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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동 화재 300명 대피의 기적, 왜 다른 건물에는 없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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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 늦어지는 신원확인에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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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드리운 ‘홍역의 그늘’… 국내 환자 다수 베트남 방문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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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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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에코센터 지하 폐기물처리장 폭발 사고, 20대 노동자 숨져
평택 에코센터 지하 폐기물처리장 폭발 사고 현장에서 20대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12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10분께 평택시 고덕면 생활폐기물 자체 처리시설인 평택 에코센터 지하 3층 폐기물 처리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직후 현장에 있던 20대 노동자 A씨가 실종됐다. 소방당국은 수색을 벌인 끝에 같은 날 오후 11시10분께 슬러지(찌꺼기) 보관함 내부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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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기대 산학협력단 "출마 자격 없는 총장후보자추천위원 선정… 학교 측 책임 방기"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 일부 교수들이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 위원 선정을 두고 비판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출마 자격이 없는 이가 총추위 위원에 이름을 올렸다며 학교 측 책임 방기를 지적했다.이들은 지난 8일 '이사회에 탄원합니다'는 입장을 내고 "총추위 선임 투표 결과 총 24명 위원이 선정됐다"며 "선정된 후보자 중 한 분에 대한 학교 당국의 자격 부여는 크게 잘못됐다"고 밝혔다. 또 "성범죄 사건으로 법인에 중징계 의결이 요청돼 있고 법인 사정으로 징계가 1년 이상 미뤄지고 있던 분이 총추위에 출마 자격이 있다는 것은 여러모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합당한 처리를 바란다"고 촉구했다.이어 "정상적으로 처리되지 않는다면 교육부, 여성가족부, 국가인권위원회 등 관련 기관에 민원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 사전에 문제 해결을 부탁하기 위해 탄원서를 작성하게 됐다"며 "해당 위원에 대한 문제가 계속 제기됐음에도 이를 방치 한 학교 당국의 책임에 대한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경기대는 지난 2일까지 각 직역 대표로 꾸려진 총추위를 통해 제11대 총장 후보를 추렸다. 향후 이사회를 거쳐 총장을 최종 선출할 예정이다./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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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이천공장 차량운행 방해 화물연대 간부급 조합원 구속
하이트진로 이천공장 앞에서 출하 차량을 가로막은 혐의 등으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소속 간부급 조합원이 구속됐다.수원지법 여주지원 현경훈 판사는 10일 오후 업무방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화물연대 대전본부 하이트진로 지부장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현 판사는 "집단적 조직적 범행 특성상 사건 관계인 진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증거 인멸 우려가 있고 피의자 신분에 비춰 형사 처벌을 모면하기 위해 도망 염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A씨는 지난 8일 오전 8시30분께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에서 차량 출입을 방해한 혐의 등을 받는다.현장에서 검거된 조합원 15명 중 A씨를 제외한 14명은 전원 석방돼 불구속 상태에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경찰이 8일 하이트진로 경기 이천공장 앞에서 파업 중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노조원 15명을 무더기로 체포했다. 사진은 체포 현장. 2022.6.8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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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동옹호센터 '초록우산 어워드 in 시흥' 시상식 진행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소장·이선)는 올해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초록우산 어워드 in 시흥'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시상식은 아동이 스스로 아동 권리 증진 대상을 물색하고 시상하는 아동권리증진 캠페인이다. 수상자는 시흥 지역 초·중·고 학생 51명으로 구성된 '아동심사위원단'의 토론과 투표를 거쳐 선정됐다. 아이들은 시흥 지역에서 선정된 3개 분야 수상자들에게 시상을 했다.수상 명단에는 ▲인물분야 김은영 사회복지사(실로암지역아동센터) ▲미디어컨텐츠분야 유튜버 쏭쌤TV(시흥 배곧누리초등학교 송성근 교사) ▲공간분야 시흥시 숨쉬는 놀이터가 이름을 올렸다.이선 소장은 "시상식을 통해 지역 사회 내 아동권리증진을 위해 노력하신 분에 대한 아이들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 사회 곳곳의 아동권리증진 노력이 더욱 알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미디어컨텐츠분야 수상자인 쏭쌤TV(배곧누리초등학교 송성근 교사)가 아동심사위원단 아동들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 제공인물분야 수상자인 김은영 실로암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사가 아동심사위원단으로부터 상장을 수여받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 제공공간분야 수상자인 숨쉬는놀이터를 대표해 시흥시보건소 박명희 소장이 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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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김순호 수원남부경찰서장 치안감 승진 내정
정부는 10일 김순호 수원남부경찰서장 등 경무관 10명을 치안감으로 승진 내정했다.이날 승진 인사는 김 서장 외에도 김수영 분당경찰서장, 이호영 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 조지호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 최주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과학수사관리관, 김준영 경찰대학 교수부장, 김도형 서울경찰청 교통지도부장, 홍기현 서울경찰청 기동단장이다. 김희중 강원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윤승영 충남경찰청 자치경찰부장도 승진 내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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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BJ살해사건' 주범 20대, 살인·사체유기 혐의 인정
