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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부품업계, 미래차 전환 새 공급처 확보 먼저"
    경제

    "자동차 부품업계, 미래차 전환 새 공급처 확보 먼저" 지면기사

    인천상의 '상생협력 포럼' 개최내연기관 제조업체들 대응 모색"지역 산학연 정부 긴밀 체계를"인천 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업계가 전기차·자율주행차·커넥티드카 등 미래차 중심의 산업구조로 재편하려면 신규 공급처 확보와 연구·교육 지원사업 등이 선행돼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제언이 나왔다.인천상공회의소는 13일 오후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의 경쟁력 강화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2024년 인천 자동차 상생협력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은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 중심의 인천 지역 제조업체들의 미래차 생산 대응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자동차 부품 제조 업계와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토론회에서는 미래차 생산 확대로 엔진·변속기·연료탱크 등 내연기관 부품을 만드는 영세 제조업체들의 타격이 클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들이 미래차 부품 생산으로 산업구조를 전환했을 때 충분한 공급처를 확보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제시되기도 했다.정영식 사단법인 인천모빌리티연합회장은 "미래차 시대로 접어들면 기존 내연차 부품의 생산 품목이 50% 이상 줄어드는데 기술 개발이 어려운 영세 제조업체 입지가 축소될 수밖에 없다"며 "향후 미래차 산업으로 진출하더라도 지역에 소재한 지엠 부평공장의 생산라인이 적어서 다른 지역과 비교해 미래차 산업으로 나아갈 기초 체력이 부족하다"고 했다.업계에서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의 체질 개선을 위해 지역 산·학·연을 포함한 인천시, 중앙정부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을 시급한 과제로 판단했다.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대동도어 이성진 매니저는 "인천에는 자동차 산업 중심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기관이 부족하다"며 "정부, 지자체가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중장기 컨설팅·교육, 산학연 연계사업 지원, 완성차 업체의 지속적인 공급망 관리에 나서서 업체들과 상호 협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인천상공회의소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들이 직면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박주봉 인천상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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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7년말 폐쇄 남항 E1컨테이너부두(E1CT), '수소 생산 기지' 조성 추진 지면기사

    해수부 탄소중립 항만 구축계획에운영사, 인천 청정수소 사업 제출14만6천㎡ 부지 年 100만t 목표市 부정적 입장·관로 건설 '숙제'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개장으로 2027년 12월 폐쇄될 예정인 인천 남항 E1컨테이너부두(E1CT)를 수소 생산기지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1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E1CT 운영사인 E1은 해수부가 수립 중인 '탄소중립 항만 구축 기본계획'에 반영할 사업으로 '인천 청정수소 공급 사업'을 제출했다.해수부는 항만 내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탄소중립 항만 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E1은 E1CT 장치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14만6천㎡ 부지를 청정수소 공급기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E1은 해외에서 암모니아를 수입해 해당 부지에 저장하고, 가공 과정을 거쳐 연간 100만t 규모의 청정수소를 생산한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E1은 해당 부지에 5만t급 암모니아 탱크 2기를 건설하고, 연간 7만t의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크래킹 설비(암모니아를 청정수소로 변환해 주는 장치) 3기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이곳에서 생산된 청정수소를 한국남부발전 신인천빛드림본부와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 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발전소 등에 공급하는 게 사업 모델이다. 이들 발전소는 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를 혼합한 수소 혼소 발전을 확대하고 있다. LNG를 연소하는 기존 방식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어 친환경적이란 평가를 받는다.현재 한국서부발전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천 서구에 LNG·수소 혼소 발전소를 확대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예정대로 발전소가 지어지면 2032년에는 연간 14만8천t의 수소가 필요할 전망이다.다만, E1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 예정지는 주거지와 가깝기 때문에 인천시가 수소 공급기지 건설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인천 중구에 있는 공급기지에서 서구에 있는 발전소까지 수소를 운반할 수 있는 관로를 건설하는 것도 숙제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 에어프레미아 '인천~방콕 노선' 증편… 매일 뜬다
    경제

