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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고덕국제학교 선정 6월 결론… 찬반여론도 고조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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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화양지구’ 공사 멈추고 공방… 시공사 혹은 조합, 지연은 누구 탓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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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역 주변 원도심 ‘재개발·고층화 탈바꿈’ 초읽기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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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평택대에 물들다’… 평택대 벚꽃 축제에 수만여명 시민들 발길
20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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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1구역 재개발정비조합 창립총회… 초대 조합장에 강범규 선출
202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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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경찰서장 프로필] 김진태 평택경찰서장 지면기사
제74대 평택경찰서장으로 김진태(53·사진) 총경이 취임했다. 김 서장은 경찰대 8기생으로 1992년 경찰에 입문, 성남 수정서 형사과장, 경기남부청 수사과 수사1계장, 충남청 여성청소년과장, 강원청 정선서장, 충남청 경무과장, 정부과천청사 경비대장직, 안양동안서장, 경기남부청 형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조직 내부에서는 형사업무의 베테랑으로, 선이 굵은 스타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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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쌍용차, 1월 판매량 44% 증가… 토레스, 역대 최대 실적 '견인' 지면기사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쌍용자동차의 지난 1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44%가 증가했다. 신차 토레스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판매 상승세가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1일 쌍용자동차는 지난 1월 내수 7천130대, 수출 3천873대를 포함 총 1만1천3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1월 판매실적 기준으로 월 1만1천대 돌파는 2019년 1월(1만1천420대) 이후 4년 만이다. 내수 판매는 지난해 10월(7천850대) 이후 3개월 만에 7천대 판매를 넘어섰으며, 전년 동월 대비 47.4%, 전월 대비 29.2% 증가했다.특히 토레스는 5천444대가 판매되며 2015년 티볼리가 세웠던 월 최대 판매실적인 5천237대를 넘어섰다. 쌍용차 창사 이래 단일 차종 월 최대 판매실적이다. 수출은 헝가리를 비롯한 동유럽과 호주 및 칠레 등 지역에서의 코란도와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현지 판매가 늘며 전년 동월 대비 40.1% 증가했다.앞서 쌍용차는 지난해 4분기 41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6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는데, 이 중심에도 토레스의 흥행이 있었다. KG그룹으로 인수된 이후 순항하는 가운데, 오는 3월 KG모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한 후 이런 흐름을 이어가면서 새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게 올해의 과제가 될 전망이다.쌍용차 관계자는 "지난해 중남미 지역으로의 글로벌 론칭을 시작한 토레스는 물론 1월 브뤼셀 모터쇼를 통해 벨기에 시장에 선을 보인 코란도 이모션이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어 향후 수출 물량이 더 늘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토레스의 출고 적체 해소는 물론 올해에도 지속적인 제품개선 모델과 U100 등 신차 출시와 함께 시장 공략 강화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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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근수 평택교육지원청 행정국장 지면기사
"평택 도시개발이 빨라지고 있는 만큼 이에 맞춰 교육 서비스, 교육 환경 등에 대한 사업 확대 등 질적 향상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평택교육지원청이 평택 미래교육을 책임지겠습니다."평택교육지원청 한근수 행정국장은 "택지 및 도시개발에 따른 공동주택 입주민 자녀의 적기 배치를 위해 신설학교 설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개교 예정은 5개교(함박유치원, 민세중, 동삭중, 배다리중, 율포초)"라고 설명했다.한 국장은 "내년 6개교, 오는 2025년 6개교 등이 개교한다"면서 "그동안 평택 내 33개 민간택지개발, 재건축·재개발 사업 진행 주체 등과 학교용지(66개) 협의를 차근차근 진행해 왔다"고 말했다.