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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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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의 경계마저 무너뜨린 기하학적 아름다움 '모호한 시차' 지면기사
김병주·김용관 작가 2인전… 29일까지격자 조형물·착시패턴으로 시공간 창조갤러리조은이 김병주·김용관 작가의 2인전 'Ambiguous Parallax (모호한 시차)'를 오는 29일까지 개최한다. 두 작가는 다층적 시차가 공존하는 새로운 시공간을 특유의 절제된 기하학적 조형 언어로 표현한다.김병주 작가는 격자 형태의 부조시리즈를 통해 새로운 차원의 공간을 나타낸다. 레이저 커팅으로 정교하게 절단된 얇고 단단한 철 소재의 선들이 수직 수평의 격자 형태로 교차하며 투시와 원근감을 만들고, 공간에 깊이감을 준다. 기하학적 원색 컬러의 격자 구조물은 만들어짐과 동시에 빈 공간을 만들어 내며, 철제 구조물의 넓이와 높이는 존재하지만 부피감은 존재하지 않는다.안과 밖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격자 구조물 'Ambiguous Wall 모호한 벽'은 관람객으로 하여금 매 순간 새롭게 인지하며 중첩되는 기억, 그리고 시간성으로 채워지며 다층적인 시차로 끊임없이 재구성되고 변화한다. 김병주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대표 시리즈인 'Ambiguous Wall'을 포함, 미국 추상미술의 대가 조세프 알버스를 오마주한 설치작품을 선보인다.이어지는 김용관 작가의 '시차적 표시영역'은 흑백의 스트라이프 패턴들이 화면 전체를 구성한다. 이는 등각 투상도로 본 '정육면체'라는 가정이 설정된 세계로, 육면체 세 면(정면·평면·측면)의 다양한 가능성들이 다채로운 패턴으로 나타난다. 투시가 적용되지 않고 그림자가 없는 평면 회화의 특성이 관람객 눈에 환영처럼 비춰지는데, 원근법적 착시로 경계가 모호해진 패턴들이 마치 교차하듯 떠오르며 새로운 시공간을 펼쳐낸다.작가는 작품을 통해 물리적·역사적·관념적 영역에서 살아남지 못한, 또는 드러나지 않은 또 다른 관점을 찾아 병렬로 재구성하려 한다. 작품 '시차적 표시영역'은 하나의 관점 이전에 다양한 시차와 가능성을 시각화한 이미지 연작이자 세상의 당위적 구조에 의문을 품고 가치를 수평으로 재배열하는 작업이다. 회화부터 설치,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매체와 영역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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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들의 거사가 시작된다… K-오페라 '투란도트' 귀환 지면기사
韓 기획력으로 세계 콘텐츠 자리매김 포부 올 12월 22~31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박현준 한국오페라협회장이 예술총감독으로 제작에 나선 오페라 '투란도트'가 올해 말 관객들과 만난다. 박 회장은 지난 2003년 장예모가 연출하고 주빈 메타가 지휘한 '투란도트'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선보이며 오페라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2024투란도트문화산업전문회사는 올 12월 22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어게인 2024 투란도트'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의 기획력으로 제작된 K-오페라를 국내를 넘어 세계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포부가 담겨있다. "대한민국 오페라가 죽었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한 박 회장은 "대형으로 열리는 이 오페라가 전세계 오페라 시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공연이 성공할 경우 일회성이 아닌 매년 연말에 선보일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지금까지 확정된 출연자는 세계 오페라 3대 극장에서 활발하게 투란도트 역을 노래하는 아스믹 그리고리안, 리우드밀라 모나스티스카, 에바 플론카를 포함해 리우 역의 줄리아나 그리고리안, 다리아 마지에로, 칼라프 역의 유시프 에이바조프, 알렉산더 안토넨코 등 10여명이며, 이들의 국적 또한 다양하다. 한국에서는 박미혜 서울대 음대 교수가 리우 역으로 출연한다. 그동안 국내 공연장의 제약으로 만들 수 없었던 대규모 오페라 무대를 전 세계 오페라 가수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는 제작사의 취지이다.이탈리아 밀라노 스칼라 극장에서 40년 만에 바뀐 뉴 프로덕션의 투란도트를 올린 다비데 리버모어 제노바국립극장 예술감독이 연출하고,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오페라 지휘자 파올로 카리야니와 아르헨티나 성악가 출신 오페라 지휘자 호세 쿠라가 지휘를 맡았다.