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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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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남동구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주민 설명회·질의 응답 250명 참석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가 민선 8기 역점사업인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급격한 도시화로 복개돼 주차장으로 이용 중인 만수천의 사라진 물길을 되살리는 사업이다. 현재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진행 중으로, 만수천~장수천~소래습지생태공원을 잇는 주민 친화적 자연 하천 조성을 목표로 한다.이번 주민설명회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업대상지인 만수1동, 구월4동, 만수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설명회에는 박종효 구청장, 시·구의원, 3개 동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설명회는 용역 책임기술자가 사업을 설명한 뒤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만수천 복원을 통한 주거지역 내 휴식·녹지공간 조성, 원도심 활성화, 지역경제 발전 등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 청장은 "만수천 복원 시 주차장 문제가 우려되는 만큼 대체 주차장을 먼저 확보한 후 사업을 할 계획"이라며 "인천시와 긴밀하게 협조해 사업비를 마련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올해 안에 최종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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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재정위기에도 인재 양성 포커스… 내년 예산안 내논 인천시교육청 지면기사
인천시교육청이 교육재정 위기 속에서도 미래 인재 양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인천시교육청이 내년에 주력할 교육 정책은 '학생 성공 시대를 여는 인천교육', '미래 교육환경으로의 전환을 위한 학교시설여건개선사업', '학교 자치 활성화를 위한 학교 재정지원', '출발선이 같은 교육을 위한 무상·복지지원' 등이다. 세수감소·재정교부금 축소 등 영향올해보다 4.6% 준 5조1071억 편성 먼저 인천시교육청은 학생 성공 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을 위해 ▲안심을 더하는 책임교육(301억원) ▲꿈을 디자인하는 진로·진학·직업교육(647억원) ▲미래를 여는 디지털 생태교육(286억원) ▲함께 성장하는 포용 교육(2천967억원)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73억원) 등 5대 교육정책에 4천274억원을 쓸 예정이다.또 냉·난방 시설개선(994억원), 학교급식 현대화(621억원), 다목적 강당 증축을 비롯한 학교시설 확충(225억원) 등 학교시설여건개선사업에 총 4천24억원을 투입한다. 학교에는 기본운영비 5% 인상분을 반영해 공립학교 학교기본운영비(3천938억원), 사립학교 사학재정지원(2천394억원) 등 6천332억원을 지원한다.무상·복지 지원비로는 급식비 단가 10% 인상으로 인한 무상급식비(2천625억원), 무상교복(165억원), 학비 지원(176억원), 누리과정 보육료(2천145억원), 사립유치원 만 5세 무상교육(218억원), 사립유치원 3~4세 학급비 지원(320억원), 각종 교육복지지원(732억원) 등 6천381억원을 편성했다.인천시교육청은 이를 포함해 내년 예산(안)으로 총 5조1천71억원을 편성해 최근 인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2천470억원(4.6%)이 줄어든 규모다. 인천시교육청은 정부의 세수 감소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축소 등 어려움이 있지만, 미래 인재 교육을 위한 사업에는 최대한 예산을 편성했다는 설명이다. 올해 인천시교육청의 중앙정부 이전수입은 3조6천338억원으로, 지난해(4조2천69억원)보다 6천억원가량 감소했다.5대정책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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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식당 운영 단 1곳뿐인 인천 공공도서관… "정상화 방안 찾아야"
인천시의회가 인천지역 도서관과 교육청 산하 기관들을 상대로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첫 일정을 시작했다.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는 8일 '2023년도 공공도서관 및 인천시교육청 직속기관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행감 대상은 인천 공공도서관 8곳, 인천시교육청 직속기관 10곳이었다.