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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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형 과학고' 12곳 신청… 이달말 예비 지정 지면기사
경기도 내 '과학고' 유치전이 치열한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은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지정 공모 신청서 접수 결과 총 12개 지역에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신설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고양시·광명시·구리시·김포시·시흥시·이천시·용인시·평택시·화성시 9개 지역이며, 일반고 전환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부천시(부천고), 성남시(분당중앙고), 안산시(성포고) 3개 지역이다.도교육청은 과학고 교육과정 운영 및 학교설립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고 설립 실현성, 특화형 교육과정 등을 고려해 예비지정 학교 수를 결정할 예정이다.1단계 예비 지정 결과는 11월 말 발표되며 이후 2단계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 운영위원회를 거친 후 교육부 장관 동의 요청을 진행해 최종 지정·고시한다. 일반고 전환 과학고는 오는 2027년 3월, 신설 과학고는 2030년 3월 개교가 목표다. → 관련기사 ("우리가 최적지" 과학고 유치 명분 앞다퉈)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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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발표, 브리핑 대신 보도자료… 지역 여론에 눈치 보나 지면기사
경기도, 선정 이유·반발 등 질의 생략 여객 수요·첨단산업 화물 수요 충분주민 우려 대안 마련·소통도 강화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이자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돼 온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화성시 화성호 간척지·평택시 서탄면·이천시 모가면)를 발표하면서 브리핑 대신 보도자료 배포 방식을 택했다.이 때문에 선정 이유 및 지역 반발 분위기에 대한 질의와 답변을 받는 과정이 생략됐는데, 경기도가 지역 반발 여론에 대한 눈치를 본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경기국제공항 건설 필요성 충분하다경기도가 발표한 연구 결과에서는 경기국제공항이 잠재 여객 수요와 첨단산업 항공화물 증가로 경쟁력이 충분하며 수도권 기존 공항 한계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왔다.항공 수요 분석 결과, 2035년 공항 개항 기준으로 30년 후인 2065년에 여객 1천755만명, 화물 35만t 이상으로 충분한 수요가 예측된다는 것이다.특히 인천국제공항·김포국제공항 이용객의 약 34%가 경기도민임에도 도내 공항이 없어 공항까지 가는 데 평균 1시간22분이 소요되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기남부에 2047년까지 622조원을 투자,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조성 예정으로 항공화물 운송이 적합한 고부가가치 산업이 집중되는 등 항공화물 수요 대폭 증가가 예상된다는 이유도 덧붙였다.■ 배후지 개발로 공항경제권 구축경기도가 내세운 배후지 개발방향은 '첨단산업 중심의 공항경제권 구축'이다.세부 전략으로는 공항 인근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글로벌 국가 첨단전략산업 거점으로 구축하고, 각 후보지의 특성에 맞게 화성시는 모빌리티, 평택시와 이천시는 반도체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특화 발전시킬 예정이다.또한 공항지역에 공항복합도시를 조성해 항공기 운영에 필수적인 항공정비단지(MRO) 등 항공산업을 활성화하고, 배후지에 물류·산업단지, 연구단지, 국제업무지구, 마이스(MICE) 등을 조성해 경기도의 신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다.아울러 공항을 중심으로 도로, 철도, 도심항공교통(U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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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내 대형화재 85%' 화(火) 많은 제조업 중심지 지면기사
경기도 소방안전 지역별 특성 분류 道소방재난본부 산업별 현황분석농촌·도시에선 주택·車사고 빈번경기도내 제조업 중심 지역에서의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보다 2배 가까이 많고 재산피해는 5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대형화재 발생 비율도 제조업 중심 지역에서 전체의 85%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0일 지난 2019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5년간 경기지역 화재통계와 최근 1년간의 구조·구급 출동 현황을 바탕으로 지역(산업)별 재난(사고)발생 현황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경기소방은 인구밀도와 1·2·3차 산업 비중에 따라 ▲농촌형(양평·가평·연천 등 3개 소방관서) ▲도시형(수원·성남 등 18개 관서) ▲제조중심 도시형(부천·안산·시흥 등 3개 관서) ▲제조중심 농촌형(평택·이천·안성 등 13개 관서) 등 4개로 분류했다. → 표 참조분석 결과, 농촌형과 도시형에서는 주택과 차량화재 비율이 높았고 제조중심 지역은 공장·야적장 화재가 빈번했다.제조중심 지역의 인명피해(5년간 사상자 1천795명)는 도시형(1천46명)과 비교해 1.7배 가량 많았으며, 재산피해는 5배(제조중심 지역 1조7천316억원·도시형 지역 3천193억원) 이상 높았다.특히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대형화재 40건 중 제조중심 지역에서 34건이 발생해 전체 85%를 차지했다. 대형화재란 사망자가 5명 이상 또는 사상자가 10명 이상 발생하거나 재산피해를 50억원 이상 낸 화재를 일컫는다.한편 구조출동은 화재(40%), 위치확인(21%), 교통사고(16%) 순이었다. 구급출동중 질병 출동은 고혈압(36~42%)이 가장 많았고 당뇨(21~24%), 심장질환(10% 내외) 순이었다. 사고부상 출동은 낙상사고(53~65%)가 가장 많았다.농촌형에서는 동물과 곤충으로 인한 부상이 14%가량을 차지했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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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전세사기 피해자 거주 주택, 관리 지원방안 마련을" 지면기사