    에어프레미아 '인천~방콕 노선' 증편… 매일 뜬다 지면기사

    항공기 추가 도입 아시아 운항 확대 에어프레미아는 내년 1월24일부터 인천과 태국 방콕을 오가는 노선을 주 5회에서 매일 운항으로 증편한다고 13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의 인천~방콕 노선 항공편은 매일 오후 5시2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9시25분(이하 현지시간) 방콕 수완나품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도착편은 오후 10시55분 방콕에서 떠나 다음 날 오전 6시3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한다.항공기를 추가 도입한 에어프레미아는 그동안 미주에 집중된 노선을 베트남 다낭, 홍콩 등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에어프레미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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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저축', 출시 한달도 안돼 1만번째 가입 지면기사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가 출시 한달도 안돼 가입자 수 1만명을 돌파했다. 하나은행과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하나은행 강서금융센터지점에서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1만번째 가입 축하 행사를 열었다.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은 중소기업 근로자가 10만원 이상 저축하면 본인 납입액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업이 추가 지원하고 최대 5.0%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법인세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 경제청·MS, 유망 스타트업 5곳 발굴 4년간 지원
    경제

    경제청·MS, 유망 스타트업 5곳 발굴 4년간 지원 지면기사

    공용오피스·특화 프로그램 제공2곳 이상 유니콘 기업 육성 목표'인천 소재'… 내년 4월까지 선정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인천경제청과 MS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유망 스타트업 5곳을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받은 업체 가운데 2곳 이상을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가 1조원 이상이고 창업한 지 10년 이하인 비상장 스타트업)으로 육성하는 게 목표다. 인천경제청은 유망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5개 기업에 스타트업파크 내 공용오피스를 비롯해 회의실, 편의시설 등을 지원하고 스타트업파크의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IT 분야 전시회인 CES 참가 지원과 법률·투자·회계·수출 상담, 기업홍보 등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MS는 사업기간 최대 10억원(1개 기업당 최대 2억원) 상당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클라우드 클래딧, 소프트웨어 도구 등 제품 개발에 필요한 자원을 포함해 국내외 기술 자문가 컨설팅 제공, MS의 핵심 파트너사와 상시 소통 채널 지원, 기술 구현·검증을 위한 전문 엔지니어링을 제공한다.인천경제청과 MS는 내년 4월까지 평가를 거쳐 5개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한다는 방침으로 모집 대상은 인천에 소재하고 있는 창업 3년~7년 차 기업으로 누적 투자 규모가 30억원 이상 돼야 한다. 클라우드 기반의 인프라, AI·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한편 인천경제청은 이날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인천 스마트시티 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글로벌 테크 기업과 스타트업 간 글로벌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컨퍼런스에서 MS는 AI 스마트시티 전략을 발표했다.최주열 MS 디지털 스타트업 사업 담당은 "MS는 AI와 클라우드 기술로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며 "인천과 협업을 통해 도시의 기술 인프라를 한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컨퍼런스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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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네트워킹 행사' 지면기사

    22개 기업·주요 투자사 등 참여최근 싱가포르서 유치 설명회도인천시는 12일 지역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장과 혁신 기반 마련을 위한 '바이오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2022년부터 추진 중인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인천 내 우수 바이오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네트워킹 행사에는 인천시의 지원을 받아 성장한 바이오 스타트업 22개사와 국내 주요 투자사, 상장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바이오 스타트업들은 셀트리온과 대웅제약 등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과 협업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네트워킹 등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인천시는 앞서 지난 5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도 열었다. 설명회에는 인천의 바이오 스타트업인 (주)그린백스, (주)레메디, (주)엔도큐라, (주)위무브 등 4개 사의 대표들이 참석해 싱가포르의 주요 벤처캐피털(VC)과 해외 진출을 위한 기업활동(IR)을 진행했다. 싱가포르는 동남아 지역의 바이오 시장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어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의 최적지로 꼽힌다.인천시는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지원사업을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원사업의 주요 프로그램인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의약품,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등 분야의 유망한 예비 창업자와 창업 7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멘토링과 지적재산권 고도화, 투자유치 등을 돕는다. 인천시는 2022년 5개사를 지원했고, 지난해부터는 지원 대상 기업을 10개사로 늘렸다. 인천시 유제범 미래산업국장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바이오 분야 투자가 감소해 우수 스타트업 지원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인천의 위상을 바탕으로 바이오 생태계 강화와 스타트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 내년 3월부터 인천시청 임시주차장 못쓴다… 신청사 공사 영향
    경제

