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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SSG 전설 최정, 여전히 '100억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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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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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추신수, 스프링캠프 중 선수단 위해 멕시코 요리 특식 제공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주장 추신수가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에서 훈련 중인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위해 현지 멕시코 요리 전문점에서 특식을 직접 준비했다고 12일 밝혔다. 추신수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점심시간에 선수단과 프런트,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의 현지 스태프 등 150명을 위한 멕시코 요리(300만원 상당)를 제공했다. 추신수는 “올해 캠프의 절반이 지났다. 이번 캠프는 시작부터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으로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고 있다"면서 “체력적으로 조금은 힘들 수도 있는 시점에 잘 먹고 남은 일정을 마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선수들을 위해 이른 시간부터 늦게까지 훈련을 준비해주시는 코치, 프런트, 현지 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린다. 캠프의 모두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포수 박대온은 “팀의 리더로 훈련장 안팎에서 선수들을 챙겨주시는 선배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어린 후배들에게 먼저 다가와 주시고, 자비로 선수단을 지원해주시는 점이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조형우도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주신 선배님께 감사드린다. 선수들을 위해 마음써주신 만큼, 잘 먹고 충분히 휴식해 남은 캠프 동안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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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인천체육 기량 마음껏 펼친다… 시청·시체육회 선수 52명 영입 지면기사
검도 정준호·다이빙 이재경 눈길이민서 합류로 근대5종 전력강화2024년을 누빌 인천시청과 인천시체육회 운동경기부 소속 신규 영입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인천시체육회는 올해 인천시청 소속 신규 영입선수로 31명, 시체육회 소속 신규선수 21명과 계약했다고 7일 밝혔다.인천시청 씨름팀이 새롭게 출범했다. 인천시와 연수구는 지난해 9월 종목 교환 협약을 체결했고, 씨름팀은 올해 1월1일자로 인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로 소속이 바뀌었다. 지난해까지 연수구청 소속이던 최근식 감독과 선수 7명은 선수단 계약기간 승계 조항에 따라 모두 인천시청 씨름팀에 입단했다.인천시청 검도팀엔 4명의 선수가 신규임용됐는데, 군 복무를 마친 국가대표 정준호의 입단이 눈길을 끈다. 제60회 전국검도단별선수권대회 우승, 제21회 봉림기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정준호는 오는 7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릴 제19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할 예정이다.수영 다이빙 국가대표 이재경이 올해부터 인천시청 유니폼을 입는다. 이재경은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다이빙 남자 싱크로나이즈 10m 플랫폼과 3m에서 은메달을, 3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재경은 지난 6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4 세계선수권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1∼6차 시기 합계 381.60점으로 14위에 올랐다.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은 380.20점으로 15위. 18명에게 주어지는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쥔 이재경과 우하람은 파리 올림픽 출전권도 따냈다.역도의 강성림과 김이슬도 올해 인천시청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국내 정상급 기량을 갖춘 두 선수에 거는 기대감이 크다.인천시체육회 신규 임용 선수로는 근대5종팀의 이민서가 눈길을 끈다. 현재 국군체육부대 소속인 이민서는 군 복무를 마치고 8월부터 인천에서 선수 생활을 하게 된다. 이민서는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와 대한체육회장배 대회 4종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플레잉코치인 김승진을 비롯해 박우진, 이우진 등으로 구성됐던 시체육회 근대5종팀은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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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구 장애인체육회 설립 등 수요자 중심 체육행정 펼칠것 지면기사