[행감 인물] 도시환경위원회 김옥순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옥순(비례·사진) 의원은 8일 도시주택실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세사기 피해주택이 관리되지 않아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음을 지적하며 개선방안을 모색할 것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지난 9월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수원시 전세사기 피해자 6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및 건축물 현장조사 결과, 담장이 붕괴되거나 승강기와 CCTV 등 기본적인 안전시설의 유지·보수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지난 2022년 7월부터 전국적으로 전세사기 피해가 본격화됐지만 도는 2년만에야 처음으로 피해주택 실태조사를 시행했다는 설명이다.김 의원은 "강서구에서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민간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집수리 지원 등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있다"며 "(도내) 피해자들은 누수, 균열, 승강기 고장 등의 문제를 스스로 감내하고 해결해야만 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피해주택 관리를 위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노후 공동주택 주거환경개선 지원사업과 노후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안정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피해주택 관리를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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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내 초중고 체육관 노후화, 학생 건강·안전 위협" 지면기사
[행감 인물] 교육행정위원회 김영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영기(의왕1·사진) 의원은 8일 광주·하남, 안양·과천, 여주, 이천, 안성 교육지원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내 초중고 체육관 노후화 문제를 짚으며 학생 안전과 체육관 내 공기질 문제를 지적했다.김 의원은 "여주관내 체육관 노후도는 준공후 평균 19.3년이 경과했다"며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환경 개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도내 2천312개 체육관 중 20년 이상 노후된 체육관은 22.4%에 달하고, 지은지 41년 이상된 체육관은 1.6%라는 설명이다.김 의원은 "노후화된 체육관도 문제지만 체육관 청소 대부분을 교직원과 학생이 담당하고 있어 청소 상태가 미흡하다"며 "지속적인 미세먼지 발생 등 실내 공기질이 악화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이 건강증진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체육관이 오히려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이 되면 안된다"며 "청소문제와 관리문제 등 체육관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자체와 협의, 예산확보 등 도교육청과 지원청의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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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국제공항 후보지들' 점찍자마자 반발 기류 지면기사
화성·평택·이천, 3곳 최종 선정 잠재 여객·첨단산업 화물 대응면적 270만㎡·활주로 1개 기준道, 지자체와 충분 협의후 공모 경기도가 경기국제공항 후보지로 ▲화성시 화성호 간척지(화옹지구) ▲평택시 서탄면 ▲이천시 모가면 등 3곳을 최종 선정했는데, 해당 지역에서 환영 입장은 없고 지역민들의 반발만 표면으로 드러났다. 경기도는 배후지 발전방안을 마련한 후에 관계 지자체와의 충분한 협의를 거쳐 유치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지만, 반대 여론이 워낙 거세 난항이 예상된다. → 표·위치도 참조경기도는 지난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 추진 결과를 통해 경기국제공항의 필요성과 개발 방향을 발표했다. 경기도는 앞서 복수 후보지를 선정하기 위해 개략 후보지 5개 시 10개 지역을 1차 후보지로 발굴한 바 있다. 이후 권역별 균형과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3개 지역을 복수 후보지로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공항 부지면적 270만㎡, 활주로 3천200m 1개를 기준으로 3개 후보지 모두 비용대비편익(B/C) 지수가 1.0 이상으로 경제성이 확보되는 것으로 분석됐다.경기국제공항 건설 필요성에 대해서는 잠재 여객 수요와 첨단산업 항공화물 증가로 경쟁력이 충분하며 수도권 기존 공항 한계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경기남부를 중심으로 밀집해 있는 반도체,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주변 지역이 연계 발전할 수 있는 공항경제권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에서는 공항 유치에 탐탁지 않아 하는 분위기가 앞선다. 특히 이번 용역이 (수원)군공항 이전을 전제하지 않은 차원에서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경기국제공항 자체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다.먼저 화성시의 경우 공항 건설 반대라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는 상태다.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도 기존 반대입장을 재확인했다.범대위는 "경기도가 경기국제공항 후보지에서 화성시 화옹지구 지역을 제외하는 그날까지 싸울 것이며 화성시와 범대위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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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의료원 6곳 병원장 모집, 21일까지… 도지사 최종 임명 지면기사
