다회용기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등 1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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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등록 외국인 아동 2천여명… 경기도 ‘한시적 체류자격 제도’ 연장 건의
경기도가 한시적 체류자격 만료를 앞둔 미등록 이주배경 아동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정부에 기간 연장을 건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시제도는 국내 출생 또는 영유아(6세 미만) 입국, 6년 이상 국내 체류, 국내 초·중·고교 재학 또는 고교 졸업한 미성년자 등에 대해 한시적으로 외국인 아동․부모에 대해 체류를 허용한 제도다. 2021년 4월부터 시행됐으나 다음달 만료를 앞두고 있다. 제도가 만료되면 취학 전 미등록 이주배경 아동은 입학이 어려워져 혼란이 예상된다. 국내 체류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미등록 이주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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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이전 중단 폭탄에 구리시 혼란… 귀 쫑긋 세운 남양주시
‘서울 편입’ 주장 맞물려 구리지역내 책임론 남양주 지역 커뮤니티에선 “지금이 기회” 도의회도 지역구 따라 경기도 결정 두고 공방 경기도가 서울 편입 의사를 거듭 내비친 구리시로의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이전 절차를 전면 중단키로 하자, 지역 안팎에서 이에 대한 책임 공방이 일고 있다. 경기도의회에서도 지역구에 따라 이번 경기도 조치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면서 또 다른 갈등으로 비화하는 모습이다. GH 이전 중단에 구리시 ‘술렁’ 남양주지역 ‘기대’ 경기도는 지난 21일 고영인 도 경제부지사 기자회견을 통해 “도는 구리시의 서울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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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심판, 3월 중순 선고 전망…4·2 재보선 연기 가능성에 셈법 복잡해지는 주자들
재보선 후보 등록 전날까지 대통령 궐위되면 대선·재보선 동시에 실시토록 선거법 규정 3월 13일 전 탄핵 인용 시 4·2 재보선 연기 셈법 복잡해진 재보선 주자들, 유불리 분석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결론이 3월 중순께 내려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결과에 따라 당초 4월 2일 치러질 예정이었던 재·보궐선거가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후보자 등록과 선거 운동 기간 등이 변동될 수 있는 만큼 재보선 후보들의 셈법도 복잡해진 상태다.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오는 4월 2일 재·보궐선거가 예정돼있다. 경기도에선 성남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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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대통령실·국회는 세종시로, 대법원·대검찰청은 충청으로 이전해야”
한국지방자치학회 동계학술대회 특강서 ‘개헌 기회’ 강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해 “대통령실과 국회는 세종시로, 대법원과 대검찰청은 충청권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개헌을 주장했다. 김 지사는 21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한국지방자치학회 동계학술대회’ 특강에서 “강력한 지방분권과 자치에 대한 개헌이 함께 있기를 주장한다”며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라는 명칭으로 바꾼다든지 또는 자치, 행정, 재정, 조직, 인사와 관련된 내용들을 분명하게 규정할 수 있는 내용의 헌법개정을 이번 기회에 함께 만들자”고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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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첫 재판… 3월 18일 지정
1심서 벌금 150만원 선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첫 재판이 다음달 18일 열린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3-1부(원익선 김동규 김종기 고법판사)는 김씨의 첫 항소심 공판 기일을 3월 18일 오후 2시로 지정했다. 다만, 담당 법관들은 오는 24일 법원 인사이동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김씨는 이 대표의 당내 대선후보 경선 출마 선언 후인 지난 2021년 8월 2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 배우자 3명, 자신의 운전기사와 수행원 등 모두 6명에게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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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이재명에 개헌 촉구 “블랙홀 아니라 새로운 나라 여는 관문”
“‘빨간 넥타이 맨 분’들의 ‘물타기 개헌’은 불가능” ‘계엄 대못 개헌, 경제 개헌, 권력구조 개편 개헌’ 필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금 개헌 얘기를 하면 블랙홀이 된다”며 개헌을 논의할 시기가 아니라고하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에 반박하며 “개헌은 새로운 나라를 여는 관문”이라고 했다.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아지며 개헌 시기와 방법 등을 두고 정치권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 지사는 개헌 논의에 미온적인 이 대표에게 연일 개헌을 촉구하고 있다. 김 지사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대표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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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서울 편입 추진에 “GH 구리 이전 전면 중단”
백경현 시장 서울편입 주장에 따른 조치 道 “구리시 반응 보고 백지화 결정할 것” 공공기관 북부 이전은 계속 추진 오세훈 서울시장에도 “서울 편입 포기하라” 구리시가 서울시 편입 의사를 재차 내비치자, 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 이전 전면 중단 카드를 꺼내 들었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21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백경현 구리시장이 여전히 구리시 서울 편입과 서울 편입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며 “도는 구리시의 서울 편입 추진에 유감을 표명하며 그에 상응하는 조치로 GH 구리 이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