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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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 낙하·차량 미끄러짐 등 인천서 눈 피해 잇따라
5일 오전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인천에서 눈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인천에서 접수된 눈 피해 119신고는 모두 10건이다. 9건은 차량 미끄러짐, 1건은 구조물 낙하 신고였다. 오전 8시1분께 동구 송림동에서 신호등이 도로에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했다. 오전 8시 11분께 남동구 논현동 도로에서는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났다. 인천시와 군·구는 강설 예보에 따라 전날 오후 10시부터 초기대응 비상근무를 실시했고 5일 오전 6시30분 대설주의보 발효와 함께 지역재난대책본부 비상1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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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삼치, 이젠 방생 안한다… 금어기 조정에 인천 어민 ‘숨통’
환경오염·자원낭비 속 변경 목소리 기존 5월 한달→4월 10~5월 10일 연 10억원 경제효과… 市, 자원관리 나서 인천시가 삼치 금어기를 조정해 어업인 조업 지원에 나선다. 인천시는 인천해역 삼치 금어기를 앞당기는 해양수산부 규제완화 사업에 선정돼 어업인들의 삼치 어획이 가능해졌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삼치 금어기는 매년 5월1일~31일인데, 규제완화에 따라 4월10일부터 5월10일로 시범 조정된다. 삼치는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2021년 1월1일부터 금어기 어종으로 지정돼 매년 5월 한 달간 포획이 제한됐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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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응급의료기관 평가서 전국 1위 달성
인하대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인하대병원이 이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건 2017년, 2020년에 이어 세번째다.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응급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국 응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2024년도 평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등 408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는 안정성, 효과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7개 영역 31개 지표를 평가했다. 인하대병원은 대부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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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도 제주항공 참사 추모 물결··· “더이상의 사회적 참사 막아야”
“더 이상의 참사는 없어야 합니다.” 2일 오후 6시 30분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광장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집회가 열렸다. 집회 참가자들은 오후 5시 30분께 인천시청 애뜰광장 합동분향소에서 분향을 마친 후 구월동으로 이동했다. 구월동 로데오광장에서 진행된 집회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으로 시작됐다. 시민들은 한 손에 촛불을 든 채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발언에 나선 양은정 건강한노동세상 사무국장은 “이번 여객기 참사에서도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 희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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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연평~인천항로 섬 오전출항 여객선 모집 지면기사
운항결손금 지원 연간 14억5600만원… 지난 3차례 공모에도 선사 ‘0’ 인천 옹진군이 연평도 주민의 ‘일일생활권’ 보장을 위해 4차 선사 모집에 나선다. 옹진군은 연평~인천항로 ‘섬지역 오전출항 여객선 도입 지원사업’ 우선협상대상자 모집을 지난해 12월31일부터 올해 2월10일까지 40일간 진행한다. 지원 조건은 선령 20년 미만, 400t급 이상 쾌속선으로 최소 5시간을 육지에서 체류해야 한다. 오전출항 여객선은 섬에서 오전에 첫출발해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최소 5시간 이상 체류한 뒤 섬으로 돌아오는 배를 말한다. 섬에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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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205명=교원 1명 ‘같은 한표’… 표심 반영 안되는 총장 선거 지면기사
인천대, 9% 그쳐 영향력 ‘미미’ 경인교대 비슷… 국립대 평균 10% 대학 총장 선거에서 학내 구성원의 다수를 차지하는 학생의 표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규정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간선제로 총장을 뽑는 인천대학교는 선거인단 중 학생 비율이 9%에 그치고 있다. → 그래프 참조 인천대는 오는 24일 제4대 총장임용후보자를 선출하기 위한 투표를 실시한다. 학생, 교원(교육과 연구 담당하는 교수·부교수·조교수), 직원(행정 인력), 조교, 동문 등 214명으로 구성된 총장추천위원회 정책평가단이 선거인단이 돼 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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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동부교육지원청, 맞춤형 학습 지원 강화 지면기사
‘찾아가는 1:1 상담’ 긍정적 평가 난독치료 등 프로그램 고도화 방침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맞춤형 치료 지원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 동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지난해 5~12월 심리·정서·인지 등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 15명, 중학생 1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1 학습상담’을 제공했다. 담임교사의 추천, 보호자의 동의를 거쳐 선정된 학생들은 언어(난독), 심리, 감각, 인지 등 개별 필요에 따라 전문기관이 진행한 체계적인 진단을 토대로 놀이·심리·언어·미술 치료 등을 지원받았다. 학습상담에 참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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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2025 나눔캠페인] 인천 사랑의 온도 71.5℃ 지면기사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인천을 가치있게! #성금계좌(예금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회) 국민 → 208-01-0505-298 기업 → 116-046210-01-015 우체국 → 101659-01-000919 하나 → 023-13-40565-9, 403-298260-00104 우리 → 106-155901-13-101 농협 → 147-01-18230 시티은행 → 301-52838-257 SC제일은행 → 603-10-011709 ARS → 060-700-1210(3천원) #문의:032-456-3333 홈페이지(http://i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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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횟집·수족관 ‘히터봉’ 화재 피하는법 [알아두면 좋은 소방상식·(2)] 지면기사
밤 사이 물 모두 증발하면 위험 플라스틱·고무 용기 사용 자제 5년간 인천에서 화재 109건 발생 같은기간 전국 사고의 10.8% 차지 KC안전 인증 확인하고 이격 둬야 겨울철 어항이나 수족관의 물 온도를 유지하는 데 사용되는 ‘히터봉’(시즈히터)에 대한 취급 부주의 화재사고가 꾸준히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인천에서 히터봉으로 인해 발생한 화재는 모두 109건이다. 같은 기간 전국에서 발생한 히터봉 화재 1천4건의 10.8%를 차지한다. 히터봉 화재는 산업시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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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든 맹견에 행인 전치 14주… 60대 견주 벌금형 지면기사
집에서 기르는 맹견을 소홀히 관리해 40대 행인을 다치게 한 6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 이동호 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과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A(65)씨에게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15일 오후 6시17분께 인천 남동구 자택 앞에서 자신의 맹견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행인 B(45)씨를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이 맹견은 대문 밖으로 뛰어나와 길을 지나던 B씨에게 달려들었고, 바닥에 넘어진 B씨는 팔꿈치 타박상과 급성 스트레스 장애 등으로 인해 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