경기도의료원은 오는 21일까지 수원·의정부·파주·이천·안성·포천 등 산하 6개 병원의 신임 병원장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도의료원 병원장은 전공의 수련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전문의 이상의 직위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사람 등 '경기도의료원 설립 및 운영 조례'에서 정한 자격기준을 갖춰야 한다.병원장 지원자는 도의료원 홈페이지 채용정보에서 지원서를 작성해 도의료원에 직접 방문해 지원해야 한다.도의료원 병원장 추천위원회에서 면접을 통해 임용후보자를 경기도지사에게 추천하게 되며, 최종적으로 경기도지사가 임명한다.신임 병원장은 임용일로부터 3년간 병원을 대표해 업무를 총괄하고 소속 직원을 지휘·감독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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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민주평통 자문회의 파주·포천협 ‘2024 DMZ 평화통일기원 걷기대회’ 개최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파주·포천시 협의회가 지난 9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과 임진강 철책선 길에서 2024 DMZ 평화통일기원걷기대회를 개최했다. 파주·포천시 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걷기대회에는 홍승표 민주평통 경기지역 부의장과 김동규 파협의회장, 강용범 포천협의회장, 박상흥 동두천협의회장, 김필호 광주 광산구 협의회장, 안명규·이한국·윤충식 도의원, 파주·포천 시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규·강용범 협의회장은 “파주와 포천은 안보의 중심지이자 미래통일 시대의 핵심지역"이라며 전제한 뒤 “DMZ 걷기대회가 양 지역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평화통일에 대한 새로운 다짐과 각오을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 부의장도 격려사에서 “파주와 포천의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손에 손을 맞잡고 임진강 넘어 북한 땅을 바라보며 DMZ 철책선 길을 걷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면서 “DMZ 평화통일 걷기대회가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말고 연례행사로 이어져 자유민주 평화통일 기반조성에 좋은 자양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파주와 포천시 협의회는 자매결연을 맺고 상생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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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희생 실험동물 위령제 열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강성천, 이하 경관원) 바이오산업본부는 최근 수원시 광교 경기바이오센터 동물위령비에서 실험·연구 과정에서 희생된 동물의 넋을 기리는 실험동물 위령제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경과원은 실험 및 연구에 이용된 동물들을 위로하고 연구자들에게 동물사랑과 생명존중 윤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위령제를 열고 있다. 경과원은 2007년부터 경기도의 지원으로 운영 중인 바이오산업본부 동물실험을 통해 이상지질혈증, 항암, 등 11대 질환 6대 생리활성 유효성 평가 및 급성염증모델, 약동학 분석, 약물동태학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동물실험실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된 기관으로 '동물보호법'과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동물실험윤리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치며 실험동물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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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pth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발표 ‘금요일 오후 5시’ 가리킨 이유 [미공개 수첩]
경기도는 8일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로 화성시 화성호 간척지(화옹지구), 평택시 서탄면, 이천시 모가면 등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복수의 후보지가 나올 것이란 사실은 알려진대로였지만 눈길을 끈 건 '발표시간'과 '발표형식'이었습니다. 금요일 늦은 오후, 기자들이 퇴근을 앞둔 5시에 발표된 것입니다. 다음날(토요일)과 휴일(일요일)은 지역신문이 발간되지 않아 온라인으로만 기사를 송고해야 합니다. 발표가 오후 5시에 되면서 추가 취재를 하기에 시간이 부족하고 온라인 기사로만 보도되며 자연히 주민들의 관심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발표시간'은 경기도가 후보지 발표에 지역주민들의 눈치를 살피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지점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발표형식'입니다. 원래 경기도는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복수의 후보지를 발표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기자회견이 돌연 지난 1일로 밀리더니 결국은 보도자료라는 형식을 통해 발표하기로 결정됐습니다. 기자회견이 열렸다면 다양한 질의응답이 오갈 수 있는 반면, 보도자료는 정보 전달에 초점이 맞춰진 일방향 소통입니다. 기자회견은 “왜 여기인가", “왜 3곳인가", “어느 곳이 유력한가" 등의 질문을 건넬 수 있지만 보도자료는 3곳이 선정됐다는 사실만 전달할 수 있습니다. '발표시간'과 '발표형식'은 경기도가 이 주제를 다루는데 극히 조심스러웠다는 사실을 방증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으로 화려하게 시작한 경기국제공항이 어쩌다가 '뜨거운 감자'가 된 것일까요. 경기국제공항의 시작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후보자 공약으로 등장하면서부터입니다. 사실 경기국제공항은 당시 김 지사만의 공약은 아니었습니다. 김 지사와 함께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도 먼저 공약으로 내세웠을 만큼 관심 받았던 논제입니다. 두 후보의 공약은 구체적으로는 차이가 있었지만, 공통적으로 '수원 군 공항 이전, 국제공항 추진'을 내걸었습니다. 김 지사는 수원 군 공항과 성남 서울공항을 동시 이전하고 경기국제공항은 반도체 공항을 더해 건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