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경영포럼]이종석 前 통일부장관 "한반도 평화 후세 넘겨줄 유례없는 기회 살려야"

    [인천경영포럼]이종석 前 통일부장관 "한반도 평화 후세 넘겨줄 유례없는 기회 살려야" 지면기사

    남북·북미대결 동시해체 가능성민생분야 2~3년내 전면교역 기대"중심도시될 인천, 대응 준비를"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12일 "한반도 평화를 후세에 넘겨줄 수 있는 유례 없는 기회를 잘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종석 전 장관은 이날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열린 인천경영포럼 386회 조찬 강연회에서 "1년여 전만 해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말 폭탄 공방이 전쟁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지금은 북한의 비핵화가 얼마나 빨리 될지 걱정하는 정도의 수위"라며 "현재 한반도 상황은 전쟁을 걱정하지 않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고 본다"고 했다.이 전 장관은 "한반도를 전쟁이 없는 곳으로 만들자는 취지의 남북·북미정상회담 연쇄 개최로 한반도의 냉전 구조를 만드는 두 축인 '남북 대결 구조'와 '북미 대결 구조'가 동시에 해체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왔다"며 "후세에 넘겨 줄 새로운 세상을 기대하게 된다"고 했다. 또 "수동적인 수용으로 대화 국면이 열렸던 김정일 시대보다 능동적으로 나서고 있는 현재 상황이 훨씬 긍정적"이라며 "트럼프는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김정은이 도와줘야 하고, 김정은은 트럼프가 도와줘야 살길이 생기는 '운명공동체'가 된 상황에서 비핵화를 둘러싼 북미 협상의 궤도 일탈 가능성은 적다"고 했다. 그는 "2020년 가을 정도까지는 북한의 핵심적인 비핵화와 체제 안전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도 했다. 이 전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 수준에 따라 민생, 비군사, 전체 분야 등 수순의 경제 제재 해제를 예상할 수 있는 흐름에서, 1단계인 민생 분야 제재 완화를 위해선 북한과 미국 사이에 비핵화와 체제 안전 관련 조치가 한 번 더 있어야 할 것"이라며 "미국 중간선거가 있는 올 11월 이전 중요 조치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이어 "민생 분야라도 제재가 완화되면 개성공단이 재가동되고 남북 간 교역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며 "2~3년 내에 전면적 교역까지 가능할 수 있는

  • [인천경영포럼]윤호일 극지연구소 소장 "최악의 순간에서도 리더는 현실 외면하면 안돼"

    [인천경영포럼]윤호일 극지연구소 소장 "최악의 순간에서도 리더는 현실 외면하면 안돼" 지면기사

    2003년 남극 세종과학기지 조난사고대원들과 정보 공유·대응하며 극복정직·균형·희생정신 '3대 덕목' 꼽아"조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위기의 상황에서도 리더가 현실을 외면하지 말아야 합니다."28일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경인일보와 인천경영포럼이 공동 주최한 제385회 조찬 강연에서 윤호일 극지연구소 소장은 '남극 세종기지를 지켜낸 위기관리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윤 소장은 2003년 12월 남극 세종과학기지 조난사고 당시의 기억을 예로 들며 설명했다. 당시 3명의 대원이 폭풍설에 실종됐고, 이들을 구조하러 5명의 대원이 나섰다가 이들마저 연락이 두절됐다. 윤 소장은 "세종기지 총 대원이 15명이었는데, 그 절반이 넘는 8명이 실종된 상황이었다"며 "세종기지를 지키던 조직 자체가 실패했던 찰나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남극에서의 조난 한계 시간인 48시간을 넘기면서 모두가 얼어 죽었을 것으로 생각하던 절체절명의 순간에 3명의 대원이 돌아왔다. 또 구조대원 5명 가운데 4명도 살아남았다. 월동대의 중간 조직 팀장들이 리더십을 발휘했기 때문이라고 윤 소장은 설명했다.폭풍설에 조난당한 강천윤 부대장은 함께 있던 대원 2명에게 '금방 날씨가 좋아질 것이다. 구조대가 도착해 우리를 구해준다'는 희망적인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대원들에게 "폭풍설이 최소 이틀은 지속할 것 같다. 3일 이상을 버텨야 한다. 중국이나 러시아 대원들도 3일 이상 버텨 살아남았다"고 강조했다는 게 윤 소장의 이야기다. 윤 소장은 "그 상황에서 위기를 정확히 파악하고, 사실을 전달해 준 강 부대장의 행동 때문에 대원들을 살릴 수 있었다"며 "위기 상황에서 현실을 똑바로 바라봐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윤 소장은 정직성과 조직원을 대하는 균형 감각, 희생정신 등 세 가지를 리더가 갖춰야 할 덕목으로 꼽았다. 그는 "리더는 조직원에게 자신의 실수를 감추지 말아야 하며, 모든 조직원을 균형감 있게 다룰 수 있어야 한다. 또 사람 냄새 나는 리더십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 인천경영포럼 경제문화탐방 '원자력 발전' 한눈에 살펴

