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사상 초유 현직 시의원 2명 구속… 인천 정가 뒤숭숭
2025-03-30
-
열혈사제2 주무대인 성당, 인천시민에겐 낯익은 이곳은
2024-11-30
-
인천시 산하 5개 공사·공단, 사장·이사장 전원 교체되나
2025-02-04
-
대통령 탄핵에만 집중한 민주당, 지지율 역풍 [인천 정가 레이더]
2025-01-18
-
[단독] 인천서 메르스 의심 환자 검체검사, 폐렴·B형독감 확진… 코로나 아냐
2025-02-20
최신기사
-
[포토] 가온사랑어린이집 '꼬마장터' 수익금 기부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 구월1동에 있는 국공립 가온사랑어린이집은 구월1동 행정복지센터에 132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가온사랑어린이집이 꼬마장터를 열어 마련한 것이다. 이번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 계층을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2023.10.193/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사진/인천 남동구 제공
-
사회
인천시교육청 전국 첫 메타버스 연계교육 '박수' 지면기사
전국 최초로 메타버스와 연계한 진로·진학 종합플랫폼을 선보인 인천시교육청의 사이버 진로 교육 정책이 우수 사례로 인정을 받았다.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8일 진행된 '2023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에서 온라인 플랫폼으로 운영 중인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이 공공부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메타버스를 선도하는 우수 활용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매년 열리고 있다. 사이버진로교육원 '…어워드' 수상VR기반 학생들 직·간접 체험 제공도성훈 "미래교육 패러다임 전환"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은 PC와 모바일에서 동시에 1만명이 접속해 사용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메타버스 기반 진로·진학 플랫폼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이 플랫폼을 활용해 진로·진학 정보, 사이버 진로 체험, 진로 직업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또 미래 직무 콘텐츠와 가상현실(VR) 기반 직업탐색 등 학생들이 직·간접 체험을 통해 진로를 선택하도록 방향을 제시한다.이와 함께 인천시교육청은 메타버스 교실, 부스, 특강관 등 다양한 공간에서 교사들의 수업 역량은 높이고, 학생들은 자기 주도적으로 '디지털 리터러시(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정보를 모으고 활용하는 능력)'를 함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인천시교육청은 교육 부문에서 우수한 메타버스 기술력을 기반으로 현실감 있는 비대면 교육환경 조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는 설명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이 미래 진로 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며 "학생 개개인의 결대로 미래를 설계하도록 지원하고, 무한한 가능성과 창조성이 있는 교육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
사회
장애인 교원 미채용 인천시교육청 '올해 70억 부담금' 지면기사
인천시교육청이 장애인 교원 의무고용률을 충족하지 못해 매년 수십억원에 달하는 부담금을 내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배 많은 70억원을 부담금으로 납부해야 하지만, 장애인 교원 수급이 어려워 마땅한 해결책이 없는 실정이다.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장애인고용법)에 따르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못한 기관은 매년 고용노동부에 부담금을 내야 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말 기준 장애인 교원 채용 비율이 전체 교원 대비 1.28%로, 법정 의무고용률(3.6%)에 한참 못 미친다.문제는 관련법이 개정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부담금을 절반으로 줄여주던 특례기간이 종료되면서 인천시교육청의 부담이 커지게 됐다는 점이다. 특례기간인 최근 3년 동안 인천시교육청이 납부한 부담금은 2020년 26억100만원, 2021년 27억1천600만원, 지난해 35억6천만원이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18일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의원(서울 관악구 갑)에게 제출한 '전국 시·도교육청 2023년도분 장애인 고용부담금 예상액'을 보면 올해 인천시교육청이 납부할 금액은 70억8천500만원으로 추산된다. 1년 새 내야 할 부담금이 2배 넘게 늘어나는 것이다.