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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간판 골잡이’ 무고사 “팀의 1부 승격에 기여할 것”
2025-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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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FA컵 우승경험’ 바로우 영입… 최강 삼각편대 준비완료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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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시·도민 구단 중 1위, 연봉 118억 쓴 인천유나이티드… 돌아온건 '최하위'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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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SSG 전설 최정, 여전히 '100억 사나이'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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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승격 이끌 적임자 ‘윤정환 감독’ 선임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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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우승, 4연승으로 밝힌다 지면기사
인천 대한항공, 안산 꺾고 선두 도약내일 우리카드와 마지막 5R '빅매치'남자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이 4연승을 내달리며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대한항공은 지난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5라운드 홈경기에서 안산 OK금융그룹을 세트스코어 3-1(25-18 25-13 21-25 25-23)로 제압했다.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승점 56(18승11패)을 쌓은 대한항공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서울 우리카드(승점 55)를 제치고 1위로 재도약했다. 특히 대한항공은 쉽지 않은 상대였던 3위 OK금융그룹(승점 44)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효과적인 서브와 견고한 수비, 세터 한선수의 노련한 볼 배분, 임동혁(25점)과 정지석(16점) 쌍포에 곽승석과 김민재(이상 10점)까지 고비마다 지원사격을 하면서 상대를 압도했다. 대한항공이 좋았을 때 모습을 되찾으면서 리그 최초 4년 연속 통합우승 도전에 불을 밝힌 것이다.대한항공은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 5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우리카드도 최근 4연승 중이다. 두 팀의 이번 경기는 올 시즌 남자부 최고 '빅매치'이다. 정규리그가 마지막 6라운드만을 남겨둔 가운데,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정규리그 우승컵을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한편, 대한항공은 최근 허리 부상으로 이탈한 링컨과 작별했으며, 그 빈자리를 일시 대체 선수로 영입했던 파키스탄 출신의 무라드로 채웠다. 대한항공은 8주간 임시 선수로 왔던 무라드와 올 시즌을 완주하기로 한 것이다.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무라드는 좋은 피지컬을 이용한 강력한 공격력과 블로킹이 우수하며 잠재력이 높다"면서 "지난 8주간 팀에 적응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팀 목표인 우승을 달성하는데 힘을 실어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며 교체 이유를 밝힌 바 있다.무라드는 205㎝ 장신으로 높이를 활용한 파괴력이 장점이다. 기복이 있긴 하지만, 지난달 12일 천안 현대캐피탈전에서는 52점을 올리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최고의 국내 선수진을 거느린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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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2024시즌 출정식 25일 개최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2024시즌을 앞두고 1천400명의 팬들과 함께 출정식을 연다. 인천 구단은 오는 25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인천글로벌캠퍼스(IGC) 대강당에서 2024시즌 출항을 알린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의 출정식은 시즌 개막 전 구단과 지역 사회, 팬들이 소통하는 날이다. 경남 창원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인천 선수단은 오는 23일 인천으로 복귀하며 출정식에서 시민과 함께 각오를 다질 예정이다. 출정식은 선수단 사인회와 본행사(1·2부)로 구성된다. 사인회는 본행사 전 대강당 로비 사인존에서 진행되며 인천 선수단 5인이 1개조(총 8개조)를 이뤄 각각 팬 150명과 소통할 예정이다. 사인회 종료 후 1부가 시작된다. 2024시즌 선수단 소개를 시작으로 새 시즌 유니폼 발표회, 주장단 임명식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는 다양한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단과 팬이 스킨십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구성된다. 인천 구단은 이번 출정식에 함께할 팬들을 위해 특별 선물도 마련한다. 출정식에 참가하는 팬 1인당 1개씩 무작위로 한정판 '인천 유나이티드 시그니처 레고'를 제공할 예정이다. 레고는 감독과 선수 등 총 42 종류로 구성된다. 인천 구단은 지난해에도 시즌을 앞두고 출정식을 개최했다. 당시 1천800개의 좌석이 매진되며 많은 시민과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출정식은 안전상의 이유로 대강당 2층을 열지 않고 약 1천400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출정식 참가비는 4천원(예매 수수료 별도 1천원)이며,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하면 된다. 출정식은 전 좌석 지정 좌석제로 운영되며 2024시즌 구단 멤버십 회원은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일반 회원은 20일 오후 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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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의순 장애인 동계체전 인천 선수단 총감독 지면기사
