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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금 거래액 최고가… 골드바·ETF·금통장으로 ‘금 테크’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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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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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리뷰] 세일즈맨은 온다, 그를 닮은 가방을 들고…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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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끄는 공연] 현대적으로 재탄생한 신화 속으로...뮤지컬 ‘하데스타운’ 외
■오래된 신화 속 이야기의 재해석...뮤지컬 '하데스타운' 뮤지컬 '하데스타운' 한국 공연이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하데스타운'은 시작이 어딘지 알 수 없는 오래된 신화 속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한 아내 에우리디케를 되찾기 위해 지하 세계로 향하는 오르페우스 신화는 추위와 배고픔에 맞서 생존하려는 강인한 모습의 에우리디케와 봄을 불러올 노래를 쓰고 있는 낙관적인 오르페우스의 만남으로 재탄생했다. 사계절 중 봄과 여름은 지상에서 가을과 겨울은 지하에서 남편인 하데스와 보내는 페르세포네 이야기는 자유와 즐거움을 만끽하는 페르세포네, 광산에 비유된 지하 세계의 왕 하데스로, 익숙한 신들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으로 등장해 이야기의 한 축을 맡는다. 뮤즈와 인간의 혼혈로 봄을 불러올 노래를 만드는 음악적 재능을 소유한 자유로운 영혼의 몽상가 '오르페우스' 역은 조형균·박강현·김민석(멜로망스)이 캐스팅됐으며, 작품의 시작과 끝을 알리고 오르페우스에게 지하세계로 가는 길을 인도하는 '헤르메스' 역은 최정원·최재림·강홍석이 맡았다. 뜨거운 여름을 선사하는 얼어붙은 땅에 생명과 활기를 불어넣는 자비로운 여신 '페르세포네' 역은 김선영·린아가, 배고픔과 추위에 맞서 차가운 현실을 직시하며 스스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는 오르페우스의 뮤즈 '에우리디케' 역은 김환희·김수하가 무대에 오른다. 지하세계를 다스리는 통치자 '하데스' 역에는 지현준·양준모·김우형이 연기한다. 공연은 7월 12일부터 샤롯데씨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 ■자연환경의 붕괴를 유쾌하고 통렬하게 표현한 연극 'DIMANCHE(디망쉬)' 벨기에의 극단 Focus와 Chaliwaté의 연극 'DIMANCHE(디망쉬)'가 오는 7월 3일부터 11일까지 우란2경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작품은 우란문화재단 초청공연으로 아시아 초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망쉬'는 배우·신체·움직임·오브제·인형·비디오가 결합된 독특한 형식의 작품으로 2018년 25분짜리 단편으로 첫 선을 보인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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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품격과 변화 선도할 것”...경기아트센터 재단 출범 20주년 맞아
경기아트센터가 재단법인 출범 20주년을 맞았다. 경기아트센터는 1991년 경기도문화예술회관으로 개관한 이후 2004년 6월 재단법인 경기도문화의전당으로 출범했으며, 2020년 '경기아트센터'로 기관명을 바꾸고 현재에 이르렀다. 31일 오후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경기아트센터 법인 출범 20주년 기념식 & 비전선포식'에는 경기아트센터 임직원과 예술단원뿐 아니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경기도산하기관장, 외부 문화예술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0년간 보이지 않는 그늘에서 묵묵히 힘써준 경기아트센터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경기아트센터는 '만화가게'와 같다. 어렸을 적 꿈과 상상력의 원천이 만화가게였다면, 지금은 경기아트센터가 그 역할을 해주는 것 같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서춘기 사장은 '경기도의 품격과 변화를 선도하는 문화예술의 중심'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서춘기 사장은 “경기아트센터가 20년 동안 경기도민과 호흡하며 대한민국 대표 예술기관으로 거듭난 것은 많은 사람들의 지원과 격려, 응원 덕분이었다"며 “더 큰 목표와 꿈을 갖고 많은 사람에게 기쁨을 주고 성장하면서, 공연예술의 드림플레이스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경기아트센터의 지향점과 꿈꾸고자 하는 미래상을 제시하며 '문화중심', '새 지평', '행복한 도민' 등의 다양한 핵심 키워드를 경기아트센터의 본질로 담아냈다. 