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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꽃게 철인데… 올해는 '한숨깊은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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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무상교육·유보통합 난항… 내년이 더 심각하다
202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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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24번째 '소래포구 축제' 개막… '생태자원형' 융합, 신뢰 마중물 "손님은 돌아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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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문화적 특성 배려… 다문화 친구에 행복한 급식을"
20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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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 남동구, 구청장과 '태국 시장개척' 지면기사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역 기업들의 아세안 지역 판로 개척을 위해 태국 출장길에 오른다. 인천 남동구는 박종효 구청장이 참여하는 '남동구 태국(방콕) 시장 개척단'이 22일부터 나흘 동안 태국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태국은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아세안 지역의 유망 시장으로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등 주변 국가들과 육상 교역을 할 수 있는 무역 중심지다.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하는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무중력 혼합기, 디지털 도어록, 색조 화장품, 조리도구, 1인 가구용 초소용 냉온수기 등을 만드는 남동구 지역 15개 업체가 참여한다.박종효 남동구청장도 현지에서 바이어들과 만나 남동구 기업의 경쟁력을 홍보할 계획이다.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시장 개척단이 남동구 기업들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판로를 확보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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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시교육청, '전자칠판 도입' 단계적 확대 지면기사
인천시교육청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전자칠판 도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7일 전자칠판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교내 전자칠판 보급에 찬성하는 교원이 많은 만큼 이를 늘려서 인천 미래 교육환경 기반을 닦아 나가겠다"고 말했다.현장 80%가 보급 찬성… 의견수렴에듀테크 활용 극대화 등 이유많아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1일 인천지역 교원 3천380명을 대상으로 '전자칠판 확대 보급 정책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80.3%(2천715명)가 전자칠판 사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 이유로는 ▲에듀테크 활용 수업 효과 극대화(36.0%)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조성(30.4%) 등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전자칠판을 사용하면 수업 중 학습 결과물 공유와 교사 피드백이 쉽고, 학생들의 수업 참여와 집중도가 높아진다는 의견도 나왔다.학습 공유·수업 참여 집중도 향상유치원·특수학교·구도심부터 설치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안에 전자칠판 설치 예산으로 154억원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도성훈 교육감은 "유치원, 특수학교, 구도심, 도서지역 학교 등 전자칠판의 효용성이 더 큰 곳부터 설치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앞으로 3년간 전자칠판을 확대 보급하겠다"고 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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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토] 노후 아파트 벽화 '산뜻하게 변신'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월3동에 있는 송정아파트와 정광아파트 외벽에 벽화를 그렸다고 17일 밝혔다. 이 작업은 노후화된 아파트 외벽에 벽화를 그려 어두운 분위기의 골목길을 활력 있는 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주민참여형 도시경관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구월3동 주민, 인하대학교 봉사단,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벽화 도안 선정부터 채색 작업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2023.5.17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사진/남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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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치원과 돌봄 격차 해소… 어린이집 1650곳에 급식비 지면기사
