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과천 학부모들, 20일 ‘과천교육 멈춤의 날’ 선언… 고교 교육 정상화대책 요구
    과천

    과천 학부모들, 20일 ‘과천교육 멈춤의 날’ 선언… 고교 교육 정상화대책 요구 지면기사

    경기도교육청 앞 ‘원정 집회’ 준비 과천지역 릴레이 1인 시위도 추진 시장·시의원·도의원 등 만나 협의 과천시 고등학교 교육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대책을 요구하고 나선(11월25일자 9면 보도) 과천지역 학부모들이 20일을 ‘과천 교육 멈춤의 날’로 선언하고 행동에 나선다. 이날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원정집회를 진행하는 한편, 체험학습 등을 통해 ‘등교 거부’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과천시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 대표단’(단장·서정은, 이하 대표단)은 20일 이 같은 내용의 과천 교육 멈춤의 날 행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 광주

    광주 남한산성서 벌목 작업하던 40대 남성 나무에 깔려 숨져

    광주 남한산성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40대 남성이 나무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9시56분께 광주시 산성리 남한산성 영춘정 인근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나무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곧바로 인력과 구급차 등을 출동시켜 구조 작업을 벌였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당 작업자는 남한산성 세계문화유산센터 기간제 직원으로 당시 꺾인 벌목 작업을 하다 나무에 깔리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이재명 ‘대북송금 재판’ 법관 기피 신청에 중단… 검찰 “기피 신청권 남용”
    법조

    이재명 ‘대북송금 재판’ 법관 기피 신청에 중단… 검찰 “기피 신청권 남용”

    쌍방울 대북송금 관련 제3자뇌물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이 재판부의 불공정성을 이유로 제기한 법관 기피 신청이 받아들여져 재판이 중단됐다. 검찰은 이 대표 측이 재판을 의도적으로 지연시킨다며 반박했다. 17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신진우)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등 혐의를 받는 이 대표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앞서 이 대표 측은 지난 13일 불공정한 재판을 할 수 있다는 사유로 법관 기피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한 바 있다. 이날 재판에서는 이 대표의 법관 기피 신청서 제출 사

  • “물품 구매할테니 전투식량 사달라”… 인천서 또 군 간부 사칭 사기
    사회

    “물품 구매할테니 전투식량 사달라”… 인천서 또 군 간부 사칭 사기 지면기사

    인천에서 군 간부를 사칭해 돈이나 물건을 받은 뒤 잠적하는 사기 범죄가 또 발생했다. 지난 12일 “군 부대 간부를 사칭한 남성의 사기 범행으로 800만원대 피해를 봤다”는 내용의 진정서가 인천서부경찰에 접수됐다. 진정서를 쓴 철물점 업주 A씨는 “사기범이 철물점 물품을 구매하겠다고 연락한 뒤 특정 유통업체를 거론하면서 800만여원어치 전투식량을 대신 구매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사기범은 잠적했고 업체 측도 환불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14일에는 중구 영종도 한 식당에서 “군부대가 단체 음식 포장을 주

  • 격화되는 내란 수사권 경쟁, ‘중복·위법수사 논쟁’ 우려
    법조

    격화되는 내란 수사권 경쟁, ‘중복·위법수사 논쟁’ 우려

    ‘12·3 비상계엄 사태’ 수사 주도권을 둘러싼 각 수사기관 간의 경쟁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증거 인멸과 핵심 주동자 간 말 맞추기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 내란 사태 주동자에 대한 신속한 수사가 요구되고 있지만, 수사기관 간 과도한 경쟁이 되레 수사 속도를 늦추고 위법 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박세현 서울고검장)와 비상계엄 공조수사본부(경찰청 국가수사본부·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국방부 조사본부로 구성된 수사협의체)는 이번 내란 사태의 정점, 윤 대통령에 대한 소환조사를 동시에 추진

  •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한 시내버스에 60대 여성 참변
    사건·사고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한 시내버스에 60대 여성 참변

    남양주시 한 도로에서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여성이 우회전하는 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남양주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20분께 남양주 별내면의 한 도로에서 우회전하던 시내버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여성 A씨를 치었다. 사고 직후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시내버스 운전자인 50대 남성 B씨가 일시 정지하지 않고 우회전을 하다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던 A씨를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B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 윤석열 대통령, 언제쯤 수사 응할지 초미의 관심
    법조

    윤석열 대통령, 언제쯤 수사 응할지 초미의 관심 지면기사

    공조본, 18일 출석 통보 예정 헌재, 27일부터 탄핵심판 시작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이 오는 27일부터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현재 수사기관들로부터 동시다발적 소환 통보를 받고 있는 윤 대통령이 언제쯤 수사에 응할지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16일 오전 재판관 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사건 첫 변론준비기일을 오는 27일 오후 2시로 지정했다. 준비기일은 변론에 앞서 양측을 불러 서로의 주장과 쟁점을 정리하고 심리 계획을 세우는 절차다. 이번 탄핵 사건을 심리할 주심으로는 정형식(63·사법연수원

  • [오늘 날씨] 12월 17일(화)
    환경·날씨

    [오늘 날씨] 12월 17일(화) 지면기사

  • 인천시교육청, 난독증·경계선 지능 학생 전수조사
    교육

    인천시교육청, 난독증·경계선 지능 학생 전수조사 지면기사

    기초학력진단·학부모 상담 병행 인천시교육청이 난독증·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확대를 위해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초등학교 1·2학년은 난독증, 중학교 1학년은 경계선 지능과 관련한 전수조사가 이뤄진다. 인천시교육청은 기초학력진단검사, 담임교사 관찰, 학부모 상담 등을 병행해 전수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기로 했다. 1차 선별된 학생들은 지역 전문기관의 도움 아래 심층 진단검사와 맞춤형 지도 등을 받게 된다. 인천시교육청은 ‘담임교사-전문 교원-전문기관 벨트형 워크숍’, ‘담임교사와 전문기관 간 상호 컨설팅’ 등 상시 관리 시스

  • ‘세월호 희생자 빠진’ 단원고 前교감… 경기도의회 교행위, 개정안 또 보류
    교육

    ‘세월호 희생자 빠진’ 단원고 前교감… 경기도의회 교행위, 개정안 또 보류 지면기사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됐다가 이틀 뒤 숨진 채 발견된 고(故) 강민규 단원고 전 교감을 참사 희생자에 포함하는 내용이 담긴 조례 개정안이 16일 보류되면서, 참사 10년이 지나도록 강 전 교감은 희생자로 인정받지 못하게 됐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에서 ‘경기도교육청 4·16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모의 날 지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심사를 보류했다. 개정 조례안에는 희생자에 ‘세월호에 승선했다가 참사의 영향으로 사망한 사람’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국민의힘 이호동(수원8)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