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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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인천 물류시설 노동자 건강증진' 맞손 지면기사
근로자건강센터와 프로그램 운영 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SSG닷컴이 인천근로자건강센터와 협력해 지역 물류시설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SSG닷컴은 인천근로자건강센터와 '지역 물류시설 근로자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근로자건강센터는 지역 노동자의 직업병 예방, 건강 상담, 근무환경 개선 등 산업안전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인천 소재 이마트 점포 물류시설 노동자에게 근골격계, 뇌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필요한 건강관리 방안과 직무 스트레스 예방 상담을 제공한다.이번 협약은 야간 노동 등 작업장 환경이 다른 직종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물류시설 노동자의 건강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SSG닷컴은 인천근로자건강센터와 협약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물류시설 노동자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전국에 있는 근로자건강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염성식(사진 오른쪽) SSG닷컴 ESG담당과 원종욱 인천근로자건강센터장이 '지역 물류시설 근로자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11.8 /SSG닷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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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해외 투자가 초청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8일 송도 경원재에서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에 참가한 각국 투자가와 외신기자 70명을 초청해 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2024.11.8 /인천경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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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E4호텔 운영사 비위 수사의뢰 요구… iH, 두달째 미적 지면기사
'미래금' 고소·고발 등 시점 못정해"市감사 토대로" 구체 시기 말아껴 인천시가 송도센트럴파크호텔(E4호텔) 운영사의 비위 문제와 관련해 인천도시공사(iH)에 수사 의뢰를 요구하고 나섰으나, iH가 두 달 넘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10일 iH에 따르면 iH는 E4호텔의 운영사인 '미래금'에 대한 고소·고발과 수사 의뢰 시점을 아직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인천시는 지난 8월 iH와 E4호텔 시공사인 대야산업개발, 운영사 미래금 간에 벌어진 공사 대금 청구 및 유치권 관련 특정 감사를 진행했다. 인천시는 감사 결과 시공사와 운영사 간 위법 행위로 의심할 정황이 있다며 iH가 수사 의뢰에 나설 것을 통보했다.관광호텔과 레지던스호텔 등 2개 건물로 구성된 E4호텔은 지난 2012년 iH가 송도국제도시 호텔 건립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개발이 진행됐다. 그러나 레지던스호텔은 공사대금 정산 문제를 두고 시공사의 유치권 행사와 각종 소송이 얽히면서 건설이 중단된 채 방치돼 있다.지난 2020년 시공사인 대야산업개발은 iH와 미래금을 상대로 공사대금 451억원을 지급할 것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고 유치권을 행사하고 있다. 법원은 지난 7월 iH가 시공사에 공사대금 409억원과 공사지연에 따른 272억원의 이자를 지급하는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iH 이사회는 공사대금 청구액이 과도하게 산정됐다고 보고 법원의 강제조정 결정에 대해 이의신청을 제기했다.iH 이사회가 법원의 판단을 받아들이지 않은 이유는 대야산업개발과 미래금의 특수관계 때문이라는 판단이다. 두 회사의 대표는 동일 인물인데, 미래금이 지난 2013년 대야산업개발에 레지던스호텔 발주계약을 맺을 당시 공사대금을 과다하게 산정했다고 보고 있다. 인천시 역시 특정 감사에서 같은 문제를 파악하고 iH에 수사 의뢰를 요구했으나 아직 진전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인천시 관계자는 "iH가 언제 수사 의뢰에 나설지 공유 받은 내용은 없다"며 "감사 단계에서 고의로 공사비를 부풀린 정황 등 배임과 횡령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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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계양산업단지 분양 경쟁률 7.9대 1… 23필지 182개 업체 참여 '호조' 지면기사
3.3㎡당 분양가 640만원 '경쟁력' 인천 계양구에 있는 '계양산업단지'의 분양이 호조를 띠고 있다.10일 계양구에 따르면 계양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1차 분양 접수 결과, 평균 7.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계양산업단지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계양IC에 인접한 인천 계양구 병방동 255-2번지 일원 24만3천㎡ 부지를 공영 개발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인천 계양구는 지난 6일부터 이틀 동안 23필지(9만9천964㎡)에 대한 분양 신청서를 접수 받았고, 총 182개 업체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계양산업단지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계양IC와 가깝고,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경기도 부천을 잇는 경명대로와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수도권 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지구, 부천 대장지구가 근처에 있어 직원들의 주거 문제도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계양구는 설명했다.계양산업단지의 3.3㎡당 분양가는 640만원 수준으로, 인근에 있는 서운산업단지 실거래가(3.3㎡당 1천만원대)보다 저렴해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부동산 업계는 보고 있다.계양구는 1차 분양에서 많은 기업이 참여한 만큼,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의해 다른 부지에 대한 분양 시기를 최대한 빨리 결정할 방침이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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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 글로벌 톱10 도시 주간' 투자유치 온힘 지면기사
