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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고덕국제학교 선정 6월 결론… 찬반여론도 고조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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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화양지구’ 공사 멈추고 공방… 시공사 혹은 조합, 지연은 누구 탓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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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역 주변 원도심 ‘재개발·고층화 탈바꿈’ 초읽기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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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평택대에 물들다’… 평택대 벚꽃 축제에 수만여명 시민들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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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1구역 재개발정비조합 창립총회… 초대 조합장에 강범규 선출
202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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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앞으로 다가 온 지방선거-평택시장 후보군] 자천타천 6~7명… 현·전 시장 대결 '관전포인트' 지면기사
정장선 시장 아직 입장 밝히지 않아오명근·임승근 등과 경선 가능성 커공재광, 출마 고민 거듭중이란 후문이병배·한규찬도 내년 선거에 거론지방선거를 1년여 앞둔 현재 평택지역 정가의 분위기는 '현 시장과 전 시장의 재대결 여부'를 놓고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게다가 시장 선거에 경기도의원과 평택시의원들이 잇따라 도전장을 내놓고, 정치 신인들의 출마선언도 잇따를 것으로 점쳐지는 등 새로운 정치에 대한 열망이 뜨겁다.차기 평택시장으로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자치단체장 후보는 무려 6~7명에 이른다.우선 더불어민주당 정장선(62) 시장의 재선 여부다. 정 시장은 이를 놓고 아직 입장을 밝힌 적은 없다. 다만 정 시장 주변에선 "당선 당시 약속한 공약 실천 및 여러 프로젝트 사업 완성을 위해 재도전할 것"이라고 전망, 정 시장의 재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여기에 6·7대 평택시의원을 거쳐 현재 경기도의회에서 활동 중인 더불어민주당 오명근(68) 도의원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이에 정 시장과의 경선이 실현될 지가 주목되고 있다.지역 정치권에선 '오 도의원이 자치단체장 선거 출마를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여왔고, 지역민과의 소통이 활발한 점 등을 놓고 볼 때 정치 인생의 배수진을 쳤다'는 여론이 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평택갑 지역위원장 등을 역임, 현재 '평택균형발전포럼' 이사장을 맡아 균형적인 지역 개발 방향 모색에 열심인 임승근(59) 전 시의회 부의장도 후보군에 속해있다정치와 살짝 거리를 둬왔던 임 이사장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및 평택항 등을 중심으로 지역탐방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를 두고 정치 재개를 위한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이에 국민의힘에선 공재광 전 시장(58·현 평택갑 당협위원장)이 거론된다. 지역에선 전·현 시장의 재대결 여부가 큰 관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의 관전 포인트다.하지만 공 전 시장의 출마와 관련 입장표명은 아직 없다. 주변에서 자치단체장 출마 권유가 많아 이를 고민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따라서 출마 여부는 대선 이후에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이병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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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급 휴직 2년' 쌍용차 자구안… 조합원 52.1% 찬성 '최종 가결' 지면기사
우호적 조건 속 'M&A 추진' 동력'생존의지 천명' 시민 등 긍정평가쌍용자동차의 생존 의지가 담긴 강력한 자구방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투표 참여조합원(3천224명)의 52.1%(1천681명)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이를 두고 지역정치권, 경제계, 시민들 사이에서 긍정적 평가가 나오고 있다.8일 조합원 찬성 가결은 쌍용차가 우호적인 조건 속에서 성공적으로 M&A를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를 안고 있다.쌍용차는 자구안 통과를 디딤돌 삼아 경쟁력 있는 투자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재무구조 개선과 기업 가치 제고를 통해 '인가 전 M&A'를 통한 기업회생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자구안의 주요 내용은 ▲무급 휴업 2년 ▲현재 시행 중인 임금 삭감 및 복리후생 중단 2년 연장 ▲임원 임금 20% 추가 삭감 등이다.단체협약 변경 주기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변경, 효율적인 인력 운영 및 생산 대응, 무쟁의 확약, 유휴자산 추가 매각(4개소) 등이다.시장수요에 대응한 전환배치 시행 및 정년퇴직 등 자연감소 인원에 대해 신규 채용을 하지 않음으로써 실제적으로 인력 구조조정 및 생산성 향상의 효과도 얻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7일 M&A 추진 및 한영회계법인과 법무법인 세종의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매각주간사 선정 건에 대해 법원 허가를 득한 바 있다.