무대는 야외에서 실내로 옮겨진 만큼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화려하면서 섬세한 황금궁전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며, 주최 측은 제작비로 최대 2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티켓 가격은 VIP석이 10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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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끄는 공연] 배우가 쓰고, 연출하고, 연기하는 1인극의 등장...연극 ‘My Dear Anger’ 외
■배우 강기둥의 '두둥프로젝트'...연극 'My Dear Anger' 배우 강기둥이 처음 프로듀서에 도전하는 '두둥프로젝트'가 런칭했다. 런칭 첫 작품은 실험정신 가득한 연극 'My Dear Anger'로, 연극 '튜링머신'과 '온 더 비트' 등에 참여한 작가이자 공연 평론가 박다솔과 배우 강기둥이 함께 극작을 맡아 배우의 진실한 이야기에 작가적 상상과 허구를 더한다. 이번 공연의 프로듀서이자 공동 연출, 출연 배우이기도 한 강기둥이 극작에 합류해 다양한 시각에서 무대와 배우에 접근하는 신선한 작품이 탄생할 예정이다. 작품에는 배우 A와 배우 B가 등장한다. 개막을 앞둔 공연장에서 곧 무대에 올라야 하는 배우 A에게 어떤 사건이 일어나고, 배우 B가 대신해 서는 것으로 정리된다. 공연을 하지 못하게 된 배우 A는 자신에게 벌어진 일을 설명하면서 본인으로 관객을 만나고, 소소하고 사사롭지만 그만큼 잘 알고 있기에 진실할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떤 사건으로 무대에 서지 못하는 배우 A와 그를 대신해 출연하는 배우 B를 모두 한 사람이 연기하는 독특하고 실험적인 형식의 이번 작품에는 오정택·민진웅·안창용·강기둥·김기택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배우 A와 B를 오가며 작품을 입체적이고 양면적인 해석을 가능케 하며 새로운 관극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7월 11일부터 8월 4일까지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천재를 질투한 범재...뮤지컬 '살리에르' 뮤지컬 '살리에르'가 2016년 재연 이후 8년 만에 돌아왔다. 뮤지컬 '살리에르'는 러시아 대문호 푸쉬킨의 희곡 '모차르트와 살리에르'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작품은 1791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궁중 음악가로서 명예로운 날을 보내던 살리에르 앞에 모차르트가 나타나고, 신의 재능을 받은 천재에 가려져 빛을 보지 못한 범재 살리에르의 고뇌와 질투를 그려냈다. 세기의 라이벌 모차르트와 살리에르가 200년이 지나 뮤지컬 무대에서 왕이 개최한 즉위식 책임자 자리를 두고 대결을 펼치고, 여기에 의문의 남자 젤라스가 둘의 대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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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농업의 역사를 한눈에 '국립농업박물관' 지면기사
농촌 발전 '길라잡이'… 복합문화공간 새싹 틔운다 농업관 450점 유물·체험 코너 준비지속가능농업 스마트팜 '수직농장'제철 농산물 활용 요리교실도 운영박물관 포럼 등 교류 구심점 역할도수원의 서둔동 일원은 정조대왕이 농사에 쓸 물을 저장하기 위해 축조한 축만제(천년만년 만석 생산을 축원한다는 의미로 정조23년에 만들어진 인공 저수지)가 있는 곳이자, 2014년 전까지 농촌진흥청이 있었던 농업의 역사가 깃든 곳이다. 이곳에 지난 2022년 12월 15일 국립농업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국립농업박물관은 농업문화유산을 전승하고 보존하기 위해 농업 관련 유물을 수집·관리하고 전시하는 것은 물론, 농업의 역사와 잠재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정기적인 학술행사를 하며 농업과 농촌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도 한다. 박물관은 단순한 전시와 교육, 체험을 넘어 농업과 관련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지난 1년여간 농업을 새로운 관점으로 조명한 이곳에서 농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농업의 역사를 담은 농업관의 상설전시=박물관은 농업생산, 민속품, 역사자료, 회화, 농기계 등 현재 1만5천여 점의 유물을 수집하고 있다. 주요 유물로는 19세기 농촌 생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기산 김준근 풍속화에서부터 농사일에 축력이용을 보여주는 대표 유물 겨리쟁기, 삼베 길쌈용 베틀, 정조가 농업문제의 해결을 위해 백성에게 내린 권농윤음, 술과 음식 등을 끓이거나 데우는 데 사용하던 삼국시대 초두 등이 있다. 