그는 "이를 좀 더 설명하자면 2022년 9월부터 2025년까지 총 19개교(단설 유치원 2, 초 9, 중 7, 고 1)가 개교될 예정이며 이후에는 나머지 학교용지 신설 계획을 마련해 학교가 신축된다"고 덧붙였다.2025년까지 유·초·중·고 17곳 개교'그린스마트 미래학교' 학생중심 추진청사 '이충동 이전 신축' 서비스 향상 그러면서 한 국장은 '그린 스마트 미래 학교 추진'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이 사업은 미래 교육 변화에 대비하는 학생 중심의 학교시설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적극 진행하겠다"며 "주목적은 노후 학교 시설의 개축, 리모델링을 통해 학습 혁신이 가능한 미래형 학교로 전환하는 것으로 2021년 7개교, 지난해 2개교가 그린 스마트 학교 추진을 완료했다"고 했다.올해는 2개교, 오는 2024년 이후 7개교에 대한 '시설 리모델링' 사업도 추진된다. 그동안 낡고 비좁아 근무환경 저하는 물론 민원인들에게 불편을 주었던 평택교육지원청사도 이전한다.한 국장은 "이전 위치는 이충동 135-5 일대다. 부지 면적은 1만8천347㎡, 건축 연면적 8천965㎡(지상 5층 규모)이며 오는 5월부터 2026년 8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기 위해 현재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 청사가 자리한 비전동 시대를 접고 앞으로는 이충동 시대를 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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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올해 핵심사업은 첨단 반도체·수소 경제"
"첨단 반도체와 수소 경제가 올해 평택을 이끌 핵심 사업이 될 것입니다."정장선 평택시장은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서부지역 발전 등 지역 균형 개발 사업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신년 언론인 간담회서 '산업구조 고도화' 강조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조성 적극 추진정 시장은 "우선 산업구조 고도화에 집중하겠다"며 "반도체 특구 지정 추진, 반도체-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특히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조성, 수소 모빌리티 특구 설치, 수소 상태계 구축(생산·저장·운송·활용)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정 시장은 또 "평택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서부지역에는 화양, 현덕, 만호 지구를 개발하고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북부지역에는 반도체 특구를조성하고 고도제한 완화, 남부지역에는 도시재생 사업 추진, 평택역 주변 정비, 교육환경 조성에 나서겠다고도 했다.정 시장은 "GTX-A·C 노선 평택 연장, 도시철도망 구축, 간선도로망 설치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 모든 일은 시민들의 협조와 관심이 있어야 가능하다. 차근차근 확실하게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정장선 평택시장은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2023.1.10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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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도시 숲 대표하는 평택… 녹색도시 우수사례 전국 최우수상
'평택 곳곳에 나무를 심는다'.환경 정화를 위해 나무를 식재하는 방법은 예전 또는 지금이나 고전적이긴 해도 나무 1그루당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한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소나무, 느티나무, 밤나무 등은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데 더욱 효과적이라는 평가도 많다. 나무가 미세먼지에 강하지만 평택에는 산림비율이 적은 게 현실이다.중국발 미세먼지를 안고 사는 평택은 시대적, 지리적 숙명에 놓였는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이를 가만히 두고 볼 수는 없는 일. '평택의 도시 숲'은 이미 시작됐다.'바람길 숲'은 도시 숲 사업 중 가장 대표적이다. 하천변이나 도로 유휴지 공간에 나무를 식재해 미세먼지 흡수는 물론 대기 순환을 유도하는 역할도 한다. 대기가 순환하면 도시 외곽의 맑은 공기를 끌어들일 수 있고, 도시 내부의 오염된 공기는 배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도시의 고질병인 열섬 현상도 완화할 수 있다.이 사업은 2019년에 시작해 2021년 12월에 마무리됐다. 국도 1호선, 38번국도, 통복천, 안성천, 진위천 등에 나무가 식재됐다. 길이만 80㎞, 면적은 20㏊에 달한다.바람길 숲에 이어 미세먼지를 현장에서 잡아내는 '차단 숲'도 조성되고 있다. 미세먼지 발생 도가 높은 산업단지 주변으로 나무를 식재, 오염을 미리 차단하는 것이다.차단 숲으로 주거 지역은 미세먼지의 유입이 적어지고 산업단지는 주변에 녹지가 많아져 근무환경이 개선되는 효과가 발생,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차단 숲 사업은 올해까지 총 5곳에서 진행됐다. 2019년에는 포승산업단지(2㏊)에서, 2020년에는 추팔산업단지(1.3㏊)와 포승 2 산업단지(2㏊)에서 추진됐다.2021년에는 평택 일반산업단지(2㏊)에서, 지난해에는 청북어연한산 일반산업단지에 차단 숲(2㏊)이 조성됐다. 올해에도 이 같은 사업은 계속될 전망이다.중국발 미세먼지를 막기 위한 '서해안 녹지 벨트' 조성도 계속되고 있다. 중국 동부의 공업지역은 평택에 환경적으로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이렇게 서쪽에서 유입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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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장 새해설계] '혁신 행정 속도내는' 정장선 평택시장 지면기사