이날 교육위 위원들은 지역 공공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다양한 이용자들을 위한 내실 있는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과 예산 편성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먼저 한민수(국·남동5)의원은 "인천 공공도서관 중 내부 식당이나 매점이 운영되는 곳은 화도진도서관 한 곳 뿐으로, 이용자들의 불편과 민원이 예상된다"며 "코로나19 이후 이용자 수도 회복되고 있는 만큼 이용객 편의를 위해 식당 운영을 정상화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가장 최근 식당 운영을 종료한 주안도서관 정경애 관장은 "올해 1월 5일에 식당 문을 닫았는데, 예전보다 이용자가 줄어들다 보니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사업자가 운영을 포기했다"며 "대신 해당 공간에 멀티자판기, 도시락존, 전자레인지 등을 마련했고, 앞으로도 이용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정종혁((민·서1)의원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공공도서관이 진행한 사업이 총 146건인데, 이 중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은 단 6건"이라며 "도서관은 일반 시민은 물론 취약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소외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와 문화 복지 등을 위한 적극적인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북구도서관 임현국 관장은 "그동안 지역 특수학교 등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도서관 차원에서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마련하지 못했다"며 "앞으로는 기회가 있다면 관련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공모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아직 마땅한 설립 지역을 결정하지 못한 제2유아교육진흥원에 대한 질의도 나왔다.이봉락(민·미추홀3) 의원은 "인근 유치원 수나 접근성, 지역 아이들을 위한 풍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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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중 찾아와 목 조른 학부모 엄벌해달라" 지면기사
"학부모 괴롭힘에 이미 세상을 떠난 동료 교사들, 이 순간에도 생을 고민하며 재판을 지켜볼 수많은 교사를 위해서라도 강력한 처벌을 내려주세요. 다시 아이들에게 미래와 희망을 가르치는 교실로 돌아가고 싶습니다."2년 전 담임을 맡았던 교실에서 한 학부모에게 협박과 폭행을 당한 이후 아직도 교단에 서지 못하고 있는 교사 A씨의 호소다. 이 사건은 최근 교사들이 학부모 민원에 시달리다 스스로 생을 마감한 비극을 계기로 전국에서 '교권 보호'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A씨, 사건 이후 공황장애 시달려"고의 악성 민원인에 경종 판결을"인천교사노조, 기자회견서 촉구 A씨는 2021년 11월 인천 한 초등학교에서 수업하던 중 갑자기 난입한 학부모 B씨에게 폭언을 들었다. B씨는 아들이 학교폭력심의위원회에 가해자로 회부된다는 통보를 받자, 피해 학생이 있던 A씨의 교실을 찾아가 "우리 애를 신고한 게 누구냐"며 난동을 부렸다. 당시 B씨는 한 남성과 함께 무단으로 교실에 들어와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A씨에게 욕설을 하고 목을 조르기까지 했다.A씨는 이 사건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을 받았다. 약 없이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공황장애, 불면증, 고열에 시달리는 등 학교로 다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B씨는 A씨에게 사과는커녕 쌍방 폭행이라며 맞고소를 하고 아동학대로 신고까지 했다. A씨가 무혐의를 받을 때까지 학교와 인천시교육청의 지원은 상담 기관을 연계해주는 정도였다고 한다.A씨는 탄원서를 통해 "학교에서 일어나는 어떤 폭력도 용인될 수 없음을, 학교폭력을 신고한 학생에게 자기의 잘못이 아님을 알려줄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학교가 붕괴하지 않도록, 나아가 공교육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사법부가 피고인에게 엄벌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B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23일 인천지법에서 열린다. 앞서 인천지검은 결심 공판에서 B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인천교사노동조합과 초등교사노동조합은 B씨의 엄벌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며 탄원서를 받았는데, 전국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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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인문학 도시 인천으로 '읽·걷·쓰' 지면기사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의 주요 공약이자 인천시교육청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읽·걷·쓰' 사업이 시민문화운동으로 발돋움한다.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인천 교육공동체와 시민이 함께 하는 읽·걷·쓰 비전 선포식'과 걷기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읽·걷·쓰'는 삶을 읽고, 세상을 걷고, 생각을 쓰는 교육활동을 의미한다.시교육청 '삶을 읽고, 세상을 걷고, 생각을 쓰는 교육활동' 비전선포학생·시민 5천여명 동참… 걷기 한마당 행사·다양한 전래놀이 참여 지난 4일 열린 선포식은 읽·걷·쓰 사업을 지속가능한 시민문화운동으로 발전시키고, 인문학 도시 인천을 만들자는 취지로 열렸다. 도 교육감은 '질문하고 상상하며 걷는 읽·걷·쓰! 인천은 읽·걷·쓰 한다!'