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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과천시민회관 문화시설 개선사업’ 추경 예산 225억원 ‘전액 삭감’
과천시의회(의장 하영주)가 '과천시민회관 문화시설 개선사업' 관련 예산 225억원을 전액 삭감한 2024년 제3회 추경 예산안을 가결했다. 시의회는 11일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26개의 안건(원안가결 24건, 수정가결 2건)과 '과천시 시기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각종 조례안도 처리했다. 제3회 추경안은 당초 집행부가 5천888억 7천여만원을 제출했으나, 시민회관 문화시설 개선사업 225억원 전액을 포함한 227억 7천600여만원이 감액돼 총 5천660억 9천700여만원으로 수정 처리됐다. 시민회관 문화시설 개선사업 예산 전액 삭감은 과천시가 해당 사업을 잠정 중단하고 전면 재검토(9월 11일자 9면 보도) 함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해 박주리 시의원은 이날 본회의 5분 발언에서 해당 사업 중단과 관련 “실수를 인정하고 사업을 철회하는 것 또한 용기 있는 결단"이라고 평가하고,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시스템적 보완장치를 마련해 보고할 것"을 주문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5일 열린 예산 및 조례심사특별위원회 문화체육과 예산안 심사에서 해당 사업의 적법성과 추진 절차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한 바 있다. 박 의원은 또 과천시민회관의 향후 발전을 위한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그는 “이번 기회에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을 조화롭게 아우르는 장기적인 청사진을 그려야 한다"라며 “연도별 계획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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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마약 ○○’ 간판 바꾼다… 윤경숙 안양시의원 대표 발의 조례 본회의 통과
안양시의회가 '마약 김밥', '마약 떡볶이'등 식품 등의 명칭에 마약류 용어 사용을 줄이기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시의회는 11일 열린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윤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안양만안경찰서(총경 나영민)과 공동협업으로 대표 발의한 '안양시 마약류 용어 사용 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 조례는 상위법인 '식품등의표시광고에관한법률' 규정에 의거해 전국 최초로 마약류 간판등을 교체하는 비용을 '식품진흥기금'으로 보조하는 근거를 담았다. 아울러 식품 등의 상호명 및 상품명에 마약류 용어를 오용하거나 남용하는 문화를 개선을 위한 ▲시장의 책무 ▲마약류 용어 사용 문화 개선계획 수립ㆍ시행 ▲실태조사 실시 ▲개선사업 추진 ▲ 지원 등에 대한 내용을 규정했다. 윤 의원은 “최근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마약을 손쉽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마약사범이 증가하는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면서 “특히 19세 이하 청소년 마약사범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식품에 '마약' 용어가 무분별하게 사용돼 경각심을 무디게 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고 조례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윤 의원은 아울러 “조례 제정을 통해 시 차원에서 마약류 용어 사용 문화를 개선하는 근거를 마련한 만큼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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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과천경찰서·과천시, 추석 앞두고 중심상권 합동순찰
과천경찰서(서장 문진영)와 과천시(시장 신계용)는 추석을 앞두고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강·절도 등 각종 범죄 발생 예방을 위해 지난 10일 밤 합동순찰을 진행했다. 이번 합동순찰에는 자율방범대, 학부모폴리스 등 협력단체 6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과천지역 중심상권 및 중앙공원 일대에 대한 합동순찰과 함께,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청소년 딥페이크 범죄 예방과 관련한 홍보도 진행했다. 문진영 서장은 “과천시가 계속 전국 사회안전지수 1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과천시청, 자율방범대 등과 협력해 CCTV 확충 등 치안 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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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과천시민회관 문화시설 개선사업 보류…전체시설 개선 추진
과천시가 추진중이던 '과천시민회관 문화시설 개선사업'을 잠정 중지한다고 10일 밝혔다. 노후화가 심각한 공연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했으나, 시민회관 전체 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리모델링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 등이 잇따르자 사업을 전면 재검토 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해당 사업은 신계용 과천시장의 역점사업 중 하나로 2026년 상반기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했으나, 잠정 중단에 따라 사업 지연 또는 차질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과천시민회관은 1995년에 준공돼 시설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시는 지난해 문화시설 개선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으며, 설계공모를 거쳐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가 진행중이었다. 오는 10월 설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2026년 상반기에 준공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열린 제285회 임시회에서 문화시설 뿐만 아니라 체육시설을 포함한 전체 시설에 대한 개선사업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과, 장기간 공사로 시설 이용이 제한되는 데에 따른 대안 수립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 등이 제기됐다. 시민들도 이 같은 요구를 함에 따라 시는 해당 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결정했다. 신계용 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설계용역을 중지하고 과천시민회관 전체 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리모델링 계획을 전문적인 용역 검토을 통해 우선 순위에 따라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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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안양대학교, ‘게임물 사후관리 청년 서포터즈’ 발대식
안양대(총장 장광수)와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서태건)는 지난 9일 안양대 강화캠퍼스에서 '게임물 사후관리 청년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안양대 장용철 대외협력부총장과 이승훈 게임콘텐츠학과 학과장, 게임물관리위원회 온라인대응팀, 청년 서포터즈 참여 대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 서포터즈는 안양대 게임 관련 학과·전공 대학생 중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SNS 활동과 콘텐츠 제작 능력이 우수한 학생 27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3개월간 게임 산업에서 AI 기술 활용, 국내외 게임 저작권 침해 위반 사례 경향, 사설 서버 등 불법 게임물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불법 게임물 근절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태건 위원장은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은 게임물에 대한 공적인 업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당 경험을 바탕으로 건전한 게임 이용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광수 총장은 “안양대 게임콘텐츠학과의 우수한 교수진 및 서포터즈 참여 학생들이 불법광고 사례조사와 불법게임물 유통 등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게임산업을 이해하고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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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동참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이 지난 9일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에 동참했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아동학대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긍정양육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의 참여를 시작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참여자가 릴레이를 이어갈 다음 참여자 2명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확산한다. 하 의장은 신계용 과천시장의 추천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과 양경희 국민건강보험공단 과천지사장을 추천했다. 하 의장은 “아동학대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범죄이며, 이를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만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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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동행·참여·미래…‘2024 과천공연예술축제’ 27일부터 사흘간 축제 한마당
