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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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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무상교육·유보통합 난항… 내년이 더 심각하다
202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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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24번째 '소래포구 축제' 개막… '생태자원형' 융합, 신뢰 마중물 "손님은 돌아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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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문화적 특성 배려… 다문화 친구에 행복한 급식을"
20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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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자식 키우듯'… 홀몸노인에 반려식물 선물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는 홀몸 노인 1천명에게 반려식물을 나눠준다고 10일 밝혔다. 반려식물은 사람이 정서적으로 의지하려고 가까이 두고 기르는 식물로, 원예치료 기능을 고려한 신조어다. 적은 비용과 수고를 들이고도 반려동물을 키우듯 건강관리와 정서적 안정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남동구는 관리가 편하고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난 고무나무와 몬스테라 등을 반려식물로 선정했다. 남동구는 홀몸 노인 가정에 방문해 식물 관리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반려식물을 기르면서 홀몸 노인들이 조금이나마 외로움을 해소하기를 바란다"며 "홀로 계신 노인들에게 지역사회의 따스한 관심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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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동구 금송구역내 '통합학교 신설' 가속도 지면기사
인천시교육청이 인천 동구 금송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지역 내 통합학교 신설을 본격 추진한다.인천시교육청은 지난 8일 동구지역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열린 제3차 소통협의회에서 '금송구역 내 초·여중 통합학교 신설안'을 최종 합의했다며 10일 이같이 밝혔다.구도심인 동구는 금송·전도관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향후 학령인구 증가가 예상되면서, 이를 수용하기 위한 학교 증축·신설 등 교육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동구에는 여학생이 다닐 수 있는 중학교가 남녀공학인 화도진중학교 1곳뿐이라 여중 신설 요구도 많았다. 시교육청, 3차 협의회서 최종 합의區·재개발사업조합과 협의 나설듯창영초 환경 개선안 구체화 기대도앞서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창영초등학교를 금송구역으로 옮기고 초등학교 부지에 여자중학교를 지으려 했지만, 인천창영초 이전 반대 목소리에 부딪혀 이 계획을 폐기했다. 대신 인천창영초 교육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금송구역에 초·여중 통합학교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3월9일자 6면 보도=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창영초 존치… 동구 교육 여건 개선")했다.이날 소통협의회가 통합학교 신설안에 합의함에 따라 인천시교육청은 동구청, 금송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이와 함께 남은 과제인 인천창영초 교육환경 개선 방안도 조만간 확정하기로 했다.인천시교육청 학교설립과 관계자는 "통합학교 설립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고, 앞으로 이어질 소통협의회에서 인천창영초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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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인터뷰] 소외이웃 돕는 김주호 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 회장 지면기사