    내년 3월부터 인천시청 임시주차장 못쓴다… 신청사 공사 영향 지면기사

    인천 신청사 공사 주차난 불가피문학경기장 주차장 등 활용 예정 내년 3월부터 신청사 공사가 시작되는 인천시청 내 주차대수가 크게 감소한다. 인천시가 문학경기장과 예술회관 공영주차장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내놨지만, 신청사가 들어서는 2028년 말까지 시청 일대 주차난은 불가피할 전망이다.유용수 인천시 행정국장은 12일 인천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청사 착공이 예정된 내년 3월부터 기존 임시주차장이 폐쇄돼 시청 내 주차공간 부족이 심화할 수밖에 없다"며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시청 주변을 물색했지만,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현재 373대인 인천시청 주차 면수는 신청사 공사가 시작되는 내년 3월부터 77대(민원동 주차장)로 급감한다. 인천시는 우선 문학경기장 공영주차장(400대)과 인천예술회관 공영주차장(100대) 등 인천지하철 1호선과 가까운 대체주차장을 확보하고, 출근 시간대(오전 8시~8시30분) 셔틀버스를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임산부, 유아 동승자, 거동이 불편한 부상자 등은 시청 신관 내 부설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인천시는 신청사 공사 기간 중 시청을 찾는 민원인들의 주차 편의를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 내년 12월로 예정된 애뜰공영주차장의 공사기간을 단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애뜰공영주차장은 지하 3층, 연면적 2만570㎡, 주차대수 635대 규모로 지난해 10월 착공했다. 유 국장은 "신청사 공사 기간 중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애뜰공영주차장 공기 단축을 비롯해 주차 불편 문제를 해소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한편 인천시는 내년 5월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인 서구 루원복합청사의 공공시설 재배치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준공 이후 공공기관별로 내부 공사 작업이 진행되면 입주 시기가 더 늦어지는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서다. 인천시는 루원복합청사에 입주할 예정인 6개 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내부 설계 변경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 '민간 개발' 신항 배후단지 공공용지 38% 불과… "분양가 오를것"
    경제

    '민간 개발' 신항 배후단지 공공용지 38% 불과… "분양가 오를것" 지면기사

    물류비용 상승 경쟁력 하락 지적'규정 이전 사업' 소급 어려울듯 민간이 개발한 인천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2구역 물류부지 가운데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확보한 공공용지는 38%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간부문을 제외한 공공이 임대하는 물류부지 공급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 12일 항만업계에 따르면 인천해수청은 민간 사업자인 인천신항배후단지(주)와 협의과정을 거쳐 인천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2구역 가운데 38.5%를 공공용지로 결정했다.인천해수청이 확보한 부지 면적은 21만8천461㎡로, 인천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2구역 전체 94만3천616㎡ 가운데 도로·녹지(26만9천896㎡)를 제외한 물류부지의 38.5% 정도다.민간 주도로 개발한 항만 배후단지는 민간 사업자가 부지를 우선 조성한 뒤 투자 사업비 범위 내에서 토지나 시설 소유권을 확보하고, 나머지 부지의 우선 매수 청구권을 받는 구조로 개발된다.민간사업자는 인천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2구역에 투입한 총사업비 1천405억원에 해당하는 11만1천666㎡를 받았고, 나머지 부지(34만3천593㎡)는 조성원가로 사들여 분양하기로 했다.인천 항만업계에선 인천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2구역 중 공공이 확보한 부지가 많지 않아 분양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고 우려한다.인천해수청과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2구역 공공용지에 화물차 주차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주차장 조성 후 남은 부지가 많지 않아 물류 부지로 활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가뜩이나 인천항 창고 부지가 없어 물류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 신항에 새롭게 공급되는 물류부지 대부분을 민간이 분양하면 분양가가 오를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인천 항만업계 관계자는 "항만 배후단지를 민간이 개발할 당시부터 제기됐던 우려가 현실이 됐다"며 "창고 비용이 늘어나면 물류비용이 상승할 수밖에 없으며, 인천항 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와 관련해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민간이 개발한 항만 배후 부지