그러면서 경기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경기도의 문화예술 진흥에 공헌하겠다는 미션을 중심으로 내세웠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경기아트센터와 함께했던 과거 예술감독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와 20주년을 축하하는 캘리퍼포먼스, 김선욱 경기필하모닉 예술감독과 경기필 단원들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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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경험'으로 MZ 팬덤 만들어라 지면기사
소비자들 지갑, 강요 마케팅으론 안 열려소통·신뢰 등 고객층 사로잡기 법칙 요약■ 결국, 오프라인┃최원석 지음. 디자인하우스 펴냄. 264쪽. 2만2천원새로운 소비 권력으로 떠오른 MZ세대에게 강요하는 마케팅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기업은 제품만 팔아서 생존할 수 없게 됐고, 충성도 높은 고객을 찾아 그들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일, 즉 팬덤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브랜드가 팬을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희소성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다. 한발 더 나아가 그것을 토대로 고객과 '대화'를 나누고, 고객이 브랜드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신뢰'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런 관계는 얼굴을 맞댈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맺을 수 있다.신간 '결국, 오프라인'은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들이 현재 가장 큰 화두로 삼고 있는 '팝업'을 기반으로 하는 마케팅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지금과는 달리 고적한 동네였던 2018년 성수동에 오프라인 플랫폼 '프로젝트 렌트'를 창업하고, 성수 팝업시대의 문을 연 공간 프로듀서이자 브랜드 커뮤니케이터 최원석이다. 대기업부터 자체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300개가 넘는 팝업을 기획하며 성공시켜온 그는 책을 통해 발길을 붙들고 마음을 사로잡은 공간 속에 숨은 법칙을 요약해 놓았다.팝업의 가치를 가르는 것은 '목적성'이다. 브랜드와 소비자의 깊이 있는 관계, 의미 있는 의식의 변화를 구축하는 것이 팝업의 목적이다. 공간을 찾은 소비자가 브랜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하고, 새로운 모습에 눈뜨게 하며, 상호 소통을 통해 브랜드의 내일을 기대하게 하는 것, 이것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형 팝업의 힘이다. 이러한 이유로 오프라인 위기의 시대에서 여전히 오프라인은 필요하다.저자는 책을 통해 어떻게 오프라인이 온라인의 편의성을 넘어서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 소비자와 다정한 관계를 맺는 장소의 본질은 무엇인지, 사람들이 기꺼이 머물며 발견의 기쁨을 찾는 공간의 조건은 무엇인지 등의 노하우를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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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리뷰] 뮤지컬 '벤자민 버튼'… 거꾸로 흐르는 기이한 생애, 사랑만은 영원할 '스윗스팟' 지면기사
'퍼펫' 인형으로 벤자민 세월 연출… 재즈클럽같은 무대·재즈풍 음악 매료 어긋나는 듯한 순간 속 사랑 노래 '뭉클한 감동'… 내달말까지 세종M씨어터 "나는 이미 늙어봤잖아. 난 주름살을 사랑할 줄 알아."그의 시간은 보통의 사람들과 다르게 흘렀다. 쭈글쭈글한 주름살로 가득 덮인 노인으로 태어난 '벤자민 버튼'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젊어지는 기이한 삶을 산다. 아홉 살의 할아버지 벤자민은 그 이유와 답을 찾아 떠나고 싶었지만, 기차표를 끊을 줄 모르는 어린아이였을 뿐. 그런 그에게 노래하는 블루가 나타난다. 굴곡진 삶을 헤쳐나가면서도 그 안에 불안을 품고 살아가는 블루를 보며 벤자민은 사랑에 빠진다. 그리고 그들 앞에 펼쳐진 생의 시간은 수많은 사건과 다양한 감정들로 채워진다.F.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 소설 '벤자민 버튼의 기이한 사건'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벤자민 버튼'이 관객들과 만났다.