"올해로 12년째 인천 섬의 팔경과 함께 어르신 수백명의 장수사진(영정사진)을 찍고 있는데, 매일매일 재밌습니다."(사)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를 이끄는 어랑 김주호(65) 회장은 2011년 처음으로 인천지역 어르신들의 영정사진 찍는 일을 시작했다. 1년에 100여 명에게 영정사진을 선물하는 정도로 시작했던 일이 입소문이 나면서 이제는 매년 400~500명으로 규모가 늘었다.김 회장은 2010년 누군가 영정사진 없이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보고 이 봉사활동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한다. 김 회장은 당시 어머니를 영락원에 모셨는데, 뵙고 나오는 길에 영정사진 대신 주민등록증이 올려진 것을 우연히 본 것이다.김 회장은 "영정사진 없는 모습이 짠했고, 명색이 사진작가인데 영정사진을 가질 형편이 안 되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겠다 싶어서 생각해낸 봉사활동"이라며 "무의탁·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무료급식소 이용자 등 주변 소외계층의 영정사진을 찍는 게 나만의 원칙이고, 지금은 주변의 도움 덕분에 더 많은 어르신에게 영정사진을 건네고 있다"고 말했다.주민등록증 올려진 장례식장 계기관광객 후원금·어르신 단장 지원 등주변 도움 덕분에 봉사 지속에 큰 힘김 회장이 이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는 힘은 주변의 '천원' 후원이다. 김 회장은 작은 여행사를 운영 중인데, 직원이나 여행사를 통해 인천을 관광한 고객들이 '나눔 통장'에 내는 후원금이 영정사진 봉사활동에 큰 도움을 준다고 했다. 후원 액수는 1인당 1천원으로, 차곡차곡 모인 후원금은 단 1원도 남기지 않고 모두 봉사하는 데 쓰인다.회원들은 촬영현장에서도 발 벗고 나선다. 한 번은 협회 사무실에서 열흘 동안 지역 주민들의 영정사진을 찍어주는 행사를 열었는데 당시 회원들이 찾아와 어르신들의 머리 손질부터 메이크업, 의상 정리까지 지원했다. 피부 보정 등 편집의 모든 작업은 김 회장이 직접 해서 후원금만으로도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다고 한다.김 회장의 가장 오랜 봉사활동 현장은 인천의 섬들이다. 인천에는 168개의 섬이 있는데, 이 중 49개 섬의 팔경(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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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동학대·가정폭력·성폭력 함께 막자"… 인천 남동구·여성단체협의회, 예방 캠페인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가 최근 구청 대강당에서 남동구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민·관 합동 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지난 5일 '남동 드림(Dream) 어린이 축제'에 참여한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공무원 40여 명은 폭력(아동학대, 가정폭력, 성폭력 등)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여성·아동 안심 지킴이집과 무인 안심택배함 등 주요 안전 시책도 안내했다.이명숙 회장은 "미래의 기둥이 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여성단체협의회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아동학대를 비롯해 폭력 관련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구민 인식을 개선하고 안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인천 남동구와 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5일 구청 대강당에서 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는 모습. 2023.5.5 /남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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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에듀 인천] 인천시교육청, 메타버스 플랫폼 고도화…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 업그레이드 지면기사
"시간이나 장소에 상관없이 진로상담과 체험을 할 수 있다니!"인천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선보인 메타버스와 연계한 진로·진학 종합플랫폼이 호평을 받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3월 온라인 진로 검사와 상담을 모두 할 수 있는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을 개원했다. 사이버진로교육원은 진로 AI(인공지능) 시스템과 사이버 진로 체험, 진로진학 정보 제공 등 3가지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또 1천명의 진로·직업 멘토단을 꾸려 전문가와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에게는 '1:1 온라인 화상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인천시교육청은 직업부터 대학·학과 정보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안내에 대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요구가 커지자 사이버교육진로교육원을 운영할 계획을 세웠다.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메타버스도 활용하기로 했다.