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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이현재 하남시장,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공로 인정받아 '지방자치복지대상' 수상
이현재 하남시장이 최근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제17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에서 '2023 지방자치복지대상'을 수상했다.'지방자치복지대상'은 사회복지사의 처우와 지위 향상,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혁신적인 사회복지 정책, 제도를 시행한 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전국 299개 기초자치단체장 중에서 3명에게만 수여된다.이 시장은 취임후 ▲사회복지 예산 확대 ▲사회복지종사자 건강검진비 및 복지포인트 지원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 발족 ▲급변하는 하남시민의 복지 욕구에 대한 신속한 대응 ▲세대 특화시설 건립 및 특화 사업 추진 등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시책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이현재 시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애쓰시는 사회복지사 여러분을 대신해 받은 상이라생각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의 동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하남시 복지 향상을 위해 더 나은 결과를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달 30일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제17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에서 '2023 지방자치복지대상'을 수상하고 있다./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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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잔디야 콘크리트야… 하남시 생활체육시설 인조잔디 '보수 시급' 지면기사
하남시 생활체육시설에 설치된 인조잔디의 내구연한이 다가오면서 시민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노후화된 인조잔디가 부식, 마모되면서 건강에 유해한 먼지 발생과 함께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4일 하남시에 따르면 족구·풋살·게이트볼 등 하남시에 설치된 종목별 체육시설은 총 38곳으로 이 중 인조잔디가 설치된 시설은 15곳이다.인조잔디는 실외에서 활동하는 종목별 시설에 주로 설치됐는데 인조잔디 시공상 내구연한은 통상 5~7년이다.현재 내구연한 기간에 포함된 종목별 시설은 전체 15곳 중 총 6곳으로 대부분 원도심에 위치하고 있다.덕풍 제2공영주차장 소재 게이트볼장(인조잔디 설치 연도 2015년), 유니온파크 실외체육시설 풋살·족구·게이트볼장(2016년), 하산곡동 풋살경기장 풋살·족구장(2017년)의 내구연한이 임박했다.이 가운데서도 하산곡동 풋살경기장에 설치된 인조잔디는 사실상 인조모의 부식 정도가 한계치에 달해 교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경기장 일부 구간에는 물 웅덩이가 생길 정도로 노면이 울퉁불퉁하고 풋살장에 설치된 골대 모두 녹이 슨 데다 그물도 노후화돼 끊어짐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시에 민원을 제기한 이모씨는 "풋살장 노후화로 인해 운동 중 먼지가 너무 많이 발생해 목이 따갑고 기침까지 하게 된다"며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시급한 환경개선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인조잔디의 내구연한이 다가오는 생활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차츰 인조잔디를 교체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하산곡동 풋살경기장의 경우 노후화가 심한 만큼 올해 책정된 시설 관리비용(3억3천만원)을 긴급 투입해 인조잔디 등 시설물 교체를 시급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하남시 하산곡동 풋살경기장에 설치된 인조잔디의 인조모가 노후화·부식돼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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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미사 배수지 양궁장 '또 제동'… 하남시, 대체부지 찾기 골머리 지면기사
하남시가 양궁장 대체부지 찾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도시성장에 따른 안전상의 이유로 추진되던 훈련장 이전 계획(2022년 10월5일자 8면 보도='미사 양궁장 이전' 신장중 학부모 반대 목소리)에 또다시 급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신장중, 안전상 이유 불가 통보8월 황산숲 산책로 조성에 차질4일 하남시 등에 따르면 시는 '황산숲 산책로 조성 사업' 계획에 맞춰 풍산동 536 일원(대지면적 6천302㎡)에 위치한 '미사 배수지 양궁장(건축면적 336㎡)'을 올해 말까지 이전할 계획이다.'황산숲 산책로 조성 사업'은 양궁장 인근에 데크 로드와 데크 쉼터 등이 갖춰진 도심 속 쉼터를 마련하는 사업으로, 공사 시작 전 안전상의 이유로 양궁장은 반드시 이전돼야 한다. 시는 오는 8월께 양궁장 이전 부지 사업 예정지 협의가 완료되면 '황산숲 산책로'에 데크 설치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시가 대체 부지로 검토한 지역은 신장중학교 건물 후면에 위치한 유휴공간이다. 