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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과천시·과천경찰서 손잡고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 ‘바로희망팀’ 개설
과천시와 과천경찰서가 가정폭력과 성폭력 피해에 공동 대응하는 '바로희망팀'을 개설했다. 이들은 지난 24일 바로희망팀 운영 업무를 위한 협약을 맺고, 시청 별관2 1층 회의실에 바로희망팀 사무실을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문진영 과천경찰서장, 경기도청 여성정책과 관계자 등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바로희망팀은 가정폭력·성폭력 신고 접수 시 기관별 대응에 따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설했다. 전문상담사 2명이 상주 근무하며, 학대예방경찰관 1명과 법률 홈닥터 변호사 1명이 비상주 근무한다. 아울러 이날 협약에 따라 과천시와 과천경찰서는 앞으로 가정폭력·성폭력 신고 사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폭력피해자 보호와 지원, 재발방지를 위해 원인 문제 해결에 공동으로 나선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바로희망팀 개소로 관내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 및 그 가족들이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두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피해자가 더욱 안전하게 보호받고 적절한 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진영 과천경찰서장은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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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안양시, 민간업체와 손잡고 ‘자율주행 버스’ 상용화 돌입한다
안양시가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시범운행을 성공적으로 진행한데 이어, 민간업체와 손잡고 실제 대중교통에 자율주행을 상용화 하는 사업에 돌입했다. 자율주행에 성공한 '주야로'를 위탁받아 상용화 할 민간업체를 공개모집 하는 등 자율주행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시는 지난 24일 스마트도시통합센터 4층에서 '자율주행 시범사업 최종보고회'를 열어 지난 2년간 진행한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자율주행 기술을 기초지자체가 주도한 첫 번째 사례로 꼽히는 안양시 자율주행 시범사업은 지난 2022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진행됐다. 시범사업에는 주식회사 KT, 네이버시스템, 대보정보통신 등이 함께한 KT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약 95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범사업을 통해 스마트도로 인프라 구축, 자율주행 관제센터 운영, 자율주행 버스 서비스 기반 마련 등이 추진됐으며, 지난 4월부터는 18인승 자율주행버스 '주야로'가 시범운행에 들어갔다. 이후 약 6개월간 진행된 '주야로' 시범운행은 국토교통부가 진행하고 있는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에 가장 부합하는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국토부는 2027년 완전 자율주행 도입을 목표로 해당 로드맵을 추진중이다. '주야로'는 이용자들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응답자(624명)의 85.3%가 자율주행 서비스에 만족하고, 88.0%가 주야로의 자율주행기술을 신뢰한다고 답했다. 시는 민간 운수사와 협업해 대중교통에 자율주행을 상용화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지난 8월 자율주행버스 주야로를 위탁운영할 사업자를 공개모집했다. 현재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삼영운수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계약을 진행 중이다. 자율주행 대중교통이 시범사업을 넘어 민간 상용화 단계 돌입을 눈앞에 두게 된 것이다. 최대호 시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선제적으로 미래 교통체계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제조사 및 운수사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자율주행을 상용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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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시민들이 느끼는 행복은 몇 점?… 안양시, ‘맞춤형 행복지표’ 만든다