    인천경영포럼 경제문화탐방 '원자력 발전' 한눈에 살펴 지면기사

    인천경영포럼이 20일 경북 경주에서 1박 2일간의 '2018 경제문화탐방'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번 경제문화탐방은 안승목 인천경영포럼 회장을 비롯한 포럼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와 월성원자력발전소를 찾아 시설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들로부터 원자력 발전 원리, 발전소 가동 현황, 신재생에너지 도입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전국 24기 원자력발전소 가동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내 종합상황실과 월성원자력발전소 신월성 2호기 주조종실을 직접 찾아 운영 모습을 보는 기회도 가졌다.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함광성 믿음도장공사 대표는 "원자력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부분을 많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쉽게 찾을 수 없는 원자력 발전소 내부를 살펴본 것도 좋은 경험이 됐다"고 했다. 이어 "이번 경제문화탐방을 계기로 앞으로 원자력 발전에 대해 더욱 알아보고 싶다"고 했다.경제문화탐방 참가자들은 이와 함께 첨성대와 문무대왕릉, 불국사, 동궁과 월지, 월성 등 유적지를 찾아 신라 역사 등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박범호 인천경영포럼 사무처장은 "경제문화탐방은 포럼 회원들의 견문을 넓히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20년 가까이 지속돼 왔다"며 "앞으로도 경제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충실히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인천경영포럼 회원들이 지난 19일 경제문화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북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를 찾있다. 사진은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로부터 원자력 발전소 설비에 대해 설명을 듣는 모습.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 [인천경영포럼]이경주 미래경영전략연구원장 "4차 산업혁명 시대 쓰나미처럼 밀려들어"

    [인천경영포럼]이경주 미래경영전략연구원장 "4차 산업혁명 시대 쓰나미처럼 밀려들어" 지면기사

    이경주 연구원장 경영포럼 강연"AI와 5세대 이동통신이 두 축"유통·제조·금융혁신 변화 예고기업 구조 개혁 필요성 등 강조"지팡이를 잡는 순간 내 몸의 모든 건강 상태가 체크되고, 넘어지면 지팡이가 응급 상황을 관계기관에 신속히 알릴 수 있는 시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쓰나미처럼 밀려들고 있습니다."이경주 미래경영전략연구원장은 14일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열린 인천경영포럼 384회 조찬 강연회에서 "인간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기계와 공존하는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이 원장은 "사물과 무선인터넷, 인공지능이 합쳐져 '사물 지능화'가 이뤄지고 이를 중심으로 한 '사물 비즈니스 생태계'가 기존의 '인간 중심의 비즈니스 생태계'와 섞여 완전히 새로운 세계가 열릴 것"이라고 했다.이어 "칫솔을 사용하는 순간 내 잇몸에 질환이 어디에 발생했는지 확인되고, 자율주행차가 나의 스케줄에 맞춰 알아서 움직이면서 테이크 아웃 커피까지 제안하는 등의 모습을 우리 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된다"고 했다.대학 졸업 후 삼성전자에 입사해 30년 넘게 주로 '전략 기획' 분야에서 일했던 그는 '인공지능'과 '5세대 이동통신(IMT-2020)'을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두 축으로 꼽았다.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기술이 더욱 발전하고 인터넷 속도가 지금보다 100배 이상 빠른 '5세대 이동통신'의 상용화로 초연결(하이퍼 커넥티드) 사회 등이 현실화되면 4차 산업혁명이 더욱 급격히 진행될 것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이 원장은 "자율주행차가 보편화하면 기존 자동차 업계는 물론 관련 산업들도 재편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편의점이 무인화되는 '유통혁신'과 인건비가 낮은 지역에 주로 있던 공장이 판매량이 많은 지역으로 이동하는 '제조혁신', 온라인 중심으로 금융거래가 이뤄지는 '금융혁신' 등 전 분야에 걸쳐 새로운 변화가 이뤄질 수 있다"고 했다.이 원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선 인공지능과 5

  • 인천경영포럼 인경산악회 해외문화역사 여행

    인천경영포럼 인경산악회 해외문화역사 여행 지면기사

    인천경영포럼 인경산악회(회장·안종배)는 최근 '회원 가족들이 함께하는 해외문화역사여행' 행사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인경산악회는 창립 15주년을 기념해 지난 6~9일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 일본 후지산을 비롯해 시모베, 하코네, 도쿄 등의 역사 유적을 찾았다.이번 해외문화역사여행에는 안승목 인천경영포럼 회장을 비롯해 김진만·장호덕 상임고문, 이균길 자문위원, 이영재·김영희·최근영·유병갑 부회장, 장남선 국제협력분과 위원장과 안종배 인경산악회장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 인천경영포럼 운영위원회·오찬간담회 열려

