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역대 최대 매출… 3분기 항공사 실적 고공비행
    경제

    역대 최대 매출… 3분기 항공사 실적 고공비행 지면기사

    아시아나·대한 분기별 신기록 영업이익 각각 1289억·6186억 제주항공도 흑자 전환에 성공 노선 늘린 진에어, 수익성 개선 항공 여객과 화물 운송이 늘면서 국내 항공사들이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좋은 실적을 거뒀다. 17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3분기 1조8천79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0%가 증가한 것으로, 역대 분기별 최대 매출이라고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설명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천289억원, 당기순이익은 1천43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와

  • 경제

    “면세점 임대료, 온·오프 분리징수 개선을” 지면기사

    유통학회 ‘경쟁력 강화’ 토론회 스마트 면세 서비스 개선점 제언 “멤버십 만들어 혜택 차별화 필요” “공항, 백화점처럼 입점사 홍보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올해 연말부터 운영할 예정인 ‘스마트 면세 서비스’를 활성화하려면 현재 임대료 징수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전문가 지적이 제기됐다. 삼일회계법인 추형석 이사는 최근 한국유통학회 주최로 열린 ‘공항 면세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개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스마트 면세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 내 입점한 면세점들의 제품을 여객들이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통합 플랫폼이다

  • 경제

    어장 축소 ‘영종 구읍 생활권’, ‘어촌 신활력 증진’ 공모 신청 지면기사

    해수부, 내년 26곳 선정 사업 예정 인천공항 등 주변 개발로 밀려나 중구 ‘뱃터 스테이션’ 조성 계획 강화군, 석모도 둘레길 상권 부활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들이 인프라 건설로 활력을 잃게 된 마을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17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 중구는 내년 2월 해양수산부가 공모하는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에 영종도 ‘구읍 생활권’을 신청할 계획이다.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은 어촌을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수산업 인프라, 관광, 주거 환경 등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해수부는 지난해

  • 경제

    ‘금융권 공동 홍콩 IR’에 하나·신한금융그룹 참가 지면기사

    글로벌 투자자 밸류업 전략 홍보 하나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은 금융감독원 주관으로 최근 홍콩에서 개최된 ‘금융권 공동 홍콩 IR’에 참가해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밸류업 전략 등을 홍보했다. 이번 IR에서 하나금융그룹은 기업가치와 주주가치의 지속적 증대를 위한 밸류업 계획과 이행 방안을 설명했으며, 저평가된 주가를 회복하고 주주가치를 증대한다는 경영진 의지를 강조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시장의 기대 수준에 걸맞은 주주환원은 지속가능한 수익성이 뒷받침돼야 가능하다”며 “수익성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눈높이에 맞는 주주환

  • 상권 침체된 영종도 구읍뱃터·나룻부리항 ‘활력 되찾기 프로젝트’ 시작
    경제

    상권 침체된 영종도 구읍뱃터·나룻부리항 ‘활력 되찾기 프로젝트’ 시작

    인천지역 기초 자치단체들이 인프라 건설로 활력을 잃게 된 마을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나섰다. 16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 중구는 내년 2월 해양수산부가 공모하는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에 영종도 ‘구읍 생활권’을 신청할 계획이다.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은 어촌을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수산업 인프라·관광·주거·환경 등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해수부는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26개 어촌에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종도 구읍뱃터 인근에 있는 구읍 생활권은 인천국제공항

  • "공항경제권, 지역경제 활성화"… MRO·첨단산단 필요성 역설
    경제

    "공항경제권, 지역경제 활성화"… MRO·첨단산단 필요성 역설 지면기사

    배준영·맹성규 국회 토론회 개최공항·주변 상생발전 중요성 확대"지자체·항공사 등 협력체계를"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경제·산업 인프라가 집적화하면 신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경제 파급효과가 한층 더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국민의힘 배준영,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은 14일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공항경제권 구축 및 지방정부의 공항 운영 참여를 위한 토론회'를 열고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토론회 후원은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공항 상생 발전을 위한 범시민협의회'가 했다.공항경제권은 공항을 축으로 주변 지역에 항공기정비(MRO)·물류·관광·문화·콘텐츠 등 관련 산업을 집적화해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는 모델을 의미한다.인천공항이 있는 중구를 지역구로 하는 배준영 의원은 지난 6월 인천공항에 MRO를 육성하고 인근 제3유보지 일대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공항경제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전문가들은 공항과 주변지역 간 상생·발전 필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공항경제권을 지역 산업자원을 확대하는 동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기관 간 거버넌스 구축 등 정책적 지원도 충분히 뒷받침돼야 한다고 했다.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심영민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연구기획팀장은 "공항경제권이 형성되면 공항 기능을 지원하는 산업 유치와 함께 지역 산업 고도화, 일자리 창출이라는 연계 효과를 증대할 수 있다"며 "공항경제권 구축에 필요한 제도가 마련되면 이를 실행하기 위한 전담조직 신설과 지자체, 공항공사, 지역 거점 항공사가 참여하는 협력체계 구성 등이 단계별로 추진돼야 한다"고 했다.배준영 의원은 공항경제권 육성 필요성에 대해 "공항경제권은 공항과 배후지역 자원을 융합해 공항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맹성규 의원도 "공항은 경제, 사회를 연결하는 핵심 거점으로 공항경제권 육성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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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안·부평산단 소부장 '디지털 전환' 지원 지면기사