이에 대해 지역 정치권과 경제계 등은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유의동 국회의원은 "노조에 박수를 보낸다. 오늘 이 어려운 결단이 희망과 도약으로 맺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경제계는 "쌍용차 노사가 위기 극복의 의지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쌍용차가 어려움을 극복해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 시민들은 "(이번 일을 계기로)쌍용차가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각각 평가하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쌍용자동차 노조가 무급휴직 시행 등이 담긴 사측의 자구 계획을 수용한 8일 오후 평택시 쌍용자동차 본사에서 직원들이 퇴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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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자구안 통과… 지역정치권·경제계·시민들 '긍정 평가'
쌍용자동차의 생존 의지가 담긴 강력한 자구방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투표 참여조합원(3천224명)의 52.1%(1천681명)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이를 두고 지역정치권, 경제계, 시민들 사이에서 긍정적 평가가 나오고 있다. 8일 조합원 찬성 가결은 쌍용차가 우호적인 조건 속에서 성공적으로 M&A를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를 안고 있다.쌍용차는 자구안 통과를 디딤돌 삼아 경쟁력 있는 투자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재무구조 개선과 기업 가치 제고를 통해 '인가 전 M&A'를 통한 기업회생 절차를 마무리 할수 있게 됐다. 자구안의 주요 내용은 ▲무급 휴업 2년 ▲현재 시행중인 임금 삭감 및 복리후생 중단 2년 연장 ▲임원 임금 20% 추가 삭감 등이다.단체협약 변경 주기 현행을 2년에서 3년으로 변경, 효율적인 인력 운영 및 생산 대응, 무 쟁의 확약, 유휴자산 추가 매각(4개소) 등이다. 시장수요에 대응한 전환배치 시행 및 정년퇴직 등 자연감소 인원에 대해 신규 채용을 하지 않음으로써 실제적으로 인력 구조조정 및 생산성 향상의 효과도 얻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7일 M&A 추진 및 한영회계법인과 법무법인 세종의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매각주간사 선정 건에 대해 법원에 허가를 득한 바 있다.이에 대해 지역 정치권과 경제계 등은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유의동 국회의원은 "노조에 박수를 보낸다. 오늘 이 어려운 결단이 희망과 도약으로 맺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경제계는 "쌍용차 노사가 위기 극복의 의지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쌍용차가 어려움을 극복해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 시민들은 "(이번 일을 계기로)쌍용차가 정상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쌍용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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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평택 '옛 군청부지 주상복합 공사' 신동아건설 시공참여 확약 지면기사
부지소유권 확보 등 이행키로조합, 지지부진 사업 탄력 기대평택시 비전동 632-4번지(구 군청 터) 일원에 주상복합 신축사업을 추진해 왔던 '평택 더 파크 파이브 지역주택조합'이 최근 신동아건설(주)와 시공 참여 확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2016년 12월 도시관리계획(구 군청사 일원, 지구 단위 계획· 비전 지구) 결정고시 이후 지지부진했던 공동주택 개발사업에 탄력이 붙게 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평택 더 파크 파이브 지역주택조합 측에 따르면 신동아건설(주)와 사업부지 소유권 확보 및 제한물건 해지완료 등의 조건을 이행키로 하고 시공 참여 확약을 맺었다고 강조했다. 조합 측은 그동안 구 군청사 일원 대지 2만1천512㎡(연면적 19만7천789㎡)에 지하 5층, 지상 45층 공동주택 996가구 및 오피스텔 110실, 판매시설 등의 개발을 추진해 왔다. 당시 구 군청사 일원 공동주택사업은 평택역과 도보로 5분 거리에 있고, 이를 통해 구도심의 활성화를 이뤄낼 수 있을지 등을 놓고 시민 및 관련업계의 상당한 관심을 받았다.그러나 제1종 지구단위계획 변경, 교통, 경관, 디자인, 건축심의까지 완료했음에도, 조합 내부에 과부하가 걸려 사업 추진이 계속 늦어지면서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여론이 돌기도 했다.현재 조합 측은 시공투자심의통과, 평택도시공사 소유부지(구 군청사) 매매계약 체결(계약금 5% 확보) 절차 이행, PF(토지대금) 실행 등 사업 추진 일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7~8월 사업계획 승인 접수 후 절차가 완료되면 내년 3월 착공, 2025년 9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조합 측은 "지난달 29일 금융, 시공 관계자, 사업부지 토지주, 업무대행사 등이 만나 토지대금(잔금)지급 절차와 방법, 시기 등을 협의했다"며 "사업은 정상 궤도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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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취임 2주년맞은 문학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지면기사