    인천경영포럼 운영위원회·오찬간담회 열려 지면기사

    인천경영포럼(회장·안승목)은 31일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2018년 2차 운영위원회 겸 포럼 고문단, 인천지역 국회의원, 경제기관장 초청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인천경영포럼은 이날 운영위원회에서 이태호 재진종합물류 대표, 조기동 동해공업(주) 대표이사, 송재민 (주)그린이엔테크 대표이사 등 3명을 운영위원으로 위촉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 안상수·홍일표 국회의원,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 고대혁 경인교대 총장, 김은환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을 포함한 인천경영포럼 고문단, 안승목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운영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 [인천경영포럼]이희국 (주)LG 고문 "전문가들 '지구온난화 심각' 한목소리 경고"

    [인천경영포럼]이희국 (주)LG 고문 "전문가들 '지구온난화 심각' 한목소리 경고" 지면기사

    100여년간 꾸준한 이산화탄소 배출80만년전 대비 대기농도 2배 높아져'탄소 제로' 에너지체계 전환이 해법"'탄소 제로' 에너지 체계로 하루빨리 전환해야 인류와 문명의 생존이 유지될 수 있습니다."이희국 (주)LG 고문은 24일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열린 인천경영포럼 383회 조찬 강연회에서 "향후 30~50년 이내에 이 문제(탄소 제로 체계 전환)를 해결하지 않으면 우리 후손들은 큰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희국 고문은 이날 강연에서 인류가 누려온 번영의 부작용으로 발생하고 있는 '지구 온난화'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지난 100년간 비약적인 인류 문명의 발전으로 식품·전기의 생산원가를 비롯해 교통과 통신 이용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가난한 사람들도 전기를 쓰고 휴대전화와 자동차 등을 사용하게 됐다. 하지만 문명의 발전 과정에서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증가해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고 있다는 게 그의 지적이다.이희국 고문은 "지난 80만 년간 200~300ppm 수준을 유지하던 지구 대기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산업혁명이 일어난 18세기 후반부터 급격히 올라 최근엔 400ppm 수준에 달하는 상황"이라며 "결국 인류가 화석연료 등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면서 이산화탄소 농도가 올라가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그는 지구 온난화 문제에 대한 전문기관들의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IEA(국제에너지기구)는 지금과 같은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체계가 유지될 경우 2050년엔 세계적 재앙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고, 미래 분야 연구기관인 옥스포드 마틴 스쿨도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는 12가지 대재앙 가운데 첫 번째로 '지구 온난화에 따른 극한의 기후변화'를 꼽았다는 것이다.이희국 고문은 "인류 생존을 위해서라도 탄소 제로 에너지 체계로 시급히 전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LG에 30년 이상 근무한 이희국 고문은 최근 타계한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에 대해 "안타깝다. 훌륭한 분 밑에서 마음고생 별로 없이 온실

  • [인천경영포럼]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대사관 공사 "북·미 완전 핵폐기보다 핵위협 감소로 타협 가능성"

    [인천경영포럼]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대사관 공사 "북·미 완전 핵폐기보다 핵위협 감소로 타협 가능성" 지면기사

    경제 제재, 北 입장바꾼 직접적 이유평화시대 연 판문점 회담은 잘한 일자본주의 확대 北 주민 의식도 변화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는 10일 "북한과 미국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핵 위협을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타협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태영호 전 공사는 이날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열린 인천경영포럼 382회 조찬 강연회에서 '강대 강 구도'의 끝에는 항상 양보가 있었다는 걸 역사가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태영호 전 공사는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정세와 북미정상회담 전망'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체제 보장을 요구하는 북한과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핵폐기)를 주장하는 미국의 대립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북한의 붕괴를 우려하는 중국의 중재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북한의 완전한 핵폐기가 아닌 북한의 핵 위협 감소 쪽으로 북미 정상회담이 흐를 수 있다"고 했다.태영호 전 공사는 "지난해 하반기 두 차례의 경제 제재로 수출길이 막히고, 공해 상에서 이뤄지던 밀수가 어려워졌다"며 "해외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들도 돈을 못 벌고 국내로 들어가야 하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경제 상황 등이 악화된 게 북한이 대화 국면으로 입장을 바꾸게 된 가장 직접적인 이유"라고 했다.최근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선 "한반도 문제의 중심에 대한민국이 있다는 걸 보여줬고, 긴장 상태에서 평화로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볼 수 있다"며 "이번 판문점 회담은 잘한 일"이라고 했다. 그는 "북한이 단속하던 장마당(전통시장)에서 세금을 받고, 커피점과 철판구이 식당들도 많아지는 등 북한 내에도 자본주의 경제 요소가 확대되고 있다"며 "북한 주민들의 의식이 많이 변화됐다"고도 했다.태영호 전 공사는 "앞으로 북한의 대화 전략을 유심히 살필 필요가 있다"며 "북한은 당분간 주한미군 철수나 합동 군사연습 중지와 같은 안보 문제보다는 경제 제재를 해제하는 데 집중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