"민선 8기 시민 행복, 100만 평택특례시 기틀 완성,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뤄 나가겠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2023년 계묘년인 올해가 평택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한 해"라며 "'반도체'와 '수소' 등을 중심으로 현재는 물론 미래 발전을 위해 뛰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정 시장은 "우선 민생과 시민 안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올해 경제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소상공인 지원센터중심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청년정책과 신설', '일자리취업박람회 정기운영', '청년창업 금융지원', '청년창업 도전응원사업(신규)' 등의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이와 함께 그는 "현장중심 재해 예방활동, 가로등, 보안등, CCTV(성능) 및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 확대, 평택시-경찰서-소방서 현장대응 구축 등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정 전반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특히 정 시장은 "'반도체와 수소' 두 축을 중심으로 살기 좋은 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반도체와 수소는 정 시장이 틈날 때마다 '평택의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강조해 왔던 전략 추진 사업이다. 그는 "이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첨단반도체와 수소 경제 중심 평택'의 미래준비를 전담하는 '미래도시전략국'을 신설하고, 평택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평택형 미래 산업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소상공인 지원센터중심 골목상권·경쟁력 등 강화현장중심 재해 예방활동… 시민중심 안전 최우선중심 상업지구 문전수거 확대 등 쓰레기 대책 집중 "도시의 조화로운 균형 발전에도 집중하겠다"는 정 시장은 "'화양지구 종합병원 유치', '안중 역세권 개발', 미군 기지가 위치한 '송탄과 팽성지역 고도제한 완화', '평택 서부역 주변 정비' 등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이 중 평택 서부지역 성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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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평택항 10대 뉴스서 '1위'… '2종 배후단지 면적 축소 저지' 쾌거 지면기사
2022년 평택항의 10대 뉴스에 경인일보가 집중 취재·보도한 '평택항 2종 배후단지 면적 축소 저지(2022년 9월26일자 8면 보도=평택-당진, '평택항 2종 항만 배후단지 개발' 긴장감 고조)'가 1위를 차지했다.3일 평택대학교와 평택시가 선정·발표한 '2022년 평택항의 10대 뉴스'에 따르면 '평택항 2종 배후단지 면적 축소 저지' 가 1위에 올랐다. 해양수산부가 최근 고시한 '제4차(2023∼2030) 전국 항만 배후단지 개발 종합계획'에 평택항 2종 개발면적과 관련, 평택시가 그동안 건의했던 183만8천㎡와 비슷한 178만9천㎡가 확정됐다.앞서 해수부와 평택시, 지역 시민단체가 평택항 2종 배후단지 면적 '축소 추진'과 '축소 반대'를 놓고 심각한 갈등을 빚었고, 반대 여론이 확산되면서 집단 시위까지 벌어졌었다.경인일보는 시민들의 반응뿐 아니라 항만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한 취재를 통해 '평택항 2종 배후단지 면적 축소에 정량적 분석을 적용하는 것은 무리'라는 등의 연속 보도를 통해 면적 축소의 부당성을 부각시켰다.경인일보 작년 9월26일자 보도전문가 조언등 통해 부당성 부각2위는 '평택항 전자상거래 해상특송 중심항으로 성장, 제도 및 시스템은 열악'이, 3위는 '평택시는 신국제여객터미널의 운영주체가 될 수 없다', 4위는 '신국제여객터미널, 면적 협소'가 각각 선정됐다.또 5~8위에는 '화물연대 총파업', '평택항 종합발전계획 수립연구 추진', '평택항은 11년째 총량 1억t 항만 정체', '부동산 투기수단으로 전락한 항만 민자사업 의혹' 순으로 올랐고 9·10위는 '평택~일본 간 직항로 개설로 한·중·일 고속페리 서비스 시대 개막', '평택항, 도시·산단과 융합된 수소 항만 기반 구축'이 각각 선정됐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항 전경.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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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위 프랑스 선사 정기입항 등 평택항 글로벌 무대 확장으로 분주 지면기사
경기도 유일의 국제 무역·물류 항만인 평택항이 2023년 연초부터 세계로 달려나가고 있다.국제 컨테이너 운송업계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세계 3위 프랑스 선사 'CMA-CGM'이 평택항 '한진 평택 컨테이너터미널 부두'에 정기 입항키로 해 항만업계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年 물동량 2만TEU 이상 기대일자리 창출·관련 업계 성장베트남 컨 노선 협의도 활발1일 평택항 컨테이너 운송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운송 서비스 개설에는 4천500TEU 급 선박 4척이 투입되며 주 1항차로 평택항에 입항하는 컨테이너 선박 크기 중 규모가 가장 큰 선박이다.상세 기항지는 평택~다롄~톈진~칭다오~산터우~홍콩~셔코우~난샤~마닐라~다바오~평택이다. 첫 항차로 투입될 선박은 'CMA CGM EIFFEL'호이며 오는 10일 입항 예정이다.