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로도 잘 알려져 있는 작품은 시간과 세월을 초월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들로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단연 '퍼펫'을 꼽을 수 있다. 조광화 연출은 "벤자민 버튼의 이야기가 무척 매혹적이었지만, 전 연령을 보여줘야지만 의미가 있는 작품이었다"며 "영국에서 '워 호스(War Horse)'를 보며 페펫도 생명체로 보일 수 있겠구나, 내면이 있고 감정이 보이는 인물이 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고 말했다. 작품을 실제로 보기 전에는 퍼펫을 쓴 부분에 의문을 가지기도 했다. 분장과 같이 다른 방법을 활용해도 시간의 흐름을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에서였다. 하지만 처음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퍼펫이 사용되는 장면들을 보면서 작품 속에 녹아있는 퍼펫의 존재가 컸음을 알게 됐다. 할아버지의 모습부터 갓난아이의 모습은 물론, 벤자민과 블루의 이야기를 동화적으로 표현하는 데 있어 퍼펫은 적잖은 역할을 해냈다. 시선을 두는 방향, 눈을 깜빡이는 시점, 동작 하나하나를 따라가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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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한달새 수족구병 환자 2배 ↑… 위생수칙 당부 지면기사
5세 이하 영유아 중심 전염 취약5월부터 증가해 6~9월 많이 발생보육시설 물품 소독 등 관리해야최근 한 달 사이 수족구병 환자 수가 2배가량 증가하면서 질병관리청이 영유아가 있는 가정과 관련시설에서의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수족구병은 손과 발, 입 안에 물집이 생기는 비교적 흔한 급성바이러스성 질환으로 5세 이하의 영유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해 6~9월 사이 많이 발생한다.수족구병은 환자의 침·가래·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한 비말감염, 피부의 물집에 직접 접촉해 감염될 수도 있지만 환자가 만진 오염된 물건으로 전염되는 경우도 많아 개인위생이 취약하고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특성을 보인다.일반적으로 수족구병에 걸리면 2~3일간 발열·식욕부진·인후통·무력감 등으로 시작해 증상이 심해지고, 발열 후 입안·손·발에 수포성 발진 등 통증성 피부병변이 나타난다.주로 3~4일이 지나면 호전되고 대부분 7~10일 이후 치유되는데, 증상 발생 후 1주일 동안 전염력이 매우 강하다. 드물게 수족구병에서 폐출혈·심근염·쇼크 및 사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영유아가 수족구병 의심 증상을 보이면서 38도 이상의 고열,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구토·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질병관리청은 "수족구병은 예방백신이 아직 개발되지 않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손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면서 "특히 영유아 보육시설에서는 수족구병 예방관리를 위해 손씻기 및 물품 소독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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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먹을지 말지 '골치' 아픈 고민… 골다공증 치료중 치과치료를 한다면 지면기사
일부 치료제 복용시 골형성 작용 지연 임플란트 치료 전후 2개월 휴지기 선호임의 중단시 되레 골절 위험 높이기도병행 가능 약 존재… 주치의 상담 권장골다공증 치료 중에 치과치료를 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임플란트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서 골다공증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파골세포와 조골세포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복용해 오던 약 복용을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약제로 바꿔 복용할 것인지를 고려한 뒤 치료를 이어나가는 것이다.조골세포는 새로운 뼈를 형성하고, 파골세포는 뼈를 분해한다. 우리 몸의 뼈는 낡은 뼈조직을 분해하는 파골세포의 골흡수 작용과 새 뼈조직을 쌓는 조골세포의 골형성 작용의 균형을 통해 유지된다. 이러한 균형이 깨져 골형성이 저하되거나 골흡수가 지나치게 되면 골다공증이 발생할 수 있다.