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행사에는 학생과 시민 등 5천여명이 참석했다.선포식 후에는 걷기 한마당 행사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송도달빛축제공원 둘레길 5㎞ 구간을 걸으며 읽·걷·쓰 시민문화운동 확산에 동참했다. 또 전통 활 체험, 전문 사격 강습을 비롯한 다양한 전래놀이와 문화공연을 즐겼다.인천시교육청은 올해 6월부터 시민 3천500여명과 읽·걷·쓰 숙의토론을 갖고, 교육과정 연계 방안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논의하는 등 사업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도 교육감은 "사람다움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에 사람이 중심이 놓이도록 읽·걷·쓰 사업을 시작했다"며 "인천이 따뜻한 인문학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인천시교육청이 지난 4일 '인천 교육공동체와 시민이 함께 하는 읽·걷·쓰 비전 선포식'과 걷기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2023.11.4 /인천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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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체납차량 야간 집중단속… 4256만원 규모 105대 번호판 영치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는 최근 자동차세와 자동차 관련 과태료를 체납한 차량 105대의 번호판을 영치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단속을 통해 징수한 자동차세 등 체납액 규모는 4천256만원으로, 체납자는 체납액을 납부해야 번호판을 찾아갈 수 있다.남동구는 상습·고질적인 체납 차량 근절을 위해 10월 한 달간 관련 부서 합동으로 야간 집중단속을 벌였다.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나 자동차 관련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한 차량이다.단속은 영치 시스템 탑재 차량과 영치용 모바일 시스템을 이용해 주택가·다중 밀집지역·아파트단지·주차장 등 차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남동구는 인천 최초로 체납 차량 영치 전담 인력을 채용해 통합 영치 단속반을 운영 중이다.우정식 남동구청 세무2과장은 "번호판 영치와 같은 체납처분에 의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납세자들의 적극적인 납부를 바란다"며 "체납 차량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가시적인 단속 활동을 할 수 있는 체납징수 기법으로 조세 정의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인천 남동구청 직원들이 자동차세 등을 상습적으로 체납한 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을 영치하고 있다. /남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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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한미대사관서 '진로 체험'… 미국대학 진학 꿈도 키운다 지면기사
인천시교육청이 지역 고등학생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해외 정부·교육 기관과 연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인천시교육청은 지난 3일 국제기관 글로벌 진로체험 SP(Share Program)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주한미국대사관 공공외교과를 방문해 외교, 무역, 국제관계, 글로벌 이슈 관련 교육을 받았다. 외교관과 함께하는 진로 교육에선 평소 학생들이 궁금했던 외교관 역할, 대사관 업무 등에 대한 질의응답의 기회가 주어졌다. 이 밖에도 미국대학 진학 세미나, 주한미국대사관 인턴십 등 해외 취업 교육도 이어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막연하게 국제기관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이 있었는데 외교관과 대사관 인턴학생과의 면담을 통해 구체적인 진로 로드맵을 세울 수 있었다"고 했다.인천시교육청, 고1 80명 참가내년말까지 3학기 과정 수강학술 포럼·해외 기관 탐방도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인천시교육청이 국내·외 교육기관, 국제기구와 협업해 마련한 '인천형 글로벌 진로과정' 1기 과정 중 하나다. 9월 2일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과정에 참여한 인천지역 고등학교 1학년 학생 80명은 내년 12월까지 총 3학기 과정을 수강한다.주요 과정은 대학과 연계한 글로벌 진로탐구활동 IBC(Incheon Beyond Classroom), 국제기관과 함께하는 글로벌 진로체험 SP(Share Program), 글로벌 문화 교과 학습프로그램 GP(Glocalization Program) 등이다. 학술 세미나와 포럼, 해외 교육기관 탐방 등도 예정돼 있다.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형 글로벌 진로과정은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세계와 소통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인천만의 프로그램"이라며 "국제기관·교육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글로벌 진로·진학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김희연기자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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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8학년도 대입 개편 시안 설명회… 인천시교육청, 중학생 대상 내일 개최 지면기사