[새해 인터뷰] 최의순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서북권장애인체육센터 4월 개관주민-지역간 스포츠 가교역할"인천 장애인들이 체육을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인천시장애인체육회 최의순(사진) 사무처장은 2024년 설을 앞두고 올해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최 사무처장은 "2023년 우리 장애인체육회는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을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면서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종합 7위,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종합 5위,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 14위로 마무리하며 인천을 대표해 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우리 시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였다"고 설명했다.최 사무처장은 (지체)장애인이며, 탁구선수 출신으로 장애인 체육행정의 최종 수요자와 실무자 입장으로 오랜 기간 장애인체육을 경험했다. 때문에 장애인 체육인들이 겪고 느끼는 현장의 문제점과 어려움에 많이 공감하고 있다. 그는 "전문체육, 생활체육, 체육시설 등 각 분야의 시스템을 분석해 올해도 개선이 필요한 선결과제를 도출해 실천할 것이고, 군·구 장애인체육회 설립 등을 역점 추진해 수요자 중심의 체육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최 사무처장은 "다가오는 4월에는 서북권장애인국민체육센터(서구 연희동 소재) 개관을 앞두고 있다"면서 "인천 서북권장애인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생활권내에서 언제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스포츠시설임과 동시에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촉진 및 지역사회 교류를 증진할 수 있는 스포츠 가교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올해는 2014 인천아시아 패럴림픽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인천시체육회와 시장애인체육회는 각종 국제대회 유치와 전국단위 개최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오는 8월에는 전국 발달장애인 스포츠 축제인 '제17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를 유치해 공감과 나눔의 장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 인식개선과 스포츠 메카 도시 인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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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매, 남녀부 선두 향해 나란히 출동 지면기사
대한항공, 1위와 승점차 3에 불과내일 최하위 KB손보와 안방대결2위 흥국생명, 원정 2연전 승리윌로우 맹활약… 8일 정관장전프로배구 인천 연고 남녀 팀들인 대한항공과 흥국생명의 선두 추격이 본격화됐다.대한항공과 흥국생명은 지난주에 '2023~2024 V리그' 5라운드 1·2차전을 나란히 치렀다.대한항공은 지난주 두 경기에서 1승1패로 승점 4를 추가하며 승점 47(15승11패)을 만들었다. 상승세의 6위 천안 현대캐피탈(승점 36)에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했지만, 3위 대전 삼성화재(승점 40)와 원정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하며 3위 그룹과 격차를 벌렸다. 2~3위 싸움이 아닌 선두 싸움을 벌일 수 있게 된 대한항공은 1위 서울 우리카드(승점 50)를 사정권 안에 뒀다.여자부 2위 흥국생명은 지난주 6위 김천 한국도로공사(승점 28), 3위 서울 GS칼텍스(승점 43)로 이어진 원정 2연전에서 모두 세트스코어 3-0 승을 챙겼다. 20승(6패)째를 올리며 승점 56이 된 흥국생명은 선두 수원 현대건설(승점 62)과 격차를 좁혔다.흥국생명 또한 GS칼텍스전에서 패할 경우 선두 싸움에서 멀어질 상황이었지만, 완벽한 승리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흥국생명은 외국인 선수 옐레나 대신 합류한 윌로우 존슨(등록명 윌로우)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올스타 휴식기 동안 팀원들과 손발을 맞춘 윌로우는 이번 5라운드 1·2차전에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V리그 데뷔전이었던 도로공사전에서 17점을 수확해 합격점을 받았던 윌로우는 GS칼텍스전에서도 팀에서 가장 많은 19점을 책임졌다.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전설적인 투수 랜디 존슨의 딸로 주목받았던 윌로우는 흥국생명의 '구원 투수'로 등판해 출전한 두 경기 모두 승리를 수확했다.대한항공도 링컨의 대체 선수로 코트에 나서고 있는 무라드 칸(등록명 무라드)이 제 역할을 해주면서 안정적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직전 삼성화재전에서 무라드는 후위 공격 5개와 가로막기 2개 포함 23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정한용과 정지석은 각각 13점과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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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실업양궁연맹회장기 실내양궁… 인천시청, 여자 단체전 2연속 제패 지면기사