농업관은 450여 점의 농업 유물과 농업 체험 코너 등을 준비했으며, 시대순의 유물 배치가 아닌 9가지의 키워드로 농업을 조명한다.'농업관 1'은 생명의 원천인 농사를 '땅과 물', '종자', '재배', '수확'이라는 키워드로 한 해 동안 이뤄지는 농업의 전 과정과 농기구의 다양한 변화를 담고 있으며, '농업관 2'는 '저장과 가공', '운반과 유통', '축산', '다양한 쓰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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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그 본질에 감춰진 진실과 거짓… 책 '진실과 거짓의 과학사' 지면기사
과학칼럼니스트로 활동해온 최성우 신간참된 의미 이해·가치구현 중요성 등 강조■ 진실과 거짓의 과학사┃최성우 지음. 지노출판 펴냄. 244쪽. 1만8천원오랫동안 과학칼럼니스트로 활동해온 최성우의 신간 '진실과 거짓의 과학사'가 출간됐다. 저자는 "'과학기술의 거짓과 진실의 역사'란 결코 오래된 옛날에 박제된 모습으로 남아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오늘날 그리고 향후 앞날에도 여전히 진행되는 살아있는 실체"라고 말했다. 그리고 과학혁명이 이루어진 근대 서유럽이든 오늘날의 우리나라든, 의외의 공통된 부분이나 반복되는 패턴이 숨어 있다고 봤다.책은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21세기 첨단과학기술의 시대까지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믿었던 과학사의 이면에 존재하는 오해와 거짓, 진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들려주며 생각의 화두를 던진다. 총 4부로 구성된 본문에는 30여 편의 과학사 이야기가 담겨 있다. 특히 각각의 이야기 첫머리에는 주제나 소재가 되는 한 것의 사진 또는 그림이 있다. 본문을 읽기 전 이 페이지를 보며 자신이 알고 있는 이야기들을 떠올려 본다면 좀 더 책에 재미있게 몰입할 수 있다.저자는 책을 통해 '과학기술의 본질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와 '과학기술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의 측면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과학기술의 세부 내용이나 구체적 지식 못지 않게 과학기술의 참된 의미를 이해하고 그 가치를 제대로 구현해 나가는 일이 소중하다는 것. 책은 '진실과 거짓의 과학사'를 돌이켜보고 의미 있는 대목들을 찬찬히 묻고 답하며 앞으로 마주할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가 되길 바랐다. /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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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기니피그에게서 얻는 커다란 위안 '페기, 불가능은 없어!' 지면기사
높은 계단을 오르고 고양이를 만나는 등불가능에 맞서며 보는 이들에 용기 전해■ 페기, 불가능은 없어!┃슬라비아 미키·로이 미키 지음. 마리코 안도 그림. 김선영 옮김. 스푼북 펴냄. 60쪽. 1만4천원평범한 기니피그 '페기'는 보호소에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리사의 눈에 띄었다. 적극적인 페기는 그렇게 리사의 가족이 되었고, 사랑을 갈구하며 사랑받기 위해 노력했다. '페기'는 호기심이 많아 이곳저곳을 탐험하고 시도해보는 것을 좋아했다. 덕분에 감전이 되기도 하고 환기구에 몸이 끼기도 하지만 궁금한 것은 참을 수 없다. 페기는 또 원하는 것이 있으면 끊임없이 노력해서 이뤄낸다. 리사가 만들어 준 하네스를 처음 입었을 땐 한 걸음도 걸을 수 없었지만, 나중에는 산책을 나가 고양이와 까마귀를 만나기도 했다. 높이 솟은 계단도 매일 도전한 끝에 혼자서 올라설 수 있게 됐다.'페기, 불가능은 없어!'는 작가 슬라이바 미키와 로이 미키의 딸인 엘리스, 그리고 엘리스가 기르던 기니피그 페기의 일상에서 벌어진 일들을 바탕으로 쓰여졌다. 실제로도 페기는 똑똑하고 사랑스러웠으며, 두려움과 한계를 이겨내고 어떠한 도전도 받아들였다. 엘리스와 페기의 우정은 온 가족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웃음으로 가득 채워줬다.책에서 리사의 엄마는 페기에게 "어려운 일은 있어도 불가능한 일은 없어. 그저 시간이 조금 더 걸릴 뿐이야"라는 멋진 말로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다. 스스로 즐겁기 위해, 가장 친한 친구인 리사를 위해, 또 가족들과의 행복을 위해 불가능에 맞서며 평범한 존재에서 특별한 존재가 된 기니피그의 이야기는 보는 이들에게 따듯한 용기를 전한다. /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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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합병증 조기 진단 치료법 개발 기대 지면기사