경제청, 15일까지 설명회 등 행사내일 '스타트업 육성' 다자 협약도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5일까지를 '인천 글로벌 톱10 도시 주간'으로 정해 투자설명회와 첨단산업 포럼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행사 기간 ▲잠재 투자자 대상 IR ▲10개 도시 간 다자간 협약 ▲마이크로소프트(MS)와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협업 사업 ▲한중 미래첨단산업 포럼 등이 열릴 예정이다.인천경제청은 12일 송도 경원재에서 스마트시티 모델과 스타트업 육성 지원 방안 등을 공유하기 위해 6개국 10개 도시 정부 대표들과 다자간 협약을 맺는다. 13일에는 AI(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딥러닝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테크 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모여 투자설명회를 진행한다.이와 함께 14∼15일에는 송도컨벤시아에서 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 물류 분야 기업 관계자 등을 초청해 '한중 미래첨단사업 포럼'을 개최한다.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이번 행사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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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조건부 가결'… 2029년 입주 속도 지면기사
통합심의 통과… 인천서 최초 사례 인허가 절차 기존比 6~7개월 빨라 3천500가구 공공주택이 공급되는 인천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통합심의 문턱을 넘으며 속도를 내고 있다.인천시는 최근 열린 '제1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제물포역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조건부 가결'됐다고 10일 밝혔다.제물포역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94-1번지 일대(대지면적 8만3천80㎡)에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의 아파트 총 3천535가구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다.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대책 사업'의 4차 후보지로 선정되며 추진됐다.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대책 사업은 역세권, 준공업지, 저층 주거지 등 저개발 도심을 공공 주도로 고밀 개발해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도입됐다.iH(인천도시공사)는 지난해 6월 리츠(부동산투자회사) 방식으로 복합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했고, 같은 해 12월 DL이앤씨와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르면 내년 중 철거·착공을 시작해 2029년 입주를 목표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제물포역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인천시의 공공주택 통합심의를 받은 첫 번째 사례다. 인천시는 지난 6월 '인천시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뒤 9월에 통합심의위원회를 구성했는데, 제물포역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최초로 심의를 통과했다.통합심의 제도는 건축, 경관, 도시계획, 교통, 재해, 교육, 산지 등 주택건설 사업을 심의하는 7개 위원회를 한 번에 통합해 심의하는 방식이다. 각 위원회가 개별적으로 심의하던 기존 방식은 건축 인허가 기간이 오래 걸려 공공이 주택 공급을 주도해도 시간이 오래 걸렸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각 분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효율성을 높이는 통합심의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인천시 관계자는 "통합심의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기존 심의보다 6~7개월가량 빠르게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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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대교 연결로 '소음 저감' 새 공법 검토 지면기사
경제청, 적용성 검증 용역 진행 미세한 홈, 마찰 줄여 안전성 확보 방음터널比 저렴한 공사비 장점도 시설물 파손 우려에 "기관과 협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대교 연결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공법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인천경제청은 '인천대교 연결도로 고성능표면처리공법(NGCS) 적용성 검증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용역 예산은 1억1천300만원 규모로, 인천경제청은 내년 3월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인천경제청은 인천대교 연결도로 송도랜드마크시티 통과 구간(약 2㎞)을 통행하는 차량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이 기준치를 초과하자 이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NGCS는 도로에 미세한 홈을 파 차량 소음을 줄이는 공법이다. 미세한 홈으로 생긴 공간으로 인해 타이어와 도로 간의 마찰이 줄어들어 소음이 감소하고, 주행 안전성이 높아진다고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설명했다.일반적으로 소음 저감을 위해 설치하는 방음 터널과 비교해 공사비용이 훨씬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구간에 모두 방음 터널을 설치하면 약 2천6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반면, 도로 대부분을 NGCS 공법으로 포장하고, 일부 구간만 방음 터널을 건설하면 3분의 1 수준인 727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소음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파악했다.이와 함께 인천경제청은 이번 용역 과정에서 인천대교 연결도로 구간의 소음을 다시 한 번 측정할 계획이다. 소음이 제대로 측정돼야 공사 필요 구간 등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다만 NGCS 공법은 동해고속도로 삼척~동해 구간을 포함해 일부 고속도로에서만 시공됐고, 인천대교 연결도로처럼 교량에서 사용된 적이 없다. 이 때문에 교량에 NGCS 공법을 적용하면 도로나 교량 시설물 등이 파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새로운 공법 적용에 따른 안전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며 "용역 결과를 토대로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신공법 적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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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무역기술장벽 맞서 입주사 경쟁력 강화… 국가기술표준원, 전국 경제청과 손잡다 지면기사