인천시청이 '제26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실내양궁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인천시청은 최근 충북 옥천군 옥천체육센터에서 막을 내린 대회 리커브 종목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홍성군청을 237-236으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대회에 이어 2연속 제패다.인천 계양구청은 남자 단체전에서 정상에 서며, 인천 남녀 양궁이 이번 대회 단체전을 싹쓸이했다.인천시청은 개인전에서도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장민희가 싱글 라운드를 제패했으며, 더블 라운드에서는 홍수남과 장민희가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했다.리커브 혼성종목에서는 홍수남이 한금혁(계양구청)과 함께 1위를 차지했다.이규생 인천광역시체육회장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치러진 첫 전국대회에서 전해준 양궁팀의 승전보는 올해 인천체육이 힘차게 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축하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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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경인연고팀, 승리 희비 갈렸다 지면기사
한국전력, 1위 우리카드에 발목5연승 도전 실패… 리그 4위 기록한국전력, 1위 우리카드에 발목5연승 도전 실패… 리그 4위 기록프로배구 남자부 수원 한국전력이 1위 서울 우리카드를 넘어서지 못하며 연승 행진을 '4'에서 멈췄다.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한국전력은 우리카드에 세트스코어 1-3으로 졌다.이날 경기 패배로 올 시즌 승점 40(14승 12패)을 기록한 한국전력은 남자부 7개 팀 중 4위에 자리했다. 반면 2연승을 달린 우리카드는 승점 50(17승 9패)으로 1위를 지켰다.1세트에 우리카드와 치열한 공방을 펼치던 한국전력은 세트 후반 우리카드 외국인 선수 마테이의 공격에 고전하며 20-25로 세트를 내줬다.2세트에 한국전력은 우리카드에 밀렸다. 우리카드 한성정의 스파이크서브와 마테이에게 공격을 허용한 한국전력은 5-12로 끌려갔다. 그러나 한국전력은 이시몬의 공격 성공을 시작으로 연속 6득점 해 11-12를 만들며 우리카드를 한 점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한국전력은 18-18 동점을 만들며 경기를 팽팽하게 끌고 갔지만, 1세트처럼 세트 막판에 우리카드의 공격을 막지 못했고 서재덕의 서브 범실이 이어지며 22-25로 2세트도 패했다.3세트에 박찬웅의 블로킹 득점이 나오며 한국전력이 12-8로 앞서자, 경기장은 관중들의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송명근과 마테이의 공격을 앞세워 16-14로 앞섰다. 한국전력은 3세트에 힘을 냈다. 1, 2세트와는 다르게 세트 후반 타이스와 서재덕이 득점하며 25-22로 우리카드를 잡았다.4세트는 접전이었다. 17-17 동점인 상황에서 이시몬의 공격이 성공하며 한국전력은 18-17로 앞섰다. 우리카드 이상현의 서브 범실로 22-22가 됐고 한국전력 서재덕이 절묘하게 밀어 넣으며 24-24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우리카드 마테이의 공격과 한성정의 블로킹을 막지 못한 한국전력은 25-27로 패하며 4세트에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남자부 인천 대한항공은 선두 탈환을 눈앞에 뒀다.대한항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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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압도적 우위' 하남시청, 핸드볼리그 3연승 '상승세' 지면기사
신재섭 9골4어시 활약… 상무 제압인천도시공사, SK에 '선두' 내줘남자핸드볼 하남시청이 상무 피닉스를 꺾고 리그 3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하남시청은 지난 3일 서울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1차전에서 상무 피닉스를 34-26으로 물리쳤다.5승(2무4패)째를 올리며 승점 12를 만든 4위 하남시청은 3위 두산(승점 15)과 격차를 승점 3 차로 좁혔다. 상무는 6연패에 빠지며 남자부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하남시청은 경기 시작부터 상대를 몰아붙였다. 상대를 압도한 하남시청이 전반전을 19-14로 앞서며 끝냈다. 후반전에도 하남시청은 15점을 올리며, 12점에 그친 상무와의 점수 차이를 벌렸다.하남시청 신재섭은 9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김찬영과 유찬민도 각각 4골을 넣으며 공격을 거들었다.경기 MVP로 선정된 신재섭은 "우리 경기력이 다 나온 건 아닌 만큼 최대한 끌어올려 좋은 경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경기에선 인천도시공사가 SK호크스에 25-26으로 아쉽게 패했다.남자부 선두를 질주하던 인천도시공사는 시즌 첫 연패를 당하며 선두 자리를 SK에 내줬다. 1위 SK는 승점 16, 2위 인천도시공사는 승점 15로 3위 두산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다. 상대전적에서 앞선 인천도시공사가 2위에 자리했다.인천도시공사는 이날 12골을 기록한 이요셉을 비롯해 정수영, 윤시열의 득점을 앞세워 전반 10분까지 5-2로 앞섰다. 하지만 이후 3분 동안 득점 없이 4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정진호의 골로 동점을 만든 인천도시공사는 이후 상대의 강한 수비에 막힌 가운데, 연이어 실점을 허용했다. 결국 전반을 8-14로 뒤졌다.인천도시공사는 후반 들어서 추격전을 벌였다. 후반 2분 만에 이요셉의 7m 던지기로 1골을 만회한 인천도시공사는 이내 상대에 연속해서 3실점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박동현, 윤시열, 정수영의 득점이 폭발했다. 후반 중반을 넘기면서 차성현과 이요셉의 득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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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실업연맹회장기 실내양궁대회 여자 단체전 2연속 제패