다양한 직업·주제에 맞는 '1:1 멘토링' 공간 개설정부 운영 구인·구직사이트 적성검사 접근 수월하루 최대 4만9천명… 누적방문자 100만명 달성실시간 온라인 참여 장점에 학생·학부모 대만족작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선정개인 데이터 분석… 맞춤형 지원체제 구축 예정 인천시교육청은 2021년 홈페이지와 가상서버 등을 구축하고, 중·고등학교 대상 진로체험 콘텐츠와 AI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사이버진로교육원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를 만들어 나갔다. 작년에는 메타버스 플랫폼과 초·중·고 진로적성 검사 시스템을 개발해 학생들의 공간에 상관없이 사이버진로교육원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나갔다.최근 사이버진로교육원 홈페이지를 직접 접속해봤다. 커리어넷이나 워크넷 등 정부에서 운영 중인 구인·구직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적성검사를 이곳에서 손쉽게 체험할 수 있었다. 또 인천시교육청 진로교육센터 청소년 멘토단과 함께 하는 '랜선 대학 탐방', 가상 공간에서 행사관이나 동아리 교실을 둘러보는 '메타버스 공간 예약 따라 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었다. 이와 함께 '웹툰 작가를 꿈꾸는 친구들', '내신 7등급이 이룬 선생님의 꿈', '미래의 심리상담사와 상담·특수 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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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소아당뇨라는 명칭, 잘못된 식습관·비만 오해" 지면기사
매년 5월7일은 '소아당뇨의 날'이다. 이날은 다양한 당뇨를 앓는 소아·청소년기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사)한국소아당뇨인협회가 2010년 처음 선포했다.하지만 1형 당뇨를 앓는 자녀를 둔 일부 가족은 '소아당뇨'라는 명칭이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소아당뇨라는 표현에 다른 당뇨의 특성까지 섞이면서 마치 1형 당뇨 환자가 소아비만이나 잘못된 식습관 등과 연관됐다고 오해를 불러일으킨다는 이유에서다.한국소아당뇨인협회 관계자는 "소아당뇨의 날은 1형 당뇨뿐 아니라 모든 유형의 당뇨병을 앓는 소아·청소년들을 위한 날"이라며 "최근 보건복지부에 1형 당뇨 명칭을 췌장 관련 질환으로 변경하고, 장애로 인정받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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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형 당뇨' 아동 환자 울리는 초등학교 지면기사
인천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A(12)양은 2년 전 갑작스럽게 '1형 당뇨' 진단을 받았다. 별다른 생각 없이 즐겨 먹던 간식 하나도 이제는 가려 먹어야 하고, 5분마다 계속해서 변하는 혈당 수치 때문에 몸에 측정기도 달고 지낸다. 반친구 놀림감 투병사실 공개 고충보건교사 인슐린 투여 등 요구 꺼려근거리 배정·혈당관리 물품 비치 필요 학부모들, 인천시의회에 조례 제정 요청 1형 당뇨는 체내 인슐린을 생성하는 세포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파괴돼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자가면역질환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당뇨병'이라고 불리는 '2형 당뇨'가 식단 불균형이나 잘못된 생활 습관 등으로 발생한다는 점에서 1형 당뇨는 완전히 다른 질환이다.1형 당뇨는 혈당 수치에 맞춰 수시로 인슐린을 투여하며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하지만 부모 등 보호자가 아이 옆을 지키며 하루 4~10차례 인슐린 주사를 놓아주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래서 A양은 몸에 연속혈당측정기, 인공췌장시스템(APS)과 연동된 인슐린자동주입기 등을 부착하고 생활한다. 또 끼니마다 영양소(탄수화물 비율 등)와 식재료 무게 등을 세밀히 계산한 식단으로 혈당 흐름을 고려하며 식사하고 있다.■ '1형 당뇨' 학생 배려 부족한 학교A양 가족은 당장 딸아이의 학교생활이 걱정될 수밖에 없었다. 등교한 아이의 혈당 수치를 실시간 확인해야 했기 때문이다.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가 수치를 인식하고 이를 보호자에게도 전송하려면 A양이 스마트폰을 항상 몸 가까이 둬야 한다. 학생들은 수업이나 시험 중에 휴대폰을 교사에게 맡기기 때문에 A양 부모는 딸아이가 항상 스마트폰을 지닐 수 있게 학교 측의 허락을 받아야 했다.A양 아버지 B(50)씨는 "담임교사가 딸아이만 휴대폰을 내지 않는 이유를 다른 학생들에게 이해시켜야 하니 그냥 투병 사실을 공개하라는 식으로 말해 억장이 무너졌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당뇨는 단 음식을 많이 먹어서 생긴 병'이라는 오해로 친구들의 놀림감이 되고, 심한 경우 전학을 간 가족도 봐왔던 터라 B씨는 병명을 공개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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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5·3 항쟁, 37년만에 '법적 지위' 부푼꿈 지면기사