이를 통해 연간 2만TEU 이상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자리 창출, 하역 및 육상 운송 등 관련업계의 성장까지 기대돼 평택항 전체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CMA-CGM 관계자는 "평택항에 최대 크기의 선박을 투입한 것은 대형 화주들의 보다 많은 물동량을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서비스하기 위함"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이에따라 평택항은 기존 14개 노선에서 15개 노선으로 중국 8개 서비스, 동남아 6개 서비스, 일본 1개 서비스를 운영하게 되며 중부권 최대 컨테이너 무역항으로서 인근 화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한편 베트남 등에서 평택항으로 연결될 컨테이너(전자 제품 등) 해상 운송 노선 개설 협의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세계로 향하고 있는 평택항의 발걸음이 연초부터 빨라지고 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항 컨테이너 부두.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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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체육회장 선거 끝났지만… '불복 여진' 지면기사
이해영 前 평택시체육회장 반발선거인단 구성 행정절차 공개 요구최근 치러진 민선2기 시·군체육회장 선거를 놓고 결과 불복선언이 이어지면서 후폭풍이 거세다.평택시체육회장 선거관련 선거인단 구성 절차 문제 제기 및 선거 결과 불복은 물론 별도 기구를 설치, 전 과정을 재조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시됐다.이번 시체육회장 선거에 나섰다가 고배를 마신 이해영 전 체육회장과 지지자 60여 명은 27일 평택시청 정문 앞에서 선거 결과 불복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인단 구성 전반에 걸친 행정 절차 공개를 시체육회에 요구했다.이 전 회장 등은 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선거인단(대의원) 구성 과정에서 재량권 자의적 행사 및 위반 의혹 등이 나타났다며 그 결과 선거권자들의 참정권이 박탈되는 위중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관내 읍면동 체육회의 구성 현황과 대의원의 자격, 그 근거가 되는 법제화된 규정을 공개 요청한 뒤 특별감사위원회를 설치해 제기된 여러 가지 의혹들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이 전 회장은 이미 관련 기관에 '(선거 결과) 이의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이며 선거과정에서 발생했던 여러 불법 행위 등에 대한 공개도 고민하고 있어 큰 파장이 예고된다.이 전 회장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열심히 선거운동을 해봐도 이미 결과는 정해진 것 아니냐"며" 그동안 선거인단 구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왜 아무런 조치가 없었는지 따져 봐야 한다"고 말했다.김우진 의왕시체육회장 후보자'특정정당 문자 발송'… 이의신청아울러, 김우진 의왕시체육회장 후보자도 성시형 의왕시체육회장 당선자가 선거일인 지난 22일 선거인단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특정 정당 활동 경력이 기재된 문자메시지와 카카오톡 메시지를 전송했다며 의왕시체육회에 당선 효력에 관한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문제 제기된 성 당선자의 문자메시지에는 '민선8기 김성제 의왕시장 인수위원회 문화체육부분 위원'이라는 항목이 담겨 있다.김 후보자는 선거일 당시 이 같은 정황을 파악한 뒤 시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으며, 이에 시선관위는 성 후보자에게 '경고'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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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랑 빠진 평택시체육회… 이해영 전 회장, 선거 불복 '재조사 요구'
"평택시체육회장 선거 선거인단 구성 등 전 과정을 감사할 특별감사위원회 설치를 강력히 제안합니다."평택시체육회장 선거관련 선거인단 구성 절차 문제 제기 및 선거 결과 불복은 물론 별도 기구를 설치, 전 과정을 재조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이번 시체육회장 선거에 나섰다가 고배를 마신 이해영 전 체육회장과 지지자 60여 명은 27일 평택시청 정문 앞에서 선거 결과 불복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인단 구성 전반에 걸친 행정 절차 공개를 시체육회에 요구했다.이 전 회장 등은 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선거인단(대의원) 구성 과정에서 재량권 자의적 행사 및 위반 의혹 등이 나타났다며 그 결과 선거권자들의 참정권이 박탈되는 위중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관내 읍면동 체육회의 구성 현황과 대의원의 자격, 그 근거가 되는 법제화된 규정을 공개 요청한 뒤 특별감사위원회를 설치해 제기된 여러 의혹들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이 전 회장은 이미 관련 기관에 '(선거 결과) 이의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이며 선거 과정에서 발생했던 여러 불법 행위 등에 대한 공개도 고민하고 있어 큰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이 전 회장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열심히 선거운동을 해봐도 이미 결과는 정해진 것 아니냐"며" 그동안 선거인단 구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왜 아무런 조치가 없었는지 따져 봐야 한다"고 말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시체육회장 선거에 나왔던 이해영 전 체육회장과 지지자 60여 명이 27일 평택시청 앞에서 체육회장 선거 불복 기자회견을 갖고 특별감사위원회를 설치,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여러 불법 부당 의혹 등을 해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022.12.27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