  • [인천경영포럼]고대혁 경인교대 총장 "인재를 스승으로 모셔야, 인재를 얻을 수 있어"

    [인천경영포럼]고대혁 경인교대 총장 "인재를 스승으로 모셔야, 인재를 얻을 수 있어" 지면기사

    지도자의 자세, 동양고전 중심 소개겸손함·치우침 없는 중용의 덕 강조"책 가까이 두고 끊임없이 공부해야""자신을 낮추면 인재가 모이지만, 자기를 높이면 하인이 모이게 됩니다."고대혁 경인교대 총장은 26일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경인일보와 인천경영포럼이 공동 주최한 381회 조찬 강연에서 "지도자는 교만하지 말고 겸손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총장은 이날 '득인(得人), 지인(知人) 그리고 지도자의 덕(德)'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지도자는 어떻게 사람을 얻는지, 사람의 됨됨이를 어떻게 잘 알 수 있는지, 어떤 덕목을 갖춰야 하는지를 동양 고전을 중심으로 소개했다.고 총장은 "능력이 부족했던 유방(劉邦)은 참모들의 지혜를 구하는 자세를 견지했기 때문에 항우(項羽)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선비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는 말처럼, 인재를 스승으로 모시는 지도자의 겸손함이 사람을 얻는 비결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상대방을 대하는 지도자의 자세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인재가 달라지는 것"이라고도 했다.고 총장은 "사람의 됨됨이를 어떻게 알 수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 조조의 인사참모 유소(劉邵)가 쓴 '인물지(人物志)'는 그가 편하게 여기는 게 무엇인지, 벼슬길에 올랐을 때 추천하는 사람은 누군지, 부유할 땐 어떻게 베푸는지, 궁색할 때 어떻게 처신하는지 등을 봐야 한다고 답하고 있다"며 "상황 변화에 따라 반응하는 모습을 관찰해 그 사람의 평소 원칙을 살피고, 타인과의 관계는 어떤지, 장단점은 무엇인지, 어진 사람인지 등을 살필 필요가 있다"고 했다.지도자가 갖춰야 할 덕에 대해선 "인재를 적재적소에 잘 쓰고, 말을 잘 들어주고, 상과 벌을 적절하게 내릴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지도자는 교만하지 말고 겸손하며, 치우침 없는 중용의 덕과 믿음을 갖춰야 한다"고 했다.고 총장은 특히 끊임없는 공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마오쩌둥(毛澤東)은 항상 자신의 곁에 사기(史記)와 자치통감(資治通鑑) 등을 두고 읽었고,

  • [인천경영포럼]박재희 민족문화콘텐츠연구원장, 성공하는 사람의 비책은 '절실·겸손·전략'

    [인천경영포럼]박재희 민족문화콘텐츠연구원장, 성공하는 사람의 비책은 '절실·겸손·전략' 지면기사

    흙수저 공자·금수저 노자 사상 비교절박한 심정·가진 이의 겸손등 강조손자병법등 조직 위기관리 해법 설명"리더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2천500년 전의 공자와 노자, 손자 같은 사람들에게서 구할 수 있습니다."박재희 민족문화콘텐츠연구원장은 12일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경인일보와 인천경영포럼이 공동 주최한 380회 조찬 강연에서 "조직 위기관리의 답을 고전계의 슈퍼스타들을 통해 얻을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박 원장은 강연에서 중국 문명을 이끈 인문적 가치의 두 축인 공자와 노자는 물론, 전쟁에서의 완벽한 승리를 경험한 손자 등의 주요 사상을 소개했다.그는 "요새 말로 '흙수저'인 공자는 인간이 가장 처절하고 힘들 때 그 속에 잠재되어있는 용을 깨울 수 있고, 그 용을 깨워 내면 성공한다는 '궁즉통(窮則通)'을 강조한다"며 "인간은 역경을 통해 위대해진다는 걸 얘기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소위 '금수저'로 꽃길만 걸었던 노자는 자신이 한번 크게 잃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한 순간이 위기임을 알고 그때부터 내려놓고 비우면, 더 위대해질 것이라는 내용의 '허즉통(虛則通)'을 내세운다"며 "'섬김의 리더십'이 이를 바탕에 두고 있다"고 했다.박 원장은 "공자는 나중에 큰 이윤을 창출하려면 지금의 손해(역경)를 잘 이겨내라는 것이고, 노자는 자신이 잘 됐을 때 (주변 사람들에게) 더욱 잘하는 뜻으로 요약될 수 있지만, 손자는 성공을 위해선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와 함께하는 사람들을 살리겠다는 절박함을 바탕으로 예상치 못한 시간에 출격하고, 준비 안 된 곳으로 공격하고, 예측 불허의 속도를 만드는 '변즉통(變則通)'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했다.박 원장은 "제갈공명이 유비와 함께 오나라로 떠나는 조자룡에게 '어려울 때 꺼내 보라'며 세 개의 보따리를 건네 위기 때마다 큰 역할을 한다"며 "궁즉통과 허즉통, 변즉통이라는 세 가지 보따리는 오늘날에도 위기 극복에 있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했