그럼에도 인천시교육청은 장애인 교원 수를 늘릴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인천뿐 아니라 전국에 채용 대상인 장애인 예비 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전국 교육대학과 사범대학 졸업생 중 장애인은 547명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원 채용 시 장애인 구분모집을 하더라도 항상 미달이고, 지원한 응시자도 합격 기준에 미치지 못해 아예 채용이 불발되는 경우도 많다"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특례기간 연장을 정부에 요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
인천교사노조 "학교 업무 표준안 조속히 마련하라"
인천지역 교사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려면 인천시교육청이 교사와 교육공무직 등 모든 직종을 대상으로 '학교 업무 표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인천교사노동조합은 18일 인천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조는 학교 내 직종 간 갈등을 막고자 학교 업무 표준안 작성을 요구해왔지만, 오히려 교사들의 근무 환경은 더 열악해지고 있다"며 "인천시교육청은 수업과 상담을 중심으로 하는 교사 본질의 업무가 회복되도록 학교 업무 표준안 마련을 적극 추진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학교의 행정 사무와 학생 교육 관련 활동의 경계가 모호해 일선 초·중·고등학교에서는 많은 교사가 수업과 전혀 관련이 없는 각종 행정업무에 시달리는 실정이라고 했다. 그 예로 컴퓨터실 관리, 선진화 교구와 기자재 관리, 홈페이지 내 교육 행사 사진 관리, 재난안전·민방위 훈련, 운동장 관리, 방과후학교 기획과 운영, 각종 강사 계약과 관리 업무 등을 제시했다. 유치원 교사 역시 방과 후 돌봄 전담인력 관리, 회계처리, 시설 관리 등 수업 이외의 일까지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는 주장이다.이주연 인천교사노조 위원장은 "학교 내 특정 직종이 파업하면 학생 피해 최소화를 이유로 다른 교사들이 투입되는 등 불합리한 일이 발생하지만, 인천시교육청은 업무분장 권한이 학교장에게 있다며 책임을 떠넘기기만 했다"며 "인천시교육청은 공교육 회복을 위해 모든 직종의 의견 수렴을 거쳐 학교 업무 표준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인천교사노동조합이 18일 인천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학교 업무 표준안 수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3.10.18 /김희연 기자
-
사회
인천 '학생안전체험관' 더 실속있게 체험시설 보강 지면기사
인천시교육청이 학생안전체험관 공간을 재배치하고, 교육 콘텐츠도 보강한다고 17일 밝혔다.이는 학생들의 이동 편의와 안전 교육 내실화 등을 위한 것이다.인천시교육청 학생안전체험관은 지난 2021년 3월 문을 연 시설로, 인천지역 초·중·고등학생 단체 교육이나 방학 가족 체험 등으로 매년 2만명 이상에게 가상현실(VR) 안전교육을 하고 있다.이번 보강 사업은 기존에 학생들에게 교육하지 못했던 일상생활 속 위험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 인천시교육청은 차량전복, 여진, 선박 탈출 체험 프로그램을 새로 추가했고, 심폐소생술 교육 콘텐츠도 일부 보완했다.보강한 콘텐츠는 2학기 시설 안전 점검과 시범운영, 학생안전체험관 체험지도사들의 전문 학습공동체 활동을 거쳐 교육 내용이 확정되고,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학생안전체험관 관계자는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학생들의 안전 역량과 교육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학생들에게 필요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계속 보강해 실효성 있는 교육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
사회
급식조리실 '살인 연기'… 환기대책은 '착공 연기' 지면기사
인천지역 학교 급식실 종사자들이 여전히 강도 높은 노동과 열악한 근무 환경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수년째 인력 충원과 급식실 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있지만, 인천시교육청 차원의 대책 추진이 더딘 실정이다.인천지역 학교 급식실 종사자들의 처우 문제는 최근 조리실무사 2명이 추가로 폐암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재점화(10월 6일자 20면 보도=인천 학교 급식실서 또 폐암 2명… "대책 절실")됐다. 이로써 인천에서는 급식실 종사자의 폐암 누적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다. 일반적으로 급식실 내부는 고온다습하고, 기름 요리 시 발생하는 발암물질인 '조리 흄(Fume)'에도 노출되기 쉽다. 