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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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동탄성심병원 천대영 교수, 치매 연구 ‘우수구연상’ 지면기사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 수상자 선정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천대영 교수가 ‘2024년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IMCVP 2024)’에서 ‘젊은 연령에서 발병하는 치매와 대사증후군과의 연관성에 대한 대규모 코호트 연구’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한림대성심병원 신경과 이민우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와 함께 진행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40~60세 치매환자 약 200만명을 분석했으며, 그 결과 대사증후군 그룹은 비대사증후군 그룹에 비해 치매,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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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경구 스테로이드 장기 사용, 골다공증 위험도 2배 높여 지면기사
아주대병원 박해심·박래웅 교수팀 천식환자 관찰… 50세 이상 女 주의 성인 천식이나 알레르기 질환 치료를 위해 흡입·경구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할 경우 골감소증, 골다공증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 교수와 의료정보학교실 박래웅 교수는 천식·알레르기 질환 장기 추적 플랫폼을 활용, 아주대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성인 천식 환자 1천252명을 대상으로 흡입·경구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했을 때 골다공증과 골감소증 위험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성인 천식, 특히 50세 이후 여성에서 경구 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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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평택 노인요양시설서 노인 학대 의혹…경찰, 요양보호사 등 4명 입건
평택시의 한 노인요양보호시설에서 노인을 학대한 의혹을 받는 요양보호사와 원장 등 4명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평택경찰서는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요양보호사 A씨를 포함한 요양보호사 3명과 원장 1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부터 7월 초까지 평택의 한 요양보호시설에서 80대 여성 노인과 90대 여성 노인 2명을 야간 시간대 방에 감금한 혐의를 받는다.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한 평택시는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조사를 의뢰했고, 해당 기관은 학대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9월 경찰에 수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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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검찰, 1천억원대 도박자금 세탁 및 피싱 사기 조직 기소
안양지청, 일당 7명 재판에 넘겨 친인척·선후배 구성 전문 자금세탁 청소년들까지 도박사이트 유인 1천억원대 도박자금을 조직적으로 세탁해주고, 가상자산 거래소를 가장한 피싱 사기에 가담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기노성)는 이 같은 혐의(도박공간개설방조 및 범죄수익은닉 등)로 A씨(31) 등 6명을 구속 기소하고, 범행에 가담한 B씨(43)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은 피해금 12억원 상당 피싱 사기 혐의 및 5천만원 규모의 도박사이트 운영 혐의로 A씨 등 5명의 피고인들을 송치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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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천대 길병원, 유튜브 채널 ‘길병원TV’ 실버버튼 획득
가천대 길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 유튜브 채널 ‘길병원TV’가 구독자 10만명을 넘겨 ‘실버버튼’을 얻었다. 이를 기념해 최근 가천대 길병원은 병원 설립자인 이길여 가천대 총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버버튼 획득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길병원TV는 정확하고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지난 2019년 7월 개설했다. 약 1년 만에 구독자가 1천명으로 늘었고, 2년 만에 10배 성장해 1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약 4년 만에 10만명이 구독하는 채널로 급성장했다. 12월 현재 길병원TV 구독자는 12만2천여명이다. 길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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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과천 학부모들, 20일 ‘과천교육 멈춤의 날’ 선언… 고교 교육 정상화대책 요구 지면기사
경기도교육청 앞 ‘원정 집회’ 준비 과천지역 릴레이 1인 시위도 추진 시장·시의원·도의원 등 만나 협의 과천시 고등학교 교육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대책을 요구하고 나선(11월25일자 9면 보도) 과천지역 학부모들이 20일을 ‘과천 교육 멈춤의 날’로 선언하고 행동에 나선다. 이날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원정집회를 진행하는 한편, 체험학습 등을 통해 ‘등교 거부’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과천시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 대표단’(단장·서정은, 이하 대표단)은 20일 이 같은 내용의 과천 교육 멈춤의 날 행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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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 남한산성서 벌목 작업하던 40대 남성 나무에 깔려 숨져
광주 남한산성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40대 남성이 나무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9시56분께 광주시 산성리 남한산성 영춘정 인근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나무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곧바로 인력과 구급차 등을 출동시켜 구조 작업을 벌였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당 작업자는 남한산성 세계문화유산센터 기간제 직원으로 당시 꺾인 벌목 작업을 하다 나무에 깔리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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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이재명 ‘대북송금 재판’ 법관 기피 신청에 중단… 검찰 “기피 신청권 남용”
쌍방울 대북송금 관련 제3자뇌물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이 재판부의 불공정성을 이유로 제기한 법관 기피 신청이 받아들여져 재판이 중단됐다. 검찰은 이 대표 측이 재판을 의도적으로 지연시킨다며 반박했다. 17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신진우)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등 혐의를 받는 이 대표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앞서 이 대표 측은 지난 13일 불공정한 재판을 할 수 있다는 사유로 법관 기피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한 바 있다. 이날 재판에서는 이 대표의 법관 기피 신청서 제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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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물품 구매할테니 전투식량 사달라”… 인천서 또 군 간부 사칭 사기 지면기사
인천에서 군 간부를 사칭해 돈이나 물건을 받은 뒤 잠적하는 사기 범죄가 또 발생했다. 지난 12일 “군 부대 간부를 사칭한 남성의 사기 범행으로 800만원대 피해를 봤다”는 내용의 진정서가 인천서부경찰에 접수됐다. 진정서를 쓴 철물점 업주 A씨는 “사기범이 철물점 물품을 구매하겠다고 연락한 뒤 특정 유통업체를 거론하면서 800만여원어치 전투식량을 대신 구매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사기범은 잠적했고 업체 측도 환불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14일에는 중구 영종도 한 식당에서 “군부대가 단체 음식 포장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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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격화되는 내란 수사권 경쟁, ‘중복·위법수사 논쟁’ 우려
‘12·3 비상계엄 사태’ 수사 주도권을 둘러싼 각 수사기관 간의 경쟁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증거 인멸과 핵심 주동자 간 말 맞추기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 내란 사태 주동자에 대한 신속한 수사가 요구되고 있지만, 수사기관 간 과도한 경쟁이 되레 수사 속도를 늦추고 위법 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박세현 서울고검장)와 비상계엄 공조수사본부(경찰청 국가수사본부·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국방부 조사본부로 구성된 수사협의체)는 이번 내란 사태의 정점, 윤 대통령에 대한 소환조사를 동시에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