    산업부·기계연구원·인하대 등 MOU 정부가 인천 주안·부평산업단지에 입주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소부장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개발 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과 인하대·청운대·폴리텍Ⅱ대학이 '인천 소부장 제조기업 디지털전환(DX)을 위한 기업 지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 주안·부평산단에 입주한 약 3천개의 기업과 2만4천여명의 재직자에게 공공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가 공급될 예정이다.인하대·청운대·폴리텍Ⅱ대학은 인천 주안·부평 산단의 '스마트 제조 고급 인력 양성 사업' 수행 기관이다.대부분의 소부장 기업은 납품 전 제품 신뢰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고가의 외국 소프트웨어를 활용하고 있다. 영세한 기업은 영업 이익의 30% 이상을 소프트웨어 도입 비용으로 사용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산업부는 이번 소프트웨어 무상 공급으로 연간 약 1천억원의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산업부 나성화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소프트웨어 보급 확대뿐 아니라 소부장 기업이 이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유지보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 인천항, 국내 여객터미널 최초 '군장병 TMO'
    경제

    인천항, 국내 여객터미널 최초 '군장병 TMO' 지면기사

    연간 3만명 이용… 2층에 조성카페·사물보관함 등 편의 제공인천항에 국내 여객터미널 중 처음으로 국군 장병을 위한 TMO(Transportation Movement Office)가 조성됐다.인천항만공사는 14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인천항 TMO' 개소식을 개최했다.TMO는 국군 장병과 화물을 수송하기 위한 시설이다. 주요 기차역이나 버스터미널에서 운영하고 있다.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국군 장병이 연간 3만명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들을 위한 별도의 시설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 국군수송사령부와 업무협의를 거쳐 국내 첫 여객터미널 TMO를 만들게 됐다.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2층에 있는 TMO는 휴게공간과 카페테리아, 사물보관 장소 등 편의·휴게시설을 갖추고 있다.인천항만공사는 국군 장병들이 인천항 TMO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편리하게 여객선 입·출항을 기다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서해5도를 수호하는 국군 장병 등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천항 TMO를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국군 장병들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인천항 TMO 개장식에서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2024.11.14 /인천항만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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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리그룹, 임원인사와 조직개편 단행

    삼천리그룹은 14일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삼천리는 이태호 부사장을 자산개발총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허정훈 전무를 전략본부 부사장으로, 이은선 전무를 미래사업총괄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삼천리인베스트먼트는 이정원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했으며, 삼천리ENG는 신서호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SL&C(외식사업) 부문 대표로 발령했다. 삼천리는 전략·미래 총괄과 연구소의 역할·기능을 강화하고, 계열사는 환경·생활문화 등 새로운 사업과 해외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이번 인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삼천리 관계자는 “내년에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만큼, 그룹 업무를 효율화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사업 부문별 역할을 재정립하고 신규사업을 원활하게 전개할 수 있도록 재배치했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무한호응… 하루 평균 100건 이상 접수
    경제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무한호응… 하루 평균 100건 이상 접수 지면기사

    市, 전국 지자체 첫 지원 서비스 시작시행 2주간 접수 물품 1200여건 달해 1·2호선 역사 30곳 집하센터 '북적'업체별 연간 120건서 '무제한' 변경픽업차 운영·서포터스 일자리 확대 인천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 시작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을 두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반응이 뜨겁다. 사업 시행 초기임에도 하루 평균 택배 접수 건수가 100건을 넘어서자, 인천시는 사업을 시작한 지 2주 만에 운영 계획을 바꾸기도 했다.반값택배는 배송 물량이 많지 않아 택배사와 계약을 맺지 못하는 등 높은 배송비를 부담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사업(10월29일자 3면 보도=소상공인 온라인 유통 진입 지원… 인천시 '반값택배' 출발)이다. 인천시가 지하철 역사에 설치한 집화센터에서 저렴하게 소상공인 배송 물품을 접수하고 이를 모아 택배사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반값택배 이용자들은 배송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소상공인이 직접 집화센터에 오면 1천500원, '사업장 픽업'은 2천500원에 반값택배를 이용할 수 있다.13일 인천시에 따르면 반값택배 서비스가 처음 시작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주까지 2주간 지하철 집화센터를 통해 배송된 소상공인 물품은 총 1천200건에 달한다. 이 기간 하루에 100건 이상 이용 실적을 냈다고 한다. 사업이 점차 입소문을 타면서 전날(12일) 하루 집화센터 택배 접수 건수가 300건을 넘어서기도 했다. 현재 반값택배 집하센터는 인천시청역을 비롯해 인천지하철 1·2호선 30개 역사에 마련돼 있다.인천시청역 집화센터 관리자 박상진(34)씨는 "역 근처에 사업장이 있는 소상공인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고 택배 배송을 신청하기 위해 하루 2~3번씩 센터에 방문하는 분들도 있다"며 "보통은 서포터스가 택배 접수를 돕고, 서포터스가 없을 때 이용하는 키오스크도 이용 방법이 어렵지 않아서 좋다는 분들이 많아 시간이 지나면 반값택배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이 더 늘어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이처럼 사업이 호응을 얻자 인천시는 최근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 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