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보건·헬스
작년 한해 발견된 암 6138건… 1위는 ‘유방암’ 지면기사
남성, 위암·대장암 순… 발생률 60대 최고 KH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 한해동안 6천138건의 암을 발견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 지역을 포함한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한 암 검진 실시 건수는 총 576만2천615건으로, 이 가운데 0.11%인 6천138건이 암으로 진단됐다. 그중에선 유방암이 가장 많이 발견됐고,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폐암, 전립선암, 간암 등이 뒤를 이었다. 췌장암 등 총 50종의 저빈도 발견암으로 분류된 기타암은 443건이었다. 남성은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간암 순으로 발
-
경기보건의료계, 산불 상처 낫도록 ‘구호 손길’ 지면기사
간호조무사회, 안동체육관 찾아 봉사 약사회·한의사회, 물품·한약 등 지원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을 위해 써주세요.”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경남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경기지역 보건 의료계가 나섰다. 1일 경기지역 보건의료 직역단체 5곳에 따르면 이들 단체는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재해가 복구되는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한다. 경기도간호조무사회는 지난달 29일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경북 안동체육관 이재민대피소를 찾았다.
-
사건·사고
‘4명 사상’ 용인 흥덕IT밸리 화재… 최초 발화원은 ‘냉동고 개조 승합차’
용인시의 한 지식산업센터에서 발생해 1명이 숨진 화재의 최초 발화원으로 지목된 승합차는, 화물 공간을 냉동고로 사용하기 위해 개조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1일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은 이번 화재의 최초 발화원으로 꼽힌 2025년식 스타리아 승합차에 대한 2차 합동감식을 진행했다. 해당 승합차는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A업체가 렌터카 업체로부터 장기 임차한 것으로, 계약기간이 종료되면 소유권이 A업체로 이전되는 형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해당 승합차는 화물공간을 냉동고로 쓸 수 있도로 별도
-
국제로타리 3750지구, 산불 피해 복구에 기금 전액 기부
국제로타리 3750지구가 경북 의성·안동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자선 골프대회(4월1일자 7면 보도)에서 모은 기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는 지난달 31일 화성시 청계동 리베라CC 골프장에서 열린 ‘폴리오플러스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통해 마련한 성금을 경북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골프대회는 당초 소아마비 예방접종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나,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피해 복구 지원이 더 시급하다는 판단하에 기부 방향을 변경했다. 국제로타리
-
송도 길거리서 지나가던 행인 폭행한 20대 남성 붙잡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별다른 이유 없이 지나가는 행인을 때리고 인근 약국에서 행패를 부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특수폭행, 업무방해, 재물손괴 혐의로 A(2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1시 45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 길거리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B(28)씨와 C(27)씨 등 행인 2명을 각목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두 남성을 폭행한 A씨는 인근 약국으로 들어가 태블릿PC를 파손하고 약병을 집어 던지는 등 소란을 피우기도 했다. A씨의 범행으로 각목으로 머리를 가
-
돌아온 경기인천 의대생… 복학·수강신청에 어수선한 한 주
‘의정갈등’으로 학교 수업을 거부하던 경인 지역 의과대학생들이 모두 학교로 돌아왔지만, 아직 수업 정상화가 이뤄지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한 모습이다. 1일 가천대, 성균관대, 아주대, 인하대, 차의과학대(의학전문대학원) 등을 포함한 경인 지역 5개 의대에 따르면 이 학교 의대생은 지난달 31일까지 복학 신청을 완료하며 학교로 복귀했다. 정부는 지난달 말까지 의대생들이 전원 복귀한다는 전제하에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을 지난해 증원 이전 수준인 3천58명으로 되돌리는 방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2월 정부의
-
경기도교육청, 2025년 1분기 재정집행 목표 초과 달성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 1분기 기준 신속집행(주요사업비) 2조3천520억 원, 소비·투자 분야 4조96억 원을 집행해 교육부가 설정한 1분기 목표치를 각 1천357억원·300억원 초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교시설사업, 정보화 장비 구입, 급식기구 등의 조기 발주 및 선급금 지급 독려 등을 통해 재정 집행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5월에 지급하던 지방공무원 성과상여금의 지급 시기를 3월로 조정한 것도 실적 초과 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월부터 본청 재정집행점검단을 중심으로 부서별 신속집행 계획을 수립했
-
신계용 과천시장, 환경부장관 만나 “단설중 조속한 설립 위한 협조” 요청
환경부 발목에 지구계획 변경 지연 학생수 급증으로 기존 시설 역부족 “중학교 문제, 신속한 행정처리 필요” 과천 지식정보타운 단설중학교 설립을 위한 지구계획변경이 지연돼 개교 차질이 우려되는 가운데(3월 27일자 9면 보도), 신계용 과천시장이 김완섭 환경부장관을 만나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신 시장은 1일 오후 서울랜드에서 열린 ‘일회용컵 보증금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 장관에게 과천시 주요 현안 관련 건의서를 전달했다. 건의서에는 특히 지식정보타운 단설중학교 설립을 위한 지구계획 변경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해 줄
-
“아이두고 외출” 수원서 미혼모 키우던 2개월 영아 사망… 경찰 수사
생후 2개월 된 어린아이가 집에 홀로 방치됐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20대 미혼모인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1시께 수원 영통구 집에 생후 2개월이 된 딸 B양을 두고 외출해, 홀로 방치된 딸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튿날인 30일 오전 5시께 귀가한 뒤 1시간 30여분 정도 지난 오전 6시36분께 딸이 숨을 쉬지 않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
‘전자칠판 비리’ 구속 인천시의원 2명, 챙긴 뒷돈 2억2천만원 지면기사
납품업체에 3억8천만원 요구 9명 입건… 4인 영장 미신청 인천시교육청의 전자칠판 보급사업 과정에서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최근 구속된 인천시의원 2명은 총 2억2천만원의 뒷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혐의로 최근 구속한 신충식(무소속·서구4), 조현영(국·연수구4) 인천시의원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뇌물을 제공한 혐의(뇌물공여)를 받는 대표 A씨 등 전자칠판 납품 업체 관계자 3명과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