과천시 대표 축제 '2024 과천공연예술축제(GPAF)'가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광장과 운동장에서 화려한 잔치마당을 펼친다. 올해는 '과천으로'를 주제로, '함께 가는 동행' '시민들의 축제' '희망찬 미래' 3개의 스토리가 있는 축제로 진행된다. 축제 주제 '과천으로'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과천지식정보타운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새롭게 변화하는 '과천으로 가자'는 의미로, 축제의 확장성과 포용성을 상징한다. 이 같은 주제에 맞게 올해 축제는 모두에게 열린 축제, 누구나 참여하는 축제, 함께 즐기는 축제로 꾸며진다. 올해 축제 총괄은 지난해에 이어 유병훈 예술감독이 맡았다. 유병훈 예술감독은 지난해 과천공연예술축제를 '광장집중형 축제'로 새롭게 기획해 역대 최다인 15만명의 관람객을 모은 바 있다. 올해 축제 역시 지난해에 이어 '광장집중형 축제'의 맥을 이어간다. 공식공모작품, 초청공연, 문화전승 프로그램, 국내 자매도시 프로그램 등 30여개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특히, 과천나무꾼놀이를 모티브로 제작한 창작공연 '나무꾼과 도깨비',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과천시민 에코오케스트라', 어린이예술탐방프로그램 '지팝키즈아트투어' 등 새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축제는 사흘간 각 날짜마다 각각의 스토리로 구성했다. 축제의 시작인 첫째날은 '함께 가는 동행'을 스토리로 다양하고 대중적인 공연들이 무대에 오른다. 주행사장인 잔디마당에서 서커스 음악극 '팀 퍼니스트' 공연을 시작으로 인형극, 연극, 축구·농구 퍼포먼스 등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광대극·풍선·퍼레이드 퍼포먼스가 융합된 '익스트림벌룬쇼', 어른과 아이들 모두 즐길 수 있는 연극 퍼포먼스 '소방관-불이야!'가 눈길을 모은다. 잔디광장 옆 운동장(5대지) 메인무대에서는 '나무꾼과 도깨비' 공연을 시작으로 이은결의 화려한 일루션 퍼포먼스, 스트릿 퍼포먼스 가스펠 '콜링콰이어', 힙합 그룹 다이나믹듀오의 공연이 개막공연으로 펼쳐진다. 축제 둘째날은 '시민들의 축제'를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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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한국수자원공사, 적십자 봉사회와 ‘추석맞이 송편 나눔 행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본부장 오승환)는 9일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하는 추석맞이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강유역본부 4개 부서와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광주지구협의회 회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이 빚은 송편은 광주시 탄벌동·경안동 등의 소외계층 15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강유역본부는 올해 유역 내 지역을 대상으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집중적 지역 협력활동 '지역상생Week'를 추진 중이며, 이달에 광주지역 활동을 맡은 한강경영처와 광주수도지사가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행사에 이어 오는 28일 광주시민의날에는 스마트 음수대를 활용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음용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청소년 대상 'Water Camp Day(캠퍼스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승환 본부장은 “이번 나눔으로 돌봄이 필요한 분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지역상생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국수자원공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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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안양시,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녹지 ‘누구나 이용하는 휴식 공간’ 조성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내 녹지공간이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녹지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안양시는 경기도가 공모한 '2025년 교통약자를 위한 범용(유니버설) 디자인 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1억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경북 김천으로 이전하면서 안양시가 2010년에 매입한 전체 부지(5만6천309㎡)에 포함된 녹지로 7천500㎡ 규모다. 도심 내 흔치 않은 천혜의 자연녹지 환경을 보전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부터 검역본부 부지 내 주차장, 화장실 등과 함께 시민들에게 개방돼 도심 속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다. 시는 이번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을 통해 해당 녹지공간을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어린이 등 모든 사람이 차별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진·출입로와 안전시설 등을 개선하고, 생태 산책로 조성과 안내판 정비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내년도 본예산에 이를 편성하고, 내년 2월에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연말께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동안구에 위치한 현 시청사 부지에 기업을 유치하고, 시청사를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로 이전해 행정복합타운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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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안양시,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에서 ‘스마트시티 상’ 수상
안양시가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4)'에서 '스마트시티 상'을 수상했다. 이번 엑스포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동 주최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전 세계 스마트도시 지도자가 한자리에 모여 보다 나은 도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기술 교류의 장이다. 엑스포 마지막날인 지난 5일에 열린 시상식에서 안양시는 안전한 스마트도시 구축 실현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도시 우수 지자체로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서구와 함께 '스마트시티 상'을 받았다. 안양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관제센터를 갖춘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신축 및 운영, 도심의 일반도로에서 운행되는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등으로 호평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스마트도시의 입지를 굳건히 한 시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 및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 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한 도시 문제 해결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드론 활용 도시 안전 모니터링, AI 기반 실시간 교통신호 최적화 시스템 확대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