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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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체 상태로 대학 내 활보한 40대 송치
나체 상태로 대학가를 돌아다녀 경찰에 붙잡혔던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수원중부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던 40대 남성 A씨를 이달 초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수원시의 한 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상하의 옷을 벗고 신체 특정 부위를 노출한 채 돌아다닌 혐의를 받는다.(3월26일자 인터넷 보도) 당시 해당 학교 학생 등 여러 명이 A씨를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학교 관계자는 아니며,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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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라이크 맘, 한국청소년재단에 생리대·여성청결제 등 1천만원 상당 후원물품 전달
한국청소년재단은 22일 성장기 어린이 화장품 전문기업 위라이크맘이 여성 아동·청소년을 위한 생리대와 여성청결제 등 후원 물품을 전달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재단 사무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황인국 재단 총괄이사와 하승옥 위라이크맘 대표 등 재단·기업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후원 물품은 생리대와 여성청결제 등 1천만 원에 달한다. 재단은 후원받은 물품을 서울 지역 청소년센터와 청소년복지시설을 통해 여성 위생 물품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아동·청소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하 대표가 운영 중인 위라이크맘은 성장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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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에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 개소… 24시간 1대 1 돌봄 확대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24시간 1대 1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가 수원시에서 개소했다. 경기도에선 지난 파주시(2024년 12월 3일 7면 보도)에 이어 두 번째다. 경기도는 이날 수원시 화서동에 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오는 5월 7일부터 발달장애인 2명의 입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는 도전적 행동이 심해 기존 사회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18세 이상 65세 미만 지적·자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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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 옹벽 붕괴...차량 6대 파손 지면기사
남양주시 한 아파트 지상주차장 옹벽이 무너져 차량 6대가 파손됐다. 22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9분께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 아파트 지상 주차장 옹벽이 붕괴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옹벽 뒤 지상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 6대가 파손됐다. 또 추가 붕괴 우려로 옹벽 근처 아파트동에 사는 주민 40세대가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우수관로를 따라 토사가 유출되면서 옹벽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와 소방당국은 옹벽 주변을 통제하고 안전 조치 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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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경기지역본부, 23일 경기도청 앞에서 집회···의사인력 확충 요구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경기지역본부가 23일 경기도청 앞에서 대통령 선거 공약화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특히 보건의료노조의 대선 공약화 요구 사항 중애는 의사인력 확충을 통한 공공·지역·필수 의료 마련도 포함돼 1년여째 계속되는 ‘의정갈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보건의료노조 경기지역본부는 23일 도청 앞에서 진행하는 기자회견에서 보건의료노조 대선 공약화 요구와 과제 및 이후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는 간호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등 의료 인력으로 구성됐다. 보건의료노조는 정부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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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 ‘복지 거부’ 두 모녀 또… ‘세 모녀 비극’ 뒤 변한 게 없었다 지면기사
수원시 권선구의 한 아파트에서 모녀 관계인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4월21일자 인터넷보도)된 가운데, 두 사람은 지자체가 복지 사각지대로 분류해 관리하던 위기가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수원시와 관할 권선1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따르면, 숨진 두 사람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은 아니었지만 지난해 7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상’으로 통보돼 사례관리 대상자로 지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수원시는 이후 긴급 생계지원, 주거지원, 난방비 지원 등 기초 생활물품을 제공하고 정기적인 전화 및 가정방문을 병행해왔다. 딸에게는 우울증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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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해군부대 흉기난동 병사, 몇 차례 ‘유사 소동’ 주장 나와 지면기사
취침 시간을 앞둔 부대 생활관의 적막을 산산조각낸 사건이 발생한 건 지난 20일 오후 11시께.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의 한 부대에서 A상병이 갑자기 부대 동료들을 향해 흉기를 집어든 것이다. 평화로운 일요일 저녁 잠자리에 들 참이던 부대원들은 영문도 모르는 상황을 직면하고 혼비백산했다고 한다. 다행히 A상병의 난동은 몇몇 대원들이 말리면서 일단락됐다. 그러나 제보자 B씨 등에 따르면, 난데없는 사건 발생에 동료 병사들은 다치거나 극심한 불안감에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해당 생활관은 임시 파견 형태로 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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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서 공항버스-화물차 충돌… 7명 사상
이천에서 공항버스와 화물차가 충돌해 1명이 사망하는 등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후 2시 53분께 이천시 부발읍의 도로변에서 정비 중인 12톤 화물차 후미를 김포공항행 공항버스가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사망자 1명과 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공항버스와 화물차가 출동해 버스운전사가 운전석에 끼어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이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에 의해 버스운전사가 구조됐지만, 심정지 사태로 발견돼 사망했다. 공항버스에는 6명, 화물차에는 2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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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분당·광명소방서, 경기도 소방관서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진행한 소방관서 종합평가에서 수원남부·분당·광명소방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도소방재난본부는 22일 올해 소방관서 종합평가 시상식을 열고 수원남부, 분당, 광명소방서 등 3곳에 최우수 관서에 대한 도지사 표창과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6개 소방관서를 A·B·C그룹으로 나눠 도민 일상 속 안전환경 조성, 도민 안전 위험요소 사전차단 등의 7개 분야를 기준으로 전년도 활동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룹별 성적우수 소방관서는 A그룹에 최우수 수원남부소방서, 우수 파주소방서, 장려 일산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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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동문·졸업생 등 성착취물 제작·유포한 일당 ‘구속 기소’ 지면기사
대학교 동문 등 여성 얼굴을 딥페이크 기술로 합성한 성착취물을 만들어 유포한 일당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정희선)은 성폭력처벌법위반(허위영상물편집 등) 혐의로 대학원생 A(24)씨 등 8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 등은 2022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인천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나 졸업생 여성 41명의 얼굴을 합성해 만든 성착취물을 텔레그램 ‘능욕방’에 유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4월3일자 6면 보도) 이들은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등 SNS에 게시된 사진과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