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농협 경기본부 신축현장서 60대 노동자 폐기물 맞아 중태
    사건·사고

    농협 경기본부 신축현장서 60대 노동자 폐기물 맞아 중태

    수원시 인계동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사옥 신축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떨어진 건설 폐기물 더미에 맞아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났다. 8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수원 팔달구 인계동 농협 경기본부 사옥 건축 현장 3층에서 일하던 60대 남성 A씨가 건물 위 크레인에서 떨어진 200㎏ 상당 무게의 건설 폐기물에 맞았다. 이날 사고는 콘크리트 자재 등 건설 폐기물을 자루에 담아 크레인으로 옮기던 중 자루가 비계에 걸려 찢기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아주대병원 중환자실로 긴급 이송됐으나, 위중한 상태인

  • 광주시 골재채취업 공장서 오른팔 끼인 외국인 노동자 중상
    사건·사고

    광주시 골재채취업 공장서 오른팔 끼인 외국인 노동자 중상

    광주시의 한 골재채취업 공장에서 20대 외국인 노동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팔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11분께 광주 문형동의 한 골재채취업체에서 몽골 국적의 20대 남성 A씨가 공장 컨베이어 벨트에 오른쪽 팔이 끼인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의식이 없었던 A씨는 즉시 응급 헬기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작동 중이던 컨베이어 벨트 하부를 혼자 청소하다 벨트에 옷 소매가 끼여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 노인이 길가던 학생 성추행 ‘경찰 추적’
    사회

    노인이 길가던 학생 성추행 ‘경찰 추적’

    노인이 길가에서 중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6일 오후 2시55분께 인천 서구 마전동 길가에서 중학생 A양이 성추행당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A양은 “길을 가던 중 노인이 신체를 만지고 달아났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노인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양 진술,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노인을 70대로 추정하고 행방을 쫓고 있다”고 말했다.

  • 화성서 말다툼 중 남편 흉기로 살해한 아내 구속영장 신청
    사건·사고

    화성서 말다툼 중 남편 흉기로 살해한 아내 구속영장 신청

    화성시의 한 아파트에서 말다툼 도중 흉기를 휘둘러 남편을 살해한 아내가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동탄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여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전날(7일)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9시께 화성 장지동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인 5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자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B씨는 병원에 이송됐지만, 출혈이 심해 끝내 사망했다. A씨는 자택에서 긴급 체포됐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남편과 술을 마시던 중 금전 문제로 말다툼이 생겨 우발적으로 흉기

  • 상가 관리비 대납 의혹… 군포시장 자택 등 압수수색
    사건·사고

    상가 관리비 대납 의혹… 군포시장 자택 등 압수수색 지면기사

    자신이 소유한 상가건물의 관리비를 다른 사람에게 대납하도록 한 의혹 등을 받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7일 하 시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2시간여에 걸쳐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하 시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군포시청과 하 시장 자택 등에 수사관을 보내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를 비롯한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했다. 앞서 신금자 의원 등 군포시의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 5명은 지난해

  • 경찰, ‘이화영 술자리 회유 의혹’ 고발사건 불송치로 잠정 결론
    사건·사고

    경찰, ‘이화영 술자리 회유 의혹’ 고발사건 불송치로 잠정 결론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 ‘검찰 술자리 회유’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 사건을 불송치하기로 결론을 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형집행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수원지검 검사와 쌍방울 직원 등에 대해 불송치 결정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검찰과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회유와 압박으로 인해 허위진술을 했다며 지난해 4월 변호인을 통해 경찰에 고발장을 냈다. 검찰은 이 전 부지

  • 인천경찰청, 무안 제주항공 참사 비하·조롱 글 8건 수사
    사회

    인천경찰청, 무안 제주항공 참사 비하·조롱 글 8건 수사 지면기사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비하하거나 조롱하는 글에 대해 인천경찰청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8건의 글을 명예훼손이나 모욕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인천을 포함해 전국 16개 시·도 경찰청이 총 118명 규모로 전담 수사단을 구성했다. 인천경찰청은 사이버범죄수사대 소속 수사관 5명으로 팀을 꾸렸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게시글의 내용 등 구체적인 사항을 밝힐 수 없다”며 “참사 희생자를 조롱하는 글을 쓴 작성자를 특정하기 위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

  • 채팅 어플로 유혹, 흉기 찔러 3만원 빼앗은 10대 일당 체포
    사건·사고

    채팅 어플로 유혹, 흉기 찔러 3만원 빼앗은 10대 일당 체포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남성을 유인한 후 폭행하고 돈 3만원을 뜯어낸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파주경찰서는 특수강도상해 등 혐의로 10대 남성 2명과 여성 1명 등 총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6일 야간에 일당 중 1명인 10대 초반의 여성 A양을 앞세워 채팅어플로 피해 20대 남성 B씨와 대화하며 파주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다. 7일 오전 1시께 B씨가 오피스텔 호실로 들어가는 순간 남성 2명이 덮쳤다. 이들은 B씨의 몸을 흉기로 찌르고, 휴대전화를 빼앗아 자신들에게 돈

  • 경찰,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 하은호 군포시장 압수수색
    사건·사고

    경찰,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 하은호 군포시장 압수수색

    자신이 소유한 상가건물의 관리비를 다른 사람에게 대납하도록 한 의혹 등을 받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7일 하 시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하 시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군포시청에 수사관들을 보내 시장실 등 시청 내 사무실 여러 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경찰은 하 시장의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를 비롯한 수사에 필요한 각종

  • 의식 잃은 시민 심폐소생술 실시한 경찰관… 골든타임 잡았다
    사건·사고

    의식 잃은 시민 심폐소생술 실시한 경찰관… 골든타임 잡았다 지면기사

    수원남부경찰서 김일석 경위·이규석 순경 거리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구조한 경찰관의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7일 수원남부경찰서 권선파출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 오전 9시46분께 수원 팔달구의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보행 중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접수 3분 만에 A씨를 발견한 권선파출소 김일석 경위와 이규석 순경은 A씨가 호흡과 맥박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김 경위와 이 순경은 119구급대가 도착하기까지 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