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한 시내버스에 60대 여성 참변
    사건·사고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한 시내버스에 60대 여성 참변

    남양주시 한 도로에서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여성이 우회전하는 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남양주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20분께 남양주 별내면의 한 도로에서 우회전하던 시내버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여성 A씨를 치었다. 사고 직후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시내버스 운전자인 50대 남성 B씨가 일시 정지하지 않고 우회전을 하다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던 A씨를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B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 윤석열 대통령, 언제쯤 수사 응할지 초미의 관심
    법조

    윤석열 대통령, 언제쯤 수사 응할지 초미의 관심 지면기사

    공조본, 18일 출석 통보 예정 헌재, 27일부터 탄핵심판 시작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이 오는 27일부터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현재 수사기관들로부터 동시다발적 소환 통보를 받고 있는 윤 대통령이 언제쯤 수사에 응할지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16일 오전 재판관 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사건 첫 변론준비기일을 오는 27일 오후 2시로 지정했다. 준비기일은 변론에 앞서 양측을 불러 서로의 주장과 쟁점을 정리하고 심리 계획을 세우는 절차다. 이번 탄핵 사건을 심리할 주심으로는 정형식(63·사법연수원

  • [오늘 날씨] 12월 17일(화)
    환경·날씨

    [오늘 날씨] 12월 17일(화) 지면기사

  • 인천시교육청, 난독증·경계선 지능 학생 전수조사
    교육

    인천시교육청, 난독증·경계선 지능 학생 전수조사 지면기사

    기초학력진단·학부모 상담 병행 인천시교육청이 난독증·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확대를 위해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초등학교 1·2학년은 난독증, 중학교 1학년은 경계선 지능과 관련한 전수조사가 이뤄진다. 인천시교육청은 기초학력진단검사, 담임교사 관찰, 학부모 상담 등을 병행해 전수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기로 했다. 1차 선별된 학생들은 지역 전문기관의 도움 아래 심층 진단검사와 맞춤형 지도 등을 받게 된다. 인천시교육청은 ‘담임교사-전문 교원-전문기관 벨트형 워크숍’, ‘담임교사와 전문기관 간 상호 컨설팅’ 등 상시 관리 시스

  • ‘세월호 희생자 빠진’ 단원고 前교감… 경기도의회 교행위, 개정안 또 보류
    교육

    ‘세월호 희생자 빠진’ 단원고 前교감… 경기도의회 교행위, 개정안 또 보류 지면기사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됐다가 이틀 뒤 숨진 채 발견된 고(故) 강민규 단원고 전 교감을 참사 희생자에 포함하는 내용이 담긴 조례 개정안이 16일 보류되면서, 참사 10년이 지나도록 강 전 교감은 희생자로 인정받지 못하게 됐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에서 ‘경기도교육청 4·16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모의 날 지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심사를 보류했다. 개정 조례안에는 희생자에 ‘세월호에 승선했다가 참사의 영향으로 사망한 사람’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국민의힘 이호동(수원8) 의원은

  • 사회일반

    가구박람회 소비자 피해 항의에도 주최측 모르쇠 지면기사

    일부 ‘해당 계약 관련없다’며 발뺌 전문가들, 신중한 판단 필요 제언 한 가구박람회 입점 업체를 통해 가구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환불 등의 과정에서 피해를 입는 사례(12월12일자 12면 보도)가 잇따르고 있지만, 피해자들의 박람회 주최 측을 향한 책임 있는 대응 요구에도 주최사는 법적 책임이 없다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지난 8월 수원의 한 가구박람회에 입점한 업체에서 가구를 대량 구매한 A씨는 지연·오배송 등을 이유로 환불을 요구했다가 해당 업체로부터 환불 거부는 물론 폭언을 듣는 일까지 겪었다. 박람회에 입점한 업체라는 이유

  • 낙서·오물에 장애인 혐오 밈… 자성 목소리 커진다
    사회일반

    낙서·오물에 장애인 혐오 밈… 자성 목소리 커진다 지면기사

    국힘 지역 당사·의원 사무실 피해 직원 신변 보호 등 경비병력 배치 인터넷 자폐·인지장애 표현글 늘어 ‘12·3 비상계엄 사태’로부터 촉발된 탄핵 정국 속에서 일부 시민들의 ‘도 넘은 항의’가 온·오프라인에서 잇따르며 자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수원중부경찰서와 양평경찰서에 각각 재물손괴 혐의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입건된 이들은 정당 사무실이나 지역구 국회의원 사무실 등에 낙서를 하거나 오물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입건된 사건 외에도 건물에 계란을 투척하거나 비방 게시물을 부착하는 등의 행위를

  • [사건사고 비하인드] 운전자 안전 위협하는 ‘경사로 주차차단기’
    사건·사고

    [사건사고 비하인드] 운전자 안전 위협하는 ‘경사로 주차차단기’ 지면기사

    주차장법상 규정외 세부지침無 ‘주의메시지’로 사고 예방 가능 지난 9일 파주시의 한 아웃렛 지하주차장 1층에서 미끄러져 내려오는 차량을 멈추게 하려다 숨진 70대 A씨(12월9일 인터넷 보도)는 아웃렛에서 일하는 재활용수거업체 직원이었다. 당시 A씨는 경사진 주차장 진입로에 내린 뒤 셔터와 차단기를 올려달라고 요청하다가, 불현듯 차가 움직이자 이를 막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했다. 내리막길에 설치된 주차장 차단기 앞에서 정차돼 있던 차량이 움직이다 사망사고로 이어진 사례는 앞서 또 있었다. 지난 10월 동두천에서 50대 여성 B씨가 자

  • 평택 아파트 신축 현장서 70대 노동자 철근에 맞아 숨져
    사건·사고

    평택 아파트 신축 현장서 70대 노동자 철근에 맞아 숨져

    평택시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70대 노동자가 철근에 맞아 숨졌다. 16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0분께 평택 안중읍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70대 남성 A씨가 작업 중 철근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A씨는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선 아파트 벽체를 지탱하는 철근을 당기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땅에 제대로 고정되지 않은 철근이 뽑히며 인근에 있던 A씨가 맞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와 현장 안전관리자 등을 불러 자세한 사고

  • 교회서 나눠준 초콜릿 먹다가… 초등생 7명 집단 어지럼증 호소
    사건·사고

    교회서 나눠준 초콜릿 먹다가… 초등생 7명 집단 어지럼증 호소

    경찰, 성분 조사 나서 선교 활동을 하는 여성이 나눠준 초콜릿을 먹은 초등학생들이 단체로 메스꺼움 등을 호소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오전 8시께 인천 남동구 한 초등학교 앞에서 40대 여성 A씨가 나눠준 초콜릿을 먹은 초등학생 7명이 메스꺼움과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해당 초등학교 보건교사는 3학년과 5~6학년 학생들이 한꺼번에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자 경찰에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신고했다. 초콜릿을 먹은 초등생들은 조퇴 후 부모와 함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에 대해 조사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