"우수선수 영입·지원… 축제의 장 기대" 하계체전보다 관심도 떨어져'많은 응원과 관심' 시민 부탁최의순(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사진) 인천 선수단 총감독은 "올해 각종대회를 앞두고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많은 고민을 했고, 우수선수 영입·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강화훈련 중인 우리 선수단이 부상 없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라고, 각 종목 국가대표 및 우수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최 총감독은 전년도 대비 동계체전에 출전하는 인천 선수단 규모가 증가했고, 타 시도에서 우수 선수도 영입한 만큼 지난 대회에서 달성한 종합순위 7위 수성, 혹은 한 계단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그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을 비롯해 각종 전국 대회에서 인천을 대표해 출전한 우리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우리 시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인 해였다"면서 "올해도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한 체육활동과 스포츠를 통한 대국민 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최 총감독은 끝으로 "동계체전은 하계체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우리 인천 선수단의 사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을 보내달라"고 시민에게 부탁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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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장애인동계체전 7위 수성 목표"… 인천선수단, 마음껏 실력 뽐낸다 지면기사
6개 종목에 61명 선전 다짐아이스하키·컬링 등 입상 기대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를 앞두고 선전을 다짐했다.인천 선수단은 아이스하키 등 6개 종목에 총 61명(선수 29명, 임원 32명)이 참가해 지난해 대회에서 달성한 종합순위 7위 수성을 목표로 내걸었다.2022 베이징동계패럴림픽에 아이스하키 종목 국가대표로 출전한 이준용(지체장애)과 2023·2024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유인철(지체장애), 지난해까지 전남 휠체어컬링 실업팀에서 활약하던 정영기(지체장애)의 합류로 아이스하키와 컬링 등 단체종목에서 전년도 보다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개인종목에서는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에 스노보드 종목 국가대표로 출전한 김윤호(지체장애)를 비롯해 이번 대회를 앞두고 영입한 노르딕스키 종목 국가대표 원유민(지체장애) 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강화훈련에 매진 중인 선수단이 부상 없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한편,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는 오는 18~21일 강원도와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개최 종목으로는 알파인스키 외 6개 종목에 선수부(6종목), 동호인부(3종목)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되며 17개 시·도 1천54명이 참가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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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SSG 랜더스, 시즌티켓 순차 판매… '프렌들리 존' 등 12개 상품 구성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14일부터 2024 시즌 티켓을 순차 판매한다.24일까지 이어질 시즌 티켓 판매는 내야일반석(53만원), 응원지정석(99만원), 의자지정석(115만원) 및 프렌들리 존(151만 원) 등 총 12개 상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외야 패밀리존, 테이블석 1층 등 고객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좌석이 추가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시즌 티켓 구매자는 정규시즌 홈 경기에 별도 예매 절차 없이 자신이 지정한 좌석을 이용할 수 있으며, 1루 측 '스타벅스 게이트'를 통해 선입장이 가능하다.아울러 SSG는 시즌 티켓 구매자 전용의 푸짐한 혜택도 마련했다. 시즌 티켓 구매 시 좌석 등급에 따라 MD숍 할인 쿠폰, 레플리카 모자, 테이블석 예매권, VIP 주차권 등이 전체 또는 선택 제공된다. 또한 월 2회 정기적인 MD숍 할인데이가 개최될 예정이며, 포스트시즌 진출 시 티켓 선구매와 시즌 티켓 전용 온·오프라인 이벤트 참여 기회 등이 부여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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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배구
여자 프로농구 경인구단, PO행 끝까지 달린다 지면기사