평택·당진항 작년 컨물량 9.3%↑'코로나19 기승'에도 사상 최대치현재 배후단지 2-3단계 사업 추진22만9천㎡ 규모, 580억 투입 계획"취임한 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2년이 흘렀습니다. 평택·당진항의 물동량을 끌어 올리기 위해 내·외국을 가리지 않고 정신없이 뛰어다녔는데, 벌써 시간이…."경기평택항만공사(이하 항만공사) 문학진(67) 사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았다.문 사장은 "언론인 그리고 정치에 몸담다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면서 걱정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과 힘을 합치고 연구하면서 평택·당진항의 물동량을 끌어 올리는 일에 집중했다"며 "평택·당진항이 타 항만보다 경쟁력이 향상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지난해 코로나19 전 세계적 유행에도 평택·당진항은 전년대비 약 9.3% 증가한 79만2천643TEU의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올해 4월까지 컨테이너 물동량은 28만1천413TEU로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하며 부산, 인천, 광양항 등 주요항만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문 사장은 "항만 배후단지 2-3단계 개발을 자체 사업으로 추진 중"이라며 "사업을 최초 제안했고 현재 해양수산부에서 제3자 제안 공모를 진행 중에 있다"고 소개했다.그는 "22만9천㎡ 규모의 1종 배후단지 2-3단계 지역에는 복합물류 및 제조시설, 업무 편의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고 총 사업비는 약 58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라고 말했다.해운물류 분야를 넘어 해양 레저분야로의 사업 확대에 나선 문 사장은 "해양레저분야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조례 개정을 통해 사업영역 확대 근거를 마련했다"며 이와 관련 "지난해 해상 176척, 육상 124척 등 총 300척 정박·계류시설인 제부 마리나 관리운영 위·수탁 협약을 경기도와 체결, 이달 중 개항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문 사장은 "경기 해양레저·관광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기 해양관광 콘텐츠 개발, 해양레저 아카데미 운영, 해상교통 기반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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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지지부진했던 평택 구 군청사 일원 공동주택 사업, 시공참여 확약으로 탄력
평택시 비전동 632-4번지(구 군청 터) 일원에 주상복합 신축사업을 추진해 왔던 '평택 더 파크 파이브 지역주택조합'이 최근 신동아건설(주)와 시공 참여 확약을 맺었다.이에 따라 2016년 12월 도시관리계획(구 군청사 일원, 지구 단위 계획· 비전 지구) 결정고시 이후 지지부진했던 공동주택 개발사업에 탄력이 붙게 돼 관심이 모이고 있다.평택 더 파크 파이브 지역주택조합 측에 따르면 신동아건설(주)와 사업부지 소유권 확보 및 제한물건 해지완료 등의 조건을 이행키로 하고 시공 참여 확약을 맺었다고 강조했다.조합 측은 그동안 구 군청사 일원 대지 2만1천512㎡(연면적 19만7천789㎡)에 지하 5층 지상 45층 공동주택 996세대 및 오피스텔 110실, 판매시설 등의 개발을 추진해 왔다.당시 구 군청사 일원 공동주택사업은 평택역과 도보로 5분 거리에 있고, 이를 통해 구도심의 활성화를 이뤄낼 수 있을지 등을 놓고 시민 및 관련업계의 상당한 관심을 받았다.그러나 제1종 지구단위계획 변경, 교통, 경관, 디자인, 건축심의까지 완료했지만, 조합 내부에 과부하가 걸려 사업 추진이 계속 늦어지면서 '물 건너 간 것 아니냐'는 여론이 돌기도 했다.현재 조합 측은 시공투자심의통과, 평택도시공사 소유부지(구 군청사) 매매계약 체결(계약금 5% 확보) 절차 이행, PF(토지대금) 실행 등 사업 추진 일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올해 7~8월 사업계획 승인 접수 후 절차가 완료되면 내년 3월 착공, 2025년 9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조합 측은 "지난달 29일 금융, 시공 관계자, 사업부지 토지주, 업무대행사 등이 만나 토지대금(잔금)지급 절차와 방법, 시기 등을 협의했다"며 "사업은 정상 궤도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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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청북 폐기물 소각장 입지 반대"… 주민대책위원회, 한강청 등 항의시위 지면기사
"평택 청북 폐기물 소각장, 강력히 반대합니다."평택 청북 어연·한산산업단지 내 폐기물 소각장에 반대하는 청북면 주민, 환경단체들이 2일 경기도청과 한강유역환경청 등을 항의 방문한 뒤 소각장 입지 재평가를 요구했다.'청북 어연 한산 폐기물 소각장 반대 대책위원회(청북읍 이장협의회 등 13대 단체)'는 이날 오전 8시30분 버스에 오른 뒤 시위 차량을 앞세워 경기도청과 한강유역환경청 등을 향해 출발했다.대책위는 이에 앞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소각장 인근에 초등학교와 유치원, 마을, 500만평의 고덕 국제신도시가 위치해 있다. 입지의 재평가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국가와 지자체는 폐기물 처리에 대한 공공성을 강화해야 하는데, 이를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 반드시 이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혀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대책위는 "경기도 등이 '폐촉법'에 의해 확보된 어연·한산산단 내의 폐기물 처리시설의 부지를 민간 폐기물 처리업체에게 매각하고, 입주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대책위는 "지역 정치권이 주민들의 의견을 확인한 뒤 행동에 나서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2일 오전 수원시 경기도청 앞에서 산업폐기물 소각장 반대 대책위 관계자들이 청북 소각장 건립 반대를 촉구하며 상여 행진을 하고 있다. 2021.6.2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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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청북 폐기물 소각장, 강력 반대" 환경단체, 입지 재평가 요구