인천시교육청이 오는 7월부터 어린이집에 급식비를 지원한다. 이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급식비 격차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16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2023년 유보(유아교육과 보육의 줄임말) 통합 선도교육청'으로 인천시교육청 등 9곳을 선정했다. 선도교육청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교육·돌봄 격차를 줄이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가 발굴한 추진과제 관련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유보 통합 13개 추진과제 중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사업' 선도교육청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지역 1천650여 개 어린이집 3~5세 유아 2만3천명에게 급식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총 30억원 규모다.인천시교육청은 지자체와 협력해 점진적으로 모든 유아가 동등하고 질 높은 급식을 먹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유보 통합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게 추진과제를 정비하고, 관련 기반도 구축하기로 했다. '유보통합 선도' 인천시교육청 선정3~5세 유아 2만3천명 대상 30억 지원인천시교육청은 이날 '유치원 무상교육 협의체 위촉식 및 제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인천에서 유치원 무상교육을 효율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그동안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급식비 지원 수준이 달라 어느 시설에 다니느냐에 따라 교육·돌봄 환경에 차이가 있었다"며 "교육부의 유보 통합 정책에 맞춰 이러한 격차를 완화하는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16일 '유치원 무상교육 협의체 위촉식 및 제1차 협의회'에 참석해 이날 위촉된 위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3.5.16 /인천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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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인천시 지정 문화재 보존·관리 '최선'… 남동구, 10월까지 환경개선공사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가 효율적인 문화재 보존·관리와 탐방객들의 쾌적한 관람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인천시 지정 문화재 구역에 환경개선공사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사업 대상은 ▲논현동에 자리한 시 지정 유형문화재 '논현포대' ▲문화재자료 '장도포대지' ▲운연동에 있는 기념물 '이여발묘' ▲도림동 소재 기념물 '조정만묘' 등 모두 4개소다.이 중 논현포대와 장도포대지는 구한말 선조들의 애국심을 보여주는 인천 대표 전적지 문화재다. 과거 병인·신미양요를 거치면서 경기 연안의 군사 장비 강화가 필요하다고 느낀 조선 정부가 해안을 통해 서울로 진입하는 외세를 사전에 방어하고자 설치했다고 알려졌다.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시 지정 문화재는 역사적 가치가 큰 만큼 각 문화재 특성에 맞는 환경개선공사를 통해 문화재 보존·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또 관광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문화재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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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협박·무분별 악성민원… 교사노조, 학부모 고발 지면기사
인천지역 교원단체가 무분별한 악성 민원으로 고통을 받은 유치원 교사를 대신해 학부모를 경찰에 고발했다. 인천교사노동조합은 협박과 업무방해 혐의로 인천중부경찰서에 인천의 한 공립유치원 전 학부모 A씨를 최근 고발했다고 밝혔다.인천교사노조는 A씨가 지난해 12월 아들 B군이 자유 놀이시간 중 친구들과 놀다가 얼굴을 다친 뒤 불만을 표출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한다. 당시 가해자로 의심받은 아동의 부모와 담임교사가 A씨 요구대로 B군에게 직접 사과했음에도, A씨는 공식 사과문 게시 등 무리한 요구를 이어갔다고 인천교사노조는 설명했다. A씨는 사과문 게시 등 자신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유치원에 전화와 문자로 협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담임교사는 B군의 상태와 현장에 있었던 아이들의 진술 등 상황을 확인한 뒤 집으로 돌려보냈지만, A씨는 적절한 조치 없이 아이들을 방임했다며 아동학대로 담임교사를 신고했다. 담임교사는 지난 4월 검찰 수사에서 증거 불충분에 따른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불안 증세를 보여 현재는 일을 그만둔 상태다. 인천교사노조 관계자는 "교사들이 억울하게 고소를 당하더라도 혼자 마음고생을 하는 경우가 아직도 많다"며 "아동학대 고소나 악성 민원을 무분별하게 제기하는 학부모들로부터 교사들의 권리를 지킬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A씨를) 고발했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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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학생과학관 장비 교체 '잡음'… "30년 더 쓸 장비, 그냥 폐기는 예산 낭비" 지면기사
인천학생과학관 내 천체투영실에서 정상적으로 작동 중인 총 30억원대 고가 장비들을 전면 교체하려는 사업이 추진되면서 예산 낭비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중 별자리 관측 장비를 설치해 관리하고 있는 업체 측은 국내 천체투영실 중 손꼽히는 제품인 데다 내구연한도 많이 남아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천학생과학관 30억대 교체 사업광학식투영기 관리 업체 비판 목청"문제는 업그레이드로 해결 가능" 14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시교육청교육과학정보원은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인천학생과학관 천체투영실 개선사업' 입찰 공고를 내고 지난 10일까지 제안서와 가격입찰서를 받았다. 교육과학정보원이 16일 제안서를 평가해 조달청에 보내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관련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이 사업은 예산 23억4천800만원을 들여 인천학생과학관 2층 천체투영실의 노후화된 천체 투영 시스템을 철거하고 최신 장비를 설치하는 내용이다. 