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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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자칠판 납품 비리 구속 조현영 의원 ‘제명’
최근 전자칠판 납품 비리에 연루돼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인천시의회 조현영(연수구4) 의원이 국민의힘에서 제명됐다. 국민의힘 인천시당 윤리위원회는 3일 회의를 열고,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혐의로 최근 구속된 조 의원을 제명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당내 최고 수위 징계다. 시당 운영위원회도 이어 열린 회의에서 징계를 확정했다. 이와 함께 시당 운영위원회는 ‘전자칠판 납품 비리 사건 징계 적용 특례’를 앞으로 같은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모든 인물에 대해 윤리위원회가 징계를 의결하면 일괄 승인한 것으로 간주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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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3회 도서관의 날’ 맞는 경기도… 306곳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 지면기사
제3회 도서관의 날(12일)과 제61회 도서관 주간(12일~18일)을 맞아 경기도 내 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가 열린다. 도는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주제로 도내 31개 시군 306개 공공도서관에서 총 1천3건의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12일 의정부 도 북부청사 평화광장에서는 ‘경기 야외도서관 개장 및 가족과 함께하는 카멜레온 쇼’를 운영한다. 수원에서는 수원 근대도서관 탄생 100주년과 선경도서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12일 선경도서관에서 ‘근대문화유산 100년의 길’을 개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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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숙천 제방에 산책로 데크 설치 앞둬
올 여름이면 조선 태조가 유숙했다는 왕숙천에 산책로 데크가 조성될 전망이다. 구리시는 3일 토평주공아파트에서부터 수택고등학교 앞 왕숙천 제방도로 250m 구간에 산책로 데크 조성 공사를 위한 행정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공사 선정을 거쳐 이달 착공할 예정이다. 예정대로라면 오는 7월 데크가 완성된다. 사업 구간은 인도가 없어 자동차와 자전거, 보행자가 같이 통행하고 있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다소 위험에 노출 돼 있다. 이에 백경현 시장은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여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데크 조성을 공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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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심판 선고 방청 경쟁률 ‘4천818대 1’…9만6천명 신청 몰려
4일 열리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에 일반 방청 경쟁률이 4천818대 1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3일 헌재에 따르면 일반 방청 신청 마감 시간인 이날 오후 5시까지 모두 9만6천370명이 온라인으로 방청 신청을 해서 20명이 선정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때보다 훨씬 많은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박 전 대통령 당시에는 1만9천96명이 방청을 신청해 24명이 선정됐고 경쟁률은 ‘796대 1’이었다. 헌재는 지난 1일 선고일을 발표하고 당일 오후 4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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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트럼프 관세 폭탄’ 대응 나선다…TF 가동·긴급 특별경영자금 지원 등
‘비상경제회의 후속조치’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미국 진출 돕는 컨설팅 제공 등 산업구조 전환 지원, 규제 개선도 추진 경기도가 ‘트럼프發 관세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자동차 관련 수출기업을 돕는 전담 TF팀을 가동하고 긴급 특별경영자금 및 ‘수출 기회 바우처’ 등을 지원한다. 현금성 지원 뿐만아니라, 피해를 입은 도내 수출기업에 지방세 납부기한을 연장해주는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컨설팅을 제공해 미국 시장 진출을 돕는다. 경기도는 3일 이러한 내용의 ‘트럼프 관세 대응 위한 경기도 비상경제회의 후속조치’를 발표하고 바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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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호관세 발표에 김동연 “경제전쟁 앞 여야, 진보·보수 없어… 모든 힘 모아야” 강조
美 상호관세 25% 발표에 “우려 보다 심각” ‘尹 탄핵’ ‘경제전권대사·추경’ ‘금리인하’ 강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25% 부과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제전쟁 앞 여야, 진보·보수는 없다. 모든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트럼프발 무역전쟁이 결국 시작됐다. 우려했던 것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열린 상호관세 발표 행사에서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율을 25%로 발표했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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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제주 4.3사건 추념식 참석 “경기도민과 함께 뜻 기리겠다”
“제주의 아픈 역사와 작별하지 않겠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추념식 참석 및 유가족 간담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77주년 제주 4·3추념식에서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을 만나 위로를 전했다. 김 지사는 3일 제주시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추념식에 참석한 후 오영훈 제주도지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함께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등 생존희생자 및 유가족 40여명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지난해에도 제76주년 4.3추념식에 참석했던 김 지사는 당시 기억을 회상하며 간담회를 시작했다. 그는 “지난해에는 현경아 할머님 오셔서 사연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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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우수인재 추천제’ 운영… 고교 졸업·예정자 채용 추진
경기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졸업(예정)자 3명 선발 경기도가 다양한 인재를 공직에 유치하기 위해 고등학교 졸업 및 졸업예정자를 채용한다. 경기도는 ‘우수인재 추천제’를 통해 고등학교 졸업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행정직 9급 공무원 3명을 채용한다고 3일 밝혔다. ‘우수인재 추천제’는 도내 고등(기술)학교 졸업(예정)자 가운데 경영·금융 교과(군) 이수 요건을 충족한 학생을 대상으로 수습직원을 선발하는 제도다. 응시를 희망하는 고등학교 졸업 및 졸업예정자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고, 추천서 접수 기간은 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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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심판 내일 선고… 헌재, 막바지 준비 매진
오후까지 재판관 평의…선고절차·결정문 작성 인용·기각·각하 등 결론은 이미 도출된 상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헌법재판소가 최종 결정문 작성 등 막바지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이날도 오전과 오후 재판관 평의를 열어 선고 절차와 결정문 문구 등에 관한 막바지 세부 조율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헌법재판관들은 전날에도 오전과 오후 평의를 열고 최종 결정문 작업에 매진한 바 있다. 헌재는 이미 지난 1일 선고일을 고지하기에 앞서 평결을 통해 국회의 탄핵소추를 인용·기각·각하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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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미국 미시간 주지사에 “자동차 관세 협력 요청” 서한
김동연 지사, 관세 문제 해결 위한 서한 발송 “연방정부와의 가교역할” 요청 미국 정부의 고율 관세 부과 방침으로 경기도내 자동차 부품 수출기업들이 어려움에 처하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시간주 주지사에게 서한을 보내는 등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가 3일 발표된 미국 정부의 수입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25% 관세를 대응하기 위해 미시간주 그레첸 휘트머 주지사에게 협력 요청 서한을 보냈다고 이날 밝혔다. 미시간주는 제너럴모터스(GM)·포드·스텔란티스 등 미국 주요 완성차 본사가 있는 지역으로, 경기도는 지난 201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