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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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李, 당당하게 헤쳐나갈 것…믿을만한 정치인 선택해주면 좋겠다”
서울대 사회과학 학생들 초청 2시간 강연·대담 2심 선고 앞둔 李 질문 등 각종 현안 질문 쇄도 金 “정치 틀 바꿔야…경제·글로벌·통합 자신” 26일 공직선거법 2심 선고가 예고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대항마’로 거론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법원에서 슬기롭게, 적법하게 판단할 것”이라며 “당당하게 헤쳐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선거권 박탈형이 선고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법원 상고 절차가 있기 때문에 지금 이야기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저녁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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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신보, 소상공인 실태 분석 ‘맞춤 정책’ 제시 지면기사
3100곳 조사 ‘2024년 道백서’ 발간 2년 이하 사업체 54.4% 대출 보유 경기신용보증재단이 ‘2024년 경기도 소상공인 백서’를 발간했다. 경기도 소상공인의 실태를 분석, 맞춤형 정책을 만드는 데 활용하자는 취지다. 25일 경기신보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경기도내 3천100개 소상공인 사업체(8개 업종)를 대상으로 방문조사를 진행해 창업 환경, 사업 운영 실태, 경기 전망, 매출 구조 및 주요 애로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소상공인의 경영 상황을 진단했다. 지역별 경영실태를 분석해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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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주지사 만난 김동연 경기도지사, 한·미 경제협력 당부 지면기사
‘LNG 개발 프로젝트’ 핵심인물 “양측 상생협력 모델 모색” 강조 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국가로 분류한 이후 미국 주지사들에 편지를 보냈던 김동연 경기도지사(3월24일자 4면 보도)가 25일 마이크 던리비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를 직접 만났다. 던리비 주지사는 공화당 소속으로는 알래스카에서 처음으로 재선에 성공했으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주도하는 핵심 인물로 알려져 있다. 김 지사는 이날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던리비 주지사를 만나 경기도와 알래스카주간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알래스카주는 LNG 개발 프로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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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Pick] “도지사 나오라 그래” 공무원 지키는 악성민원 모의훈련 지면기사
매년 2회씩 위법행위 대비 진행 전화·대면 상황 단계별 절차로 실제 상황 유사 연출 규모 확대 “도지사 나오라 그래.” 25일 오후 2시께 경기도청 열린민원실. 토지보상 관련 민원을 접수하러 온 민원인의 언성이 점차 높아지기 시작했다. 담당 공무원의 침착한 응대에도 민원인의 반말과 폭언은 멈출 줄 몰랐고, 민원실 내부 분위기는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이윽고 자리에서 일어난 민원인이 민원 접수대를 주먹으로 내리치며 담당 공무원을 위협하자, 민원실 내부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민원실의 한 직원은 청원경찰과 경찰에 신고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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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강풍 탄 산불 확산… 경기도, 재해구호기금·인력 지원 지면기사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등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 여파로 확산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지난 21일 경남 산청, 22일 경북 의성·울산 울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완전히 진화되지 않은 가운데 25일 현재 경북 안동·청송으로까지 번졌다고 밝혔다. 경북을 대표하는 사찰인 의성 고운사가 화재로 소실됐고, 안동에 소재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등도 위험한 상황이다. 26일 늦은 오후 제주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지만 강수량이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산불 진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편 경기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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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
경기도가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과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종합평가를 실시하는데, 도는 지난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기관장의 적극행정 이행 성과, 지방공공기관으로의 적극행정 확산, 적극행정위원회·사전컨설팅 등 적극행정 지원 제도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아동돌봄 기회소득이 적극행정 우수 사례로서 주목받았다. 이 사업은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공동체에서 재능 기부로 공동 육아·보육을 실시하면 실적에 따라 월 1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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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 올해 전국 최초로 집합건물 감독 실시
경기도가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 감독에 나선다. 지난 2023년 9월 집합건물법이 개정돼 지방자치단체장이 집합건물 관리인의 사무를 감독할 수 있게 됐지만, 아직 전국 지자체 어디에서도 감독이 이뤄지지 않았다. 경기도도 법 개정 직후 ‘경기도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감독 조례’를 제정해 감독 업무에 착수했지만 실제 감독엔 나서지 못했다. 올해부턴 입주민 등이 신청하지 않아도 분쟁·민원이 있는 집합건물에 대해 직접 감독을 실시키로 했다. 도는 변호사, 회계사, 주택관리사 등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감독반을 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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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울산·경북·경남 대형산불 피해지역에 재해구호기금 5억원 지원
울산·경북·경남 등에 대형산불이 번지며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재해구호기금 5억원 및 인력·장비를 지원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경기도는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산불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도민들께서도 산불 예방을 위한 노력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산불 진화 과정에서 순직하신 소방대원과 공무원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도 전했다. 경기도는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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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다 운영’ 경기도 이동 노동자 쉼터, 지난해 이용자 51% 늘었다
2023년 24만여 명→ 2024년 37만여 명 쉼터 증가세(26%)보다 가파른 증가 올해 QR인증 도입·4개소 신설 등 계획 배달·대리운전 기사 등 이동 노동자를 위한 쉼터를 찾는 발길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편의성 향상을 위해 쉼터 개선·확충에 나선다. 25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이동 노동자 쉼터 이용자 수는 37만여 명으로 지난 2023년(24만여 명) 대비 51% 증가했다. 이는 도내 이동 노동자 쉼터 증가세보다 높다. 도내 이동 노동자 쉼터는 2023년 19개에서 지난해 24개로 26% 늘었다. 쉼터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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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감사위, 김포시 종합감사 실시… 25일 제보 접수 시작
다음달 11일까지 도민 제보 접수 온라인·현장 접수 모두 가능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다음달 23일까지 김포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이날부터 도민 제보 접수에 나선다. 제보는 다음달 11일까지 경기도 감사위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다음달 4일까지는 김포시청 내 종합 감사장을 통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모든 제보는 제보자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익명으로 처리된다. 제보대상은 도민이 겪고 있는 각종 불편 사항과 공직자의 위법·부당한 행위, 공직자의 부패행위, 공공 재정 부정 청구와 위법 운영 등에 대한 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