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정치·지역정가

    행정기구 설치 조례안 ‘입법 예고’ 지면기사

    수도권에서는 드물게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인천 강화군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담 부서 신설을 추진해 주목된다. 강화군은 인구증대담당관실 신설을 뼈대로 한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마치고 강화군의회에 부의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21일 개회 예정인 제300회 강화군의회 임시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되면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 인구증대담당관실은 강화지역에서 생활하는 인구를 늘리기 위한 각종 정책을 수립해 시행함으로써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2021년 강

  • 인천시, 수문통 물길 복원 재추진… 동구와 예산분담 관건
    정치·지역정가

    인천시, 수문통 물길 복원 재추진… 동구와 예산분담 관건 지면기사

    ‘주차장 마련’ 5년전比 사업비 상승 비용 등 좌초 우려… “區 의지 중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동구 수문통(水門通) 물길 복원’이 재추진되는 가운데 막대한 사업비에 대한 인천시·동구의 재원 분담 의지가 사업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시민을 위한 수문통 물길 복원이 과거처럼 좌초되지 않기 위해서는 단체장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천시는 동구 수문통 물길 복원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수문통 친수공간 조성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다. 용역은 오는 10월께 마무리된다. 인천시는 용역을 통해 동인

  • 인천 젊은 세대가 본 기성 정치는… “양당에 잠식된 지역 정치, 다양한 목소리 담길”
    정치·지역정가

    인천 젊은 세대가 본 기성 정치는… “양당에 잠식된 지역 정치, 다양한 목소리 담길” 지면기사

    “중앙 갈등 흡수… 독립도 어려워” “신인 발굴·지방 기능 강화” 제안 1030세대는 기성 정치에 크게 기대를 걸지 않는 이유로 ‘갈등’을 꼽는다. 탄핵 정국이 해소되더라도, 정치권 갈등과 분열이 여전하다면 사회가 달라질 수 없다는 것이다. 청년들은 ‘새로운 정치 리더를 키울 방안 모색’ ‘정치 문화 개선’ 등을 바라고 있다. 그렇다면 인천의 젊은 정치 세대가 바라본 기성 정치는 어떨까. 이들 역시 정치가 젊은 세대에 신뢰를 주지 못한 점은 반성하고, 고질적인 정치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부분에 공감했다. 보여주기식 정치 대신 정치

  • 정치·지역정가

    뱃길만 3시간인데… ‘먼 섬 특별법’서 빠진 인천 섬들 지면기사

    ‘섬 주민 지원법’ 이달 시행 앞두고 옹진군 문갑·백아도 등 전부 제외 배준영 의원 “울릉·흑산도 초점법” 국토 외곽 멀리 떨어진 섬 지역 주민을 지원하는 특별법(2023년 12월27일자 1면)이 이달 시행을 앞둔 가운데 뱃길만 편도 3시간 넘게 걸리는 인천지역 섬들이 죄다 대상에서 제외됐다. 행정안전부는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 시행령’이 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1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법에서 정의하는 먼 섬에 해당하면 올해 행안부가 수립하는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지방교부세 특별지원과 국비

  •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 “굴포천 생태복원·은하수길 조성… 수도권 중심 도약 기반 구축”
    정치·지역정가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 “굴포천 생태복원·은하수길 조성… 수도권 중심 도약 기반 구축” 지면기사

    경제 상황은 녹록지 않지만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직자들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구도심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부평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은 2025년은 ‘부평이 재도약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차 구청장은 지난해 구정 운영 성과로 ▲도시재생사업, 전선 지중화 ▲생활밀착형 시설 설치 ▲부평구청소년복합문화센터 개관 ▲주차난 완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등을 꼽았다. 차 구청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부평구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수도권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노

  • 이영훈 인천 미추홀구청장 “도시재생 뉴딜로 생활 환경 개선… 법조타운 중심 경제 회복”
    정치·지역정가

    이영훈 인천 미추홀구청장 “도시재생 뉴딜로 생활 환경 개선… 법조타운 중심 경제 회복” 지면기사

    지속가능한 구정 운영 청사진 더 높이 도약하는 한 해 만들 것 구민 관심·협력이 더 필요한 때 이영훈 인천 미추홀구청장은 “미추홀구가 더 높이 도약하고 큰 변화를 이끌어내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이 구청장은 지난해를 “미추홀구의 여러 숙원사업을 추진해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해”라고 평가했다. 오랫동안 진행이 지지부진했던 용현·학익 2-2블록 개발사업이 지난해 착공했다.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은 총 1~7블록으로 나눠 추진되고 있으며 사업부지 중 22%(60만㎡)가 완료된 상태다. 용현학익 개발·원도심 재건축 집

  • ‘윤 대통령 호위무사’ 윤상현, 존재감 드러내는 속사정은 [인천 정가 레이더]
    정치·지역정가

    ‘윤 대통령 호위무사’ 윤상현, 존재감 드러내는 속사정은 [인천 정가 레이더]

    5선에도 불구 중앙 무대에서 빛 보지 못한 윤상현 의원, 최근 들어 윤석열 대통령의 호위무사로 나서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 유정복 인천시장, 시민과 함께 ‘신년 업무보고’
    정치·지역정가

    유정복 인천시장, 시민과 함께 ‘신년 업무보고’ 지면기사

    매년 자체 진행 의례적 방식 탈피 내일부터 5차례 현장 시정 공유회 5개 정책 분야별 부서·기관 묶어 유정복 인천시장이 매년 자체적으로 진행하던 ‘2025년 신년 업무보고’를 올해는 시민과 함께한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8일부터 16일까지 현장을 찾아가 시민들과 함께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받는 ‘시정 공유회’를 5차례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그동안 신년 업무보고를 시장과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각 국별로 진행하는 내부 행사로 치러왔다. 올해는 매년 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보고 받는 형식으로 변화를 줬다. 인천시가 올해

  •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 “화수부두 일대 첨단산업 메카로 만들겠다”
    정치·지역정가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 “화수부두 일대 첨단산업 메카로 만들겠다” 지면기사

    북성포구 준설토투기장 친수공간으로 변신 인천의 중심·역사와 전통 품은 제물포구 인천에 상륙까지 1년 6개월 남아 성과 구석구석에 미치고 토대 준비를 “내년 7월 출범할 제물포구의 토대를 준비하는 2025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은 동구와 중구 내륙이 합쳐져 출범하는 ‘제물포구’가 누구나 살고 싶고 활기찬 행복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지난 3년간의 성과로 ▲화수부두 도시재생혁신지구 선정 ▲북성포구 매립지 개발 정상 추진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어린이영어도서관 개관 ▲구립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공항경제권 형성·종합병원 유치 노력”
    정치·지역정가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공항경제권 형성·종합병원 유치 노력” 지면기사

    제 3연륙교 교통체계 개선도 시동 새해에는 지금의 어려움을 탈피해 공직자들과 현장중심 소통행정·열린 구정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소통과 혁신을 토대로 한 구민 중심의 구정 운영으로 ‘새로운 도약, 글로벌 융합 도시’ 실현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을사년 새해 구정 방향으로 ‘성공적인 행정 체제 개편’과 ‘민생안정’에 방점을 찍겠다고 강조했다. 내년 7월 영종구·제물포구 신설 등 행정 개편을 앞두고 있는 만큼 중구 내륙 원도심과 영종도 지역 모두 성공적으로 발전하는 길을 열겠다는 구상이다. 김 구청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