  • 인천경영포럼 인경골프회 올 첫 활동

    인천경영포럼 인경골프회 올 첫 활동 지면기사

    인천경영포럼 인경골프회(회장·원용휘)는 27일 송도 오렌지듄스 골프클럽에서 올해 첫 티오프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이날 행사에는 안승목 인천경영포럼 회장을 비롯해 이영재·오두석 부회장과 최홍표 대외정책위원장, 김명성 소통위원장, 원용휘 인경골프회장, 한근진·박형래·김영목 전 인경골프회장 등이 참석했다.인경골프회는 앞으로 회원들의 체력 증진과 화합을 다지는 다양한 친교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인경골프회는 지난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하고 불우이웃돕기 차원에서 소화기와 자동센서 화재감지기 각 150세트를 남동구청에 전달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 [인천경영포럼]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소장 "'지갑 연 중국' 우리 기업 맞춤전략 필요"

    [인천경영포럼]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소장 "'지갑 연 중국' 우리 기업 맞춤전략 필요" 지면기사

    국민소득 2만 달러 넘는 대도시 많아져中서 제품 생산하기보다 韓제품 팔아야'꽌시' 만들 때 시진핑 2기 키워드 유념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소장은 22일 "중국의 소비 주도 성장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의 사업 구조와 전략을 바꿔야 할 때가 됐다"고 했다.전병서 소장은 이날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경인일보와 인천경영포럼이 공동 주최한 379회 조찬 강연에서 "중국은 지난 40년간 국민들을 먹이고 입히는 데 올인 했다면 이젠 소비의 질을 높이는 게 중요한 나라가 됐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전 소장은 "국민소득이 2만 달러가 되면 여행과 자동차 등 소비의 질 문제가 중요해지는데, 중국에도 소득 2만 달러가 넘는 대도시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자동차와 금융, 메디컬 분야와 관련한 소비 규모가 크게 늘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중국의 40대 후반은 물론, 부모와 조부모가 가진 자본력을 끌어다 쓰는 20대와 30대까지 소비 규모가 늘고 있다"며 "시진핑 시대의 수명은 정치가 아닌 경제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소비 주도의 성장으로 경제구조를 전환하는 중국의 상황을 국내 기업들이 염두에 둬야 한다는 것이다.전 소장은 "중국 내 기업 환경 변화 상황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적으로 크게 성장한 중국 정부가 미세먼지와 수질·토양오염 등 환경문제, 소비자 권익문제, 세금문제를 비롯해 최저임금 등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서, 국내 기업이 중국에서 활동하기가 점점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G2 국가로 성장하며 소비하는 게 우선인 중국에서 제품을 생산해 팔겠다는 건 잘못 생각하는 것일 수 있다"며 "한국에서 만든 제품을 가져가 파는 게 맞는 방법"이라고 했다. 전 소장은 "문화대혁명 때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본 '지청(知靑)', 저장성 일대에서 태어난 '저장신군', 중국 명문인 '칭화대' 등은 시진핑 2기 시대를 이끄는 지도자들의 공통된 키워드"라며 "우리 기업들이 중국과 꽌시(關係)를 만들 땐 이들 키워드를 유념할 필요가 있

  • 인천경영포럼 인경산악회 시산제… 승기천 일대 하천 환경정화 활동도

    인천경영포럼 인경산악회 시산제… 승기천 일대 하천 환경정화 활동도 지면기사

    인천경영포럼 인경산악회(회장·안종배)는 지난 10일 남동구 월례공원 등에서 시산제를 겸한 회원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인경산악회는 승기천 일대 하천에서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 정화 활동도 펼쳤다.회원 화합을 다지기 위해 진행한 분과 대항 윷놀이 및 제기차기 대회에서는 재정분과(위원장 정천섭)가 우승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 [인천경영포럼]최공필 금융연구원 미래금융연구센터장 "가상화폐 시장 정부가 존중해야"