인천학생과학관은 2004년 4월 문을 열었는데, 천체투영실에 실제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는 '광학식 투영기'(독일 제품)와 별자리 관련 이미지나 영상을 보여주는 '디지털식 투영기'(일본 제품) 등 두 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기존 광학식과 디지털식 투영기는 제조사가 달라 호환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이번에 이들 투영기가 완벽하게 동기화되는 최신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설치하면 영상 관람 중에도 천체 투영이 가능해지는 등 관람객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교육과학정보원은 기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낡은 천체투영실 환경(돔 스크린, 좌석, 음향시설 등)도 전체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관계자 "영상 구식·자막 번짐 의견"이에 대해 광학식 투영기를 관리하는 A업체는 내구연한이 아직 많이 남은 상태에서 시스템을 철거하는 것은 예산 낭비라고 지적했다. 개선이 필요하다면,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투영기는 이 분야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는 독일 회사 '칼 자이스(Carl Zeiss)' 제품으로 가격이 20억원이 넘는다. 잘 관리하면 보통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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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남동구 '인생사계학교' 수강생 모집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는 오는 23일부터 '2023년 여름학기 인생사계학교'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모집 강좌는 ▲바리스타 2급 자격 과정 ▲누구나 쉽게 스마트폰 활용하기 ▲50~60대 대상 '5060의 행복해지는 코칭', '품격 있는 셀프 리더십' ▲사춘기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 대상 '동상이몽' ▲50~60대 여성의 마음 위로와 행복을 찾기 위한 '오색찬란, 꽃이 되다' ▲이슈N트렌드 등이다.남동구는 이와 함께 스몰윈 저자 신동선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 원장(뇌 신경을 연결하라), 김영하 소설가(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 등을 초청해 강연을 연다. 수강 신청은 남동구민이면 누구나 남동구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평생학습관(032-453-5772~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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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시교육청, 특수교육 지원… 안산초교로 센터 이전 개소식 지면기사
인천시교육청은 11일 계양구에 있는 인천안산초등학교에서 특수교육지원센터 이전 개소식을 열었다.인천시교육청은 이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원활한 특수교육 지원을 위해 인천안산초 신관 5층에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새롭게 꾸몄다. 기존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인천인혜학교와 인천청선학교에 나뉘어 있었다.새로 문을 여는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총면적 424㎡ 규모로 사무실과 회의실, 진단평가실, 소회의실, 보조공학기기실, 원격수업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수교사와 치료사, 장애교사 보조인력 등 전문인력 25명이 학생들을 지원한다.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자 진단평가 ▲건강장애학생 원격수업 ▲순회 특수교육과 치료지원 ▲직업교육과 취업 지원 ▲장애학생 인권 보호 ▲특수교육 연수 ▲문화예술체육활동 ▲보조공학기기 지원 ▲장애학생 가족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의 역할을 한다.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됨 없이 균등한 교육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장애학생의 온전한 성장을 돕는 통합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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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꿈드림 청소년' 검정고시 합격자 배출 지면기사
인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인 '꿈드림' 청소년들이 검정고시에 합격해 눈길을 끈다.지난달 8일 치러진 '2023년 제1회 검정고시'에서 남동구 꿈드림 학생 37명이 합격했다. 이 중에는 만점자도 있다.남동구 꿈드림은 학력 취득이나 학업 복귀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검정고시 대비반 ▲1:1 학습 멘토링 ▲단체접수 등 적극적인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지원했다. 또 시험에 응시하는 청소년들에게 선물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격려하기도 했다. 남동구 37명·미추홀구 39명 영광물품 지원… 족집게 반 운영도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시험 전 꿈드림을 방문해 응시 청소년들과 식사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고, 남동구여성단체협의회도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격려 물품을 제공했다. 또 남동구노인복지관은 시험 당일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했고, 남동경찰서와 논현경찰서도 시험 현장에서 청소년들을 격려하며 선물을 전달했다.미추홀구 꿈드림 학생 39명도 검정고시에 합격했다.미추홀구 꿈드림은 지난 2월부터 과목별 이론·기출문제 강의 수업을 진행했고, 시험 2주 전 다빈도 출제 유형 문제풀이, 핵심 요약 족집게 반을 운영해왔다.평균 98점의 고득점으로 합격한 미추홀구 꿈드림 청소년은 "매일 수업에 참여해 기본을 다졌고 부족한 과목은 일대일 맞춤 학습지도를 통해서 실력을 높여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희연·백효은기자 kh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