이러한 환경은 폐 질환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폐암 확진자나 의심자는 생계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유급병가가 60일까지만 가능하고 이후에는 무급 휴직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그나마 산업재해 판정을 받으면 다행이지만, 이마저도 족히 6개월 이상이 걸린다. 이때까지 치료비 등은 모두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 폐암 확진을 받은 인천지역 급식실 종사자 중 산업재해가 인정된 이들은 2명뿐이다. 인천 누적 확진 6명에 산재 인정 2명뿐… 인력난까지 이중고예산 948억 공립학교 설비 개선 사업 2024년→2026년 미뤄져 급식실 종사자들은 인력난에도 허덕이고 있다. 현재 인천지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근무 중인 조리실무사는 499개 학교에 총 2천639명이다. 이는 '인천시교육감 소속 근로자 정원 관리 규정'에 명시된 조리실무사 정원(3천28명)보다 389명이 부족하다. 나머지는 기간제 노동자로 채우거나 공석인 상태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9월 1일자로 조리실무사 226명을 신규 채용해 발령을 냈지만 한 달도 채우지 못하고 21명이 그만뒀다.인천시교육청은 폐 질환 등 건강을 위협받는 학교 급식실 종사자들을 위한 대책으로 올해 6월 '급식실 업무환경 개선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예산 948억원을 들여 474개 공립학교에 환기 설비 개선 사업을 한다는 계획인데, 애초
-
[인터뷰] 재학생 역량강화 앞장… 이건직 인천기계공고 장학재단 이사장 지면기사
"우리나라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는 특성화고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기업이나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학생들을 장기적으로 육성해야 합니다."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주)리텍엔지니어링 이건직 대표이사는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졸업생이자 장학재단 이사장이다. 2008년부터 자비를 들여 매년 특성화고 학생 2~3명의 해외 전시견학을 지원하고 있는데, 올해는 인천시교육청 등을 직접 설득해 장학재단을 통한 해외 견학도 이끌어냈다. 베이징에서 진행된 이번 견학에는 학생 21명이 참여할 기회를 얻었다.기계를 좋아해 기술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이 대표는 인천기계공고를 졸업한 후 1980년 대우중공업에 입사했다.하지만 입사 3일 만에 학교에서 배운 기계·기술 관련 용어와 현장에서 실제 사용하는 용어가 너무나도 다른 것을 깨닫고 혼란을 느꼈다. 당시 영어 단어를 일본식으로 발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알아들을 수 없었는데, 이를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비들여 매년 2~3명 전시견학 지원기업문화·산업지식 쌓도록 기회 줘열악한 실습 환경 개선 적극 뒷받침그때부터 이 대표는 무조건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설계·규격·용어를 현장에서 사용하도록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원문을 모두 정독하고 번역했다. 그러다 보니 다른 기술자들이 이 대표에게 기술과 규격을 묻기 시작했고, 1982년에는 입사 3년 차에 대우중공업 품질관리상 '1호' 수상자가 되기도 했다. 이 대표가 학생들에게 해외 견문을 넓히도록 지원하기 시작한 것도 이러한 이유다.이 대표는 "미래 한국의 제조업은 지속적으로 수출을 늘리고 해외 이주노동자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이 절실한데, 기업인으로서 이러한 현실을 보아왔기에 학생들에게 인성과 견문을 넓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단순히 문화 체험이 아닌 다양한 나라의 기업 문화나 산업 지식을 느끼도록 하는 해외 견학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열악한 실습 환경 개선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또 리텍엔지니어링에는 인천기계공고나 청학공고 졸업생들이
-
[뉴스분석] 인천시교육청 가동 '교육활동 보호대책' 지면기사