    [인천경영포럼]최공필 금융연구원 미래금융연구센터장 "가상화폐 시장 정부가 존중해야" 지면기사

    블록체인의 인센티브 역할일반 소비자들 피해 '방지'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여야최공필 한국금융연구원 미래금융연구센터장은 8일 인천경영포럼 강연회에서 "민간 주도로 이뤄지는 가상화폐 시장을 정부가 존중해야 한다"고 했다.최 센터장은 이날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경인일보와 인천경영포럼이 공동 주최한 제378회 조찬 강연회에 나와 이같이 말했다.최 센터장은 "가상화폐가 출연하고, 인기를 끌게 된 것은 국민들이 정부를 더는 신뢰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이후 각국의 정부는 이를 메우기 위해 화폐를 찍어내기 시작했다"며 "이에 따라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는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했다.이러한 상황 때문에 가상화폐가 새로운 대안이 됐다는 게 최 센터장의 설명이다. 기존의 화폐는 국가가 관리하는 중앙은행에서 발행하지만, 가상화폐는 탈중앙화 성격을 띠고 있다. 또 가상화폐의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은 현재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주도하는 화폐 시장을 분산하는 특성이 있다. 금융기관의 개입이 없이도 인터넷만 된다면 당사자 간 금융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최 센터장은 "정부의 규제 방향도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가상화폐를 투기 대상으로 규정하면서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산업을 분리해 육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블록체인이 생성되도록 하는 채굴 작업의 보상으로 가상화폐를 준다"며 "모든 경제 활동에는 인센티브가 뒤따라야 한다. 블록체인의 인센티브는 가상화폐이기 때문에 절대 분리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최 센터장은 "정부의 규제 방향이 가상화폐보다 거래소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최근 가상화폐 투기 분위기에 휩싸여 유사수신행위 등 사기 행각을 벌이는 가상화폐 거래소가 많아진 부작용이 생겼다"며 "정부와 국회가 할 일은 이들을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여 일반 소비자들이 피해 보는 일을 방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최공필 한국금융연구원 미래금융연구센터

  • [인천경영포럼]홍종학 중기부장관 "중소기업 힘 나야 우리경제 살아나"

    [인천경영포럼]홍종학 중기부장관 "중소기업 힘 나야 우리경제 살아나" 지면기사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2일 인천경영포럼에서 "중소기업 종사자도 임대주택 입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홍 장관은 이날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경인일보와 인천경영포럼이 연 제377회 조찬 강연회에 나와 이같이 말했다.홍 장관은 "중소기업이 힘이 날 때 우리나라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며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중소기업을 좀 더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며 "산업단지는 (주거) 환경이 너무 좋지 않아서 직원들에게 임대주택 입주 혜택을 주고 싶은 생각"이라고 했다. 홍 장관은 이런 방안을 국토교통부에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소기업 종사자도 임대주택 입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토부 쪽에 계속해서 얘기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인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유념해서 정책을 만들겠다"고 했다. 청년들이 중소기업을 기피하는 현상과 관련해선 "젊은 친구들이 중소기업에 가서 배우고 일해야 한다"며 "중기부가 스마트공장에 관심을 갖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했다. 또 "스마트공장을 둘러보니 근무 환경이 좋다. 옛날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며 "중소기업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이들이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이날 강연 주제는 '상생으로 혁신'이었다. 홍 장관은 "최저임금을 올렸는데 부작용이 적지 않다"며 "고민이 많았는데, 국민들이 나서기 시작했다. 커피 한 잔을 아껴서 해고를 막겠다고 하는 등 상생의 바람이 전국으로 많이 퍼져 나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대자동차의 상생 협력 협약, 한화큐셀의 일자리 나누기 선언, 송정역시장 재탄생 등을 예로 들었다.홍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정부가 5조 원을 지원하고, 대기업부터 전통시장까지 모두 나서서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한 사례는 없다"며 "현장에서는 힘들지만, 어려움을 극복한다면 한국 경제는 30년간의 쇠락의 길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선 등 중소기업 정책

  • [인천경영포럼]홍영표 국회의원 "정부·노조 노력하면 한국지엠 위기 극복"

