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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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대행,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 문형배·이미선 후임도 지명
새 헌법재판관 이완규·함상훈 지명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도 임명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8일 열흘 뒤 임기가 종료되는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과 이미선 헌법재판관의 후임자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아울러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임명했다. 또 대법원장 제청과 국회 동의 과정을 모두 마친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를 대법관으로 임명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후임자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한 권한대행은 “경제부총리에 대한 탄핵안이 언제든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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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 공릉천 정비사업 착공…홍수 방어력 강화
도비 392억원 투입 고양시 신도동에서 관산동에 이르는 공릉천 4.03km 정비사업이 착공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고양 공릉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으로 축제공 0.5km 축조, 보축 4.0km 보강, 교량 1개소 설치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공릉천의 치수 능력 및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하천 공간을 조성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 기반을 마련한다는 설명이다. 총 사업비는 전액 도비 392억원으로 공사비 206억원, 감리비 34억원, 보상비 137억원, 설계 및 기타비용 1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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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추진
행정심판·자치법규 입안 지원 등 분야에 적용 다음달 사업자 선정… 2026년 4월까지 추진 경기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도는 지난 7일 도청 다산홀에서 ‘2025년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 설명회를 열고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은 AI를 통해 공무원 업무를 효율화하고 자동화하는 프로젝트다. 도는 올해 행정심판·자치법규 입안 지원·업무지원관·문서작성·회의관리 등의 분야에서 AI를 적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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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문수, 오늘 대권 거취 표명… “출마 가닥, 입장 나올 것”
국민의힘 대선 주자 중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8일 대선 출마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힐 것으로 앓려졌다. 김 장관의 한 측근은 이날 경인일보와 통화에서 “오늘 중으로 대선 출마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 측은 출마 의지를 굳히고 마지막 입장문을 정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이후 지지층으로부터 출마 권유를 받았고, 전날(7일) 전직 의원 125명이 ‘김문수 장관의 대선 출마를 바라는 전직 국회의원 모임’을 만들어 출마를 촉구하고 나섰다. 모임에는 경기도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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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대선 후보 4말5초 나와야 … 양대정당 경선룰 논의 지면기사
규칙 개정·대선 전략 등 진통 예고 비명계·조국당 완전국민경선 요구 국힘은 尹 손절 놓고 신경전 감지 조기 대통령 선거가 확정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내에서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룰 개정과 대선 전략 마련을 놓고 진영 갈등이 재현되는 등 진통이 예상된다. 후보를 결정하는 관문인 경선 규칙 개정에선 국민의힘 보다 민주당이 더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민주당 내부에선 지난 19·20대 대선과 비슷한 권리당원 중심의 국민경선 방식으로 후보를 선출하려는 분위기가 우세하다. 그러나 비명(비 이재명)계와 조국혁신당이 완전국민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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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 휴대전화 정보, 앞으로 유족 열람 가능할까 지면기사
민주 유동수 의원 개정안 대표 발의 참사 때마다 권한 부여 필요성 제기 사망·실종자 휴대전화 등에 남아 있는 일부 정보를 가족이 열람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7일 더불어민주당 유동수(인천 계양구갑·사진) 의원은 유족·가족에게 디지털유산 접근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휴대전화 사용자의 갑작스러운 사망 시 유족 자격으로는 계정에 걸린 보안을 해제할 근거가 없고, 이 때문에 고인의 지인 연락처 등 장례절차를 위한 최소한의 정보조차 파악하기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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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개헌 투표 동의” vs 이재명 “내란 종식 먼저” 지면기사
민주당 내 경선 후보간 정면 충돌 이견 보이며 비명-친명 갈등 조짐 조기 대선에 화두가 된 개헌론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에서 만나게 될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재명 대표가 충돌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의 대선·개헌 동시 투표 제안(4월7일자 1면 보도)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동의하고 나선데 반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내란 종식이 먼저”라며 사실상 이를 거절하면서다. 국민의힘은 우 의장 제안에 찬성 의사를 밝히면서 민주당내 경선 과정은 물론, 본선에서도 개헌을 두고 대선 주자들간 극심한 충돌이 예상된다. 김동연 지사는 7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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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독일 기업 바스프, 안산에 전자소재 연구소 개소 지면기사
경기도와 인연이 깊은 글로벌 종합 화학 기업인 독일의 바스프(BASF)가 안산시에 전자소재 연구소를 개소했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바스프는 1865년 독일 루트비히스하펜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종합 화학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스티로폼을 개발한 곳이기도 하다. 지난해 ‘포춘’이 선정한 종합 화학 분야 세계 1위 기업이었다. 경기도와의 인연은 지난 2014년부터 이어져왔다. 당시 투자 지원·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약 3천200만달러를 투자해 수원 성균관대학교 내에 연구소를 설립한 것이다. 이후 산·학 공동 연구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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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경선 규칙 개정, 국힘보다 민주 신경전 치열 지면기사
권리당원 vs 오픈 프라이머리 찬반 尹 전 대통령 출당 갈등 재점화 기류 조기 대통령 선거가 확정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내에서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룰 개정과 대선 전략 마련을 놓고 진영 갈등이 재현되는 등 진통이 예상된다. 후보를 결정하는 관문인 경선 규칙 개정에선 국민의힘 보다 민주당이 더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민주당 내부에선 지난 19·20대 대선과 비슷한 권리당원 중심의 국민경선 방식으로 후보를 선출하려는 분위기가 우세하다. 그러나 비명(비 이재명)계와 조국혁신당이 완전국민경선(오픈 프라이머리)을 요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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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대선 출사표 초읽기… 정무라인 이번주 캠프 합류 지면기사
공공기관 소속 인사까지 사의 예정 내일 출마 선언 유력… 장소 조율 “여의도쪽 사무실 캠프 활용 예정” 경선 前 미국 출장 강행·변경 변수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선 출마 선언이 가시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이미 외곽에선 캠프가 조직돼 경선에 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지사 측은 오는 9일을 출마선언일로 유력하게 검토중이며, 장소 등을 조율중이다. 경기도 정무라인들도 이번주중 사퇴하고,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7일 김 지사 측 관계자에 따르면 안정곤 비서실장을 필두로 경기도 정무라인과 산하 공공기관에 속해있는 인사까지 사의를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