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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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 최초 ‘기후테크 육성 조례’ 제정
기후테크 정의와 분류 최초 법제화 기후테크 산업 체계적 육성 정책 기반 전국 최초로 기후테크 정의와 사업 육성 지원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담은 조례가 경기도에서 제정됐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기후테크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전날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도는 조례가 공포되는 3월부터 기후테크센터 설치, 기후테크 투자를 위한 금융 지원 등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백현종(국·구리1) 위원장이 발의한 이번 조례는 기후테크 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기후테크센터를 설치·운영해 연구개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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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내 체류 미등록 외국인 아동 한시 체류자격 기간 연장 최초 건의
한시 체류자격 다음 달 31일 만료 취학 앞둔 미등록 외국인 아동 2만여 명 기간 연장과 근본적 대책 법무부에 건의 다음달이면 미등록 외국인 아동의 한시적 체류자격이 만료되는 상황에, 경기도가 광역지자체 최초로 이들의 체류자격 기간 연장을 정부에 건의했다. 도는 한시적 체류자격이 다음달 31일로 만료되는 미등록 외국인 아동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법무부에 기간 연장을 건의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시 제도는 미등록 외국인 아동과 부모에 대해 체류를 한시적으로 허용한 제도다. 지난 2021년 4월부터 시행돼 다음 달 만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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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원 개혁신당 탈당 후폭풍’ 흔들리는 경기도의회 여야동수 지면기사
민주 복당 가능성 제기… 캐스팅보트 역할 종료 ‘여야 긴장감’ 경기도의회가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양당 동수인 상황이 지속되며 여야 간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온 가운데, 캐스팅보트를 자처했던 개혁신당 소속 도의원이 탈당하며 도의회 동수 구도가 깨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20일 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박세원(화성3) 의원이 개혁신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박 의원은 도의회 유일한 무소속 의원이 됐다. 도의회 민주당·국민의힘 의석이 동수인 상황에서 박 의원의 민주당 복당 가능성도 제기돼 향후 도의회 역학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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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도민 성공 지원 ‘3GO+1UP’ 전략 발표 지면기사
남부권역 지원사업설명회 개최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이하 경기신보)이 특례보증 지원으로 민생경제 회복에 힘을 보탠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高(고) 위기 상황에서,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경기신보는 20일 본점 3층 강당에서 ‘도민 성공지원을 위한 2025년 남부권역 지원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신보를 비롯해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 수원시·화성시·평택시 등 남부권역 6개 시군 관계자,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250여명과 김재균(민·평택2) 경기도의원과 한원찬(국·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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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김동연 경기도지사, 도내 중소기업 대상 ‘수출 방파제’ 구축 약속 지면기사
미국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기조에 위협을 느끼는 경기도 수출중소기업에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출방파제’ 구축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20일 군포시 소재 자동차·디스플레이용 고기능성 점착필름 제조업체 (주)예선테크에서 수출중소유망기업 9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수출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김 지사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조치 등을 포함한 국제환경 변화로 대한민국 수출이 상당한 위협을 받을 것이 걱정이다. 그래서 오늘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왔다”며 “경기도는 비상경영조치를 제안했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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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발의 모든 안건 임시회 불발… 도의회 견제 세졌다 지면기사
K컬처밸리 등 11건 지연 우려… 안팎선 “지나쳐”·“자초한 일” 갑론을박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권 행보와 그에 따른 도의회의 견제 가속화 속 두 기관의 협치가 요원해지는 와중에 갈등이 커지고 있다. 20일 올해 첫 임시회를 마무리하는 도의회는 도가 발의한 모든 안건을 이번 임시회에선 처리하지 않았다. 도의회에서 여·야·정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한 협치 활성화를 한 목소리로 주장하고 있음에도, 도는 도의회와 협의 없이 추가경정예산 편성 작업을 진행하는 등 소통 의지가 확인되지 않는다는 이유 등에서다. 도가 이번 임시회에 처리를 요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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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서도 道 공공기관 이전 추진 비판 지면기사
이오수 도의원, 본회의서 쓴소리 “신사옥 GH·신보, 이전 재검토”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문제와 관련해 본 취지는 퇴색된 채로 지역 간 다툼만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2월18일자 1면 보도)속에 이미 신사옥에 입주해 있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이전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경기도의회에서 나왔다. 도의회 이오수(국·수원9) 의원은 20일 열린 제38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GH와 경기신보 두 공공기관은 경기융합타운 신사옥에 정상적으로 입주해 이미 운영 중”이라며 “그럼에도 이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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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세원 경기도의원 개혁신당 탈당…도의회 여야 동수 구도 깨지나
박세원 도의원, 20일 개혁신당에 탈당계 민주당 복당 시 ‘76대 76’ 구도 깨지게 돼 개혁신당 도의회 ‘캐스팅보트’ 입지 무색 경기도의회가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양당 동수인 상황이 지속되며 여야 간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온 가운데, 캐스팅보트를 자처했던 개혁신당 소속 도의원이 탈당하며 도의회 동수 구도가 깨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20일 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박세원(화성3) 의원이 개혁신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박 의원은 도의회 유일한 무소속 의원이 됐다. 도의회 민주당·국민의힘 의석이 동수인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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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 수출중소기업인 만나 “정부에 수출방파제 구축 건의하겠다”
경기도 수출중소기업 애로사항 청취 컨설팅 강화, 환변동보험 지원 등 미국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기조에 위협을 느끼는 경기도 수출중소기업에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출방파제’ 구축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20일 군포시 소재 자동차·디스플레이용 고기능성 점착필름 제조업체 ㈜예선테크에서 ‘경기도 수출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대모엔지니어링㈜, 한보일렉트㈜, 삼성STS㈜, ㈜율촌, ㈜한신전기, ㈜셀바이셀, ㈜파르팜, 명신물산 등 수출중소유망기업 9개사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수출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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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무안 제주항공 참사 분향소서 홀로 봉사한 ‘전시윤 군’ 표창 수여 지면기사
김성중 행정1부지사, 초청 수여 “유가족·국민들 큰 위로 받아” “수원에서 무안까지 혼자 4시간 30분 버스를 타고 다녀왔어요.”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분향소를 홀로 찾아 봉사활동을 한 전시윤(12)군에게 경기도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지난 19일 수원 파장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전시윤군을 초청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제주항공 참사 소식을 접한 전시윤군은 지난 1월 4일 낮 12시께 무안공항을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5시간 정도 쓰레기 줍기, 분리배출 안내문 제작, 분향소 촬영금지 안내 등의 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