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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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딥페이크 피해 예방' 중학교 AI 미디어 교육 지면기사
문체부·언론재단, 총 12시간 과정인천 백석중 등 전국 31곳서 진행딥페이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미디어 교육'이 진행된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하 언론재단)은 10일부터 인천 백석중학교 등 전국 31개 학교에서 AI 미디어 교육을 시작했다.최근 경찰청은 올해 전국에서 접수된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이 812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검거된 피의자 387명 중 83%에 해당하는 324명이 10대였다. 이에 문체부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 교육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문체부와 언론재단은 딥페이크 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문체부는 이번 교육이 인공지능 기술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 비판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사고 능력 등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교육과정은 ▲인공지능 이해하기 ▲인공지능에 대한 비판적 시각 가지기 ▲인공지능을 활용해 저작물 만들기 등을 주제로 한 이론·실습 강의로 구성됐다. 학교별로 12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문체부는 향후 인공지능 미디어 교육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의 비판적인 수용과 활용'에 중점을 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내년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이를 포함하는 방안을 교육부와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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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수 일자리 한마당' 16일 구청서 열려 지면기사
인천 연수구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구청 한마음광장에서 2024년 '연수 일자리 한마당'을 개최한다.앰코테크놀로지, 쿠팡풀필먼트, KT텔레캅, 센트럴파크호텔 등 4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이날 행사에선 기업과 구직자 간 1대1 현장 면접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일자리 사전예고관을 운영해 지역 내 기업들의 향후 채용계획 등과 관련한 정보가 제공된다. 인천교통공사, 인천환경공단 등은 별도 부스를 운영해 채용계획, 입사 자격요건 등을 안내한다. 참가 기업 현황과 모집 분야 등 자세한 정보는 연수구청 누리집(yeons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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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경실련 후원의 밤' 17일 인하대학교서 개최 지면기사
이달말까지 모금도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오는 17일 오후 6시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 지하 1층 월천홀에서 '2024 인천경실련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인천경실련은 이번 후원의 밤 슬로건으로 '다 함께 인천, 인천의 미래로!'를 내걸고, '인천 미래 연합을 위한 공동 선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경실련은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을 위한 범시민운동 ▲인천 방송주권찾기 범시민운동 ▲공공의료 강화와 국립인천대학교 공공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범시민운동 ▲인천·인천국제공항 상생 발전 범시민운동 등을 전개하고 있는 현장의 주역들이 인천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연합할 것을 선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인천경실련은 이달 말까지 온라인 후원 모금도 진행한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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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모금회·지역기업 8곳, 사회복지시설 태양광 설비 지원 지면기사
브솔시내·보라매아동센터 혜택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설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인천종합에너지주식회사 청라에너지주식회사, SK인천석유화학, (주)제이에이치에너지, (주)신록태양광에너지 등 8곳이 힘을 보태기 위해 2천470만원을 기부했다.사회복지기관 태양광 설비 지원은 올해로 7년째 이어지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이용 활성화와 사회복지기관 공공요금 부담 경감을 위한 취지다. 이번에는 브솔시내와 인천보라매아동센터가 지원을 받는다.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전영재 본부장은 "사회복지시설 태양광 지원사업에 참여해 준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태양광 설치를 통해 사회복지기관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운영비 절감을 통해 이용자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앞으로도 꾸준히 이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인천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은 "ESG경영과 에너지 나눔을 실천하고자 함께 뜻을 모아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역 기업들과 함께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설비를 지원한다. 왼쪽부터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정훈 차장,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이경걸 팀장,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전영재 본부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 청라에너지주식회사 황인국 부장, 주식회사제이에이치에너지 조민호 이사, 주식회사 신록태양광에너지 김대석 대표이사. 2024.10.10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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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 페스티벌' 환경문제 비전 찾는다 지면기사