인천시교육청이 관내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 설명회를 4일 시교육청 정보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설명회는▲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 분석 ▲대입 개편으로 인한 진로진학 정보 안내 ▲개편 시안 관련 의견수렴 ▲고입 및 대입 진학정보 참고자료 제공 등으로 진행된다.참석을 희망하는 중학생과 학부모 등은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세부 일정은 시교육청 블로그나 홈페이지,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 공지사항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4년 후에 치를 대학입시 준비를 효과적으로 준비하도록 돕고자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대입전형과 수능에 관한 정보를 얻어 대입 정책 이해도를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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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질병관리청 결핵관리사업 평가… 인천 남동구 '역학조사 최우수' 선정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가 최근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3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환자 역학조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질병관리청은 국가결핵관리사업 이해를 높이고자 매년 전국 259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결핵관리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10개 보건소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남동구는 2020년 '가족 접촉자 조사사업 우수기관', 2021년 '결핵 예방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2022년 '결핵환자 역학조사 우수기관'에 이어 올해 '결핵환자 역학조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4년 연속으로 결핵환자 관리의 공로를 인정받았다.남동구 보건소는 결핵환자와 밀접 접촉한 가족, 집단시설 접촉자들에 대해 결핵과 잠복 결핵 감염 여부 등을 파악해 관리해왔다. 또 결핵 예방을 위한 캠페인에도 힘을 기울였다.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결핵환자 발생 시 가족과 집단시설 내 접촉자에 대한 결핵역학조사를 신속히 실시해 추가 결핵환자 및 잠복결핵환자의 발견과 치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한편 서구는 이 대회에서 결핵환자 신고·보고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구보건소는 신고된 결핵환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치료를 실시해 결핵으로 생기는 개인적·사회적 피해를 줄이는 데 힘써왔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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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시교육청, 송도국제도시 2개 학교 추가 신설 확정
인천 송도국제도시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과 과밀학급 문제가 한층 해소될 전망이다.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진행된 '2023년 정기 2차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 결과 해양2중학교와 해양3고등학교 신설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고 30일 밝혔다. 두 학교 모두 개교 시기는 2027년 3월이다.해양2중은 송도동 396-9 일대에 설립되는 학교로, 특수학급 1개를 포함해 37학급(1천14명) 규모로 계획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송도지역에 학급당 인원이 높은 중학교를 추가 신설하면서 학생 배치가 원활해지고, 기존 학교의 교육여건도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다.해양3고는 송도동 313-13 부지에 특수학급 1개를 포함해 31학급(847명) 규모로 개교할 예정이다. 해양3고는 송도지역에서는 연송고와 첨단1고에 이어 세 번째로, 6·8공구 지역에는 처음으로 생기는 고등학교다.이로써 인천시교육청은 현재 송도지역에 총 8개 학교(아라5유치원, 해양3초, 아라5초, 해양4중, 아라3중, 해양2중, 첨단1고, 해양3고) 설립을 승인받은 상태다. 학생들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만큼 적절한 학교 배치와 안전한 통학여건 확보에 힘쓴다는 방침이다.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학교 추가 신설이 결정되면서 학군 내 원거리 통학이 크게 개선되고, 개발지역 중·고등학교 과밀문제를 해소해 교육과정이 원활하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