안양시가 시민들이 체감하는 행복을 구체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안양시 맞춤형 행복지표'를 만든다. 이를 통해 시민의 실질적인 행복도를 진단하고 관련 정책을 개발해 시정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4월부터 '행복지표 개발 연구 용역'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23일 오후 최종보고회를 통해 연구용역의 결과를 공유했다. 최종보고회에는 최대호 시장과 주요 부서 간부, 시의원, 외부 전문가 등 43명이 참석했으며, 연구용역 추진결과 보고와 개발지표 관련 의견수렴 등이 진행됐다. 지난 6개월간 진행된 연구용역에서는 100명의 안양시민과 100명의 안양시 공무원 인터뷰를 통해 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행복지표 조사가 진행됐으며, 그 결과 100여개의 행복지표가 제시됐다. 행복지표는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 '공통지표'와 안양시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특성지표'로 구분했다. 공통지표에는 ▲재산 및 소득 만족도 ▲거주 주택 만족도 ▲공공서비스 만족도 등이 포함됐다. 지역특성지표에는 ▲문화시설 만족도 ▲체육 인프라 만족도 ▲보행환경 만족도 ▲주차환경 만족도 등이 제시됐다. 이 같은 행복지표는 현재 안양시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는 '행복도시 공감지표'와는 차이가 있다. '행복도시 공감지표'는 5개 영역 총 53개의 항목이 공개돼 있는데, 고용률·사업체수·비만율·흡연율·공공체육시설면적·인구규모·출산율·주택보급률 등 지역 관련 통계수치로 구성돼 있다. 이 때문에 구체적으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행복을 진단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 최종 결과에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해 최종적으로 '안양시 맞춤형 행복지표'를 만들고, , 이를 향후 행복도 조사의 기준이나 행복 정책 개발 및 제안을 위한 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행복지표 개발은 진정한 '시민 행복도시 안양'을 만드는 초석"이라며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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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안양시 치매 극복 프로그램 ‘나눔 꽃밭’,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의 '나눔 꽃밭 조성사업'이 치매 우수프로그램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안양시는 24일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제17회 경기도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나눔 꽃밭 조성사업'이 치매 극복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눔 꽃밭 조성사업'은 치매 환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꽃을 심으며 마을을 가꾸는 치매 관리 사업으로, 지난 2019년 관양동 치매안심마을이 선정된 이래로 5년째 운영 중이다. 환자와 주민들이 사계절 변화에 맞춰 함께 꽃을 심고 가꾸면서 환자들에게 심리적 치유와 정서적 안정을 가져다주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해소해 지역 사회가 함께 치매를 극복하도록 이끌고 있다. 이민경 치매안심마을 관리소장은 시상식에서 “주민들이 꽃으로 마을을 아름답게 꾸미고 즐기는 경험이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5년간 나눔 꽃밭 조성사업에 참여해주신 320여 명의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 효과적인 치매 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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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과천시, 내년 생활임금 시급 1만 1천860원으로 결정
과천시가 2025년 생활임금을 시급 1만 1천860원으로 결정했다. 시는 전날 진행된 과천시 생활임금위원회 회의에서 내년도 생활임금을 올해(1만 1천600원)보다 2.2% 인상키로 함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1만30원) 보다 1천830원 높은 수준이다. 내년도 생활임금으로 월급을 환산하면 247만 8천740원(주당 40시간, 월 209시간 근무 기준)에 해당한다. 생활임금은 공공부문 노동자의 생계 보장과 실질적인 생활 보장을 지원하기 위한 임금이다. 노동자 단체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과천시 생활임금위원회에서는 물가상승률, 평균 가계지출 수준, 최저임금, 시의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매년 생활임금을 결정하고 있다. 과천시에서 생활임금 적용 대상자는 112명이다. 올해 과천시 생활임금은 경기도 내 3위 수준이었으며, 내년도 생활임금도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 내년도 생활임금이 결정된 곳 중 경기도가 시급 1만 2천151원으로 1만2천원 시대를 먼저 열었고, 부천시가 1만 1천940원, 시흥시 1만 1천530원, 군포시 1만 1천270원, 안성시 1만1천240원 등이다. 