올해 7월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의 죽음을 계기로 전국에서 '교권 보호' 목소리가 높아진 지 3개월 가까이 지났다. 그 사이에 인천시교육청은 '인천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을 내놓았고,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지난달 각 학교로 서한문을 보내 실효성 있는 대책 추진을 약속했다. 이달부터 교권 보호 대책들이 하나씩 닻을 올리고 있다.변호사·상담사·의사 등 구성주로 '아동학대 피신고' 개입중대사안일땐 대응팀과 연계'교원돋움터'와 역할 나뉠 듯■ 인천형 교권 보호 대책 본격 가동인천시교육청이 마련한 종합대책에 따라 이달부터 학부모 등으로부터 악성·특이 민원이 발생하면 교사는 인천시교육청이 운영하는 '민원기동대'로 상담할 수 있다. 현재 민원기동대 대표번호(1533-3232)로는 하루에도 몇 건씩 교사들의 고충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 민원기동대가 판단했을 때 사안이 심각하다거나, 해당 교사가 학교 방문을 요청하면 곧바로 파견을 나간다. 민원기동대는 이미 몇 차례 학교들을 방문했다.민원기동대가 앞뒤 상황을 살핀 결과 사안이 중대해 인천시교육청 차원의 해결이 필요한 경우는 '교육활동보호대응팀'으로 연계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달 인천시교육감 직속으로 대응팀을 신설했고, 인천시교육청 본관 4층에 전용 공간도 마련했다. 대응팀은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변호사, 상담사, 교육전문가, 정신과 의사 등으로 구성됐다. 악성 민원은 물론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아동학대 피신고 사안을 주로 처리한다.■ 현장 우려 딛고 교사 위한 상담 창구로앞서 인천시교육청이 종합대책을 발표했을 때 인천지역 교사 단체 등 일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9월 6일자 6면 보도=인천시교육청 급히 내놓은 교권보호대책… 현장선 "보완 시급")가 나왔다. 그동안 민원기동대는 전학 절차나 교통안전 등 단순 민원을 주로 해결해왔는데, 교권 침해 문제까지 대응하려면 우선 민원기동대가 개입 가능한 범위와 역량이 강화돼야 한다는 이유였다.인천시교육청은 새롭게 교권 보호 역할을 추가한 민원기동대를 두고 교사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
사회
'권익위 권고' 인천시교육청 공정 채용 기준 제정 지면기사
인천시교육청은 교육감 소속 근로자 채용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최근 '인천시교육감 소속 근로자 공정 채용 기준'을 제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각 학교 등에 새로운 기준을 안내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인천시교육청은 올해 3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교육공무직 등 비공무원 노동자 채용을 위한 종합적인 기준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인천시교육감 소속 근로자로는 각 학교에 배치되는 조리실무사, 교육복지사, 사서, 초등돌봄전담사 등이 있다. 당시 권익위는 ▲공정 채용 절차를 기술한 공통 기준 ▲채용 비리 발생 시 피해자 구제 방법 또는 근거 ▲비공무원 채용 관련 관리·감독 노력 등이 전혀 없다며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인천시교육청의 경우 지금까지 교육감 소속 근로자와 관련한 공정 채용 절차를 따로 규정한 상세 지침이 없었고, 매년 '인사 관리 기본계획' 등에 채용 기준을 일부 명시하는 정도였다. 권익위 권고에 따라 인천시교육청은 공정한 채용 업무를 뒷받침할 31개 조항을 마련했다. 여기에는 채용 심의·의결기구 구성과 운영, 심사 기준과 합격자 결정 방법 사전 규정, 전형별 심사위원 구성 시 외부 위원 위촉, 채용 비리 피해자 구제를 위한 세부 가이드라인, 5일 이상 채용 공고 의무화 등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됐다.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교육감 소속 근로자 채용 기준을 제정하면서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렴하고 공정한 채용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
사회
섬 교육격차 해소 '찾아가는 인천영어마을' 지면기사
인천시교육청이 도서지역 공교육 격차 해소와 외국어교육 지원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2023 섬으로 찾아가는 영어마을'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이 사업은 인천 옹진군, 인천영어마을과 협력해 도서지역 초등학생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교육청, 도서지역 영어교육 지원내달까지 의사소통 능력 향상 목표백령초·북포초 등 3~6학년 260여명사업 대상은 백령초, 북포초, 대청초, 연평초, 덕적초, 영흥초의 3~6학년 학생 260여명이다. 프로그램은 수학, 사회, 미술, 음악, 체육 등 다양한 과목 특성에 맞춰 영어로 수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인천시교육청이 학교 일정에 맞춰 섬을 방문하며, 학생들은 인천영어마을까지 오지 않아도 맞춤형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인천시교육청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한 후 학교 관계자, 학생,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옹진군 학생들을 위한 영어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앞으로도 도서지역 학생들이 결대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