"평택 청북 폐기물 소각장, 강력히 반대합니다"평택 청북 어연· 한산 산업 단지 내 폐기물 소각장에 반대하는 청북면 주민, 환경단체들이 2일 경기도청과 한강유역 환경청, 등을 항의 방문 한 뒤 소각장 입지 재평가를 요구했다.'청북 어연 한산 폐기물 소각장 반대 대책위원회 (청북읍 이장협의회 등 13대 단체)'는 이날 오전 8시 30분 버스에 오른 뒤 시위 차량을 앞세워 경기도청과 한강유역 환경청 등을 향해 출발했다.대책위는 이에 앞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소각장 인근에 초등학교와 유치원, 마을, 500만 평의 고덕 국제신도시가 위치해 있다. 입지의 재평가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국가와 지자체는 폐기물 처리에 대한 공공성을 강화해야 하는데, 이를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 반드시 이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혀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대책위는 "경기도 등이 '폐촉법'에 의해 확보된 어연·한산산단내의 폐기물 처리시설의 부지를 민간 폐기물 처리업체에게 매각하고, 입주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이와 관련, 대책위는 "지역 정치권이 주민들의 의견을 확인한 뒤 행동에 나서 줄 것을 강력히 요구 한다"며"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살아야 하는 주민들의 권리가 훼손되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대책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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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8800여 대 판매 쌍용자동차 '회복세' 속도
"위기 상황을 반드시 헤쳐 나가겠습니다". 쌍용자동차가 지난 5월 내수 4천 956대, 수출 3천854대를 포함 총 8천810대를 판매했다. 경영 위기 이후 판매 실적이 상승곡선을 타고 있어 회복세가 계속 될 지 주목된다.이 같은 상승세는 지난 4월 말 상거래 채권단의 납품 재개 결의에 따른 생산활동 재개로 휴업에 따른 적체 물량을 해소하면서 전월 대비 101.1%, 전년 동월 대비로도 6.3% 증가했다.출고 적체가 누적된 수출물량 위주의 생산 운영으로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4.6%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49.4% 증가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판매는 전월 대비 50% 이상 증가했고, 아직도 4천여대의 미 출고 잔량이 남아있는 등 내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역시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호조세가 더해지면서 전년 동월 대비 4배 이상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경영 위기 이후 판매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이와 관련, 생산가동 재개로 3천800대가 넘는 실적을 달성한 수출은 지난 2016년 12월(6천5대) 이후 5년 만에 월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쌍용차 측은 수출은 계속 호조를 보일 전망이라는 것이다.한편 쌍용차는 지난 4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출시에 이어 5월에는 2022 티볼리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을 지속 적으로 출시, 상승 분위기를 유지키로 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사진은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쌍용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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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당진항 경쟁력 UP… 상생 발전 종합계획 수립 토론회 지면기사
"평택·당진항의 경쟁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선 항만 종합발전 계획이 조속히 수립, 추진되어야 합니다." 평택시와 평택대 국제물류 해양연구소 공동주관으로 26일 오후 평택항 인근 포승근로자복지회관에서 열린 '평택항 발전 방안 토론회'에서 KMI(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근섭 박사는 '평택·당진항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방안'이란 주제로 "해양수산부 등 정부기관이 평택과 당진의 상생 방안, 평택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해야 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이는 평택과 충남 당진, 또는 항만업계가 분야별로 갈려 서로의 이익 추구를 위해 갈등하기 보다는 각각의 장점을 살려 발전계획을 수립·추진하는 것이 항만의 경쟁력을 끌어 올릴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평택대 정현재 교수도 '신국제여객터미널 운영 개선 등 활용 방안'이란 주제로 "새로 건설되는 신국제여객터미널이 여객 수요 충족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 증대 등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교수는 "신국제여객터미널의 대합실을 확대하고, 증축 등을 통한 공간 활용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신국제여객터미널 이용자 측면에서 운영되어야 관련 업계가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평택대 이동현 교수(국제물류학과)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2부 토론에서는 성결대 한종길 교수와 경기연구원 조응래 박사, 한중카페리협회 최용석 사무국장 등이 평택항 성장 동력 확보방안 등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26일 평택항의 상생협력 방안 마련, 항만 경쟁력 향상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한 패널과 항만관계자 등이 토론회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들은 평택항 활성화를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쳤다. 2021.5.26 /평택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