이상욱 과천시 지역경제과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도있게 논의하여 얻은 생활임금 수준이 노동자의 삶의 질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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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오는 27일 안양 범계역 광장서 ‘제29회 여성진로 페스티벌’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센터장 이영애)는 오는 27일 롯데백화점 평촌점 앞 범계역 광장에서 '제29회 여성진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안양시 양성평등기금 지원을 받아 매년 개최하는 이 행사는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와 취업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각종 직업체험 및 취업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직종 정보 및 체험관'에서는 여성 유망직종 또는 선호직종에 대한 정보 소개 및 현직자와 함께하는 직업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취업지원관'에서는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전문 상담사의 취업 상담 ▲채용서류 클리닉 ▲취업 성공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직접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구직 희망 여성은 ㈜오버파워, ㈜캐어유 등 9개 기업의 관계자가 직접 참여하는 현장 채용관에서 취업 성공도 노려볼 수 있다. 현장 채용 참여시 구비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www.anyangcenter.or.kr)와 전화 문의(031-453-436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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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2024 과천시 시민대상’ 이순형씨 등 5명 선정
올해 과천시 시민대상 수상자로 이순형씨 등 5명이 선정됐다. 과천시 시민대상은 매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시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1989년부터 지금까지 총 111명의 시민이 선정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수상자는 ▲지역사회 부문 이순형(72) ▲경제·환경 부문 박형완(68) ▲문화·예술 부문 김대균(57) ▲체육·교육 부문 최정락(63) ▲봉사·효행 부문 김현미(59) 등 5명이다. 이순형 씨는 민주평화통일 과천시협의회장으로서 지난 30여 년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고, 100여 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라이온스클럽 회장, 범죄예방협의회 부회장, 애향장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박형완 씨는 농업회사법인 신금 대표로, 친환경 농작물 생산시설을 운영해 탄소중립 실천과 과천의 친환경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 주민 및 장애인을 우선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 김대균 씨는 줄타기보존회장으로, 각종 행사에서 1만회 이상 공연하며 과천줄타기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줄타기 전수교육장을 운영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로 활동하며 과천시의 전통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정락 씨는 과천시수영연맹 회장, 원문동 체육회장, 과천시체육회 회원단체장 등을 맡아 다수의 생활체육 대회를 개최·운영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체육 인재 발굴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현미 씨는 평화의집 아동복지시설 생활지도원으로 근무하며 보육원을 퇴소해 갈 곳 없는 자립준비청년을 자신의 집에서 1년 6개월 넘게 돌봐왔다. 이와 별도로 중앙동에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주거 공간을 마련하고 경제·사회적 지원을 해왔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7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리는 '제39회 과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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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27일부터 사흘간 펼쳐지는 춤의 향연 ‘2024 안양춤축제’
무더위가 물러난 9월의 마지막 주말, 안양이 흥겨운 춤과 음악의 향연으로 뜨거워진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안양 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 일대에서 '2024 안양춤축제'가 펼쳐지는 것. 안양춤축제는 지난 2000년부터 10여년간 이어오던 '안양시민축제'의 틀을 깨고, '춤'을 주제로 한 관광형 축제로 새롭게 탄생시킨 열린 축제다. 지난해 처음 춤축제로 개최된데 이어, 올해는 더욱 수준높은 공연과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사흘간의 잔치를 준비했다. 안양시와 안양춤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안양춤축제의 주제는 '춤으로 떠오르는 안양, 걷고 달리고 춤추자!'로 정했다. 활짝 열린 공간에서 마음껏 열기를 발산하는 축제 한마당, 걷고 달리는 것 까지도 춤의 영역에 포함시켜 모두가 부담없이 즐기는 축제를 의미한다. 