인천시청이 '제26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실내양궁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인천시청은 최근 충북 옥천군 옥천체육센터에서 막을 내린 대회 리커브 종목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홍성군청을 237-236으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대회에 이어 2연속 제패다. 인천 계양구청은 남자 단체전에서 정상에 서며, 인천 남녀 양궁이 이번 대회 단체전을 싹쓸이했다. 인천시청은 개인전에서도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장민희가 싱글 라운드를 제패했으며, 더블 라운드에서는 홍수남과 장민희가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리커브 혼성종목에서는 홍수남이 한금혁(계양구청)과 함께 1위를 차지했다. 이규생 인천광역시체육회장은“갑진년 새해를 맞아 치러진 첫 전국대회에서 전해준 양궁팀의 승전보는 올해 인천체육이 힘차게 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축하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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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대한항공, 삼성화재 꺾고 선두 탈환 눈앞
남자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이 선두 탈환을 눈앞에 뒀다. 대한항공은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5라운드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대전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1(24-26 25-22 31-29 26-24)로 꺾었다. 이로써 15승(11패)째를 올리며 승점 47을 만든 2위 대한항공은 선두 우리카드(16승9패·승점 47)와 승점을 맞췄다. 다승에서 밀린 대한항공이 2위. 반면 최근 2연패의 삼성화재는 승점 40(15승11패)에 머물렀다. 1세트에선 홈팀 삼성화재가 힘을 냈다. 24-24 듀스 상황에서 요스바니의 공격과 에디의 블로킹으로 삼성화재가 세트를 선취했다. 요스바니는 1세트에서만 10점을 올렸다. 2세트 들어서 전열을 정비한 대한항공은 반격을 시작했다. 무라드의 공격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대한항공은 25-22로 2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는 이날 경기의 승부처였다. 무려 6차례나 듀스가 이어졌다. 대한항공은 29-29에서 삼성화재 김정호의 서브 범실로 1점을 앞선 뒤 정지석의 공격이 터치아웃되며 상대를 마지막을 몰아세웠다. 양 팀은 4세트에서도 접전을 이어갔다. 경기를 마무리하려는 대한항공과 승부를 5세트로 끌고가려는 삼성화재는 4세트 역시 듀스 승부를 펼쳤다. 대한항공은 24-24에서 김규민의 속공과 정지석의 블로킹으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대한항공은 무라드가 23점, 정한용이 13점, 정지석이 12점(블로킹 5개)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 삼성화재는 요스바니가 39점(블로킹 5개, 서브에이스 2개)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대한항공의 조직력을 넘어서진 못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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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2연승 챙긴' 하남시청, 3일 상무 꺾고 상위권 도전 지면기사
리그 득점 1위 신재섭 활약 기대인천도시공사, 4일 SK와 맞대결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가 아시아선수권대회 휴식기를 마치고 재개했다.지난달 30일 속개한 남자부 경기에서 선두 인천도시공사는 하남시청에 29-30으로 패했으며, 2위 두산도 SK호크스에 26-28로 패했다. 하위권의 충남도청은 상무에 35-21로 승리했다.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마친 가운데, 남자부 순위는 인천도시공사(승점 15), SK(승점 14), 두산(승점 13), 하남시청(승점 10), 충남도청, 상무(이상 승점 4) 순으로 재편됐다.H리그 남자부 6개 팀은 2~4일 3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리그가 중반으로 접어드는 것이다.최근 2연승을 내달리며 가파른 상승세를 탄 하남시청은 3일 오후 3시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상무를 상대한다.객관적 전력과 함께 최근 분위기가 좋은 하남시청이 상무에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2라운드까지 두 차례 맞대결에서도 하남시청이 모두 승리를 챙겼다.하남시청은 올 시즌 남자부 득점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신재섭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신재섭은 직전 인천도시공사전서도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12점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상무와의 경기에서도 신재섭의 맹활약이 예상된다.하남시청으로선 하위권 팀들과 경기에서 승점을 쌓아서 상위권 진입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백원철 하남시청 감독은 "방심하지 않고 하던 대로만 하면 이길 수 있을 것"이라며 상무와의 경기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인천도시공사는 4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SK와 대결한다.선두 인천도시공사는 2위 SK에 승점 1 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이번 경기마저 패할 경우 선두 자리를 내줘야 한다.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인천도시공사는 SK에 1무1패로 열세에 있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 26-26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2라운드에선 SK가 25-24, 한 골 차 승리를 따냈다.두 팀은 이번 경기에서도 접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시즌까지 절대 1강으로 꼽혔던 '어우두'(어차피 우승은 두산)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