특히 나이가 들수록 뼈의 양이 감소하고 강도가 약해지면서 골다공증 위험이 증가하는데, 우리나라 50대 이상의 골다공증 유병률은 남성 7.5%, 여성 37.3%이며, 골다공증의 전단계인 골감소증 인구도 50세 이상 인구에서 48%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반인의 경우에는 발치를 하거나 임플란트를 위해 잇몸뼈에 구멍을 뚫어도 파골세포의 골흡수 작용을 통해 균열이 생긴 부분이 흡수되고, 이어서 조골세포의 골형성 작용을 통해 뼈가 교체되며 잘 아문다. 하지만 일부 골다공증 치료제를 복용할 경우 이런 과정이 지연될 수 있다. 특히 파골세포 자체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골흡수를 억제하는 약물 '비스포스포네이트'나 파골세포가 생성되기 전 단계의 세포에 작용해 파골세포로의 진화를 억제하는 약물 '데노수맙'의 경우는 임플란트 치료 시 주의가 필요하다.2022년 대한골대사학회와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발표한 '약제 관련 턱뼈 괴사' 관련 지침에서는 턱뼈 괴사를 예방하기 위해 출혈이 예상되는 치과 치료 전 비스포스포네이트나 데노수맙을 2개월 휴약하는 것을 권했다. 발치의 경우 골다공증 약의 휴약이 필요하지 않지만, 임플란트의 경우 치과 치료 2개월 전, 치료 후 2개월 동안 휴지기를 갖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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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치료물질 개발'… 범부처재생의료기술 국책 과제로 선정 지면기사
동탄성심병원 김성재 교수팀 등에4년9개월간 23억 연구비 지원키로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김성재 교수(주관연구개발기관)·세종대 바이오융합공학과 김민성 교수·대구경북과학기술원 뉴바이올로지학과 이창훈 교수 연구팀의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의 세포치료제 개발' 주제가 '2024년도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과제로 선정됐다.이번 연구과제는 올해 4월부터 4년 9개월간 약 2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이뤄진다.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은 유병률이 매우 높고 심각한 증상을 보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근본적인 치료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질환이다.질환을 앓는 환자들은 감각의 소실로 심한 화상이나 조직 괴사 등의 합병증을 겪거나 24시간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기도 한다.현재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의 치료는 주로 항경련제, 항우울제 혹은 비타민 유사 제제를 조합해 투약하는 방법이 주를 이루는데, 이는 임시적인 대증치료로 근본적 치료법이 아니다.또 신경억제제는 어지럼증·졸음·구토감 등 다양한 합병증을 높은 빈도로 동반하는 반면 질병의 증상을 조절하는 효능은 부족한 경우가 많다.이에 많은 연구진이 근본적 치료법으로 신경재생 치료에 대한 연구를 시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실용화된 연구는 없는 상황이다.연구팀은 퇴행된 슈반세포 재생, 인공지능을 이용한 구조기반 수용체 활성화 조절, 유전자 편집 기술을 이용한 합성 생물학적 개념의 세포 치료제 개발 등 여러 아이디어를 종합해 치료법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김성재 교수는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은 현재까지 효율적인 치료법이 없는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으로, 이번 연구를 통해 근본적 치료법을 개발하고 인류 건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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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크모 치료중 발생 혈전, 초음파로 측정 가능성 확인 지면기사
성빈센트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조덕곤·현관용·임공민 교수팀 연구초음파를 이용한 모니터링이 에크모(체외막산소공급장치) 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혈전을 확인하는 새로운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조덕곤·현관용·임공민 교수팀이 초음파의 속도가 혈액보다 혈전에서 더 빠르다는 개념을 활용해 에크모 서킷 혈전 모니터링을 시행한 결과, 에크모 서킷 내 혈전 유무에 따라 초음파의 파형이 변화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에크모는 심·폐질환에서 고식적 방법으로 치료가 어려울 때 일시적으로 한자의 심폐기능을 보조하는 장치로,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 여겨진다. 이러한 에크모 치료 중 혈전이 발생하는 빈도는 30~40% 정도이다. 