엑소좀 마이크로RNA 역할 연구성빈센트병원 고승현 교수 착수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내분비내과 고승현(사진) 교수가 '중증저혈당에 의한 당뇨병합병증 발생기전에서 엑소좀 마이크로RNA의 역할 연구'에 착수했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2024년 개인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과제)에 선정됐다.당뇨병 환자가 빈번한 저혈당이나 중증저혈당을 경험하면 심각한 당뇨병합병증이 더 빠르게 진행되는데, 저혈당 자극이 표적기관에 어떤 기전으로 영향을 주는지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 없다.고승현 교수는 이에 고혈당에 의해 서서히 발생하는 만성 당뇨병합병증 상태에서 중증저혈당 발생 시 더 급격하게 진행하는 주요 당뇨병합병증(신장·심장합병증) 기전에 대해 엑소좀(exowome)과 엑소좀 마이크로RNA를 연구함으로써 새로운 바이오마커와 치료전략을 탐색한다는 계획이다. 엑소좀은 세포가 분비하는 물질로, 특정 세포의 정보를 다른 세포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고승현 교수는 "이번 연구는 엑소좀 마이크로RNA를 활용한 당뇨병합병증 조기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기 위함"이라며 "또 주요 당뇨병합병증 발생 표적기관인 심장과 신장에서 고혈당-저혈당에 따른 병태생리학적 기능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다기관을 표적으로 하는 당뇨병합병증 치료법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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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성 척수 손상, 목부위 수술 가장 많아 지면기사
아주대병원 조평구·노성현 교수팀 발표경부 64% '최다'… 연령대 40~59세 41%"레저·스포츠 즐기는 인구 증가 등 원인"아주대병원 신경외과 조평구·노성현 교수팀(김상현 교수)이 국내 외상성 척수 손상 환자의 최근 13년간 동향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수술과 비수술로 나눠 진행됐으며, 수술적 방법의 경향을 분석한 첫 연구이다.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2008년부터 2020년까지 13년여간 등록된 국내 외상성 척수 손상 환자의 전수 조사를 통해 발생률과 치료방식, 동반질환, 입원기간(재입원) 등을 분석했다.외상성 척수 손상은 선천적 문제가 아닌 교통사고, 낙상, 스포츠 활동 등 외부 충격에 의해 척수가 손상된 경우를 말한다. 목부터 허리까지 이어져 있는 척수는 손상 위치에 따라 운동, 감각 등의 저하에서 전신 마비까지 나타날 수 있다.연구 결과 해당 기간 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외상성 척수 손상 환자 수는 3만979명으로, 수술 그룹과 비수술 그룹으로 나눴을 때 7천719명(25%), 2만3천260명(75%)으로 나타났다. 수술 부위는 경부(64%), 요추·천골(18%), 흉부(17%) 손상 순이었고, 목부위 손상 수술이 가장 많았다. 또 수술 방법은 전방 유합(38%), 후방 감압(33%), 후방 유합(21%) 순이었다. 연령대는 40~59세가 41%로 가장 많았고, 남성(68%)이 여성(32%)보다 2배 이상 더 많았다.수술 건수를 살펴보면 2008년 535건에서 2020년 915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평균 입원 기간은 22일이었다. 입원 기간은 성별·나이·찰슨 합병증 지수(CCI, 기저질환 수치화) 등의 영향을 받았다. 또 노령, 흉부 척추 손상, 더 높은 CCI, 남성 환자가 장기간 입원했다.재입원의 경우 40~59세 연령대, 요추·천골 척추 손상, CCI 점수 2점 이상(기저질환 최소 2가지 이상), 여성 등의 비율이 높았다.조평구 교수는 "산업의 발달과 다양한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인구 증가로 갑작스러운 사고와 낙상 등에 의한 외상성 척수 손상 환자가 늘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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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처럼 부서진 일상속 스트레스… '토토즐 in 경기상상캠퍼스' 지면기사