축제 프로그램은 첫날 시작부터 화려하다. 27일 평촌중앙공원에서 펼쳐지는 개막 축하공연에는 세계적인 댄서이자 안무가인 리아킴이 이끄는 '원밀리언'을 비롯해 전통 타악 공연을 선보이는 '드럼타고', LED를 활용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는 '디스이즈잇' 등이 연이어 무대에 오른다. 같은 날 삼덕공원에서 열리는 '제39회 시민가요제' 본선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예선을 통과한 안양 시민들이 노래 실력을 뽐낸다. 둘째날인 28일 평촌중앙공원에서는 다국적 케이팝(K-POP) 댄스팀 '오드비전'의 공연을 시작으로 '라스댄스컴퍼니'의 발리우드 댄스와 스윙, 삼바 등을 볼 수 있는 '이츠쇼무용단'의 댄스 콘서트가 펼쳐진다. 또 대한민국 스트릿 댄스의 대들보인 베이비슬릭이 소속된 '울플러'와 함께 'DJ 세포(SEFO)'의 공연이 흥을 돋군다. 축제 마지막 날인 29일 밤에는 가수 '김완선', '코요태', '업타운패밀리' 등이 평촌중앙공원 메인 무대를 장식한다. 삼덕공원에서는 가수 '서인아', '이성욱(R.ef)', '여행스케치'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페막식 오프닝 공연에는 지난 7월 만안청소년수련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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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추석 인사에 여야가 따로 있나요… 과천시의회 합동 현수막 화제
과천시의회 여야 의원들이 지난 추석에 또 합동 현수막을 걸었다. 지난해 설 명절에 합동 현수막을 걸어 화제가 됐던 시의회 우윤화 국민의힘 대표의원과 이주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지난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동으로 현수막을 제작해 과천시 과천·별양·중앙동 선거구 내 주요 도로에 걸었다. 현수막에는 '행복 가득 웃음 가득 한가위 되세요'라는 추석 인사와 함께,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다짐도 담았다. 지난해 설에는 '과천시민을 위해 한마음으로 뛰겠습니다'라는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데 이어, 이번 추석에는 초선 의원으로 처음 가졌던 마음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전한 것이다. 과천시의회 여야 대표의원을 맡은 두 시의원의 합동 현수막에 시민들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정치권의 갈등을 넘어 의미있는 메시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과천시의회는 현재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 5명,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 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윤와·이주연 의원은 제9대 과천시의회 후반기에서 각 당의 대표의원으로 선출됐다. 우윤화 의원은 공동 현수막과 관련해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연 의원 역시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과 발전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라며 “정당을 넘어 소통과 협치를 통해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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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안양 박달우회로 양방향, 10월 부터 ‘구간단속’ 시범 운영
대형 차량들의 빈번한 과속으로 사고 위험과 주민들의 소음피해가 많았던 안양시 박달우회로에 10월부터 과속 구간단속이 시범운영된다. 제한속도는 시속 50㎞로 양방향 모두에서 구간 단속이 진행된다. 안양시는 지난 7월부터 약 2개월에 걸쳐 해당 구간에 총 사업비 1억원을 들여 무인 구간단속장비 총 4대를 설치하고, 다음달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구간단속이 진행되는 구간은 박석교~충훈2교 1.2㎞ 구간으로, 시점과 종점에 단속 카메라를 설치하고 차량 통과시간으로 평균속도를 계산해 과속을 단속한다. 구간단속 뿐 아니라 시점·종점의 지점단속도 함께 병행된다. 1997년에 준공 및 개통된 박달우회로는 경수대로와 박달로를 잇고, 시흥(목감) 및 광명 등으로 연결되는 도로로, 덤프트럭과 화물차 등 대형차량 통행이 많고 상습 과속차량도 자주 등장하는 곳이다. 대형차량과 과속차량들로 인해 주변 주택가 주민들은 항상 교통소음에 노출돼 있으며, 특히 야간시간대 규정 속도(시속 50㎞)를 초과하는 대형차량의 소음으로 큰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구간단속 실시로 시속 50㎞의 정속주행을 유도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야간시간대 도로교통 소음을 최대 4㏈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안양만안경찰서와 함께 이번 시범단속의 효과를 분석하고 논의를 진행해 오는 12월 경부터 정식 단속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여러 차례 경찰서와 현장조사 등 협의를 거쳐 박달우회로에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하고 구간단속을 시범운영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안전 확보와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폭넓게 검토하고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