이는 환자의 예후에 치명적일 수 있는 합병증이지만 현재까지 적절한 모니터링은 이뤄지지 않는 실정이다.임공민 교수는 "초음파 센서로 에크모 서킷을 모니터링한 세계 최초의 연구"라며 "이번 연구에서 사용된 초음파 파형 변화를 활용한 모니터링 기법이 향후 에크모 서킷 내 혈전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비침습적 방법 중 하나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처 학술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5월호에 게재됐다. /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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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해진 '푸른영혼'… '그림그리는 유튜버' 이연展 지면기사
동탄 롯데백화점 내달 23일까지롯데갤러리는 '그림 그리는 유튜버' 이연의 개인전을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다음달 23일까지 개최한다. 작가·유튜버·강연자·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이연은 사람들에게 일상의 색다른 감동과 감성을 선사하는 미술 크리에이터로, 그림과 글·영상과 강연을 통해 이 시대 청춘들의 삶과 고민을 대변한다.'The Blue Soul(푸른 영혼)'을 타이틀로 한 이번 전시는 이연의 드로잉, 프린트, 문장 등 총 3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작가의 시그니처 색인 블루를 상징적으로 활용해 에너지를 전달한다. 2021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개인전에 작가는 더욱 진솔한 이야기와 깊어진 감성을 다양한 틀에 담아 보여준다.전시는 이연의 다채로운 예술세계를 보여주는 네 가지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평범한 일상에서 찰나의 특별함을 발견해 담아낸 인물 드로잉 원화, 기존 드로잉 작품을 디지털 스캔해 푸른 배경과 결합시킨 디지털 프린트, 발췌한 책 속 문장, 결과물에 이르지 못한 미완성 작품과 일기 등이 전시돼 관람객들과 만난다. 오는 6월 14일에는 이연의 삶과 예술세계에 대해 깊이 이야기해보는 아티스트 토크도 진행될 예정이다. /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이연 개인전 '푸른영혼'. /롯데갤러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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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끄는 공연] 기발하고 유쾌한 웃음이 돌아왔다...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외
■백작을 꿈꾸는 한 남자의 인생역전 프로젝트...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브로드웨이 뮤지컬 코미디 '젠틀맨스 가이드'가 오는 7월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가난한 청년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후 백작 자리에 오르기 위해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제거하는 과정을 독특하면서도 참신하게 그렸다. '젠틀맨스 가이드'는 매 순간 예측을 뛰어넘는 몬티 나바로의 여정을 빠른 템포의 전개와 유기적인 서사 구조로 풀어냈다. 또 개성 넘치는 캐릭터 묘사와 대담하면서도 기발한 웃음을 선사해 호평을 받았다. 이 작품의 또 다른 묘미는 배우들의 쉴새 없는 변신을 볼 수 있는 '퀵 체인지'에 있다. 1인 9역을 소화하는 '다이스퀴스'역 배우들이 15초 만에 의상과 분장 등을 바꿔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번 시즌 다이스퀴스 가문의 후계자 8명을 제거하고 백작이 되려는 '몬티 나바로' 역에는 송원근·김범·손우현이 캐스팅됐다. 다이스퀴스 가문의 후계자들을 1인 9역으로 소화하는 '다이스퀴스' 역에는 정상훈·정문성·이규형·안세하가, 세속적인 욕망을 가진 몬티 나바로의 연인 '시벨라 홀워드' 역에는 허혜진·류인아가 함께한다. 몬티 나바로를 사랑하게 되는 다이스퀴스 가문의 '피비 다이스퀴스' 역에는 김아선·이지수가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7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두 명의 유진이가 전하는 공감과 위로...뮤지컬 '유진과 유진' 2021년 초연 당시 완성도 있는 극본과 음악, 섬세한 연출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사랑받은 뮤지컬 '유진과 유진'의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아동 성폭력이라는 쉽지 않은 소재를 두 명의 유진이의 이야기를 통해 풀어내고, 나아가 가족들이 느끼고 겪어야 했던 다양한 감정들을 표현한 이 작품은 동명의 원작 소설을 뮤지컬로 재탄생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