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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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화학 기업 ‘바스프’ 자체 연구소 안산시에 개소
글로벌 종합 화학 기업인 독일의 바스프(BASF)가 안산시에 전자소재 연구소를 개소했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바스프는 1865년 독일 루트비히스하펜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종합 화학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스티로폴을 개발한 곳이기도 하다. 지난해 ‘포춘’이 선정한 종합 화학 분야 세계 1위 기업이었다. 경기도와의 인연은 지난 2014년부터 이어져왔다. 당시 투자 지원·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약 3천200만달러를 투자해 수원 성균관대학교 내에 연구소를 설립한 것이다. 이후 산·학 공동 연구 개발, 인재 교육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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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복지재단, 비전·전략 체계 선포식 개최… “공정한 기회 제공 목표”
이용빈 대표이사 취임 후 첫 비전 선포식 경기복지재단(이하 재단)이 7일 오전 재단 강당에서 ‘경기복지재단 비전·전략체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을 추구할 공정한 기회 제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은 재단의 비전·전략 체계를 공표하고, 이를 전 직원에게 독려하기 위해서 진행됐다. 선포식에서는 ‘2030 비전·전략 체계 롤링 결과’를 발표한 후 이용빈 재단 대표이사와 직원이 함께 화분에 물을 주며 새로운 비전·전략 체계 실현에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 대표이사는 “이번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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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대선출마 공식선언…‘비명계 기선잡기’
임기 단축 개헌, 완전국민경선 앞세워 일찍부터 ‘제왕적대통령제 극복’ 주장 행자부장관·경남도지사·재선의원 역임 “중도확장성 가장 높은 본선 필승후보” 행정자치부 장관과 경남도지사를 지낸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전 의원이 7일 제21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일찍부터 개헌을 주장해온 김 전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임기 단축 개헌’과 ‘범진보 진영 통합 완전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를 앞세워 민주당 주자 중 처음으로 대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두관 전 의원은 “제7 공화국을 위해 임기를 2년 단축해야 한다면 기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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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제1회 추경 대비 625억원 증가한 제2회 추경 예산안 제출
교통·교육·문화·복지 등 고른 증액 농수산물도매시장 복구 40억원 반영 환승할인 손실보전 부담금 41억원 안양시가 1조 8천273억원 규모의 ‘2025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7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제1회 추경 예산(1조 7천648억원)보다 625억원(3.5%)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가 기정액 대비 약 467억원(3.0%) 증가한 1조 5천967억원, 특별회계는 158억원(7.4%) 증가한 2천306억원이 편성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제2회 추경 예산안에 대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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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황우여 국민의힘 선관위원장 “탄핵 넘어야… 국민 뜻 살필 후보 만들겠다”
‘조기대선 돌입’ 국민의힘, 선관위원장에 황우여 내정 “엄정하게 중립… 후보들 모두 자유롭게 경쟁해야” 대선 후보 경선 관리를 위해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에 선임된 황우여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7일 “시대를 잘 읽고 국민들의 뜻을 잘 살필 수 있는 후보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황 선관위원장은 이날 위원장 선임 이후 경인일보와 전화통화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황 선관위원장은 먼저 “탄핵을 이제 넘어야 한다”며 당의 분위기 쇄신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선관위는 엄정하게 중립을 지키면서 후보들이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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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재보궐선거 책임… 국민의힘 후보 내지 말아야”
“비상계엄 선포 이후 파면 이르기까지 ‘尹 비호’”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7일 “대통령 보궐선거 원인을 제공한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1호 당원인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파면에 이르기까지 내내 윤석열 출당 등 징계조차 하지 않으며 비호하고 내란에 동조했다”며 “누가 봐도 명백한 내란 동조 정당으로, 후보를 낼 자격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 21대 국회에서 ‘재·보궐선거 원인제공에 대한 책임 및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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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농작물 야생동물 피해예방 시설 보조금 지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비율이 전체면적의 83%에 달하는 의왕시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시설의 설치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18일까지 관내 본인 소유 또는 타인 소유 토지를 임차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야생동물로부터 피해를 방지하고자 농가당 최대 600만원(보조금 60%·자부담40%)을 지원하는 ‘의왕시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용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현재 의왕 지역 내 경영체 등록을 이룬 농업인은 2천100개 농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업은 능형·방형 철망울타리의 설치를 희망하는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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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민주당 이재명 대표, 개헌 입장 분명히 밝혀야”
우원식 의장 담화 내용에는 ‘환영’의 뜻 이재명 대표 향해서는 “개헌 관련 입장 밝혀야” 신속한 개헌 위한 국회 특위 구성 제안하기도 유정복 인천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개헌 관련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신속한 개헌에 동참하라”고 요구했다. 유 시장은 7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헌 논의는 그야말로 나라를 위한 개헌, 국민을 위한 개헌이 돼야만 한다”며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 대표는 어떠한 정치적 계산 없이 오늘이라도 당장 국회 개헌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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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개헌보다 내란 종식이 먼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개헌 주장과 관련해 7일 “개헌은 필요하지만 내란을 종식하는 게 먼저”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의 문제를 개헌으로 덮으려 하면 안 된다”며 대선 전 개헌추진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대선이 끝나고 신속하게 개헌을 (당선인)공약대로 하면 될 것 같다”면서 “지금은 개헌도 중요하지만 파괴된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내란극복이 훨씬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전날 우원식 국회의장은 “대통령 임기 초에는 개헌이 국정의 블랙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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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정보개발원, ‘건강도 챙기고, 이웃도 돕고’... 만보의 행복 캠페인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만보의 행복’ 캠페인을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만보의 행복’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걷기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동시에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ESG 경영 실천 활동으로, 올해로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이번 캠페인의 부제는 ‘당신의 발걸음이 장애우들을 미소 짓게 합니다’로,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기금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에 물품으로 기증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임직원들은 캠페인 기간 동안 걷기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