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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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도의회 의장·양당 대표 회동 지면기사
“도정 공백 없도록 하겠다” 강조 ‘보류’ 道 제출 안건 11건 처리 부탁 국힘 “의원총회서 의견 수렴키로” 이르면 이번 주 대선 출마를 선언할 계획인 김동연 경기도지사(4월7일자 1면 보도)가 도의회를 찾아 대선 도전 의지를 피력했다. “대선에 도전하더라도 도정엔 공백이 없도록 하겠다”고 언급하는 등 도지사직을 유지한 채 경선에 도전하겠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와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등은 7일 오후 도의회를 찾아 김진경 의장과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와 회동했다. 30분가량의 만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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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황우여 국힘 선관위원장 지면기사
“엄정중립 지키며 화합하는 경선을”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관리를 위해 선거관리위원장에 선임된 황우여(사진)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시대를 잘 읽고 국민들의 뜻을 잘 살필 수 있는 후보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당원과 비당원 경선(5대 5) 비율은 현행·당헌 당규를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황 선관위원장은 이날 위원장 선임 이후 경인일보와 전화 인터뷰에서 “탄핵의 강을 넘어야 한다”며 자신의 역할론을 제시했다. 그는 선관위 역할에 대해 “엄정하게 중립을 지키면서 후보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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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대선 레이스 돌입… 출발선 오르는 주자들 지면기사
6월 3일 조기대선 사실상 확정 비명계 김두관 출마 첫 스타트 김동연·김경수도 이번주 결단 국힘, 황우여 선관위원장 선임 정부가 오는 6월 3일을 조기 대통령 선거일로 사실상 확정하면서 이른바 ‘장미 대선’의 막이 올랐다. 선거일까지 6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대선 정국은 ‘이재명 대 반(反)이재명’ 구도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개헌안 합의 여부, 민주당 비명계의 전선 확대,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간 연대 가능성 등이 이번 대선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7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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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내란종식이 먼저” vs 유정복 인천시장 “국회 개헌특위 동의를” 지면기사
개헌 놓고 갈린 인천 대권주자 李 “대선후 최대한 신속히 공약” 劉 “조기 대선 이전에 완료해야” 국힘·민주 비명계 등 찬성 입장 정치권이 개헌 이슈로 소용돌이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내란 종식이 먼저다’라며 개헌 논의에 선을 그은 반면,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한 여야 정치인들은 개헌론에 힘을 실으며 이 대표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 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헌 문제로 논점을 흐리고 내란을 덮으려는 시도는 하면 안 된다”며 “(구체적 개헌안 등) 복잡한 문제는 각 대선 후보가 국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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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대권 명당 대하빌딩 계약완료 지면기사
여의도서 경선캠프 준비 돌입 ‘제대로 경선 치러야’ 의견 반영 지방분권형 개헌을 주창하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대통령 선거 출마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유 시장은 서울 여의도에 경선캠프를 마련하는 등 본격적으로 대선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 1차 회의가 열리는 9일 이후 경선 후보 등록과 출마 선언 시기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7일 유 시장 측에 따르면 최근 여의도 국회대로70길 19 대하빌딩 6층 605·606호실을 계약했다. 조만간 대선 경선캠프를 꾸릴 예정이다. 같은 당 홍준표 대구시장과 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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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21대 대통령 선거일 6월 3일 잠정 결정 지면기사
정부, 오늘 국무회의서 확정 6월 수능 모의평가 조정될듯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차기 대통령 선거일이 6월3일로 잠정 결정됐다. 정부는 8일 열리는 정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을 확정하며 이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할 계획이다. 공직선거법은 대통령 자리가 비는 궐위가 확정된 때부터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를 실시하고, 대통령 권한대행은 선거일 50일 전까지 선거일을 공고하도록 규정한다. 헌법재판소가 윤 전 대통령 탄핵을 선고한 지난 4일 기준으로 60일이 되는 날이 6월3일이다. 정부가 공직선거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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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 국내외 투자자 대상 ‘K-컬처밸리 공모지침’ 의견수렴 지면기사
민간공모 우선추진 방침 후속조치 K-컬처밸리 개발사업 정상화에 나선 경기도가 7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대회의실에서 국내외 유망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지침서(안)에 대한 의견수렴 회의를 진행했다. 지난 1월 경기도가 발표한 ‘K-컬처밸리 민간공모 우선추진’ 방침에 따른 후속 조치로, 민간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이날 경기도는 ▲K-컬처밸리 사업계획 ▲민간공모 일정 ▲공모지침서 관련 주요 내용 등을 설명하고, 콘텐츠 기업들에게 민간 투자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들었다. K-컬처밸리 사업계획은 아레나를 포함한 T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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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내 청년인구 56.7% ‘미혼’… 결혼해도 24.3% ‘무자녀’ 지면기사
경기도 청년 세대 가족형성 통계 “결혼·출산 더이상 필수 아님 증명” 男 육휴 사용률 17.5%까지 올라 경기도에 거주하는 27~39세(1983년~1995년생, 2022년 기준)의 절반 이상이 미혼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48.1%)보다는 남성(64.5%)의 미혼율이 높았다. 이는 ‘경기도 청년 세대 가족 형성 통계’에 드러난 내용이다. 7일 발표된 이 통계는 도가 통계청 인구 동태 코호트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집계한 전국 최초 승인 통계다. 해당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도에 거주하는 1983~1995년생 233만6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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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내외 투자자 대상 K-컬처밸리 공모지침 의견수렴 진행
경기도, 7일 국내외 투자자 대상 K-컬처밸리 사업계획, 민간공모 일정 등 설명 손임성 도시주택실장 “K-컬처밸리 성공을 위해 경기도 및 GH가 지원 예정” 금번 회의에서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K-컬처밸리 민간공모 실시 예정 K-컬처밸리 개발사업 정상화에 나선 경기도가 7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대회의실에서 국내외 유망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지침서(안)에 대한 의견수렴 회의를 열었다. 지난 1월 경기도가 발표한 ‘K-컬처밸리 민간공모 우선추진’ 방침에 따른 후속 조치로,민간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이번 회의는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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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8일 광화문서 대통령 출마선언… 4번째 대선 도전
“국민 통합과 시대 교체를 염원하는 마음” 4선 정치 경력, 중도 확장성·도덕성 강점 국민의힘 안철수(성남 분당갑) 의원이 오는 8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7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안 의원은 8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대선 출정식을 진행한다. 안 의원 측은 “국민 통합과 시대 교체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광장에서 다시 화합해 나가자는 뜻에서 광화문광장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광화문 광장에서 우리는 깊게 갈라진 민심을 마주했다. 그러나 역사 속에서 분열된 나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