현재 '미사 배수지 양궁장'은 신장중학교 양궁부 6명(선수 4명, 코치 1명, 감독 1명)이 이용하고 있다.하지만 원활하게 진행되던 양궁장 이전 계획은 시가 지난달 10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 보낸 '신장중 내 양궁장 설치 협조 공문'에 대한 학교의 회신 답변에서 양궁장 이전 불가 통보가 내려지면서 급중단됐다.학교는 학생들의 안전상 교내에 양궁장을 설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결국 시는 원점에서 다시 양궁장 이전을 검토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렸고, 그 사이 양궁부원들은 언제 쫓겨날지 모를 위기감 속에 운동을 이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시 관계자는 "양궁장을 이전하려면 사대와 과녁까지 최소 75m 이상의 거리를 확보한 평탄화된 부지, 인적이 드물어 안전사고 위험이 낮은 지역, 건축물(가설포함) 축조가 가능한 부지 등 종목 특성상 부지 선정이 매우 어렵다"면서 "이에 어렵사리 신장중학교를 '미사 배수지 양궁장' 대체 예정 부지로 선정했지만 학생 안전 문제가 제기되면서 다시 양궁장 이전 부지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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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하남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전국 1위 영예 지면기사
하남시는 최근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전국 지자체와 교육청 등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3개 분야 18개 지표에 대해 실시됐다.시는 '민원행정 관리기반',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처리'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1위를 수상, 국무총리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5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특히 ▲이동시장실 및 민원의 날(열린시장실) 운영 ▲원스톱(ONE-STOP) 하남민원 시스템 운영 ▲시민고충처리위원회 활성화 ▲만족도시스템 상시 운영 등 민선 8기 하남시가 추구하는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한 소통시스템 구축 노력이 이번 수상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이현재 시장은 "하남시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국무총리상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린 것은 공직자와 시민들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더욱 더 만족하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통해 '살고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이라는 시정 슬로건을 실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4일 공동 주최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하남시가 전국 1위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기관표창 수상 후 이현재 하남시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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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하남시, 월례회의… 반기문 초청 '공직자 역할' 특강 지면기사
"정열적으로 전진하는 도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도시로 경기도를 넘어 세계 중추 도시로 거듭나길 바랍니다."하남시가 '4월 월례회의'를 맞아 진행한 특강 '글로벌 시대 공직자의 역할과 기후위기 등 세계적 이슈'의 강연자로 반기문 전 국제연합(UN) 사무총장이 나서 하남시가 추구해야 할 미래 지향점을 이같이 조언했다.4일 오전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1시간 동안 열린 특강에는 이현재 시장, 시 공직자, 장준규 하남시홍보대사(전 육군참모총장), 박윤수 청년정책특보, 학생 등 각계 분야 유관단체 등에서 400여 명이 참석했다.특강에서 반 전 사무총장은 "기후위기는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라고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하남시의 역할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그는 "정치 지도자들이 탄소중립을 굳건히 하려는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탄소중립에 대한 정책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녹색투자'는 인류와 미래 세대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다"라고 설명했다.특강 후에는 참석자들과 격식 없이 소통하며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용 방안 ▲여성인권신장 ▲학생들의 유엔진출 방법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하남시가 4일 하남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4월 월례회의'를 맞아 반기문 전 국제연합(UN) 사무총장(제8대)을 초청해 '글로벌 시대 공직자의 역할과 기후위기 등 세계적 이슈'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하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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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한강유역환경청, 관내 종합병원 대상 '의료폐기물 관리기준' 설명회 개최