삼성생명, 현재 3위 가능성 높아내일 2위 우리은행과 안방 대결하나원큐, 4위 지켜야 진출 가능1위 KB스타즈 대결 앞둬 '불안'신한은행, 연패탈출 최우선 순위17일 최하위 BNK 잡고 희망 기대2023~2024 여자 프로농구 정규시즌이 이제 마지막 6라운드 5경기만을 남겨뒀다. 경인 지역 연고 팀들은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시즌 마지막까지 '혈투'를 벌일 전망이다.13승 12패로 6개 팀 중 3위인 용인 삼성생명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실시된다. 이달에 치른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상승세인 삼성생명은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리그 2위 아산 우리은행(19승 6패)을 상대한다. 삼성생명은 이번 시즌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1승 4패를 기록하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우리은행과의 가장 최근 경기인 지난 5일 경기에서 70-61로 이겼고 최근 분위기가 좋아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를 기대해 볼 만하다.삼성생명 키아나 스미스는 지난 9일 부산 BNK 썸과의 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17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하는 등 컨디션을 되찾은 모습이다. 여기에 배혜윤, 강유림, 이해란 등 주전 선수들이 제 몫을 다하고 있어 시즌 막판 삼성생명의 전력은 안정화되는 모양새다.9승 16패로 4위인 부천 하나원큐는 2월에 2승 2패를 기록하며 4위 자리를 내주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하나원큐는 16일 부천체육관에서 리그 1위 청주 KB스타즈(23승 2패)를 상대한다. 하나원큐는 승리가 절실한 상황에서 가장 어려운 상대를 만났다.올 시즌 하나원큐는 KB와 5번 경기를 치러 모두 졌다. 196㎝의 키로 국내 여자 프로농구 무대에 적수가 없는 박지수와 경기당 평균 15.5점을 넣으며 활약 중인 강이슬이 버티는 KB는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다. 하나원큐는 이번 6라운드 대결에서도 힘든 승부를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5위 인천 신한은행(7승 18패)은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자리를 놓고 하나원큐와 일전을 이어가고 있다.올 시즌 전반기에 극도의 부진을 겪은 신한은행이 이 시점에 플레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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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추신수, SSG 선수단에 '통큰 점심' 지면기사
美 스프링캠프서 150명에 특식현지 멕시코 전문점서 직접준비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주장 추신수가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에서 훈련 중인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위해 현지 멕시코 요리 전문점에서 특식을 직접 준비했다고 12일 밝혔다.추신수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점심시간에 선수단과 프런트,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의 현지 스태프 등 150명을 위한 멕시코 요리(300만원 상당)를 제공했다.추신수는 "올해 캠프의 절반이 지났다. 이번 캠프는 시작부터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으로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고 있다"면서 "체력적으로 조금은 힘들 수도 있는 시점에 잘 먹고 남은 일정을 마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선수들을 위해 이른 시간부터 늦게까지 훈련을 준비해주시는 코치, 프런트, 현지 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린다. 캠프의 모두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포수 박대온은 "팀의 리더로 훈련장 안팎에서 선수들을 챙겨주시는 선배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어린 후배들에게 먼저 다가와 주시고, 자비로 선수단을 지원해주시는 점이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조형우도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주신 선배님께 감사드린다. 선수들을 위해 마음써주신 만큼, 잘 먹고 충분히 휴식해 남은 캠프 동안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SSG 랜더스 선수단은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훈련 중인 가운데, 지난 11일(현지시간) 점심시간에 추신수가 현지 멕시코 요리 전문점에서 제공한 특식을 선수들이 받고 있다. 2024.2.11 /SSG 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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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배구
2위 흥국생명, 1위 현대건설에 3-0 완승 지면기사
김연경 17득점… 승점차이 '3' 뿐올시즌 여자부 선두 싸움 불붙어대한항공 1위 탈환 '하루 천하'우리카드, 승리로 다시 뺏어가프로배구 여자부 1위 수원 현대건설과 2위 인천 흥국생명과의 싸움에서 흥국생명이 완승했다.1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었다.이날 경기 승리로 4연승을 달리며 승점 62(22승 6패)가 된 흥국생명은 1위 현대건설(승점 65)과의 승점 차이를 3으로 줄이며 올 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선두 다툼에 불을 지폈다. 또 흥국생명은 이번 시즌 현대건설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3승 2패로 우위를 점했다.1세트에 흥국생명은 레이나의 공격 성공과 이주아의 블로킹으로 7-4로 앞섰다.분위기를 탄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공격이 성공하며 12-6으로 앞섰다. 현대건설은 정지윤의 공격으로 흥국생명을 추격했지만 좀처럼 점수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윌로우의 서브 득점까지 나오며 19-11로 앞섰다. 1세트는 흥국생명이 25-14로 승리했다.