    [인천경영포럼]홍영표 국회의원 "정부·노조 노력하면 한국지엠 위기 극복" 지면기사

    본사에 年이자만 1천억원비합리 구조 개선·투자를"한국지엠이 위기입니다. 그래도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와 노조 등이 노력하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인천 부평구을)은 8일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열린 인천경영포럼 제376회 조찬강연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홍 위원장은 최근 다시 불거진 한국지엠 철수설(2월8일자 7면 보도)에 대해 "최근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과 GM 본사 고위 임원을 만나 이 문제를 논의했다"며 "GM 본사가 한국지엠의 빚을 해소하고, 부평공장을 비롯해 한국에 대규모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M을 설득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홍 위원장은 한국지엠 위기의 원인이 GM 본사에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지엠이 GM 본사에서 빌린 자금이 2조 7천억 원이며, 이자율은 연 7%다. 연간 1천억 원 이상을 이자로 내고 있는 셈인데, 이자율을 지금보다 낮출 수 있다는 것이 홍 위원장의 판단이다. 그는 "한국지엠의 기술력은 GM 본사에서도 인정하고 있는 부분이다. 이러한 비합리적인 구조(높은 이자율)가 바뀐다면 위기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최근 관심사인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사업주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고 했다.그는 "최저임금은 양극화 문제 해소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며 "최저임금 인상이 내수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이어 "그럼에도 최저임금 인상으로 여러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기상여금이나 숙식비 등을 최저임금에 포함하는 등 사업주의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했다.홍 위원장은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중소기업 중심으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대기업이 수조 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도 대기업에 납품하는 협력업체가 도산하는 일이 생겨나고 있다"며 "대기업에 집중된 부(富)를 중소기업과 공유하는 구조를 찾고 있다"

  • [인천경영포럼]김교흥 국회 사무총장 조찬강연… 민경욱 인천시당위원장 '방청석 견제구' 지면기사

    질문시간 지방분권 관련 반박… 金 "자리 성격상 토론 어려워"김교흥 국회 사무총장이 강연자로 나선 25일 인천경영포럼 조찬강연회에서는 민경욱(인천 연수구을)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위원장이 참석해 강연내용을 일부 반박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여권의 인천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김교흥 국회 사무총장을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을 대표하는 민경욱 위원장이 견제한 모양새다.이날 김교흥 사무총장 강연이 끝난 뒤 이어진 방청객 질문시간에서 민경욱 위원장이 손을 번쩍 들고 "반박할 부분이 있다"고 했다. 민경욱 한국당 인천시당 위원장은 "개헌에는 찬성하지만 6개월 이내에 급조한 개헌에는 반대한다"며 "지방분권은 개헌까지 가지 않더라도 관련 법 정비를 통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민경욱 위원장은 김교흥 사무총장이 강연에서 제시한 경제지표와 관련, "급조된 산업도시인 울산이 (각종 경제지표에서) 1등 한 것을 인천같이 역사가 깊은 도시와 비교해선 안 된다"며 "인천이 부산을 이기고 있는 것에 대해선 (김교흥 사무총장이)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했다. 인천이 서울에 이어 국내 2대 도시를 지향한다는 인천시 시정방향인 '서인부대'(서울·인천·부산·대구)에 대한 김교흥 사무총장의 반박을 민경욱 위원장이 재반박한 셈이다. 이에 김교흥 사무총장은 "오늘 자리의 성격상 토론은 어려울 것 같다"며 "시간이 나면 민경욱 위원장을 찾아가 고언을 듣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 [인천경영포럼]김교흥 국회 사무총장 "지방분권형 개헌, 인천 미래 열것"

    [인천경영포럼]김교흥 국회 사무총장 "지방분권형 개헌, 인천 미래 열것" 지면기사

    "올 지방선거 민주적 여건 최적"市 '잠재력 키우기' 필수적 강조"올해 지방선거 시기는 민주적 개헌의 최적기입니다."김교흥(사진) 국회 사무총장은 25일 오전 7시 30분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열린 인천경영포럼 제375회 조찬강연회 강연자로 나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개헌과 인천 비전'을 주제로 강연한 김교흥 사무총장은 "1987년 개헌 이후 30년 만에 국회 개헌특위가 구성돼 활동하고 있고 국민, 국회, 정부 등 세 주체가 참여할 수 있는 개헌 여건이 조성됐다"며 "기본 개헌 방향은 권력구조 개편, 국민 기본권 강화, 지방분권 같은 시대정신이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교흥 국회 사무총장은 특히 '지방분권형 개헌'이 중요하다고 했다. 지방의회 제정 조례의 법적 지위를 강화하는 '자치입법권',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기존 '8대 2' 구조에서 '7대 3'이나 '6대 4'로 조정하는 '자치재정권', 지자체 직제개편의 행정안전부 관여를 배제하는 '자치조직권'을 확보해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이뤄야 한다는 게 김교흥 사무총장 주장이다. 김교흥 사무총장은 지방분권형 개헌이 인천의 잠재력을 키워 나가는 데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 이유에 대해 김교흥 사무총장은 "인천시가 수도권쓰레기매립지, 준설토투기장, 영흥화력발전소 같은 지역 현안 관련 의사결정을 주도해야 한다"며 "강력한 재정분권을 실현해 인천의 미래가 담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시점"이라고 했다. 이날 강연에서 김교흥 사무총장은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나 '인천시민의 지역 내부·외부 소비지출 현황' 같은 경제지표를 제시하며 "상당수 경제지표가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인천은 생활여건이 어려워 서울에서 왔다가 다시 서울로 돌아가는 '발판의 도시'라는 인식이 꽤 있는 게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김교흥 사무총장은 인천의 성장동력은 공항·항만, 도로·철도의 광역네트워크로 대표되는 '교통', 동북아 물류거점과 제2개성공단 조성 등 '교역', 4차 산업혁명에