한강유역환경청은 4일 3층 대강당에서 관내 종합병원 약 150개소를 대상으로 의료폐기물 관리기준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설명회에선 종합병원에서 배출되는 의료폐기물의 적정 관리를 위한 관리 방안 및 폐기물 인계·인수 휴대용 장치(비콘태그)의 사용방법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인체 감염 등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의료폐기물은 전용 용기에 넣어 내용물이 새어 나오지 않도록 보관해야 한다. 조직물류 폐기물은 4℃ 냉장 보관 등 적정 보관 후 의료폐기물 처리 허가를 받은 업체에 적정하게 위탁처리 해야 한다.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서흥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교육이 의료폐기물 관리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폐기물 적정관리를 위한 점검과 안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한강유역환경청 청사 전경. /한강유역환경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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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하남시 '결혼·출산·양육' 전방위 지원… 저출산 해소 정책 공들인다
하남시가 결혼·출산·양육 등 전방위 지원 통해 저출산 해소에 나선다.이를 위해 시는 31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동청소년의 보육·교육비 지원 확대,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등 인구정책 사업과 관련한 실효적 방향을 제시하는 '인구정책 실무추진단' 제1차 회의를 열었다. 염준호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에는 시청 7개 부서, 13개팀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선 ▲경력단절 예방 및 청년 1인가구 정착 지원을 위한 '웰컴박스'(각종 생활용품 및 인테리어 소품 등) 지원 ▲임신·출산: 고연령 산모를 위한 지원 확대 ▲보육·교육: 아동청소년의 보육·교육비 지원 확대 및 아이돌봄 수혜자 사각지대 해소(손주돌봄수당 제도 도입) ▲노년: 1인 노인가구 맞춤형 지원(일상생활 가능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가사 지원) 등과 관련한 4개 분야 6개 제안사업의 검토결과가 발표됐다. 이날 회의에서 발표된 결과를 토대로 시는 인구정책 접근방법을 기존 '인구 조정정책'에서 '인구 대응정책'으로 확대하고 하남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지역밀착형 인구정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출산·육아·돌봄 정책을 포함해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시민의 정주 여건을 강화하기로 했다.염준호 인구정책추진단장은 "'결혼·출산·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는 사회·경제적 환경을 조성하고, 신혼부부들을 위한 지원 확대 방안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31일 하남시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인구정책 실무추진단 제1차 회의'에서 염준호 하남시 부시장과 참석자들이 효과적인 인구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하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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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사람이 없다… 4명이 6만5천명 관리" 하남자원봉사센터 인력 이탈·업무과중 '악순환' 지면기사
하남시자원봉사센터가 업무 공백과 대체인력 부족으로 인해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다.2일 하남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육아휴직 등에 따른 대체인력이 부족한 상황 속에서 남은 직원들이 처리해야 할 업무량이 갈수록 많아지면서 인력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다.육아휴직·출장비 미인정 등 원인"정관 개정 정원 규모 확대 예정"지난 3월 기준으로 센터장 1명, 팀장 2명, 직원 5명, 코디네이터 2명(기간제) 등 총 10명의 정원 가운데 2명이 육아휴직을 내면서 8명이 근무하고 있다. 육아휴직에 따른 대체인력의 한 자리는 지난해 10월부터 뽑지 못하고 있다.근로 규정상 업무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는 출장비 등이 근로수당으로 인정되지 않으면서 낮은 임금으로 지원자가 모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와중에 지난달 초 기간제 1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되고 나머지 직원 3명도 사직서를 제출해 4월 말부터는 실제 업무를 처리할 정규직 인원은 4명뿐이다.남은 인원 가운데서도 3명이 관리자급(센터장 1명, 팀장 2명)에 해당하고 팀장 2명은 지난 3월2일자로 임명돼 직원 공백에 따른 업무 부담은 더욱 가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팀장급 직원은 응시자 부족에 따라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만에 임명됐다.