현대건설은 2세트에 힘을 냈다. 5득점을 모마 홀로 책임지며 5-3으로 앞섰다. 그러나 흥국생명은 이주아의 블로킹과 레이나의 공격이 적중하고 현대건설 모마의 공격이 범실로 이어지며 10-6으로 앞섰다. 김연경의 공격이 성공한 흥국생명은 2세트도 25-18로 가져가며 승기를 잡았다.현대건설은 3세트에 김주향의 연속 2득점으로 12-13으로 흥국생명을 추격했지만, 경기 결과를 바꾸지는 못했다. 흥국생명은 윌로우와 레이나의 공격 성공 등을 묶어 25-20으로 3세트도 이겼다. 흥국생명 김연경은 17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현대건설은 정지윤이 2득점에 묶이며 부진했다.남자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의 1위 탈환은 하루 만에 막을 내렸다.대한항공은 지난 1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수원 한국전력과의 방문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6 25-19 25-17) 완승을 거뒀다.3연승을 내달리며 승점 53(17승1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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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2위와 2.46점차 '아쉬운 동메달' 지면기사
세계선수권 다이빙 혼성 3m 싱크로한국 첫 메달… 파리올림픽 티켓이재경(인천시청)이 2024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낭보를 전해왔다.올해 인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에 입단한 이재경은 지난 1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하마드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대회 다이빙 혼성 3m 싱크로 결승에서 김수지(울산시청)와 한 조를 이뤄 285.03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매디슨 키니-도모니크 베드굿(호주·300.93점)과 치아라 펠라카니-마테오 산토로(이탈리아·287.49점)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재경-김수지와 2위의 격차는 2.46점에 불과했다.세계선수권대회 다이빙 싱크로 종목에서 한국의 메달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재경-김수지는 지난해 7월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에선 4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메달에 실패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아쉬움을 털어낸 두 선수는 시상대에서 볼 하트 포즈를 취하며 기뻐했다.여자 3m 스프링보드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한 김수지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통산 세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이재경 또한 박태환, 김수지, 황선우(메달 2개)에 이어 김우민과 함께 세계선수권대회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한편, 이재경은 앞서 열린 이번 대회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1∼6차 시기 합계 381.60점으로 14위에 올랐다. 15위에 오른 우하람(380.20점·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18명에게 주어지는 준결승전에 올랐던 이재경은 파리 올림픽 출전권도 따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김수지와 이재경(오른쪽)이 10일 카타르 도하 하마드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 다이빙 혼성 3m 싱크로 결승에서 3위를 차지한 뒤 시상식에서 볼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2.1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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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리그 인천도시공사, 충남도청 꺾고 2연패 탈출. 2위 복귀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인천도시공사가 2연패에서 탈출하며 2위 자리에 복귀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 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2차전에서 충남도청을 36-28로 제압했다.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나며 승점 17(8승1무3패)을 만든 인천도시공사는 승점에서 같은 두산에 상대전적에서 앞서며 2위로 올라섰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충남도청은 승점 4(2승10패)에 머물렀다. 수비가 좋은 두 팀의 대결답게 경기 초반 골이 쉽게 나오지 않았다. 전반 10분 인천도시공사가 3-2로 앞섰다. 인천도시공사는 빠른 패스를 통해 기회를 엿봤다. 충남도청의 수비를 조금씩 허물며 골을 기록했다. 이후 인천도시공사는 안준기 골키퍼의 세이브까지 이어지면서 8-4로 격차를 벌렸다. 심재복과 진유성의 빠른 공격을 앞세워 득점을 쌓은 인천도시공사가 전반을 13-7로 앞섰다. 후반 초반은 인천도시공사가 빠르게 치고 나가며 격차를 벌렸다. 전반과 비슷한 모습이었다. 안준기 골키퍼의 세이브가 여러 차례 나오면서 인천도시공사가 23-10까지 달아났다. 인천도시공사는 충남도청의 중앙 수비라인을 집중 공략하면서 쉽게 득점을 이어갔다. 후반전 중반을 넘기면서 10점 차 이상 격차를 유지한 인천도시공사는 경기 종료 10분여를 남기고 젊은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면서 36-28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심재복이 9골, 진유성이 8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안준기 골키퍼가 8세이브를 기록했다. 매치 MVP로 선정된 진유성은 “2연패 중이어서 전체적으로 힘들었는데 오늘 승리가 반전 포인트가 되면 좋겠다"면서 “다음 경기인 두산전에서도 오늘 했던 것처럼 분석하면서 다부지게 그리고 강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