정보공유·맞춤 교육 등 공동 진행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인천을 포함한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과 '무역기술장벽(TBT·Technical Barriers to Trade)'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무역기술장벽은 국가 간의 서로 다른 기술규정과 적합성 평가 등으로 무역에 방해가 될 수 있는 기술적 장애요소를 의미한다.협약에 따라 국가기술표준원과 전국 경제자유구역청은 무역기술장벽 대응과 관련한 ▲최신정보 공유 ▲애로조사 및 자문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등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해 5월 전국 경제자유구역청 가운데 인천경제청과 처음으로 무역기술장벽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관련 정보제공, 규제자문 등 현장 중심의 지원 활동을 펼쳤다.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전국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해 있는 7천644개 기업을 총력 지원해 수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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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업무단지 활성화 '개발 계획 변경' 지면기사
업무용지에 유·초·중교 1곳씩 설립학교용지 확보 오피스텔 건립 탄력NSIC 소유 7만여㎡ 무상 기부채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개발 진척이 더딘 송도국제업무단지 활성화를 위해 학교용지를 추가 확보하고, 개발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 등을 마련했다.10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송도국제업무단지 내 업무용지와 공원 부지 일부를 학교용지로 변경하는 안이 최근 인천시교육청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다.송도국제업무단지 1공구 업무용지에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가 각 1곳씩 들어서게 되고 3공구 공원부지에도 초등학교 1곳이 설립된다.인천경제청은 그동안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을 위해 대규모 상가와 오피스텔 건립을 추진했으나 시교육청으로부터 인허가 협조를 받지 못해 사업에 난항을 겪었다.2021년부터 오피스텔이 '학령인구 유발시설'로 분류되며 오피스텔 건립 시 교육 당국의 인허가를 받게 됐는데, 시교육청은 송도국제업무단지 내 과밀학급을 이유로 추가 학교 용지가 확보되지 않으면 오피스텔 건립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국제업무단지 내 추가 학교 용지가 사실상 확보되면서 오피스텔 건립 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송도국제업무단지는 송도 1·3공구 일대 5.8㎢ 규모로, 포스코이앤씨가 주축이 된 NSIC가 시행을 맡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개발 진척률은 80% 정도로 아파트 용지 등을 제외한 나머지 땅은 미개발 상태로 장기간 방치돼 있다.인천경제청은 학교 설립과 함께 NSIC가 소유한 업무시설 용지의 개발 기준을 완화해 사업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기존에는 건축물 연면적의 70% 이상을 오피스텔을 제외한 업무시설로 채워야 했으나 이를 50% 이상으로 줄인 것이다.이밖에 NSIC 소유의 국제학교 부지 7만1천771㎡를 무상으로 기부채납 받을 예정이다. 현재 해당 부지의 국제학교 유치는 인천경제청이 맡고 있으나 부지 매각 등의 절차는 토지 소유주인 NSIC로 이원화돼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 같은 구조를 일원화하기 위해 해당 부지를 무상으로 넘겨받고 높은 토지 공급 가격 등을 조정해 국제학교 유치에 속도를 낸다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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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역 공공주택 사업, 2029년 입주 목표 날개 달았다
3천500가구 공공주택이 공급되는 인천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통합심의 문턱을 넘으며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시는 최근 열린 '제1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제물포역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조건부 가결'됐다고 8일 밝혔다. 제물포역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94-1번지 일대(대지면적 8만3천80㎡)에 13개 동,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로 총 3천535가구가 공급한다.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의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대책 사업'의 4차 후보지로 선정되며 추진됐다.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대책 사업은 역세권, 준공업지, 저층 주거지 등 저개발 도심을 공공 주도로 고밀 개발해 주택 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해 도입됐다. 인천도시공사(iH)는 지난해 6월 리츠(부동산투자회사) 방식으로 복합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했고, 같은 해 12월 DL이앤씨와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르면 내년 중 철거·착공을 시작해 2029년 입주를 목표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후주택이 밀집해 있던 인천 원도심에 3천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들어설 예정이지만, 도화동 일대 부동산 가격은 아직 큰 변화는 없는 모양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복합사업지 인근의 주택 매매 가격은 지난해와 올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도화동 앨리웨이 옆에 위치한 '더샵 인천스카이타워 2단지' 84.93㎡ 유형은 지난해 10월 5억6천만원에 거래됐는데, 1년이 지난 올해 10월에도 5억7천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단지 맞은편에 위치한 1단지 역시 84㎡ 기준 매매가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5억5천만~5억8천만 사이에 형성되고 있다. 공인중개사 이현자씨는 “저층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에서 고층 아파트 단지로 바뀌는 만큼 앞으로 호재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입주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 지금은 부동산 가격에 큰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제물포역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인천시의 공공주택 통합심의를 받은 첫 번째 사례가 됐다. 인천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