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청라 전기차 화재 피해액 38억… 원인규명은 여전히 미궁
    사회

    청라 전기차 화재 피해액 38억… 원인규명은 여전히 미궁 지면기사

    소방서 산정, 건물 등 직접적 손실만 포함…… 보험 책정과 차이 주민들 피해대책위 구성 벤츠코리아 측과 본격적 보상 논의키로 인천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에 대한 경찰 수사가 마무리된 데 이어 소방 당국의 피해 규모 조사도 끝났다. 주민들은 피해대책위원회를 결성해 화재 차량 제조사인 벤츠코리아 등과 보상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인천서부소방서는 청라 한 아파트에서 지난 8월 발생한 전기차 화재 피해액을 38억원(부동산 24억원, 동산 14억원)으로 최종 집계했다. 차량 959대가 불에 타거나 그을렸고, 지하주차장

  • 국제사회,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력’ 주목 [윤석열 탄핵소추]
    사회

    국제사회,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력’ 주목 [윤석열 탄핵소추] 지면기사

    美 “동맹 굳건” EU “위기 해결을” 日매체, 좌파정권 외교 후퇴 우려 HRW ‘견제·균형 원리 강화’ 평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국제사회는 한국과의 관계는 여전히 공고하다고 확인하며 한국이 빠르게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14일(현지 시간) 요르단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회복력을 보여주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한미 동맹은 철통같이 굳건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 12일 대국민 담화에서 중국인 3명이 부산에 정박한 항공모함을

  • [에듀 인천] 인천시교육청, 2024 인천교육정책연구 콘퍼런스
    사회

    [에듀 인천] 인천시교육청, 2024 인천교육정책연구 콘퍼런스 지면기사

    지역 3개 유형 나눠 학교 재구조화… 학생수 변화에 대응 신도시 포함된 연수·중·서구 중심 초등생 늘어 구군 특성·주민 요구 고려 중장기 로드맵 필요 ‘AI교육’ 디지털 교과서 효과성 검증 작업해야 정보 중독 등 부정적 의견 교원 70% 이상 반대 인천시교육청은 교육 정책 연구성과를 교사·학생·학부모 등과 공유하는 ‘2024 인천교육정책연구 콘퍼런스(연차보고서)’를 지난 13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인천 학생수 변화와 다양한 학교를 상상하다’ 등 3개 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 사회

    인천여고 동문들, 시국선언 나섰던 모교 재학생 지지·응원 나선다

    인천여자고등학교 동문들이 시국선언에 나섰던 모교 재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나선다. 인천여고 동문들은 오는 17일 인천여고 앞에서 재학생들을 지지·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피켓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여고 학생회 회장단은 인천지역 고교생 중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12월 9일자 5면 보도) 시국선언 뒤 학생들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주변 학생들로부터 조롱을 당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 이에 학교와 인천시교육청 등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여고 동문들은 정의로운 행동을 했다는 이

  • 음주운전 바꿔치기 시도 40대 실형… 허위진술·범인도피 도운 지인 집유
    법조

    음주운전 바꿔치기 시도 40대 실형… 허위진술·범인도피 도운 지인 집유 지면기사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자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 김지후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범인도피 방조 혐의로 기소된 A(42)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범인도피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A씨의 지인 B(38·여)씨에게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13일 오전 5시23분께 인천 남동구 한 도로에서 음주사고를 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사고가 났는데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1

  • 인천 부평공원 인근 옷가게서 불…인명피해 없어
    사회

    인천 부평공원 인근 옷가게서 불…인명피해 없어

    인천 부평공원 인근 상가에서 불이 나 50여분 만에 꺼졌다. 1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4분께 부평3동 부평공원 인근 한 옷가게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밖으로 나온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력 70명, 장비 26대를 동원해 오후 6시18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층 건물이 모두 탔고 인근 건물이 일부 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은 옷가게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인천 시민단체들, 탄핵안 가결에 일제히 ‘환영’
    사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인천 시민단체들, 탄핵안 가결에 일제히 ‘환영’

    인천 시민단체들이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결정에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4일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성명서를 내고 “위헌적 계엄령 선포로 헌정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한 대통령 행위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자,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회의 탄핵 결정에 따라 윤 대통령을 비롯한 계엄 책임자들에 대한 심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경실련은 “한덕수 권한대행은 공석인 헌법재판관 3명을 신속히 임명해 헌법재판소의 기능을 정상화해야 한다”며 “헌법재판소는

  • 매립 끝난 인천 북성포구…복합문화시설 등 친수공간 조성 논의 본격화
    사회

    매립 끝난 인천 북성포구…복합문화시설 등 친수공간 조성 논의 본격화

    최근 매립이 끝난 인천 동구 북성포구 준설토투기장(경인일보 12월 4일자 3면 보도 = 인천 동구 북성포구 매립 완료… 내년 친수공간 조성)의 상부시설 조성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한다. 허종식(민·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은 16일 오전 ‘북성포구 매립지 상부시설 조성 정책간담회’를 주관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허 의원을 비롯해 김재철 인천해양수산청장, 김을수 인천시 해양항공국장, 남상용 동구 안전도시국장 등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공유수면 매립이 끝난 북성포구 준설토투기장에 복합문화시설과 체육시설 등 해양

  • “국민의힘, 윤석열 탄핵 동참하라” 인천 부평서 시민들 한목소리
    사회

    “국민의힘, 윤석열 탄핵 동참하라” 인천 부평서 시민들 한목소리

    “윤석열을 탄핵하라! 내란 동조 국민의힘은 탄핵에 동참하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을 하루 앞두고 인천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목소리를 높였다. 13일 오후 6시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주최로 인천 부평구 부평대로에서 ‘윤석열 탄핵·체포 인천시민 촛불대행진’이 진행됐다. 생업을 뒤로한 채 집회에 나선 소상공인, 퇴근한 직장인, 하교 후 모인 학생들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해 윤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 이날 자신이 운영하는 상점 문을 닫고 집회에 참여했다는 유정희(61·인천 부평구)씨는 “요즘 손님들이 천

  • 군부 독재 피해 한국으로 온 미얀마 시민들도 “한국의 민주주의 지지”
    사회

    군부 독재 피해 한국으로 온 미얀마 시민들도 “한국의 민주주의 지지”

    군부 독재를 피해 한국으로 이주한 미얀마 시민들이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을 지지하고 연대하는 성명을 냈다. 13일 ‘한국 민주주의 회복을 지지하는 재한 미얀마 시민들’(이하 재한 미얀마 시민들)은 성명을 내 “미얀마 시민으로서 현재 한국에서 발생한 계엄령 선포와 관련된 상황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미얀마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며 “민주주의를 외치는 한국 시민들의 함성을 응원한다”고 했다. 성명을 낸 이들은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한국으로 이주해 군부 정권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