'수원 BJ 살해 사건' 주범인 20대 BJ가 살인과 사체 유기 혐의를 인정했다.수원지법 11형사부(부장판사·신진우)는 3일 살인, 사체 유기, 공동감금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BJ A씨 등 피고인 5명에 대한 속행 공판을 열었다. 피고인들은 수의를 입은 채 법정에 들어섰다. 이들은 지친 기색이 역력했고 재판 도중 계속해서 방청석을 곁눈질했다.A씨 측 변호인은 "살인과 사체 유기 혐의는 인정하나 공동감금 혐의는 인정하지 않는다"며 "휴대전화를 빼앗고 폭행하는 행위는 있었으나 감금 행위에 가담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공범인 피고인 4명은 각각 혐의를 일부 부인하거나 모두 인정했다. A씨 배우자인 B씨와 불구속 피고인은 각각 공동감금(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과 사체 유기 방조 등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이들은 향후 재판에서 변론을 종결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살인 등 혐의를 받는 C씨는 "지난 2월 폭행 행위는 인정하나 피해 남성 사망 직전인 3월에 있던 폭행에는 가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공범인 D씨는 "사체 유기 혐의는 인정하나 피해 남성을 둔기로 가격 하는 등 특수상해 혐의는 부인한다"고 밝혔다. 일부 혐의를 부인한 이들 피고인은 다음 재판에서 증인 신문을 이어갈 예정이다.피고인들은 올해 1월부터 4월 수원시 권선구 A씨 자택에서 20대 남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사체를 유기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이들은 피해 남성을 자택에 감금시켰고 둔기 등으로 수차례 폭행 한 끝에 다발성 출혈 등으로 숨지게 했다. 피해 남성은 지난 4월4일 오전 1시께 현장을 수색 중이던 경찰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다음 공판은 오는 17일에 열릴 예정이다./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법원 입구 모습.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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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안산서 홀로 발달장애인 형제 돌보던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20대 발달장애인 형제를 홀로 돌보던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안산 반월호수공원 인근 창고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안산에 거주하던 A씨는 발달장애가 있는 두 형제를 홀로 키워오며, 주변에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전날 이들 가정을 돕던 생활지원 돌보미로부터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이날 오후까지 수색 작업을 벌였다.경찰 관계자는 "이동 동선 CC(폐쇄회로)TV 등을 확인한 결과 타살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시은·이자현기자 see@kyeongin.com※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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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수원 영통구 광교 신도시 일대 정전
수원시 영통구 광교 신도시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3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께 수원시 영통구 하동과 이의동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는 119신고가 다수 접수됐다.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은 한전에 물어보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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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그후…] 경기 유권자 0.1% 시각장애인 '참정권 사각' 지면기사
이우현(가명) 씨는 6·1 지방선거 공보물을 살펴보던 중 당혹스러운 경험을 했다. 시각장애인인 이씨가 받아든 점자 공보물은 일부 후보자의 것만 있었다. 이씨는 "점자 공보물이 없는 후보도 꽤 많았다.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싶어도 매번 큰 노력이 필요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장애인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올해 지방선거에서도 어김없이 시각장애인들의 참정권 문제가 불거졌다. 시각장애인들은 후보자 공약을 살펴보는 것부터 투표소 현장에서까지 제대로 된 한 표를 행사하기가 쉽지 않다고 지적한다.공직선거법은 대통령,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시도 교육감 선거 후보에게는 점자 공보물 제작 의무를 부과하지만, 광역 및 기초의원 후보는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책자형 공보물 내 QR 코드를 표기하는 경우도 간혹 있으나 시각장애인들은 코드 위치를 찾는 것조차 쉽지 않다며 점자 공보물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경기도 내 시각장애인 중 점자 공보물 제공 대상은 1만1천628명에 달한다.이는 경기도 1천100만여명 유권자 중 0.1%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체 대비 소수인 시각 장애인의 참정권이 침해 받고 있는 상황이다.경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광역의회(시·도) 의원 선거에 출마한 288명 중 119명(41%)만이 점자 공보물을 제출했다. 광역의원 비례 대표 선거에서는 5개 정당 중 4개 정당이 점자 공보물을 냈고, 기초의원 비례대표 선거 후보 정당 69개 중 59개(85%), 기초의회(시·군·구) 의원 선거 후보자 612명 중 180명(29%)이 점자 공보물을 선관위에 제출했다. 동네 주민들과 가장 밀접하게 소통해야 하는 기초의원 선거 후보자들의 점자 공보물 제출 비율이 정작 가장 낮은 셈이다.점자 공보물에 대한 이해 부족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경기도의 한 선출직 의원은 "점자 공보물 제작비는 선거 비용으로 분류돼 100% 보존을 받을 수 있는데, 이를 잘 모르는 의원들이 많다. 홍보가 부족했던 탓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점자 공보물 제작이 어렵고 번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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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용인 한 아파트 단지서 화물차에 치인 3살 영아 숨져
아파트 단지 안에서 주행하던 화물차에 치여 3살 아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41분께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주행하던 1.5t 화물차가 보행 중이던 A(3)양을 들이 받았다.A양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