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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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문재인 공약’ 정규직 전환한 인천공항… ‘다시 민간 위탁해야’ 연구보고서 나와 지면기사
본보, 국내 회계법인 의뢰 연구용역 자료 단독 입수 2018~2020년 9천 명 정규 전환… 우려 빠진 노조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1호 사업장’인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의 관련 업무 다수를 다시 민간 위탁해야 한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노조는 많은 노동자가 다시 비정규직화할 것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경인일보는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내 한 회계법인에 의뢰한 ‘위탁사업 구조 개선 및 자회사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용역 자료를 입수했다. 인천국제공항 산하 3개 자회사를 개편해 일부 영역을 민간 위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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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국인 버스기사’ 도입 움직임… 경기도 촉각 지면기사
올 두차례 채용에도 ‘구인난’ 허덕 노조 “근로 조건 개선해 해결을” 서울시가 버스 업계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운전기사 도입 카드를 꺼내든 것을 두고 경기도에 어떤 여파가 미칠지 주목된다. 도는 관련법 개정 등 제반 사항을 고려해 추후 검토할 것이라며 여지를 남겼는데, 이를 두고 도내 버스 업계와 노동자 단체 간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총 두 차례 채용박람회를 열어 시내·시외버스 운전기사 154명을 채용하는 등 시내·마을버스 업계 전반의 인력 수급을 위해 다방면으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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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어르신, 질환자 아닌 ‘사람’… 약 대신 ‘서는 법’ 처방했다 [휴머니튜드·(2)] 지면기사
휴머니튜드 적용한 프랑스·일본·인천 사례 도쿄 ‘코호엔 니시오이’ 요양시설 환자-요양보호사 대화 목적 ‘존중’ 카드놀이·음악감상도 스스로 결정 서구 제1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은 매일 아침 ‘서기’부터 다시 가르쳐 독립 존재로 의지 실현 ‘첫째 목표’ ■ 일본, 소통으로 얻는 자유 일본 도쿄 시나가와구 요양시설 ‘코호엔 니시오이’(Kohoen Nishi-Oi)는 기상·식사 시간을 정하지 않는다. 환자 증세에 따라 달리 판단하지만, 기본적으로 입소자가 원하지 않으면 세면·목욕을 강요하지 않고, 답답해 하면 산책을 다녀올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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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포항 2공장 폐쇄 검토, 가동률 낮은 노후 인천공장 ‘위기감’ 지면기사
철강 경기침체로 가동 중단 결정 생산 원가 높아 경쟁력에도 밀려 회사 “관련 논의 이뤄진 적 없다” 현대제철이 경북 포항 2공장 폐쇄를 검토하면서 인천공장도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철강 경기 침체로 올해 공장 가동률이 매우 낮았던 데다, 공장 설비 노후화가 심각해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건설 경기 침체와 중국산 저가 철강 공세 등의 영향으로 판매 부진이 이어지자 포항 2공장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 공장 가동률을 서서히 낮췄지만, 철강 경기 침체의 영향이 길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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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스공사 인천본부 등 3곳 연수구 나눔문화 확산 ‘착한기업’ 선정 지면기사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한국마사회 인천연수지사, (주)에스디프런티어가 인천 연수구의 ‘착한기업’ 12·13·14호점으로 선정됐다. 인천 연수구는 인천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정기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소기업을 ‘착한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3개 기업들은 최근 1천여만 원을 연수구에 기부했다. 연수구는 후원금으로 ‘2024 연수구 김장한마당 행사’를 진행해 홀몸 어르신, 중증 장애인 등 취약계층 1천200가구에 김치를 지원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선 신규 착한기업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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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청년 다시 품기엔… 보호시설 ‘빠듯한 형편’ 지면기사
24세까지 ‘재입소 가능’ 法 개정 인력·예산 부족 현장, 수용 난감 “지원 전무” 재입소 전국 1건뿐 “자립형 그룹홈 등의 대안 필요” 복지부 “수요 증가시 예산 증액” 보호시설을 나간 뒤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시설에 재입소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됐지만, 정작 보호시설에서는 예산 문제 등으로 이들을 다시 수용할 여건을 갖추지 못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 가정에서 보호를 받다가 성인(만 18세)이 돼 시설에서 나와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을 말한다. 현재 경기도 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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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복지
외로운 중증장애인 1인 사업자… ‘예산 없는 法’ 발목 지면기사
중증 1인 사업자에 보조인력 제공 정부, 예산 책정 안해… 유명무실 하루 2~3시간 도움 “지속 미지수” 중증장애인 1인 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관련법까지 개정됐지만, 정작 이에 관한 정부 예산은 전혀 편성되지 않아 제도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1인 중증장애인기업 업무 지원 서비스’는 중증장애를 가진 1인 사업자에게 업무 보조 인력을 제공하는 제도다. 홀로 일하기 어려운 이들의 생업을 지원하기 위해 국회는 지난해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을 개정했다. 기존 ‘근로지원인 서비스’는 지원 대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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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방’ 벗어나려는 고립·은둔 청년들… 관심 가져야 지면기사
‘인천시 청년미래센터’ 6주간 집단 심리상담 반응 긍정적 강사 “내 안의 상처 들여다보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 필요” 혼자만의 방, 제한된 장소에 머물며 세상과 교류하지 않는 청년들. ‘고립·은둔 청년’이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청년 삶 실태조사’를 실시하는데, 지난해 처음으로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를 따로 진행했을 정도다. 뒤늦게 사회 복귀를 원해도 방법을 알지 못하고, 고립·은둔 기간이 길수록 극단적 선택 등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이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이러한 의미에서 최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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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내년 장애인 133명 고용… 25~29일 공공일자리 참여자 모집 지면기사
양주시가 내년 공공일자리사업을 통해 장애인 13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이 전일제, 시간제, 복지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시행되며, 시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전일제 28명, 시간제 13명, 복지형 92명으로 복지형이 가장 많다. 신청서류는 주거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해야 하며, 복지형의 경우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도 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자, 타 재정지원 일자리 참여자, 장애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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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철도노조 태업 열차 지연 안내문
전국철도노동조합 태업에 돌입한 18일 오전 수원역 대합실 전광판에 열차 운행 중지 및 지연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4.11.18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