  • [인천경영포럼]유정복 인천시장 "미래준비 핵심키워드, 4차 산업혁명"

    [인천경영포럼]유정복 인천시장 "미래준비 핵심키워드, 4차 산업혁명" 지면기사

    로봇·바이오 등 선도사업 육성산단 구조 고도화로 적극 대응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의 미래 준비를 위한 핵심 키워드로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제시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를 위해 올해 로봇과 바이오 등 4대 선도 사업을 육성하고 노후산단 구조 고도화와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미래 성장 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시정 구상도 내놨다. 유정복 시장은 11일 경인일보와 인천경영포럼(회장·안승목)이 공동개최한 제374회 조찬 강연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유정복 시장은 "앞선 1, 2, 3차 산업혁명은 인간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고 급속한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했다면, 4차 산업혁명은 인간을 대체시켜 인간의 삶을 송두리째 바꾼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미 10억 페이지에 달하는 자료가 입력된 인공지능 변호사와 인공지능 의사가 활동하고 있고 2030년엔 전 지구적으로 20억 개의 일자리가 없어진다는 보고서도 있다"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초(超)지능', '초연결', '초산업'의 무시무시한 4차 산업혁명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게 인천시 입장"이라고 했다.유정복 시장은 인천의 미래성장 기반 구축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유정복 시장은 "최근 로봇타워와 로봇연구소가 문을 열었고 영종 복합리조트 집적화와 항공산학융합지구 조성 등을 통해 인천의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남동산단과 주안·부평산단 구조 고도화와 남동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에도 적극 나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인천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했다. 유정복 시장은 "재정건전화로 인천시가 부채도시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자신감을 찾았고, 10년 넘게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던 각종 현안사업들이 거의 이뤄졌다"며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인천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총가동해 지역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

  • [인천경영포럼 2017 송년의 밥]폭넓은 지식 충전 '경영 혁신' 답 찾다

    [인천경영포럼 2017 송년의 밥]폭넓은 지식 충전 '경영 혁신' 답 찾다 지면기사

    인천경영포럼(회장·안승목)은 14일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2017년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안승목 회장은 송년사에서 "우리 포럼은 올해 정치·경제·사회·문화·체육 등 각계의 강사들을 모셔 20차례 지식충전의 시간을 가졌다"며 "두 차례의 '경제탐방'을 통해서는 회원들의 기업정보 공유와 경영혁신에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안 회장은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큰 변화의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지구촌 운명공동체"라며 "스스로 변화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미래에는 불을 보듯 뻔한 결과가 우리에게 던져질 것으로 사료된다"고 했다. 이어 "2018년 무술년에도 우리 경영인들은 그리 쉽지 않은 새해를 맞이해야 할 것 같다"며 "포럼을 통해 모두가 성공 경영의 주인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이날 경인일보와 인천경영포럼이 함께 마련한 올해 마지막 강연회(제373회)에서는 방송인 이상벽씨가 나와 '방송경력 50년째, 이상벽의 ㄲ(쌍기역)으로 이뤄진 6가지 삶의 지혜'를 주제로 포럼 회원들과 대화를 나눴다.인천경영포럼은 올해로 15회째인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포럼 회원 40명이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당당히 꿈을 펼쳐 나아가는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장학금으로 총 4천50만원을 모았다. 이 장학금은 81명의 학생에게 전달됐다. 포럼이 지난 15년 동안 청소년에게 준 장학금은 2억800만원에 이른다.인천경영포럼은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 등에게도 상을 줬다.장학금 지급 업체(단체)와 주요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장학금 지급 업체>■ 인천경영포럼, (주)만승전기, 동건공업(주), (주)경인기계, 신한은행 인천지역본부,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 제이씨텍(주), 제원기업유한회사, (주)중앙P&P, (주)정호이앤씨, (주)백석개발, 성강종합건설(주), (주)공간아트,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 대아METAL, 태화전력(주), 공명가구, (주)명성전력, 원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