싱그런 풀내음과 티없는 웃음소리… 경기문화재단, 15일까지 매주 土 축제 난타·전통 줄타기 등 볼거리에 체험·플리마켓도6월의 싱그러운 풀 내음과 적당히 시원한 바람, 나뭇잎이 만들어주는 그늘 아래에서 보내는 주말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준다. 바닥 분수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를 이리저리 지나다니며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의 얼굴에서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 '토토즐 in 경기상상캠퍼스'는 도심 속 숲속에서 즐기는 작은 축제였다. 공연과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채워진 이곳에서 가족은 물론 친구와 연인 등 많은 도민들이 공간 곳곳을 누비며 시간을 보냈다.'토토즐'은 지난달부터 이달 15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문화축제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오리지널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와 전통 줄타기 보존회의 '판줄' 공연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무대 앞 넓은 공간은 공연 전부터 관객들로 가득 채워졌다. 주방기구를 들고 신나는 풍물놀이 장단을 치는 배우들이 등장하며 시작된 난타 공연은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특유의 신명을 선물했다. 배우들은 관객을 무대로 초대해 함께 연주하기도 하고, 칼로 도마를 두드려 리듬을 타는 동시에 재료들이 마구 튀어오르는 퍼포먼스들을 선보였다. 이를 본 관객석에서는 저절로 박수가 터져 나왔다.난타 공연 이후에는 전통줄타기 보존회의 '판줄' 공연이 이어졌다. 줄광대가 아슬아슬하게 줄 위를 걸어가며 곡예를 보여줬고, 놀라운 균형감각에 자유자재로 벌이는 줄판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냈다. 오후 7시부터는 로맨틱 필름 콘서트 '연애의 정석'이 진행됐다. 추억 속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들과 함께 라이브 연주가 진행됐고, 마련된 300석의 자리를 채운 관객들이 여름의 길목에 놓인 주말 저녁을 즐겼다. '토토즐'은 공연 외에도 여러 체험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청년동1981 앞에서는 체험부스와 플리마켓이 열렸고, 탐험형 체험프로그램인 '달려라 상상메이트!'는 일찌감치 마감이 되는 등 인기를 끌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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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하루'를 즐기고 싶다면, 경기 서부권 7개 도시 투어버스 지면기사
5가지 콘셉트로 11월말까지 운영 경기 서부권의 7개 시(화성·부천·안산·평택·시흥·김포·광명)의 주요 관광지를 잇는 광역시티투어버스가 11월 말까지 운영된다. 경기관광공사가 매력 있는 경기 서부권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들을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기획했으며, 매 주말 운영되는 정규노선과 지자체별 행사와 계절별 특성 등을 반영한 기획노선(비정기) 2가지로 운영된다. → 표 참조정규노선은 모두 5가지의 콘셉트로 나뉜다. 우선 '안산-화성'은 '서해안 골든 드라이브 원데이 투어'로 대부도와 바다향기수목원, 제부도와 서해랑케이블카를 체험한다. 방아머리 해변 카페거리와 제부도 해수욕장, 전곡항 등에서 자유시간을 갖고 바다향기수목원의 드넓은 정원을 산책하며, 바다 위를 지나가는 케이블카로 마무리하는 일정이다. '광명-시흥'은 '도심 속 자연으로 떠나는 힐링 원데이 투어'가 콘셉트다. 근대화와 산업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가진 산업유산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가진 광명동굴, 포토스팟으로 유명한 오이도의 빨간등대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오이도 박물관과 전망대, 넓은 산책로와 염전 등 여유로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갯골생태공원을 돌아본다.'평택-안산'은 '경기 서부 이색 원데이 투어'로 이국적인 분위기의 상점과 벽화거리, 다양한 문화권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국제시장 등이 있는 송탄관광특구·국제중앙시장을 거쳐 갤러리형 시골 양조장으로 막걸리 빚기 체험과 시음 등을 해볼 수 있는 평택 양조장 체험, 바다향기수목원을 거치는 코스로 이뤄져 있다. '도심 속 웰니스 원데이 투어'인 '김포-부천' 노선은 북한을 최단거리에서 볼 수 있는 전망대와 복합문화시설을 갖춘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김포 한강노을빛마을에서의 농촌체험, 폐기물소각공간을 재구성한 복합문화공간 부천아트벙커B39, 오수식물원 수피아에서의 힐링 시간이 마련된다.마지막 '광명-부천'의 '아이와 함께 주말 나들이' 노선은 광명동굴과 밤일음식문화거리, 도덕산 출렁다리, 부천 로보파크와 한국만화박물관까지 가족이 함께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