'인천 5·3민주항쟁'이 37년 만에 법적 지위 확보를 눈앞에 뒀다. 인천에서는 연내 관련 법 개정에 이어 민주화운동 기념 공간 조성 등 숭고한 역사를 기리기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이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인천 5·3민주항쟁을 우리나라 민주화운동 범위에 포함하는 내용의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3년 가까이 계류하다 드디어 지난달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2020년 6월 인천지역 국회의원 11명이 공동 발의한 이 개정안이 향후 국회 본회의 문턱도 넘어설 수 있을지 지역사회 이목이 쏠리고 있다.1986년 군부독재 맞서 시민들 결집민주화운동 목록 미포함 인정 못받아 인천 5·3민주항쟁은 1986년 5월3일 군부 독재를 막고 민주제 개헌을 이루려는 시민들이 미추홀구 주안동 옛 시민회관 사거리 일대에 결집한 대규모 민주화운동이다. 이 운동은 1987년 일어난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됐다는 평가를 받지만, 관련 법이 정하는 민주화운동 목록에 포함되지 않아 공식적으로는 그 역사적 의미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현행법에는 2·28민주운동, 3·8민주의거, 3·15의거,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부마민주항쟁만 민주화운동 관련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관련 법 개정이 이뤄지면 인천 5·3민주항쟁은 4·19혁명이나 5·18민주화운동처럼 국가가 지정하는 기념일로서 법적 지위를 얻는다. 이는 인천에 민주화운동 기념 공간을 조성할 때 중앙부처 심의를 통과하거나 국비를 확보하는 근거가 되기도 한다.민주화운동이 일어난 광역시 중 독립된 기념 공간이 없는 지역은 인천이 유일하다.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기념관을, 대구시는 2·28민주운동기념회관을 두고 있다. 부산시는 1999년 부마민주항쟁 20주년을 기념해 민주공원 안에 기념관을 지었다. 울산시는 지난해 울산지역 민주화운동 사료를 보존·전시하는 수장고와 전시관을 개관했다. 대전시 3·8민주의거기념관은 지난해 12월 착공해 내년 개관할 예정이다.3년 계류 관련법 국회 행안위 통과본회의 문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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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동구, 인천시 지적측량 경진 '최우수'… 내달 국토부 전국대회 市대표 참가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는 최근 인천시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 '제4회 인천시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이 대회는 지적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 공간적으로 변화하는 측량 환경에 대응하고 지적측량 성과 검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인천시 10개 군·구 지적업무 담당 공무원들이 참가해 지적측량 역량을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벌인 가운데 남동구는 측량 장비 운용 능력, 성과의 적정 여부 등 각종 평가에서 최우수 성적을 받았다.이에 따라 남동구는 오는 6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에 인천시를 대표해 참가하게 된다.남동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신속 정확한 지적측량 서비스 제공으로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 경계 분쟁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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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라5초' 신설 확정… 송도11공구 첫 학교 지면기사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내 초등학교 신설이 확정돼 인근 학생들의 통학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열린 '2023년 교육부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아라5초(가칭) 설립 계획'이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아라5초는 연수구 송도동 551번지(1만4천㎡)에 병설유치원(일반 4학급, 특수 1학급)과 특수학급(1학급)을 포함해 총 36개 학급 규모로 건립된다. 이는 송도 11공구 내 첫 번째 학교 설립으로, 이를 통해 인근에 유입되는 학생 800여 명을 안정적으로 수용하게 됐다. 개교 예정 시기는 2026년 9월이다. 인천시교육청 2차 중투심서 통과학생 800명 수용 '통학 환경 개선'아라5초 설립 계획은 지난 1월 진행된 정기 1차 중투심에선 부결됐다. 당시 교육부는 인근 주택건설사업 계획 승인이 확정된 후 개발지구 내 종합적인 학교 설립 계획을 수립하라고 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개발지구 내 주택건설사업 계획이 모두 승인된 점, 안전한 통학 여건 확보를 위해 초등학교 추가 설립이 필요한 점 등을 강조해 이번 중투심에서 두 번째 도전 만에 학교 신설을 승인받았다.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송도 11공구 아라5초 신설 승인을 통해 원거리 통학에 따른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를 해소했다"며 "개교에 차질이 없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