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내란에 쫓기듯 왔는데 쫓겨날 판… 미얀마인 “도와줘요, 한국”
    사회

    내란에 쫓기듯 왔는데 쫓겨날 판… 미얀마인 “도와줘요, 한국” 지면기사

    자국 여권 취소로 ‘송환’ 위기 군부세력 장악에 민주화 도왔는데 발급 받은 ‘인도적 비자’ 무효 우려 “돌아가면 죽은 목숨… 보호 절실” “주한 미얀마대사관이 여권 효력을 없애면 저는 한국에서 쫓겨나 미얀마로 추방될 거예요. 미얀마 군부는 민주화운동을 한 저를 살려두지 않겠죠….” 미얀마 군부 세력의 탄압을 피해 한국으로 온 미얀마인 A(36)씨는 혹여 미얀마로 추방돼 죽임을 당할까 두렵다며 이같이 토로했다. 그는 한국 법무부의 인도적 조치 덕분에 비자가 만료됐어도 미얀마의 정세가 안정될 때까지 한국에 머무를 수 있다. 인천 부평

  • 인천서부경찰서, 길가던 중학생 성추행한 60대 노인 검거
    사회

    인천서부경찰서, 길가던 중학생 성추행한 60대 노인 검거 지면기사

    길가에서 중학생을 성추행한 60대 노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서부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A(6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2시55분께 인천 서구 마전동 길가에서 중학생 B양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길을 가던 중 노인이 신체를 만지고 달아났다”고 피해 상황을 알렸고, 그의 부모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노인의 동선을 추적해 8일 오후 그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범행 일부를 인정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인천 소청도 불법 조업… 중국인 선장들 억대 벌금형
    사회

    인천 소청도 불법 조업… 중국인 선장들 억대 벌금형 지면기사

    인천 소청도 해상에서 불법으로 조업한 중국인 선장들이 억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 김지후 판사는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2)씨와 B(60)씨 등 중국인 선장 2명에게 각각 벌금 1억원과 1억5천만원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A씨 등 2명은 지난해 9월3일 오전 10시7분께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서쪽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침범해 불법으로 조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당시 해경의 정선 명령을 거부한 채 달아나다가 나포됐다.

  • 노인이 길가던 학생 성추행 ‘경찰 추적’
    사회

    노인이 길가던 학생 성추행 ‘경찰 추적’

    노인이 길가에서 중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6일 오후 2시55분께 인천 서구 마전동 길가에서 중학생 A양이 성추행당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A양은 “길을 가던 중 노인이 신체를 만지고 달아났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노인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양 진술,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노인을 70대로 추정하고 행방을 쫓고 있다”고 말했다.

  • 사회

    <반론보도>‘인천 소재 어린이집 간식 제공’ 보도 관련

    본지는 2024년 11월 4일 「유통기한 지난 식빵·상한 복숭아…어린이집 간식에 학부모들 ‘공분’ 」제하의 기사에서,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상한 과일을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지급했다는 취지의 내용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에게 상한 과일을 실제로 제공한 적이 없고, 보도에 나온 복숭아 사진의 출처를 신뢰할 수 없다”라는 입장을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 “신규 기숙사 건립 촉구”… 인하대 교수회 지지 성명
    사회

    “신규 기숙사 건립 촉구”… 인하대 교수회 지지 성명 지면기사

    장거리 통학·학업 애로 해소 인하대학교 교수회가 신규 기숙사를 조속히 건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하대 교수회는 7일 성명을 내고 “기숙사 공간으로 많은 인하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지 못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복지 향상과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신규 기숙사를 빨리 건립해야 한다”고 했다. 인하대는 오는 2027년 3월 개관을 목표로 1천794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 15층 규모의 (가칭)‘행복기숙사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인하대 후문 인근 원룸 주인 등의 반대에 부딪혔다.(2024년 10월10일자 6면보도) 인하대 교수회

  • 의붓아들 학대 살해 계모 ‘징역 30년’… “좋은 판례 남겼다”
    사회

    의붓아들 학대 살해 계모 ‘징역 30년’… “좋은 판례 남겼다”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 사건 엄벌내린 법원 보호대상 ‘위험·사망 가능성’ 고려 친모·아동학대방지협 눈물·박수 고법 “이상행동 불구 보듬었어야” 의붓아들인 이시우(사망 당시 12세)군을 잔혹하게 학대해 숨지게 한 40대 계모가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아이가 숨진 지 1년 11개월 만이다. 아이 친모는 “아이의 억울함이 조금이나마 풀린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재판부 ‘살인 고의’ 인정 서울고등법원 제2형사부는 7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아동학대살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계모 A(45)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 규정 위반 지적에도 ‘성소수자 축복 목사’ 재판 강행
    사회

    규정 위반 지적에도 ‘성소수자 축복 목사’ 재판 강행 지면기사

    감리회 중부연회 2차 공판 결정 윤여군 목사의 “공소 기각” 반려 위반 사항 인정, 심사위 재구성 성소수자를 축복했다는 이유로 교회 재판에 넘겨진 윤여군 목사에 대해,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가 규정 위반을 근거로 공소를 기각해야 한다는 윤 목사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재판위원회는 지난 6일 윤여군(강화 남산교회) 목사에 대한 2차 공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윤 목사는 공소 여부를 결정하는 심사위원회에는 고소인, 피고소인과 같은 지방회에 속한 목사가 포함될 수 없다는 규정을 중부연회가 위반했다고 주장했

  • ‘매립토 논란’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부지 조사 착수
    사회

    ‘매립토 논란’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부지 조사 착수 지면기사

    인천 중구, 시료 채취 등 16일까지 진행 불량 순환골재 매립, 토양오염 논란이 일고 있는 인천 영종도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사업 부지에 대한 관계 당국의 조사가 진행된다. 인천시 중구는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사업부지에 대한 토양오염도 검사와 순환골재품질기준 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를 오는 16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토양 오염도는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순환골재 품질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 각각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토양오염도는 2~3 지점, 순환골재는 1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녹색환경보존협회의 민원 제기

  • 인천 중구서 승용차 중앙분리대 넘어 인근 교회 외벽과 충돌해
    사회

    인천 중구서 승용차 중앙분리대 넘어 인근 교회 외벽과 충돌해

    70대 남성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어린이보호구역 중앙분리대를 넘어 인근 교회 외벽에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인천중부경찰서는 7일 오후 3시17분께 인천 중구 답동의 한 5차선 도로에서 7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인근의 교회 외벽에 충돌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인근에서는 지난 2021년 3월 초등생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로 이 일대엔 노란색 횡단보도와 중앙분리대 등이 설치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A씨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며 “정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