  • '인천 스마트시티 서밋 2024'… 경제청, 국내외 100여명 참석… 10개 도시 '다자간 협정' 체결
    경제

    '인천 스마트시티 서밋 2024'… 경제청, 국내외 100여명 참석… 10개 도시 '다자간 협정' 체결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스마트시티 기술 발전과 글로벌 협력을 모색하는 행사인 '인천 스마트시티 서밋 2024'를 송도 경원재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국내외 도시 대표단과 학계, 기업인 등이 참여했으며 케냐 몸바사, 세네갈 다카르, 인도 뭄바이 등 10개 도시는 인천경제청과 스마트시티 기술 공유, 국제협력 등을 내용으로 한 다자간 협정을 맺었다.인천경제청과 이들 도시는 ▲스마트시티 모델 제공 ▲스타트업 교류와 협력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대한 국제사회 공동 대응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개회사에서 "스마트시티는 더 이상 미래 개념이 아닌 현실이 됐다"며 "이번 서밋을 통해 각 도시가 직면한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2일 스마트시티 기술 발전과 글로벌 협력을 모색하는 행사인 '인천 스마트시티 서밋 2024'를 송도 경원재에서 개최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4.11.12 /인천경제청 제공

  • 인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 브릴스·듀크린·에이피텍 '당첨'
    경제

    인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 브릴스·듀크린·에이피텍 '당첨' 지면기사

    인천시, 올해 9회째 시상식市 지원사업에 가점 등 혜택브릴스, 청년고용 비율 높아듀크린, 녹색경영 부문 수상에이피텍은 '창의혁신' 인정 인천시가 '아름다운 공장'에 (주)브릴스, (주)듀크린, (주)에이피텍 등 19개 기업을 선정, 12일 시상했다.올해 9회째를 맞는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는 인천시가 노후 산업 시설의 환경 개선과 쾌적한 근로환경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주)브릴스는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이다. 직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카페테리아·탁구장·당구장 등 다양한 휴식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근로자 평균 연령이 30대 초반으로 청년 고용 비율이 높다. 이런 점을 인정받아 '미래경영' 부문에서 아름다운 공장으로 선정됐다.상업용 집진기 제조기업 (주)듀크린은 공장에 옥상 정원과 휴게실뿐 아니라 녹지 공간을 확보하면서 '녹색경영' 부문 수상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카메라 모듈 및 반도체 제조기기 제작 기업 (주)에이피텍은 신축 사옥으로 이전하면서 직원 복지 공간을 대폭 확장했다. 창의적으로 업무 공간을 배치·설계한 점을 인정받아 '창의혁신' 부문에서 수상했다.수상 업체는 2025년 인천시 기업지원 사업 신청 시 우선 지원과 가점 혜택을 받는다.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중소기업 구인·구직 인스로드(InsRoad) 프로그램 연계 지원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금리 우대(한도 10억원) ▲중소기업 기술 교류단 및 지원단 운영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 인센티브를 받을 예정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시상식에서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와 사업장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유정복 인천시장이 12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열린 ‘2024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 시상식’에서 수상 기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주재철 에이피텍 대표이사, 유정복 시장, 이시영 듀크린 부사장,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 202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