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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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리뷰] 끝없는 고통이 피운 ‘역설적 화려함’… ‘프리다 칼로 레플리카展’ 지면기사
성남큐브미술관서 3월 16일까지 멕시코 전통문화와 결합된 독창적 화풍 ‘고품질의 모작’ 합리적 관람료로 감상 자화상 그리기 등 체험존 ‘색다른 재미’ ‘최후의 만찬’ 속 예수와 유다의 모습이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로 형상화됐다. 그림 속 모습은 초현실적인 것을 넘어 제법 섬뜩하다. 식탁 중앙의 칼로를 기준으로 오른쪽에는 해골이, 왼쪽에는 피 흘리는 리베라가 등장한다. 그의 커다란 손은 칼로의 어깨 위를 감싼 채 식탁 위에 놓여 있다. 리베라와 이혼한 시기 제작된 이 작품은 지난 1955년 구소련에서 사라진 지 65년 만에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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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향 “음악 안에서 새해 힘찬 출발 응원” 지면기사
18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서 신년음악회로 을사년 희망 전달 노보필 이재준, 객원 지휘 나서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새해의 희망을 담은 신년음악회로 2025 시즌 프로그램의 문을 연다. 인천시향은 오는 18일 오후 5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2025년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수성아트피아 상주 단체인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이재준 지휘자가 객원 지휘로 나선다. 신년음악회의 단골 레퍼토리인 왈츠, 그 중에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으로 공연을 시작한다. 만화 영화 ‘톰과 제리’에 삽입돼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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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美교환으로 축적된 예술, 창작 낳는 ‘요람’… 인천아트플랫폼 ‘협업의 기술’ 지면기사
15주년 기획전… 내달 2일까지 레지던시 출신 11개팀 ‘교류’ 의미 짚어 과학 분야 접목·작업물 끼리 지지 선봬 전시 공간도 나누지 않고 유기적 연결 2009년 개관한 인천아트플랫폼은 한국의 주요 예술 창작 레지던시 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지며 동시대 예술가들의 안정적 창작 환경을 제공해 왔다. 이를 통해 일정 기간 자연스럽게 ‘느슨한 공동체’를 형성한 레지던시 입주작가들은 다양한 방식의 교류와 협업을 이어 왔다. 인천아트플랫폼이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10월25일부터 진행 중인 기획전시 ‘협업의 기술’은 인천아트플랫폼 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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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결승 간 싱어송라이터 장하은 18일 문학시어터서 콘서트 지면기사
‘슈퍼밴드’ 등 TV 경연 프로그램에서 재능을 인정받은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장하은(사진)이 오는 18일 오후 5시 인천시 공공 소공연장 문학시어터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유년 시절부터 뛰어난 기타 연주로 주목받은 장하은은 뉴욕 카네기홀 협연을 비롯해 미국, 중국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했다. 장하은은 국내에서 JTBC ‘슈퍼밴드2’ 결승 진출, ‘비긴 어게인’ 출연 등으로 대중에게 각인됐으며, 이후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들며 뮤지컬, 영화, 공연을 통해 폭넓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장하은의 앨범 ‘원스 어게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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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리뷰] 인천아트플랫폼 거쳐 간 예술가들이 선보인 ‘협업의 기술’
인천아트플랫폼 거친 예술가들 협업 기획전 뉴로모픽 공학 전문가 참여 ‘AI 청문회’ 등 11개 팀의 매체, 영역 넘나든 작업 돋보여 공공 예술 창작 레지던시 관한 질문도 던져 근대 건축물에 개관한 ‘IAP 아카이브’ 눈길 2009년 개관한 인천아트플랫폼은 한국의 주요 예술 창작 레지던시 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지며 동시대 예술가들의 안정적 창작 환경을 제공해 왔다. 이를 통해 일정 기간 자연스럽게 ‘느슨한 공동체’를 형성한 레지던시 입주작가들은 다양한 방식의 교류와 협업을 이어 왔다. 인천아트플랫폼이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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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예술에 불분명한 빈틈은 없다”… 송유택과 뮤지컬 ‘시지프스’ 지면기사
생과 사의 경계에, 혹은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느끼는 부조리. 송유택이 표현하는 ‘뫼르소’는 소설 속 인물의 버석함과 거리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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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석·호랑이 조합… 세속적 열망의 집합소 [알고 보면 반할 세계·(4) 일상적 신들] 지면기사
다양한 신의 형상… 평안·번영 기원 ‘모음’ 일상에는 무수한 기원이 있다. 평안과 번성에 대한 염원, 액운을 떨치고자 하는 바람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삶 가까이에 있던 민화는 탐스러운 과일이나 풍성한 꽃과 나무 등의 도상으로 이러한 마음을 상징적으로 담는다. 민화 ‘암호도(巖虎圖)’는 암석과 호랑이의 형상을 조합한 그림으로, 단단한 기세로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호랑이가 용맹함을 빛낸다. 장수를 뜻하는 영지와 더불어 벽사와 장수의 상징을 읽어볼 수 있다. 선대 예술가의 작품들을 좇아 과거로부터 동시대의 새로운 미(美)를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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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리 잇다스페이스, 김태연 개인전 ‘Made in Brain’ 개최
오는 15일까지 잇다스페이스 작은미술관 인간과 자연, 무의식이 연결된 세계 상상 목탄, 물감, 디지털 등 활용 나무 목질 표현 인천 동구 배다리에 있는 잇다스페이스 작은미술관은 신진 작가 발굴 프로젝트 ‘ARTIST_찾다’의 일환으로 청년 작가 김태연의 첫 개인전 ‘Made in Brain’을 진행 중이다. 김태연 작가는 철학적 질문과 예술적 시도를 통해 인간 인식의 한계를 초월한 새로운 차원을 탐구하며, 관람객에게 자연과 무의식, 인간이 상호작용하는 세계를 새롭게 조망할 기회를 주고자 한다. 작가는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것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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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작가 컬렉션 ‘소유×공유’展, 8일부터 구하우스 미술관서 개막 지면기사
현대 사회 이슈들, 다른 시각으로 표현 구하우스 미술관이 오는 8일부터 ‘구하우스가 2024년 컬렉팅한 신규 소장품전: 소유×공유’전을 개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구하우스 미술관이 지난 한 해 동안 소장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박태훈·박광수·권수현·이지연·키키스미스·차혜림·요한 판크라트 등을 포함한 27명의 작가 30여 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마다 독특한 취향과 감성이 스며든 작품들은 시대의 트렌드를 제시하며 새로운 경험을 하도록 이끈다. 시대를 꿰뚫어 보는 안목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표현한 신진 작가들의 예술 세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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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리뷰] 수원시립미술관 ‘토끼를 따라가면 달걀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 지면기사
숨겨진 도시 이야기 찾기… 수원, 기억을 탐구하다 예술가들 작품에 녹아 있는 이스터에그 익숙한 풍경들을 신선한 감각으로 덧칠 밀레니얼 세대 작가들 관점에서 재해석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는 곳곳에 진한 기억을 품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의 삶이 얽히며 만들어낸 일상은 이곳을 다층적으로 채운다. 수원시립미술관의 ‘토끼를 따라가면 달걀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는 수원을 배경으로 그 속에 숨은 이야기를 ‘이스터에그’라는 개념으로 탐구하는 전시다. 밀레니얼 세대 신진 작가들의 작품은 도시 속 공간의 흔적과 기억을 참신한 관점으로 재해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