때문에 당장 이달 말부터는 직원 4명이 총 6만5천여 명의 자원봉사 등록 인원 및 160여 곳의 자원봉사 수요처를 관리해야 한다. 또 예정된 ▲하남시 커뮤니티케어 자원봉사 참여모델 사업 운영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학교야 자원봉사야 놀자' 운영 ▲사랑의 밥차 운영 등 5개 이상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소화해야 한다.센터 관계자는 "육아휴직과 직원 이탈 등으로 인해 업무 공백이 발생함에 따라 추가 직원 모집을 진행하는 동시에 정관 개정을 통해 정원 규모를 늘릴 예정"이라며 "아울러 기간제 직원들도 점차 정규직으로 전환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하남시자원봉사센터가 진행하는 시민참여 자원봉사 리더 양성 교육 모습. /하남시자원봉사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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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부족한 연습공간 '타지 원정 속앓이' 지면기사
하남시가 지역 문화진흥을 위한 지역 예술인 육성 및 지원을 강화하고 있지만 정작 지역 예술인들이 연습할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30일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 등에 따르면 시는 하남 소재 공연예술단체 또는 예술인의 기제작·공연된 작품을 선별, 공동 기획으로 무대에 올리고 있다.이와 함께 재단이 하남시민을 위한 대표 문화공간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대형 뮤지컬 공연 창작·제작·유통 추진으로 재단 자생력을 강화하고, 장기공연 추진에 따른 공연장으로서의 브랜드 이미지 구축 강화에 나서고 있다.이를 위해 재단은 전통음악(클래식·국악), 복합공연(뮤지컬·무용·오페라·연극), 대중음악 등으로 구분해 대관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재단의 대극장과 소극장의 정기·수시 대관(총 32건)은 모두 마무리됐다. 지역 예술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시는 공공성·대중성·예술성을 갖춘 공연기획을 계속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하남시 문화진흥 육성 강화 불구지역예술인 부대시설 턱없이 부족市 "2025년까지 4곳 추가할 예정"하지만 무대에 오르기 전 지역예술인들은 속앓이를 하고 있다.공연 지원은 강화되고 있지만 정작 이를 뒷받침할 연습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타 지역으로 연습 원정을 떠나고 있기 때문이다.시는 올해에만 지역 예술단체 공동 기획 지원 7천만원, 초연 단체 공연비 지원 5천만원, 제작 공연 1억5천만원, 기획공연 4억4천만원 등을 지원하는 가운데 관내 사설 공연 연습장과 공공시설 연습장이 각각 1곳씩 총 2곳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이마저도 재단 내 위치한 공공시설 연습장은 별도의 교육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으면 사용할 수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연장도 줄줄이 이어지는 공연일정으로 인해 '리허설'을 할 때만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 지역 예술인은 "하남지역에 공공시설 연습장이 부족하다 보니 서울 송파 등으로 원정 연습을 다니고 있다"면서 "지역 예술이 더욱 부흥할 수 있도록 부대시설(연습장) 확대도 고려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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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1인가구 지원 '이웃이음' 사업 온정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명은주)이 사회적 고립상황에 놓인 1인 가구를 지원하는 '이웃이음' 사업을 추진 중이다.'이웃이음' 사업은 2021년 5월부터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추진한 민관협력사업으로 다인가구에 비해 사회적 고위험도에 놓인 취약계층 1인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 대상자를 발굴해 추천하고 복지관은 추천 대상자의 사회적 고립 해소 및 일상생활 지원을 위한 방문상담, 식사지원, 생일지원, 계절용품 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2천15명이 복지서비스를 제공 받았다.박선경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동장은 "사회적 고립상황에 놓인 1인 가구의 일상회복과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 마련으로 중·장년 고령의 1인 가구가 지역 안에서 안심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민관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명은주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지역사회보호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소외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과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추진중인 '이웃이음' 사업 일환으로 최근 생일을 맞은 한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생일상을 제공했다.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