서구, 市와 공동주최 내일부터 행사놀이부스·체험존… 토크콘 등 진행자원순환 행복순환 박람회도 개최인천 서구가 12~13일 수도권매립지 내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일원에서 '2024 인천서구 업사이클 페스티벌'과 '자원순환 박람회'(포스터)를 연다.인천시와 서구가 공동 주최하고 서구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두 행사는 지속 가능한 소비와 업사이클링, 그리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려는 자리이다.업사이클 페스티벌은 '내가 사는 서구, 내가 쓰는 지구'라는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친환경 기업 홍보관, 업사이클 체험과 놀이 부스, 업사이클 플리마켓존, 업사이클 체험존 등이 행사장에 마련된다. 12일은 줄리안 퀸타르트, 13일엔 곽재식 교수와 함께하는 친환경 토크콘서트도 이어진다.12일 오후 1시 인천서구립풍물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밴드 악퉁과 재주소년, 옥상달빛 등이 무대에 오른다. 13일에도 뮤라이즌, 김나희, 디에이드, 손태진 등이 관객을 만난다.서구는 올해 행사 규모를 확대해 '다시 보고 새로 쓰는 자원순환 행복순환'이라는 주제로 자원순환박람회도 함께 개최한다.자원순환박람회 사전행사로 진행된 포스터 공모전의 우수 당선작 시상식과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자원순환 기업부스, 자원순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강범석 서구청장은 "올여름 기나긴 폭염 등으로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기후 재난을 경험했다"며 "이번 행사가 주민들에게 큰 행복과 위로가 되고 환경문제에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찾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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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청 “낚시어선 승선신고 QR코드로 하세요”
해양경찰청은 '국민이 뽑은 적극행정 우수과제 BEST5'에 '낚시어선 승선 신고 QR코드로 개선' 사례가 2위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적극행정 우수과제'는 중앙행정기관에서 공모한 적극행정 사례 중 국민체감도, 과제난이도 등을 평가해 우수과제가 선정된다. 이후 국민 대상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해양경찰청은 QR코드 기술을 도입해 휴대전화 등 모바일 방식으로 승선자명부를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낚시어선 승객들은 출항 전 승선자 명부를 작성해야 하는데, 수기로 작성해 불편이 많았다. 또 종이서류를 보존·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크고, 필체가 각각 달라 식별하는 데에도 난항을 겪기도 했다. 이에 해양경철청은 QR코드 이용 방식을 도입해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해경청은 올해 상반기부터 시범운영 등을 진행해 서비스 사용률을 28%까지 확대했다. 해경청은 이 방식이 국민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하게 낚시 어선을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국민 편의를 높일 뿐 아니라 신속한 사고 대응을 위해 노력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규제와 관행을 개선해 더 안전한 바다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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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파트형 공장서 불… 7시간 만에 진화
인천의 한 아파트형 공장에서 난 불이 약 7시간 만에 꺼졌다. 10일 오전 4시54분께 인천 서구 가좌동 한 아파트형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3층 등 내부가 탔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7시간40분 만인 이날 오후 12시37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4층짜리 공장 3층에서 처음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진화 후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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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파트형 공장에서 불… 소방당국 진화 나서
인천의 한 아파트형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10일 오전 4시54분께 인천 서구 가좌동 한 아파트형 공장에서 불이 났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불이 번지는 것을 저지하면서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인천 서구청은 “인근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고 차량은 우회해 달라"는 재난 문자를 보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4층짜리 공장 3층에서 처음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진화 후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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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최초 세례자인 ‘이승훈 베드로’ 기리기 위해 명예도로 지정
인천 남동구가 우리나라 최초로 세례를 받은 '이승훈 베드로(1756~1801)'를 기리기 위해 명예도로를 지정했다. 남동구는 이승훈 묘역(장수동 산 132) 인근 인천지하철 2호선 만수역부터 인천대공원역까지 이어지는 도로 1천801m를 '이승훈베드로길'로 지정하고 최근 제막식을 개최했다. 명예도로는 실제 주소로 사용하지 않지만 해당 지역과 관련이 있는 인물이나 단체의 사회 헌신도, 공익성, 역사성 등을 고려해 지자체장이 지정한다. 이승훈 베드로는 1784년 우리나라 최초로 천주교 세례를 받은 인물이다. 신앙공동체를 이끌다가 1801년 신유박해 때 순교해 선산인 인천 남동구 장수동에 묻혔다. 인천시는 지난 2011년 이 묘역을 '인천시 기념물 제63호'로 지정했다. 또 묘역 인근에 4만6천㎡ 규모로 '이승훈베드로 역사공원'을 조성해 지난달 개장했다. 천주교 인천교구는 공원에 이승훈베드로 성지기념관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승훈베드로 역사공원이 조성돼 남동구 방문자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한국에서 개최되는 '2027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참가자들이 남동구를 방문할 때 '이승훈베드로길'이 방문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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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다세대 주택서 불… 50대 남성 숨져
인천 미추홀구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50대 남성이 숨졌다. 9일 오후 5시 34분께 인천 미추홀구 주택 건물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1층에 사는 A(55)씨가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주택 1층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오후 6시26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